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블루스트링의 등장인물인 차유정의 작중 행적을 적은 문서다.2. 일진이 사나워
2.1. 과거
어릴 적, 아지트 근처에서 숨바꼭질을 하다 길을 잃게 되고 그 순간 도준혁의 엄마가 나타나 길을 알려준다. 차유정은 도준혁의 엄마의 손이 크게 다쳐 있었기에 보답으로 아끼던 리본을 붕대로 선물해준다.며칠 후, 혼자 놀이터에서 외롭게 있는 도준혁을 발견하고 여자아이로 착각하며 친하게 지내게 된다.[1] 며칠째 오지 않는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는 도준혁의 우울한 사정을 들은 차유정은 위로해주며 어쩌면 곧 오실지도 모르니 내친 김에 도준혁을 자신의 옷으로 꾸며주기로 하며 아끼던 리본도 한 쌍을 다른 사람에게 주었기에 균형을 맞추어 주는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후 도준혁과 약속 장소에서 항상 만나 놀기로 하지만, 그 이후 도준혁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 후 중앙고로 전학. 다른 친구들과 과거의 친구들과 만난 이야기를 하던 중 도준혁을 떠올리고 걔는 뭐하고 있을까 하며 그리워한다.
2.2. 현재
1화에서 도준혁에게 사귀자며 고백을 받는 것으로 등장. 너무 위압적인 모습에 결국 얼떨결에 고백을 받아버린 셈이 되었고, 이후 도준혁이 어떤 아이에게 패거리들과 함께 돈을 빼앗아 세는 것을 보며 역시 그냥 일진일 뿐이라 생각하고 고백을 확실하게 거절하려 한다. 도준혁은 오해하고 있다며 증거를 들이밀지만 너 같은 불량배랑 엮이기 싫다며 무시한다.다음 날, 어제 도준혁에게 돈을 빼앗기던 학생이 찾아오고 자신이 돈을 빼앗긴 일에 대한 소문을 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알고 보니 그 아이는 게임 현질이 급해 학급 임원비를 조금만 훔치려다 도준혁에게 걸려 뺏긴 채 다시 되돌려주게 된 것이라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도와준 도준혁이 이상한 누명을 쓰는 건 싫어서 차유정에게 해명하러 온 것이라 말하자 어쩔 수 없이 도준혁에게 사과하러 간다. 이후 옥상에 있는 도준혁을 발견하고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하자 도준혁 또한 어제 사납게 군 것에 대해 사과한다. 그러면서 우리 다시 사귀는 거냐고 묻자 이번엔 수락하게 된다.
다음 날 학교 앞에 도준혁이 같이 등교하러 집 앞에 나오게 되고 이후 등교하며 도준혁이 자신의 친구들을 소개해주겠다고 하자 생각해보겠다고 한다. 종례 후 도준혁이 어떤 양복의 남자와 다투다 그를 쓰러뜨리는 것을 보고 무서워하지만 도준혁이 부르고 오늘은 친구들에게 일이 있을 것 같다며 차유정이 좋아하는 걸로 놀자고 한다. 이후 재밌게 논 뒤 종례 때의 양복의 남자에 대해 물어보려 하지만 차마 묻지 못하고 돌아간다.
다음 날 어떤 여학생 둘이 차유정을 찾아오고 과거 자신이 도준혁을 지켜보았을 때 도준혁이 차유정을 거의 매일 감시하듯이 지켜보며 그 눈빛이 원수를 보는 것 같았기에 불안하다며 조심하라 한다. 직후 도준혁이 오자 방금 전의 말 때문에 도준혁이 무섭게 느껴지고 도준혁이 오해한 것으로 보여 저 여학생들은 자신을 해코지하려 한 게 아니라고 해명해준다. 이후 도준혁의 손에 묻은 피를 보고 놀라게 되고 종이 울리자 혼자서 도망치듯이 자리를 떠난다.
이후 체육시간에 서주희와 2인 1조 스트레칭을 하며 고민을 털어놓고 서주희가 도준혁 본인에게 물어보라 하며 차유정을 들어올리는 순간 실수로 백선호의 가랑이를 차버린다(...). 이후 겨우 정신을 차린 백선호가 확인해보고 싶은 게 있다며 왜 도준혁과 사귀냐고 물어보고 단순 평범한 아이면서 도준혁에 대해 잘 모르는 주제에 사귀는 거냐고 말한다. 그 순간 도준혁이 나타나 방해하지 말라고 하자 자신을 감시하는 것에 확신이 선 차유정은 겁을 먹지만 이내 도준혁에게 끌려간다. 도준혁은 왜 어제와 분위가 달라진 거냐며 묻고 차유정은 감시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그렇다고 고백하자 오늘만 벌써 여자애와 백선호에게 휘둘릴 뻔했기에 위험할까 봐 감시한 것이라 말한다. 그 후 손의 피는 뭐냐고 묻자 고양이집을 보여주며 고양이가 할퀸 상처라고 말해준다. 차유정은 안심하며 좋은 애인지 확인하기 위해 옆에서 지켜보기로 한다.
이후 도준혁이 같이 시험공부를 하자고 말하자 그러기로 하고 서주희와 대화하던 중 중학교 동창이었던 권기범에게서 귀국했으니 조만간 만나자며 카톡이 온다. 그 후 방과 후에 하교하려던 중 백선호가 찾아오고 차유정은 껄끄러워하지만 백선호는 체육시간에 막말한 것에 대해 사과하자 받아준다. 그때 갑자기 반미르가 찾아오고 도준혁이 뒷문에서 기다리니 앞문으로는 절대 오지 말라는 말을 전해준다. 하지만 수상하게 여긴 차유정이 앞으로 가보자 도준혁이 그의 비서와 싸우는 것을 목격하고 도준혁은 급하게 차유정을 잡아끌고 가자 열 받은 차유정이 도준혁을 넘어뜨리며 자꾸 아프게 억지로 끌고 다니지 말라 하고 돌아선다. 이후 그대로 하교하던 중 갑자기 양아치들의 습격을 받으며 폭행을 당하게 되고 도움을 청하려던 찰나 반미르가 나타나 양아치들을 제압하고 쫓아낸 뒤 병원으로 옮겨준다. 이후 병원에서 가벼운 상처만 치료를 받고 반미르에게 도준혁이 왜 자신과 사귀려 하는지 아냐고 묻고 반미르는 모르는 기색을 보이자 잊어달라고 한다. 이후 도준혁이 달려오게 되고 왠지 물어보기 편할 것 같다 느껴지자 도준혁에게 자신과 사귀는 이유를 물어본다. 도준혁은 자신이 항상 주먹부터 나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고치고 싶었고 옆에서 같이 도와주는 인물이 차유정이면 좋겠다고 생각했기에 고백한 것이라 하자 평범한 이유라 생각하며 안심한다.
다음 날 학교에서 반미르에게 저번에 구해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말하고 반미르는 차유정을 보며 아직 그 일을 무서워하는 거 같으니 힘들면 저번처럼 자신에게 이야기하라 한다. 그때 도준혁이 나타나 은근히 질투하자 당황해하지만 웃어 넘긴다. 이후 서주희에게 해당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서주희는 진심으로 차유정을 좋아해서거나 차유정이 먼저 도준혁에게 다가지 않으며 속마음을 잘 드러내지 않자 불안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하자 생각에 잠기고 말 나온 김에 오늘 도준혁에게 밥이라도 먹자고 권유하기로 한다. 이후 서주희와 함께 도준혁을 찾아가지만 도준혁은 반미르와 잠시 땡땡이친 후였고 어쩔 수 없이 서주희와 하교하던 중 권기범이 나타나 갑자기 차유정을 납치해간다. 이후 차유정을 예전부터 집착 수준으로 좋아한 권기범이 차유정에게 도준혁에게 협박당해 억지로 사귀는 거냐며 과대망상을 하자 아니라며 서주희가 준 호신용품으로 발악하고 그 순간 도준혁이 나타나 권기범을 때려눕히며 구해준다. 이후 도준혁이 반항한 권기범에게 칼을 맞자 억지로 집으로 보내 치료하라 하고 본인 또한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 날 도준혁네 집으로 병문안을 가고 차유정이 끔찍한 수준으로(...) 요리를 못하자 도준혁이 대신 해주겠다고 한다. 잠시 도준혁의 방에서 기다리던 중 우연히 도준혁의 학생수첩을 보고 그 사이에 끼워진 익숙해 보이는 옷이 찍힌 사진을 보게 된다. 수첩에 손을 대보려는 순간 다급히 도준혁이 달려와 절대 보아선 안된다고 말한다. 이후 도준혁에게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그때 도준혁이 앞으로 자신과의 사귐 때문에 어제 같은 일을 또 겪는다면 어떻게 할 거냐며 묻고 차유정은 당황하지만 도준혁이 끝내 넘어가자 본인 또한 그냥 물어본 거라 생각한다. 이후 여러 담소를 나눈 후 돌아가려는 찰나 도준혁의 집에 차유정을 직접 살펴보러 온 CB기업 회장이자 도준혁의 아버지인 도준성이 찾아오게 된다. 도준성이 차유정을 살짝 쳐다보자 도준혁이 차유정을 이끌고 집을 나오고 이후 집에 바래다준다.
다음 날 서주희와 만나 CB기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지고 이후 도준혁과 반미르를 만나 신세 진 것에 대한 보답으로 음료수를 나눠준다. 그때 도준혁이 저번에 흐지부지된 시험공부를 같이 하자고 하고 차유정 또한 수락한다. 이후 저녁에 교실에 놓인 체육 창고 비품을 도준혁과 함께 옮기고 일을 끝낸 순간 남서진이 몰래 창고 문을 잠가버린다. 하필 창고 위치가 통화권 이탈이었기에 도움을 청할수도 없게 되어 어쩔 수 없이 경비가 올 때까지 창고에서 버티며 시험공부를 하기로 한다. 이때 싸움을 매우 잘하는 도준혁에게 갑자기 의문이 생겨 후계자라 기술을 전수받은 거냐 물어보자 도준혁은 후계자[2]는 따로 있으며 원래 자신은 힘도 없고 연약했으나 과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가 자신의 꼴을 보고 끌어들인 거라는 사실을 듣는다. 하지만 9시가 넘었음에도 경비가 오지 않자 어쩔 수 없이 창고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다음 날 주번으로 온 학생들에게 해당 현장을 보이게 되고 순간적으로 오해를 살까 겁먹은 차유정은 다급히 그 자리에서 달아난다. 이후 도준혁에게 체육복을 갖다주러 가던 중 우연히 반미르가 백호, 임재원과 대화하는 것을 엿듣게 되고 도준혁이 차유정을 이용해 아버지를 속여 회사를 나올 속셈이란 이야기를 들어 그게 무슨 소리냐며 묻는다. 반미르는 어쩔 수 없이 도준혁이 후계자를 일을 그만두고 싶어하며 그때 도준성이 위험을 감수하고 결혼하려는 건실한 여자를 만나면 놓아주려 했다는 진실을 알려준다. 지금까지의 도준혁의 모습과 정반대인 이야기를 듣자 당황한 차유정은 도준혁에게 직접 물으러 가지만 원래의 모습과는 다른 도준혁이 차유정을 기다린다. 직후 해당 이야기가 사실이냐고 묻자 도준혁은 냉정한 모습으로 사실이라 말하며 이용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아깝다고 말하자 기대가 완전히 부서진 차유정은 마음의 상처를 받고 돌아선다.
다음 날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도준혁을 보며 실망하고 교실에 축 쳐저 있던 중 반미르가 기운 내라며 다가온다. 반미르는 자신이 괜히 진실을 알려줘 상처를 받은 것 같다며 미안해하자 차라리 사실을 아는 게 낫다며 자신이 가장 힘든 건 도준혁에게 무언가 다른 사정이 있을 거라 믿는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고 말한다. 힘들어하는 차유정에게 본인의 책임도 있으니 상처가 무뎌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자 고맙지만 도준혁과 헤어져 놓고 곧바로 그의 친구의 도움을 받는 건 아닌 것 같다며 거절한다. 이후 도준혁이 이혜수란 여학생과 곧바로 사귀는 것을 보고 해탈해한다. 그 모습을 보다못한 서주희가 3학년 선배 중에 너를 소개팅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며 소개해주자 홧김에 만나보기로 하고 그 인물은 도준혁에게 제안을 거절당해 복수하려 한 남서진이었다.
다음 날 친한 사이가 된 남서진과 같이 등교하게 되고 이후 서주희와 대화하며 남서진이 사실 여자였다는 사실을 알지만 오히려 안심하게 된다. 그때 갑자기 도준혁이 말을 걸어오고 그 순간 갑자기 머리 위로 떨어진 화분을 대신 맞으며 구해주자 울컥하며 자신에게 상처 줘놓고 왜 헷갈리게 하냐며 화를 내고 그 자리를 벗어난다. 결국 스트레스로 조퇴하게 되고 집에 돌아가던 중 차유정이 조퇴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도준혁의 비서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도준혁에 대해 의문이 많이 쌓인 차유정은 비서를 억지로 붙잡으며 도준혁에 대해 모두 확실히 알려달라고 말한다. 그 후 도준혁이 6살 때 있었던 과거에 대해 듣게 되고 비서가 왜 자신을 감시하는지, 도준혁이 정말로 자신이 만만해서 고른 거냐고 묻자 도준혁이 차유정을 이유는 모릅다 답하고 급한 일이 있다며 가버린다. 이후 반미르가 찾아와 자신이 도준혁의 학생수첩에서 중요한 사진을 봤다고 말하고 혹시 어릴 적 도준혁과 만난 적이 없냐고 묻던 순간 서주희가 찾아와 도준혁이 과거 자신에게 도준혁을 조심하라고 말했던 여자애와 사귀고 있다며 말하고 강제 끌려다니는 것 같아 보이는 여자애를 보며 복잡해하면서도 시험만 생각하며 도준혁에 대한 건 잠시 잊기로 한다. 그날 밤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지쳐 잠들게 되고 그 순간 차유정을 발견한 정태은이 다가와 차유정에게 손을 대려 하자 무서워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 순간 반미르가 제지하며 정태은을 끌고 나간다. 어느 정도 잠잠해졌을 때 고개를 들어보지만 그 순간 정태은이 반미르를 창빡으로 던져버린 것을 목격하고 반미르와 함께 병원으로 향한다. 이후 주희의 연락을 받은 도준혁 일행이 찾아오고 본인은 집으로 돌아간다.
다음 날 정태은이 도준혁을 협박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서주희를 시작으로 도준혁과 차유정의 친구들을 습격하기 시작하고 이내 자신에게 달려와 폭행하며 억지로 끌고 가려 하지만 그 순간 남서진이 나타나 구해준다. 그 후 잠시 쓰러져 병원에서 잠들게 되고 깨어나자 도준혁에게 정태은이 자신과 차유정을 건드는 이유를 설명해주며 말려들게 해서 미안하다며 당분간 자신에게서 떨어지지 말라고 한다.
다음 날 갑작스레 정태은이 중앙고로 전학을 오게 되고 차유정에게 반항하지만 않으면 저번처럼 습격하지 않는다고 한다. 차유정은 도준혁이 후계자를 그만두면 된 거 아니냐고 묻고 상관없는 사람들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하자 정태은이 도준혁이나 나나 똑같다며 차유정이 휘말린 이유가 그녀 때문에 도준혁의 죽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때문에 생각이 복잡해지고 이후 하교하지만 아파트에서 정태은이 도준혁을 불러내기 위해 차유정을 습격해 납치하게 된다. 이후 위치를 알아낸 도준혁 일행이 달려오고 이후 도준혁이 정태은을 쓰러뜨리며 차유정을 구해준다. 직후 다친 도준혁과 함께 아버지와 만나 병원으로 향하고 아버지는 차유정을 위험에 빠졌음에도 아무것도 못한 자신이 원통하다며 차유정에게 해당 일이 벌어진 사정을 듣게 되고 아버지는 전학 가자고 제안한다. 이후 해당 이야기를 들은 도준혁이 무언가 아버지에게 말하고 본인은 아버지에게 이끌려 나온다.
다음 날 결정을 내리기 위해 도준혁을 불러내고 즐겁게 놀며 마지막 장소에서 도준혁에게 정말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죽은 거냐고 묻자 도준혁은 그런 게 아니라고 한다. 이후 안심하며 돌아가고 자신이 전학을 가겠다고 하지만 도준혁은 다음 주에 본인이 미국으로 갈 테니 차유정이 떠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이후 서주희의 병문안을 하던 중 갑자기 정태은이 전화를 걸고 도준혁은 사실 내일 몰래 떠난다는 정보를 알려준다. 그후 도준혁을 찾아가 왜 그런거냐며 묻자 네가 위험해질 수 있고 더는 이런 이유로 너를 멀리하기 싫어서 라고 말한다. 그리고 반미르와 친구들이 지켜주기로 약속했으니 자신이 모두 정리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안심시킨다.
다음 날 도준혁이 출국한 후 정태은이 다시 학교에 등교하며 도준혁에게서 차유정을 빼앗으려 계속 치근덕대기 시작하고 주변 사람들을 건드리며 자신의 말을 들으라 위협한다. 하지만 차유정은 겁먹지 않고 계속 정태은에게 반박한다. 어느 날 또다시 자신에게 들이대는 정태은에게서 임시 담임인 고민재가 찾아와 막아주고 착한 분이라며 안심한다. 이후 정태은을 끌어내려 이사회에게 인정 받으려는 남서진과 차유정을 보호해주려는 반미르와 손을 잡게 된다. 이후 고민재의 정체를 알아보려는 정태은이 고민재를 불러내 위협하고 차유정은 정태은을 제지하며 고민재를 끌고가자 고민재의 정체를 눈치챈 정태은은 후회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이후 고민재가 차유정에게 자주 접근하기 시작하자 주변인들이 경계하기 시작한다. 이후 정태은에게 맞아 복수하려다 된통 깨져 도망가는 학생들을 보고 또 싸움이냐며 화를 내자 정태은은 차유정을 억지로 껴안아 키스하려다 차유정이 반항하자 김이 새 그만둔다. 철벽을 치려는 차유정에게 정태은이 주변인들부터 샌드백으로 쓰겠다며 협박하고 차유정은 정태은과 이마를 맞닿으며 멱살을 잡고 주변인들을 건드린다면 더 이상 가만있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떠난다. 이후 방과 후에 하교하던 중 정태은에게 맞아서 발을 삐었다고 고민재가 거짓말을 하며 차유정에게 도움을 청하고 차유정은 고민재를 집으로 부축해준다.
다음 날 차유정과 고민재가 붙어있는 것을 본 이혜수가 사진을 찍어 단톡에 뿌려버리고 고민재마저 돌아서게 된다. 반미르와 서주희마저 고민재에게 반항하며 해명을 하다가 폭력행사로 정학을 먹고 남서진은 차유정을 오해하고 실망해 손을 놓자 고립될 위기에 처한다. 이때 차유정을 마음에 들어하며 고민재가 지신에게 맞았다고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분노한 정태은이 차유정과 반미르에게 협력을 제안한다. 이후 본색을 드러낸 고민재가 차유정을 완전히 밟아버리려 하지만 정태은과 반미르가 손을 잡아 반미르가 수집했던 고민재의 정체가 담긴 영상과 녹음들을 전교에 뿌리며 고민재를 학교에서 쫓아내는 데 성공한다.
이후 보답으로 정태은이 하루 동안만 자신과 만나달라고 하고 정태은과 시간을 보내던 중 정태은이 차유정이 하고싶은 걸 하자고 하자 도준혁도 그 소릴 했었다며 상기한다. 그때 정태은이 너 때문에 도준혁의 엄마가 죽어 어차피 너희는 이어질 수 없다고 말하자 정태은에게 진실을 알려달라고 말하고 과거 도준혁의 엄마가 죽은 진실을 알려주자 차유정은 도준혁에게 죄책감을 느끼며 혼자 무작정 뛰쳐나간다. 그 순간 차유정을 찾던 고민재와 부딪혀 납치당하게 되고 정태은이 구해주려 하지만 고민재의 공격으로 리타이어한다. 이후 고민재는 CG기업으로 끌고 가 차유정에게 자신이 접근한 이유를 알려주고 그대로 차유정을 죽이려 들자 도망치고 궁지에 몰린 순간 귀국한 도준혁이 나타나 구해주게 된다. 이후 반미르의 연락을 받은 남서진이 토성기업 사람들을 이끌고 나타나 고민재를 체포해가고 도준혁과 차유정은 병원으로 향한다. 이후 남서진이 병원에서 멋대로 오해하고 곤란할 때 무시한 것에 대해 사과하자 받아준다. 이후 도준혁과 정태은이 있는 병실로 향하고 그곳에서 정태은이 도준혁이 차유정에 접근한 진짜 이유를 엿듣게 되고 그게 무슨 말이냐며 묻는다. 정태은은 자리를 비켜주고 도준혁은 모든 자신의 과거를 전부 알려준다. 도준혁은 차유정이 깊게 개입될수록 더욱 위험해지는 것 같아 지금까지 솔직하지 못했다며 사과하고 차유정은 말없이 도준혁을 껴안아준다. 이후 도준혁이 치료를 받으러 간 사이 정태은이 나타나 왜 항상 도준혁만 바라보냐고 따지다가 그대로 병실을 나가자 그 말이 귀에 맴돈다고 생각한다.
이후 무탈한 학교생활을 보내던 중 정태은이 고민재를 죽이게 되자 도준혁은 회장과의 약속을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의 흉악범을 잡으라는 의뢰를 주어 차유정에겐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당분간 학교에서 보기 힘들거라 말한다. 그렇게 도준혁이 없는 채로 걱정하던 중 정태은이 차유정을 불러내고 그곳엔 도준혁이 타겟을 상대하다가 다친 상처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계속되는 도준혁의 일방적인 행동에 차유정은 화가 나게 되고 도준혁의 친구들과도 거리를 둔다. 그때 정태은이 계속 네가 생각난다며 그때 못다한 데이트나 마저 하자고 하자 홧김에 수락해버린다. 그때 백선호가 나타나 차유정 네가 도준혁과 관련된 이 이야기는 꼭 들어야 할 것 같다며 도준혁과 정태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 하자 도준혁과 관련된 건 이제 지긋지긋하다며 애써 모른 척한다.
이후 다음 날 어쩔 수 없이 정태은을 만나러 가던 중 백선호와 서주희가 나타나고 백선호는 과거 중학교 시절 자신의 아버지가 CB기업에서 임무 수행 중 죽었으며 그때 도준혁과 친구들과 함께 왔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때 도준혁은 자신 때문에 주변인들이 휘말리는 거 같고 자신 또한 CB기업에서 후계자로서 온갖 의뢰를 수행하느라 더러운 의뢰에도 손을 대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말한 것을 알려주며 그렇기에 도준혁이 차유정을 밀어내는 거라 말하자 자신의 안일했던 태도에 후회를 느끼며 정태은을 찾아가 도준혁이 타깃을 잡으러 홀로 들어갔으니 도와달라고 한다. 정태은은 그렇다면 정식으로 의뢰를 하라 하고 동시에 선불이라며 이마에 키스를 한 채 나머지는 나중에 받겠다고 하고 도준혁을 도우러 간다.
이후 타겟은 도준성과 CB기업에 의해 붙잡히게 되고 자신은 타겟을 상대하느라 다친 도준혁을 찾아가며 사과와 동시에 도준혁을 위로해준다. 이후 정태은과 반미르에게 향하려던 찰나 정태은이 나타나고 자신에게 오면 절대 다치지 않도록 보호해줄 테니 시간을 주며 잘 생각해달라고 한다. 그 후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전달하기 위해 정태은과 만나고 이곳저곳 놀러 다니며 마지막으로 차유정의 집 앞에 도착한다. 차유정은 결국 정태은의 고백을 거절하며 자신은 이미 도준혁과 손을 잡고 위험을 감수할 거라 말한다. 그러면서 정태은과도 친구라 생각하며 정태은 또한 악한 사람이 아니니 주변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동정심을 이용하지 않아도 언젠가 진실된 사랑을 찾을 거라 위로해준다. 직후 정태은 또한 슬퍼하면서도 차유정에게 저번 의뢰의 정산이라며 차유정을 잠시 껴안고 떠난다.
그렇게 무탈한 학교생활을 보내며 결국 도준혁과 함께 도준성의 시험을 통과하게 되고, 4년 후 도준혁과 같은 대학의 대학생이 된다. 그 후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이러 도준혁과 함께 향하던 중 과거 다녔던 중앙고로 향해 추억을 회상하며 도준혁이 차유정에게 프러포즈를 하게 되고 차유정은 감동하며 받아주는 것으로 작품은 끝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