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4-07 01:10:13

짐승의 피



1. 개요

1. 개요

Le sang des bêtes. 조르주 프랑주 감독의 1949년작 다큐멘터리 영화. 그의 단독 감독 데뷔작이다. 이 후 그의 최고 걸작이라 불리는 얼굴 없는 눈 dvd에 수록되었다.

본격 도살 영화로 도축 장면을 여과없이 보여주기 때문에 나온지 70년 가까이 된 지금도 상당히 수위가 쎈편이다. 감독이 일부러 흑백으로 촬영했다고 했는데 아마 컬러였다면 지금도 악명이 높았을 듯.

파리 근교에서 일상적인 장면을 보여주며 여성의 나레이션으로 이 일상을 낭만적으로 묘사하다가 갑자기 같은 장소에 있는 도살장을 비춰주며 본격적으로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시작된다. 도살 파트는 남성 나레이터로 바꾸어서 분위기도 확 바뀐다.

주 소재가 되는 도축 대상(?)은 순서대로 말, 소,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