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초반 한세건이 병아리 시절 등장한 인물.가출 청소년 집단의 일원으로 신나, 부탄가스 등을 너무 사용하여 망가질 대로 망가진 모습으로 한세건을 만난다. 리얼리티의 부재에 시달리던 그녀로서는 평소 열광하던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의 이미지를 시비걸던 남자들을 후려패던 한세건에게서 보고 그에게 끌려 먼저 다가간다.
2. 성격
지금은 망가져 있지만, 멀쩡할 때(?)는 불량소녀였다 한다. 윤미혜에 대한 강간을 사주한 일이 있는[1] 집단 성폭행 가해자로, 이것만 봐도 알겠지만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다녔다. 그 자신은 가출소녀는 아닌데, 부모가 갑자기 사고로 죽어버리면서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집을 가지고 있기 때문. 그래서 많은 가출 청소년들이 붙어 살지만 리더라기보단 물주나 호구 수준. 포르노물 제작에 팔릴 뻔하기도 한다.3. 작중행적
결국 진마 팬텀의 혈족이 된 윤미혜의 복수로 두 동강이 나서 죽는다. 한세건은 윤미혜의 목표물인 진유미를 보호하려 했으나, 팬텀의 사주를 받은 적요당의 잔당과 싸우다 미처 막지 못한다. 강간당할 뻔한 그녀를 구해주고 사이키델릭 문을 주기도 하는 등 한세건은 진유미에게 상당한 애정을 느끼고, 지켜주고 싶다는 느낌을 받기까지 했으나 그녀가 허망하게 사망해버리면서 흐지부지.코믹스에서는 원작과 달리 윤미혜의 강간 사건을 사주한 것도 아니고 윤미혜와 친구가 되고 싶어했지만 다른 학생들에게 자주 윤미혜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과 윤미혜의 행동[2]이 어울려 다니는 다른 여학생 2명[3]의 눈에 거슬렸던 것 때문에 강간을 당하게 된 것[4]으로 나온다. 그럭저럭 괜찮은 집이었던 원작과 달리 술주정뱅이 아버지로 인해 상당히 심한 애정결핍을 가지고 있으며 유달리 한세건이 자신을 좋아해주기를 바라며 상당히 노골적으로 달라붙는다[5] 한세건을 데리고 남자들이 윤미혜를 강간했던 곳까지 데려다주면서 흡혈귀가 된 윤미혜를 만나게 된다. 흡혈귀가 된 윤미혜를 잡기 위해 함정을 파려하는 세건의 부탁에 자신의 친구 2명을 미끼로 만든다. 그리고 함정임을 알고도 찾아온 윤미혜의 앞에 나타나 제발 그만두라고 부탁하지만 오히려 윤미혜에게 공격을 받는다. 그 후 한세건과 윤미혜의 싸움에 난입한 상동파 흡혈귀들에 의해 인질이 되기도 하지만 무사히 넘긴다. 그러나 네가 저지른 짓을 보며 비겁하게 도망치라는 한세건의 말에도 불구하고 쇼핑몰에서 결판을 내기 위한 결전에 들어간 한세건과 윤미혜의 싸움에 난입해 윤미혜에게 가슴이 꿰뚫리고 한세건이 쏜 총에 맞게 된다. 그 후 윤미혜에게 자기 때문이라며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세건의 공격에 윤미혜가 쓰러지는 것을 보면서 자신은 미혜가 좋았다며 해치지 말아달라고 말한다. 그러면 자신이 죽도록 내버려두지 그랬냐는 세건의 말에 자신은 세건도 죽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고 말한 뒤 자신은 좋아할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세건의 모습에서 세건이 자신처럼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으며 죽음을 맞이한다.
4. 주요 대사
"커트 코베인 닮았다는 말, 안 들어요?"" 콩 까는 거 좋아해?"[6]
5. 엔딩
진유미가 등장한 제 4 야, 진홍의 신데렐라의 엔딩은 슬프면서도 묘하게 여운을 남긴다.그때 세건이 실베스테르를 불러세웠다.
"아참... 실베스테르."
"?"
"저... 커트 코베인 닮았나요?"
"머리가 아픈 모양이군. 개소리를 하는 걸 보니."
그러자 세건은 크게 웃더니 양 무릎에 얼굴을 파묻었다. 하지만 곧 웃음소리는 그치고 세건의 어깨가 들썩 거리기 시작했다.
"......."
바람소리에 메마른 나뭇잎들이 나부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참... 실베스테르."
"?"
"저... 커트 코베인 닮았나요?"
"머리가 아픈 모양이군. 개소리를 하는 걸 보니."
그러자 세건은 크게 웃더니 양 무릎에 얼굴을 파묻었다. 하지만 곧 웃음소리는 그치고 세건의 어깨가 들썩 거리기 시작했다.
"......."
바람소리에 메마른 나뭇잎들이 나부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후로도 한세건에게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심구진 형사와 함께 지방에서 형사를 노리던 흡혈귀들을 기다리던 때, 테트라 아낙스의 권유를 들으며 한 말은 "저보고 커트 코베인을 닮았다는 사람이 있어서요."였으니...
[1]
여성도 강간죄의 공범이 될 수 있다. 사실 현실에서도 꽤 있는 일로, 자신부터가 피해자가 될 수도 있는 여성이기에 피해자의 고통을 잘 알고, 그걸 노리고 저지르는 짓이다보니 매우 악질이라고 볼 수 있다. 주로 여자
일진들이 마음에 안 드는 여학생을 손봐줄 때 아는 남자 일진들을 불러다 이런 짓을 저지른다.
[2]
자신을 위해 일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공부말고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릴 여유가 없었다고 한다.
[3]
이 2명은 결국 윤미혜의 복수심을 이용한 세건에 의해 윤미혜를 끌어내기 위한 미끼로 사용된 뒤 상동파에서 나온 흡혈귀들에게 습격당해 구울이 된 뒤 세건에게 썰리게 된다.
[4]
제발 자신의 집에 연락을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윤미혜에게 미안하지만 자기도 너무 겁이 난다고 말한다.
[5]
상의를 걷어올려 가슴을 드러내고 등에 달라붙는다던지 세건이 함정을 파기 위해 한 부탁조차 들어주면서 이제 자신이 더 좋아졌는지 물어볼 정도
[6]
"성관계를 맺다."는 뜻의 과거에 쓰이던 은어다. 강렬한 어감으로 충격을 준 명대사였으나, 안타깝게도 이 불후의 명대사는 개정판에서 "아, 저기... 같이 섹스할래?"라는 멋대가리 없는 대사로 바뀌었다.. .하긴 개정판이 나올 시기에는 이 은어가
다른
의미로
너무
유명해졌으니왜 두번씩 링크가 되어있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던 것 같기는 하지만. 떡치는 거 좋아해? 라고 바꿀 수도 있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