1. 개요
판관 포청천의 에피소드 가운데 하나. 여러 화로 구성된 장편 에피소드이다.1993년 판을 KBS 2에서 방영했을 때 표기되었던 제목은 황제의 사촌이었다.
2. 줄거리
팔현왕이 마지막 순간에 처형을 말리려고 등장하지만 이미 처형이 종료됐던 게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당씨 일가의 재단사인 남편과 그의 아내가 나오는데 아내가 워낙에 절세미인이라 조왕야가 외출했다가 그녀를 보고는 한눈에 반해 부하 금위군들을 시켜서 강제로 납치하고 방에 강제로 감금시켰다.그러고 하는 소리가 너는 분명히 아무죄도 절대로 전혀 없으며 내가 너에게 진심으로 반해서 너를 납치했다고 한다.아내가 남편을 그리워해서 생각 끝에 꾀를 내어 하사받은 비싼 하늘색 비단을 일부러 물어서 흠집을 냈고 왕야가 그녀가 다른 옷감이 아닌 지금 옷감이 진심으로 마음에 든다고 말하자 가장 실력이 뛰어난 재단사를 부르는데 그녀의 남편과 남편의 남동생은 비단수리에 있어 최고급 전문가들 이었다. 남편이 와서 비단을 수리하자 남편에게 나타나서 구해달라고 부탁하고 부부가 함께 몰래 조용히 탈출하려고 하지만 조왕야가 처음부터 함정을 파려고 일부러 남편을 부르게 한거라서 미리 대기하던 조왕과 부하 시위들에게 바로 들킨다. 먼저 남편이 나서며 저의 아내이니 제발 풀어달라고 조왕에게 부탁하자 조왕은 왕부침입죄는 사형이라며 억지만 부리며 부정비리를 숨기려고 아무 죄도 없는 남편을 죽이려 하지만 재단사의 아내가 자신이 여기 남을테니 남편은 제발 풀어달라고 간곡히 애원해서 남편은 풀어주지만 남편이 조왕부 대문을 나서기 무섭게 시위군에게 부인의 남편과 집안 사람들을 추격해서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하고 금위군들이 좇아가자 아내가 조왕에게 이건 약속이 다르다고 제발 가족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나 무시당한다. 결국 당씨 집안 사람들은 모두 억울하게 살해되고 당소광과 같이 숨바꼭질을 하던 아저씨 하인 혼자서만 대나무 막대기를 휘두르며 정당방위로 저항하나 결국 금위군의 칼에 맞아서 대나무 막대기까지 쪼개지며 억울하게 죽었다. 마침 항아리 속에 숨바꼭질로 숨어있던 어린 아들과 마침 물건사러 외출했다 돌아온 젊은 여자 하인만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누나뻘 되는 하녀와 부인의 외아들인 어린 당소광은 포증을 찾아가서 하소연하나 당소광이 살인사건때의 관복모습만 보이면 관병은 너무 무섭다고 발광하는 바람에 재판이 지연되다가 고민 끝에 포청천이 평복차림으로 법정을 열자 당소광도 더는 발광하지 않고 사건 당시의 상황을 모두 사실대로 고하고 엄마를 찾아달라고 포청천에게 부탁한다. 전에도 전조가 찾아와서 다정하게 당소광에게 물어보자 당소광은 포대인과 전조 아저씨와 공손책 선생님만 제외하고는 관복입은 관병들은 무섭다고 솔직하게 대답한다.
여전히 왕야의 협박에도 남편과 함께 죽겠다고 정절을 더럽히지 않겠다고 자기를 겁탈하려는 왕야를 은장도로 위협하여 버티는 와중에 전조가 부인을 구출하며 부인을 마침 죽이려던 조왕의 부하에게 네가 소리쳐도 넌 내게 죽고 날 놓쳐도 그 죄로 넌 죽을테니 살고 싶으면 무조건 조용히 하고 아무말도 하지 말라고 조왕의 시위에게 엄중 경고하며 부인과 당소광과 젊은 여종은 다시 재외하며 이외에 유일한 생존자인 남편의 남동생도 제정신을 겨우 찾았고 포증이 재판에서 사실을 모두 밝혀내고 젊은 조왕은 결국 살인죄를 인정하며 자기는 평민만 죽였다며 목숨 만은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왕야에게 평민들도 똑같이 목숨이 소중한 사람들이라고 호통치며 황족께서 목숨을 그렇게 하찮게 여기시다니 그게 사람이 할 짓이냐고 조왕을 비판하며 조왕은 팔황숙을 부르며 살려달라고 소리치지만 곧바로 용작두로 처단한다. 어릴 때 총명했던 왕야를 아낀 팔현왕이 어떻게라도 막아보려고 처형 직후에 개봉부에 오지만 이미 처단된 직후였다. 황제마저도 진상을 알고 사면 안 해줬으니 팔현왕이 처형 전에 도착했어도 어쩔 도리가 없었을 것이다. 사실 조왕도 아끼는 조카라서 목숨만은 살리려고 달려온것이지 조카의 살인죄를 편들 생각은 절대로 전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