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5-06-08 11:22:00

차가운태양

던전 앤 파이터의 팬사이트 던파타임에 서식 스핏파이어 유저.

사격개시 초기에 스핏파이어는 다른 거너들에 비해서 인식이 그다지 좋지 않고, 스킬트리가 중구난방으로 별의별 스킬트리가 다 있었다. 그런 와중에 어느순간 나타나서 이른바 '스핏파이어 최적의 스킬트리'라는 식으로 자신의 스킬트리를 소개했다.

자기가 쩔을 돌면서 머스켓을 쓰는 스핏의 최적 트리를 만들었다면서 그 트리대로 따라갈 것을 유저들한테 말했지만, 그의 글의 결론은 결국 고강 무기와 유물템이랑 유니크 아이템을 맞춰라였다.

그가 특히 욕을 먹었던 이유는 자신의 단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악플러 취급 했다는 것.

실제로 차가운태양 자신이 쓰는 무기 또한 고강 유니크 무기(+13 ()광룡[1])이며, 입고 있는 방어구 또한 유물세트에 레어아바타 8셋이였다. 게다가 유니크 반지인 라라 미스용과 슈라토 아이까지 가지고 있다. 그는 이것들을 사는 돈을 죄다 쩔로 벌었다고 했으며, 게다가 쩔을 통해서 번 돈으로 아이템매니아 마일리지를 사서 레테를 많이 마셨다고 했다.
덕분에 관련 아이템들의 시세가 폭주했으며 일부에서는 '차가운태양이 시세를 조작해서 이득을 보려고 했다' 는 음모론을 제기할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게다가 플레이 영상이랍시고 올린 것도 압권인데, 솔로잉이 아니라 파티원의 카잔 같은 것의 도움을 받아 극 데미지를 뽑아냈던 것. 당연히 차가운태양의 스펙에는 거품이 끼게 되었다.

하지만 고강 무기랑 유물템은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닌 부자들만의 특권이고, 서민템을 가진 많은 스핏파이어들이 그의 스킬트리를 따라가다가 말아먹는 사례가 많이 생겼으며, 그는 욕을 엄청나게 먹게 되지만, 그래도 자신의 의견을 전혀 굽히지 않은 채로 계속 꿋꿋하게 주장하다가 결국 버로우를 탔다.

특히 그는 머스켓 중에서 장탄수가 붙은것들(니트라스의 카이바일, 마리드의 카이바일, 다크 스토커 등)을 이뭐병 취급했는데, 그 이유는 장탄수가 많으면 막타의 높은 데미지를 못받는다고 생각해서이다. 하지만 실상은 물리공격이 아닌 탄버프로 붙는 데미지는 평타든 막타든 다 똑같다.[2]

이 자의 만행 덕에 머스켓은 실제 능력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버려지고 말았다. 실제로도 관통력이 좋아 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으나, 글쓴이가 글쓴이인지라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3]

상태이상 패치 이후로 강력해진 섬광류탄으로 자동권총 보우건이 완전히 대세로 돌아섬으로서 완전히 잊혀진 인물.[4]

그의 명언은 '경험해 보세요, 미경험자랑은 말 안합니다' 하지만 그의 스킬트리를 경험한 수많은 스핏파이어들은 결국 레테를 마실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리고 수많은 자동권총 및 보우건 사용자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1] (구)가 붙은 아이템은 해당 아이템 패치 이전에 있었던 무기로 강화 효율이 좀더 높으며 매우 희소하다 [2] 차가운태양 자신은 막타의 물리데미지를 활용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근데 당시 스핏파이어는 물리데미지의 비중이 낮았다. [3] 그 증거로 던파조선에서 다른 누군가가 쓴 머스켓 스핏파이어 공략은 까이지 않았다. [4] 그 이후 감전 타격수에 제한이 생기면서 머스켓은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었지만, 차가운태양은 전혀 재조명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