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26 07:35:57

진서경 가옥



파일:진서경 가옥.jpg

1. 개요

소재지는 인천광역서 중구 선린동 1-5이다. 진서경 가옥 건축연도는 1894년~1904년 사이로 추정된다.

차이나타운에 사는 화교들은 이 집을 '상해할머니집' 또는 '국할머니집'으로 부른다. 상해할머니의 이름은 화교 전서경(錢瑞慶, 2019년 작고)이다.

1943년 경 1층에 순태양복점(順泰西服店)을 열었다. 1층은 양복점이었고, 2층은 살림집이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 폭격으로 지붕의 반이 날아가 일부 멸실되었다.

건축전문가들은 이집을 서양건축이 가미된 '양루(洋樓)'로 보았다. 중국식 주택 양식과 서양식 주택 양식이 합쳐진 근대건축물이다. 이 주택은 차이나타운에서 연조가 가장 오래된 건물로 알려져 있다. 전서경 가옥은 벽돌과 나무로 건축된 중국 가옥이다. 1층 방에는 대만식 구들인 칸토우(훠캉(火炕))가 있었는데 어머니가 아프자 편리한 생활을 위해 구들을 들어내는 수리를 했다고 한다. 집은 1, 2층 합쳐 원룸식 방이 5개, 부엌 1개가 있고 집 뒤쪽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창고가 있는 구조다. 담벼락으로 둘러쌓여 있는 폐쇄적인 형태의 전통적인 사합원이 아닌 개방형 사합원 형태이다.

2. 주의사항

지금도 진서경씨의 일가가 민가로 사용중인 사유지이다. 인근 방문 시 프라이버시에 주의를 요한다. 인천 중구청으로부터 집을 등록문화재로 지정하자는 요청을 여러 번 받은 적이 있는데 어머니가 이를 거절한바 있다. 관련하여 자세한 건축물 이력은 적지 않는다.

3. 건축물 이력

  • 기사 참조 *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