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7 12:30:17

진해수/선수 경력/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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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10월2.7. 포스트 시즌
3. 시즌 결산

1. 시즌 전

개막 엔트리에 들었다. 같은 좌완인 윤지웅이 교통사고로 엔트리에 빠지게 되어서 진해수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2. 페넌트레이스

2.1. 4월

4월 2일. 우규민이 6회초 1, 2루에 주자를 남기고 내려가자 구원 등판하였지만, 딱 1구만에 수소폭탄이 터졌다. 초구에 안타 맞고 1실점. 우규민의 주자이기 때문에 우규민의 평균자책점이 올랐다. 결국 딱 1구만 던지고 강판 당했다. 진해수 뒤에 등판한 신승현, 이동현이 잘 막으면서 진해수의 평자책은 무사히 지켜졌다.

4월 8일. 7회말 2-2 동점인 2사 3루 역전 위기에서 선발투수인 우규민의 다음 투수로 등판하여 타자를 삼진 처리하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하지만 다음 이닝에 선두타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이승현으로 교체되었다. 이 날 성적은 0⅓이닝 1볼넷. 팀은 역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배한다.

4월 13일, 14일 롯데전에도 각각 0.2이닝,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14일까지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하지만 4월 17일 한화전에서 1실점을 하게되면서 평균자책점이 2.08로 소폭 상승하였다.

결국 이날 이후 내리막을 타면서 수소폭탄화가 되고 말았다. 나올 때마다 안타와 볼넷으로 주자를 쌓기만 하였다.
경기 ERA 이닝
12 7.04 0 0 0 2 7 2/3

2.2. 5월

5월 04일 두산전에서 대량실점을 해버리고 말았다. 1이닝을 막는 동안 무려 5실점을 해버리면서 평균자책점이 11.42까지 치솟고 말았다. 팀은 마운드를 이어받은 최성훈마저 대량실점하면서 17-1로 대패했다.

5월 7일 NC전에는 오랜만에 무실점 피칭을 하였다.

5월 8일 NC전 6회부터 등판하였다. 6회는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7회에 나성범에게 2루타를 맞고 강판되었고 뒤에 나온 신승현이 주자를 불러들이면서 실점하고 말았다.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되어 패전투수가 되었다.

5월 10일 삼성전에선 4회 무사 1-3루 위기에서 등판. 깔끔한 분식회계를 보여주었다.

5월 12일 또 다시 삼성전에서 7회에 등판하여 좌투주제에 좌타 4명 중 3명을 출루시키며 0.1이닝 3실점 강판되었다.

하지만 5월 17일과 18일에는 이틀 연속 홀드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하였다.

5월 29일 두산전에도 등판했다. 결과적으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막고 들어갔다. 다만 3루에 있던 주자를 땅볼로 불러들이긴 했다.

한동안 불을 많이 질렀지만 5월 중순 이후 차츰 투구 내용이 나아졌다.
경기 ERA 이닝
12 8.38 0 1 0 4 9 2/3

2.3. 6월

6월 3일 kt전에서 11회초에 불을 질러놓으며 팀의 끝내기패에 공헌했다, 다만 이 날은 타자들과 양상문 감독이 11회까지 심각하게 삽질을 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서 장작을 쌓아놓은 진해수도 잘 한 건 아니다.

6월 7일 삼성전에서 8회초 불 끄라고 올려 보냈더니 2사 주자 1, 2루 상태에서 이승엽한테 쓰리런을 맞았다.

6월 14일 NC전에서 9회초 양상치가 벌인 투수 기용 실패로 인해 빚어진 무사만루 1점차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웬일로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나했더니 역시나 그 다음 타자 테임즈에게 우측 3루타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후속 타자 조영훈에게 마저도 안타를 허용하여 NC의 10득점을 만들어주고 말았다.

6월 16일 NC전에서도 9회초 이종욱에게 투런을 맞았다. 1:0으로 뒤진 상태에서 상대에게 3:0으로 달아나는 여유를 안겨줬다. 상태만 보면 2군으로 내려가야 할 판이지만 문제는 대체 자원이 없다는 것이다.

6월 21일 SK전에서 6회 7:5 2점차 1사 1, 2루 위기 상황에 구원 등판하였다. 웬일로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면서(그 와중에 SK주자들이 더블스틸을 하다 아웃되면서 아웃카운트를 헌납해주었다.) 홀드를 기록하였다. 팀도 승리.

6월 24일 넥센전에서 장진용 최동환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1과 1/3이닝을 안타 하나 없이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4타자 상대하며 삼진을 무려 2개나 잡아냈단 것도 놀라운 일. 진해수 포함 불펜진들이 넥센의 공격을 잘 틀어막아 팀은 히요미의 역전 3점홈런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가져갔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진해수의 현재 홀드 개수는 8개로 전체 홀드 8위, 심지어 팀 내 공동 1위다.[1] (6월 26일 경기 기준.) 하지만 맞을 때의 임팩트가 워낙 커서 이런 게 묻힌다는 게 문제...

6월 26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1:2로 앞선 8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하였다. 안타 하나면 동점이 될 위기 상황에서 대타 대니 돈을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9회초에도 올라서 선두타자 서건창을 삼진으로 잡아낸 후 고종욱에게 안타를 맞고 이동현으로 교체되었다. 이 날 경기에서 홀드를 기록하면서 팀 내 홀드 1위가 되었다. (8개)
6월 30일 KIA와의 경기에도 최성훈에 뒤를 이어 등판. 1이닝을 깔끔히 지우며 좋은 면모를 이어나갔다.
경기 ERA 이닝
12 4.66 0 1 0 4 9 2/3

2.4. 7월

7월 2일 SK전에 8회 등판해서 박정권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깔끔하게 홀드를 추가했다. 하지만 팀은 임정우의 믿을 수 없는 불질로 역전패.

7월 7일 삼성전에서 5회 2사 2루 상황에서 이동현의 뒤를 이어 등판하였다. 박해민에게 볼넷을 내주더니 우동균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였다. 그리고 이승엽에게 2루타를 허용했는데 이는 이승엽의 역대 2번째 3700루타를 허용하였다. 최형우를 땅볼로 막고 6회도 3자범퇴로 막았다. 그러나 7회 이지영에게 안타와 김상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상황에서 박해민에게 내야안타를 막고 임정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박해민의 채름버스를 연상케하는 플레이(핸마와 히요미의 눈썰미가 돋보였다.)로 병살처리하여 그가 쌓은 장작은 타오르지 못했다. 분식회계와 볼질과 안타로 수소폭탄은 터졌고 그는 대기록을 허용했다.

7월 10일 롯데전에서 6:0으로 이기고 있는 7회 2사 만루 상황에서 우규민의 뒤를 이어 구원등판하였다. 대타로 나온 강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탈출했다. 이후 8, 9회도 5타자 연속 범타처리하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9회 2사 이후 주자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신승현으로 교체되었다. 신승현이 마지막 타자를 땅볼로 막았고, 팀은 6연패를 탈출했다.

7월 14일 한화전에서 허프에 뒤를 이어 5회에 올라와서 김경언, 로사리오, 양성우를 잘 처리하고 6회에 차일목, 강경학을 땅볼 아웃시켰으나 2사에 정근우에게 홈런을 허용하더니 이용규에게 볼넷을 허용하고, 김지용으로 교체되었다. 정근우에게 잠실을 넘어가는 홈런을 맞다니... 그러고 보니 한 달 전에는 종박에게 홈런을 맞았다. 소위 똑딱이로 분류되는 타자들에게 홈런, 그것도 잠실에서 맞았다는 것은 구위나 제구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전반기가 끝난 시점에서 진해수는 홀드 10개를 기록하며 팀 내 단독 1위, 한화의 권혁, 롯데의 윤길현과 함께 공동 4위가 되었다.

7월 23일 두산전에 등판해 볼넷으로 시작했지만 다음 타자를 뜬공으로 잡아내고 임정우한테 마운드를 넘겼다.

7월 29일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9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2:1로 앞선 9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김지용에 이어 5번째 투수로 등판하여 시즌 50번째 경기를 치렀다. 선두 타자이자 1번타자인 김준완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음 타자인 지석훈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고 프로 데뷔 11년 만에 생애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진해수의 투구수는 12개였다.

7월 31일 NC와의 3연전 마지막 날,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서 심각한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밀어내기 볼넷으로만 2점을 주고 포수 박재욱의 포일로 1점을 더 내줘, 피안타 하나 없이 기출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3점을 헌납하여 731 대첩을 완성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정작 본인의 자책점은 하나도 없었고 리드를 빼앗기지는 않았기에 5타자를 상대하여 0⅓이닝 4사사구(고의사구 1 포함) 무실점 1홀드 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남겼다.
경기 ERA 이닝
15 3.97 0 2 1 4 11 1/3

2.5. 8월

8월 3일 두산전에 7회초 7:5 2점차 무사 리드상황에서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2타자를 상대해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은 후 강판 당했으나 후속투수 김지용의 호투로 이닝을 마무리하면서 실점은 면했다. 7월 31일 경기와 유사한 양상이었고 평균자책점은 5.87을 유지했다. WHIP 1.88을 기록 중이며 여러 모로 승리조에서 등판하긴 무리가 많은 상황이다.

8월 10일 SK전에서 2-2 6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김동엽은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두 번째 타자 김강민은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우타자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 번째 타자 최정용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구원에 실패한다. 후속타자 김재현은 막아내면서 추가 실점은 막았다. 다행히 팀은 9회 역전하면서 승리하게 된다.

8월 12일 NC전에서 3-4로 앞선 1사 2, 3루 상황에서 등판하였으나 2구만에 이종욱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이로 끝나지 않고 내야수의 실책이 겹쳐 2루 주자 테임즈마저 들어오며 5-4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종욱이 2루까지 간 상황에서 박민우와 승부를 하다가 박민우의 헬멧의 캡 부분을 스치는 헤드샷을 날린다. 이로 인해 진해수는 헤드샷으로 인한 퇴장으로 등판을 마친다.승계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여 최동환의 평균자책점은 상승하지만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정현욱이 등판해 나성범을 고의사구로 거르고 조영훈과 박석민을 모두 삼진으로 잡아 이닝을 종료시켜 자신의 평균자책점은 오르지 않았다. 8회말에 오지환의 동점 솔로포와 9회말 박용택의 기적 같은 끝내기 안타로 팀은 5,168일만의 9연승을 이어갔지만 진해수는 최악의 피칭이었다. 오죽하면 어떤 LG팬들은 이 경기의 승리의 주역으로 헤드샷을 맞춰 강판한 진해수를 뽑을 지경.

8월 13일 삼성전에서 올라와 추격의 의지를 꺾는 2실점 피칭을 했다. 허프가 박해민에게 멘붕하면서 대량실점을 했다고는 하지만 진해수의 피칭도 아쉬운 점이 많았다. 이 날 경기는 이준형이 마무리했다.

결국 다음날 엘지 이적 후 처음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이동현 콜업.

참고로 8월 14일 엔트리에서 말소되기 전까지의 성적은 평균자책 6.30에 WAR이 무려 -0.76이다.

8월 24일 다시 1군으로 콜업되었다. 27일 kt전에서 1-4로 앞서던 무사 1루 상황에서 구원등판하였다. 0.2이닝 동안 3안타를 맞으면서 무척 안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어쨌든 홀드를 추가했다. 그러면서 김지용이 남긴 주자를 홈으로 들어오게 해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
경기 ERA 이닝
8 5.06 0 0 0 1 5 1/3

2.6. 9월~10월

제구가 잡히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9일 두산전에도 8회 1사에 올라와 남은 아웃카운트를 모조리 잘 잡아내고 경기를 끝냈다. 평균자책점도 5점대 초반까지 내렸다.

17일 삼성전에선 연장 10회에 등판해 이후 아웃카운트 4개를 깔끔하게 잡아냈고 팀도 이천웅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

20일 한화전에선 7회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3개를 순삭하고 내려갔다. 평균자책점은 4.82로 4점대에 안착했고 9월로만 따지면 무려 0.00.

선수 커리어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을 경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인도 무척 기대가 되는 듯하다. #

6일 롯데전에서 소사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고 내려왔다. 팀은 이 날 4위를 확정지었다.
경기 ERA 이닝
16 0.00 0 0 0 4 10 1/3

2.7. 포스트 시즌

13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7회말 7-0으로 앞선 상황에서 올라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17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회초 4-4 동점 상황에 올라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1일 플레이오프 1차전에 8회말 2-0으로 앞선 1사 1루 위기 상황에서 구원등판했다. 공 2개로 2번 타자 나성범을 병살처리하고 위기를 넘겼다.

포스트 시즌 내내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1-3으로 NC에 패배하면서 탈락했다.

3. 시즌 결산

전반기 때는 열심히 불을 지르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으나, 후반기 이후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기록한 성적은 75경기 17홀드 1세이브 0승 4패 ERA 4.67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였다.

시즌 후 1억 1천만원에 연봉 협상을 끝내면서 커리어 처음으로 억대 연봉을 달성하게 되었다.

[1] 다른 선수는 당연히 신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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