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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찌 형태의 아이스크림으로 롯데제과( 롯데웰푸드)에서 1986년 출시하여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다. 일본 롯데에서 1981년 선보인 유키미 다이후쿠(雪見だいふく)의 한국판이다. 초창기에는 '사랑방'이라는 상표명으로 출시했으나, 자사의 사랑방선물과 브랜드 혼동을 우려했는지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소정의 용기에 찰떡아이스가 2개[1]와 나무 포크[2] 하나가 들어있다.
해태아이스크림에서도 1995년 찹쌀떡 아이스라는 짝퉁을 내놓았던 적이 있는데, 아이스크림 색깔 부분이 이쪽은 살구색이었고, 한차례 단종되었다가 인절미 맛으로 부활했으나, 원조보다 잘 팔리지 않고 있다. 빙그레에도 '떡또아'라는 이름만 다른 아이스크림을 팔고 있다.
2. 특징
찹쌀 베이스인 떡 안에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한입에 쏙 넣고 먹으면 느낌이 각별하다. 일단 제조사의 말에 따르면 팥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쑥페이스트가 첨가되어 쑥떡스럽기도 하다.처음 찰떡아이스가 나왔을 때 CF. 당시 롯데 전속 모델이자 CF 퀸으로 군림했던 채시라, 무명 시절의 최수지, 탤런트 채유미가 나오는데 광고를 보면 과거에 바닐라 아이스를 넣은 찰떡아이스도 팔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에는 전분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정작 밑에는 없어서 용기에 붙으면 떼기 힘들다. 이는 제조 공정상 떡 전체에 뿌려졌으나 얼리는 과정 중에 용기와 맞닿는 부분의 떡이 전부 흡수해 버린 것으로 보인다. 상온에 잠깐 두어서 조금 녹인 후 포크로 가장자리 틈새를 비집어 들어올리듯이 떼어내면 쉽다. 요즘은 밑에도 전분가루를 뿌린다.
가끔 너무 많이 얼려서 딱딱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걸 포크로 집으려다 포크가 부러지거나, 입 속에 함부로 넣었다가 낭패 보는 일도 있다. 이럴 경우 전자레인지에 2-30초 정도 데우면 꽤 먹을 만해진다. 찹쌀떡 안의 아이스크림도 적당히 녹아있고 무엇보다 찹쌀떡의 찰기가 살아난다.[3]
추가로 군대 PX 판매 아이스크림 중 하나로 사회에서 생각보다 비싸 안먹어본 사람이 있다면 먹어보자.
1986년에 처음 나올 당시 값은 300원, 그리고 3개였다. 가격과 개수의 변화 과정이 재밌있는데, 다음과 같다.
패치 | 1차 | 2차 | 3차 | 4차 | 5차 |
개수 | 3개 | 2개 | 2개 | 3개 | 2개 |
가격 | - | - | 상승 | - | - |
3. 제품 일람
오리지널 | 바닐라 | 쿠키앤크림 | 초코&초코 | 미니인절미 |
녹차 | 딸기 | 하트딸기 | 씨앗호떡 | 치즈떡볶이 |
3.1. 오리지널
찰떡아이스 제품중에서 가장 먼저 나온 제품이며, 쑥가루가 들어간 찹쌀떡 안에 통단팥, 붉은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2022년까지만 해도 이름이 말랑말랑 찰떡아이스, 안에 통단팥이 아닌 호두가 들어있었으나, 리뉴얼되어 쫀득쫀득 찰떡아이스로 바뀌고, 통단팥이 들어가게 되었다.
3.2. 바닐라
본래 오리지날과 함게 "찰떡아이스2" 라는 이름으로 출시했으나, 반응이 매우 싸늘했는지 금방 단종되어 아는 사람을 보기 힘들다.
이후 2024년 7월에 바닐라맛으로 재출시 했으며, 일본판 찰떡아이스인 유키미다이후쿠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4]
3.3. 쿠키앤크림
쿠키앤크림 맛의 찰떡아이스이며,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코쿠키 덩어리가 들어있다.
오리지널을 제외한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많다.
쿠키는 롯샌 깜뜨의 쿠키를 갈아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3.4. 부여알밤
밤 아이스크림 안에 밤 시럽이 들어있다. 초코&초코 생산라인에서 생산하는걸로 보인다.3.5. 홈타입
오리지널이 베이스인 대용량 찰떡아이스이다.
기존 찰떡아이스와는 다르게 아이스크림에 찰떡이 박혀있는 모습이다.
3.6. 편의점 전용
3.6.1. 녹차
2023년 12월, 세븐일레븐 전용으로 출시된 녹차맛의 찰떡아이스이고, 오리지널처럼 안에 통단팥이 군데군데 박혀있다.
녹차가 적게 들어가서인지 녹차맛이 가벼운 편이다.
3.6.2. 황치즈
CU 전용. 황치즈맛의 찰떡아이스이다.
맛은 황치즈의 고소, 짭잘한 맛이다.
3.7. 콜라보레이션
3.7.1. 푸하하크림빵(단종)
홍대에 있는 빵집 "푸하하크림빵"과 콜라보한 제품이며, 크림빵을 본떠 만들어졌다.
살구색 떡 안에 바닐라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데, 아이스크림 안에 소금이 들어갔다. 하지만 소금맛은 거의 안난다.
맛은 생크림맛이 나며, 일본롯데 유키미다이후쿠와 비슷한 맛이 난다. 2024년 초에 단종되었다.
3.8. 단종된 제품
3.9. 초코&초코
초콜릿맛 찰떡아이스이며, 초코칩이 군데군데 박혀있고 초코시럽이 들어있다.
일본롯데 유키미다이후쿠 리치초코맛으로도 판매 중이다.
3.9.1. 하트딸기
2020년 2월 출시. 딸기맛 찰떡아이스이고 원래는 단종된 딸기맛의 파생작이었다.
맛은 똑같으나 모양이 다르다. 원조인 딸기맛이 언제부터인가 단종된데 반해 하트딸기맛은 지금도 판매 중이다. 일자미상 단종.
2023년 3월, 잔망루피와 콜라보한 버전으로 3년만에 재출시했으나 일본 하트딸기와 함께 조용히 다시 단종되었다.
3.9.2. 딸기
딸기맛 찰떡아이스이며, 하트딸기맛과는 모양이 다를 뿐 같은 맛이다.
일자미상으로 단종.
3.9.3. 딸기라떼
2024년에 출시된 한정판 제품이다.
딸기우유 맛이 나고 후반에는 쓴맛이 조금 난다.
3.9.4. 미니인절미
인절미맛 작은 찰떡아이스이고, 3개입 3팩으로 총 9개가 들어있다.
3.9.5. 씨앗호떡
호떡맛 찰떡아이스이고 군데군데 씨앗이 박혀 있다.
3.9.6. 치즈떡볶이
치즈 떡볶이맛의 찰떡아이스이며, 출시 당시 인기가 매우 높았다.
맛은 맵기만 한 고추가 박혀 있고, 파프리카가루의 쓴맛과 느끼한 치즈의 맛이 합쳐져 벌칙용 음식으로 매우 악명높았다.
3.9.7. 커피
커피맛 찰떡아이스이고, 커피원두가 군데군데 박혀있다.
오래전에 단종되었다.
4. 유키미다이후쿠
유키미다이후쿠는 1981년 10월 일본 롯데에서 출시했다. 유키미다이후쿠 공식 웹사이트 아이스크림을 마시멜로로 감싼 '나타보시'가 시초이다. 판매는 잘 되었지만 개발자들이 '좀더 일본인 취향의 소재, 떡을 사용한 다이후쿠풍의 아이스크림은 어떨까' 라는 취지에서 개발된 것이 유키미다이후쿠이다. 영어권에서는 "Yukimi(유키미)"라는 이름으로 수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하얀색 떡 안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형태이나, 일본답게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존재한다.
기존 포장에서 벗어나 9개들이 박스 형태로 팔거나, 개별 봉지에 담아서 판매하는 것도 있으며, 맛으로는 블루베리 치즈, 딸기쇼콜라, 생초콜릿, 쿠키크림, 녹차, 녹차조청, 콩가루조청, 티라미스, 딸기우유, 흰복숭아, 심지어 벚꽃맛... 등등 정말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형태의 맛이 출시되었다. 대부분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였다. 구글 이미지 검색 링크
2020년에는 핫케이크 맛도 나왔다.
2023년 11월에는 시로이코이비토와의 콜라보 제품도 출시했다.
마스다 나오야는 이 유키미다이후쿠 두 알을 콜라에 넣은 소다를 만들어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팔았다.[5]
일본에서는 닛신 컵누들 카레맛과 유키미다이후쿠 바닐라맛을 합쳐서 뜨거운 물을 붓고 익히면 맛있다고 한다. 떡이 적당히 녹아 찰기가 있고 아이스크림이 크리미하게 카레에 녹아서 크림카레를 먹는 것 같다고 한다.
현재 상시 판매중인 맛은 오리지널, 리치초코, 생초콜릿맛이 있다.
여담으로, 일본인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1등이다.
일본 롯데에선 유키미다이후쿠로 스밋코다이후쿠를 만드는 레시피를 소개하기도 했다. #
5. 여담
- 신서유기 8에서도 PPL로 아침 식사를 위한 미션을 하는 데 쓰였다.
[1]
총 5번의 변경이 이루어졌는데, 그중에 2번은 찰떡 개수가 3개였다고.
[2]
플라스틱 포크에서 나무 포크로 변경
[3]
돌릴 때는 안에 있는 플라스틱 그릇을 빼고 하는 걸 추천한다. 녹을 수도 있을 뿐더러 환경호르몬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4]
유키미다이후쿠의 포장지 디자인, 사진, 캐릭터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다만 떡은 유키미다이후쿠처럼 부드럽지 않고 찰떡아이스 스타일이다.
[5]
일본프로야구는 선수 이름을 내걸고 파는 음식이 엄청 많다. 또한 단순히 이름만 내건 것이 아니라 선수가 직접 해 먹는 레시피대로 내는 음식도 많다.
[6]
이때 레이스가 멤버 7명 게스트
주상욱과
양동근 2명 헬멧을 착용하고 게임을 진행하는 레이스로 각 라운드마다 이기면 헬멧을 벗을 수 있는데, 이광수는 마지막 레이스까지 이기지 못한 바람에 헬멧을 계속 착용해야 했고 페널티로 간식도 못 먹는 바람에 이광수는 유재석이 먹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