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5:03:43

찰스턴 임시정부


존속기간 2077 ~ 2082
전신 웨스트 버지니아 커먼웰스 찰스턴 주

1. 개요2. 상세3. 멸망4. 기타

1. 개요

찰스턴 임시정부는 전후 웨스트 버지니아 지역의 정부관료 생존자들이 건립한 조직이다. 찰스턴시의 찰스턴 주청사 건물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애비게일 풀이 이끄는 임시위원회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 권력다툼이 심한 세력이었지만 불안정하게나마 유지되었다.

2. 상세

대전쟁당시, 주지사 에반스를 포함한 웨스트 버지니아 주정부 지도자들이 실종된적 있었는데,[스포일러] 이에 대변인(the Speaker of the House) 애비게일 풀이 위기의 순간에 주도권을 쥐고 태너 홀브룩 의원과 서장 메이필드 등의 여러 관료직 생존자들을 결집해 찰스턴 임시정부를 설립하였고, 선거가 진행될 정도로 안정되기 전까진 위원회가 지역을 통치하였다.

설립직후 위원회는 생존자 수색과 미국 정부의 현황, 중국과의 전쟁 상황 등등을 파악하기 위해 정찰대를 애팔래치아 전역에 보냈고 이후 레이더들이나 BoS 등의 여러 조직들과 접촉하게 되었다.[2] 응급구호단측에서 문명 재건을 위해 멜로디 라킨을 연락책으로 보냈지만 메이필드 서장의 가혹한 약탈자 처벌 방법에 대한 논란 때문에 양측의 관계는 썩 좋지 않았다.[3] 홀브룩 의원은 정석적으로는 자신이 위원회의 최고 수장이 되어야 했지만 애비게일이 멋대로 위원회를 독점했다고 비난했으며 또한 중국과의 전쟁 재발을 대비해야 한다는 논리로 보급품들을 생존자들에게 나눠주는 애비게일 풀의 정책 행보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았다. 2082년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축제를 준비할 시기에, 홀브룩 의원은 애비게일 풀 몰래 내년 봄에 진행되는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표를 몰아줄 지지자들을 끌어모았지만 이 계획은 애비게일이 파악했고 해당 계획의 폭로를 빌미로 홀브룩 의원을 무마시켰다.

3. 멸망

찰스턴의 대다수 세력들과 마찬가지로, 찰스턴 임시정부는 2082년 크리스마스 대홍수 사건[4]으로 인해 멸망했다. 컷스로트 군세가 찰스턴 주청사 건물을 점령하였고 2102년 시점에선 임시정부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4. 기타

다른 핵피해가 적은 주들도 찰스턴같은 경우가 있을경우, 핵전쟁으로 망했음에도 스스로 중앙정부를 찾거나 인프라를 복구시키려는 노력을 했었을것으로 보인다. 이후 애틀랜틱시티 주정부가 살아남았음이 밝혀졌다.

컷스로트는 댐을 붕괴시켜 찰스턴을 점령하는데 성공하였지만 댐 붕괴로 기반시설과 물자들이 모두 쓸려나가서 아무것도 건지지 못한채 방치해버렸다.
[스포일러] 엔클레이브 회원들이라 화이트스프링 벙커로 도망쳤다. [2] 이때 임시정부와 접촉한 애팔래치아 BoS는 임시정부도 연방정부 및 군상층부와 연락을 계속 시도하는것을 보고 상층부가 궤멸했다는 판단이 점점 확신히 들어서 로저 맥슨의 말을 조금씩 신뢰하기시작했다. [3] 이는 애비게일 풀과 태너 홀브룩 의원 사이의 정치적 갈등도 위원회에 악재로 작용했다. [4] 컷스로트의 데이비드가 응급구호단이 자신의 여자친구를 감옥에 가뒀다는 사실에 분노해 소형 핵으로 댐을 날려버려서 침수, 응급구호단은 모건타운 공항으로 철수한 사건이다. 정작 데이비드의 여자친구는 이때 댐이 붕괴되면서 익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