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4 14:25:19

지하인

||<table width=360px><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000000><bgcolor=#d3d3d3><color=#373a3c> 이터널시티 시리즈의 적대 세력 ||
W.I.T.O  |  변이생명체  |  게스트  |  패러사이트  |  좀비
폭력조직  |  지하인  |  크루엘 펠로우쉽  |  브루져


1. 개요2. 상세

1. 개요

게임 이터널시티에 등장하는 일종의 조직(?) 또는 무리.

2. 상세

주로 2003년 종로의 하수도에 등장하는데, 크게 지하인일꾼, 지하인여자, 지하인남자, 그리고 지하인두목으로 나뉘어진다. 5급 무기정도를 든다면 상대하기 적절하고, 6급 무기면 그냥 소탕해버릴 수 있다. 두목을 제외하면. 몹들이 몰려있기 때문에 사냥하기에 좋아 보이는데... 정작 유저들은 어설트로 폭풍렙업하고 하수도 따위는 상큼하게 무시하고 지나간다. 지못미. 몰려있는 몹의 특성을 이용해 래피드블래스터를 들고 싹쓸이 레이드를 뛰는 경우가 많았는데, 래피드의 총알값(특히 슬러그탄)을 생각하면 그리 수지가 맞는 장사가 아니었다. 결국 루마니아 생기자마자 좆망...

설정상 이들도 원래는 인간(!)이었다는데, 위토의 바이러스 및 각종 오염 물질에 2차감염되어 에일리언마냥 흉측한 모습으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또한 이들은 하수도 최하층에 있는 바이러스의 숙주들인 유전자 변이체 261,352,731 시리즈들을 신처럼 섬기면서 그들이 내뿜는 오염 물질을 받아들이며 산다는데, 이게 없으면 고통스러워하다가 그대로 죽는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녀석들이 살고 있는 하수도를 보면 도저히 대한민국의 하수도 같지가 않다. 세상에 어떤 나라가 하수도를 지하 5층까지 짓는단 말입니까 하긴 2004년의 간선도로도 절대 평범한 도로처럼 생기지는 않았으니 별로 할 말은 없다만... CL 하수도가 생긴 후 1층이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있다. 아예 총알을 무한급으로 들고와 구석에서 마우스 우클릭해두고 잠수하는 유저가 항시 있고,[1] 떨어진 아이템을 줍는 줍줍이 유저들도 항상 있다. 몬스터는 젠되자마자 뒤로 밀리다 순삭되는 광경도 볼 수 있다. 혹은 고급 용병의 공격에 더 죽어나간다.

클릭 시 지하인은 아무 대사도 없지만 유전자 변이체들은 ‘우린 이 도시에서 버려진 존재들이다’, ‘사태가 이렇게 된건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한다.

아래는 지하인 몬스터들에 대한 설명
  • 지하인 일꾼 : 갈색 피부의 난쟁이 몬스터. 골룸처럼 생겼다. 근접공격은 그냥 손으로 치는 것이고 원거리 공격은 짱돌을 던지는 건데, 크기가 작고 색깔이 거의 보호색 수준인지라 날아오는게 잘 안보일 수도 있다. 다만 데미지 자체는 별로 아프지 않은 편. 체력은 4000.
  • 지하인 여자 : 아바타의 나비족마냥 피부색이 파랗고 한 손이 칼날로 되어 있다. 색이 튀는데다 주변에 있으면 이를 가는듯한 으르렁대는 소리를 내기 때문에 찾기도 쉽다. 원거리 공격은 따로 없고 근접공격은 칼날을 휘두르는건데 모션이 느린 반면에 눈에 띄지를 않아서 지나가다 치명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총캐들은 조심하자.
  • 지하인 남자 : 강철의 연금술사의 키메라마냥 꼬리가 달렸고 팔을 길게 늘어뜨리고 다니는 개체. 몽둥이를 들고 다니는데 원거리 공격을 할 때 이것을 집어던져버린다. 근데 속도가 은근히 빨라서 어딘가에 걸렸을때 맞기 쉽다. 공격력도 지하인 여자 이상이라서 낮은 레벨때 간다면 은근 골머리를 썩는 몬스터. 체력 12000.
  • 유전자변이체 261 : 회색빛 피부를 가진 근육질 인간형 몬스터. 그나마 사람과 비슷하게 생겼다. 원거리에선 돌을 던져 공격하며 체력도 별로 높지 않고 데미지는 총캐도 아프지 않은 수준.
  • 유전자변이체 352 : 녹색 피부를 가졌고 단신이지만 팔이 길게 늘어난 개체. 지하인 두목을 제외하면 이놈들 중 가장 체력이 높다. 이동속도도 느리고 근접 공격만 하지만 공격력이 꽤 높다.
  • 유전자변이체 731 : 회색 피부와 파충류처럼 꼬리가 달려있는 개체. 맷집 자체는 352보다 약하지만 문제는 속도가 거의 200이며. 특히 분노하였을 때의 속도는 명성황후 어썰트에 나오는 자객과 맞먹는다. 공격모션도 작아서 어느새 다가와 한대 툭 치니 치명상으로 사망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수도 어설트 2홀에서 이놈한테 살짝 스쳐 죽어버리는 총케가 한둘이 아니다! 최고의 요주의 몬스터.
  • 지하인 두목 : 살찐 체형의 뚱뚱한 지하인으로 피묻은 도끼를 들고 다닌다...보스몹이라 역시 체력도 데미지도 막강하다. 공격은 도끼로 내려찍거나, 던지는 것이다. 그런데 어설트의 미노타우르스에 비해 포스가 너무 약하다. 중간보스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 네임드 보스 매드케이스 : 지하인 두목과 똑같이 생겼다. 두목보다 이동속도도 훨씬 빠르며, 도끼를 한번에 5개씩 던진다. 중급 레벨 유저들에게는 괜찮은 포상을 준다. 잡으면, 4~6등급 사이의 아이템을 가끔 준다.
  • 미노타우르스 :하수도 어설트에서 등장하는 보스급 몬스터. 갈색 피부에 엄청난 떡대를 자랑하는 인간형 몬스터. 오른 팔에 거대한 칼날을 달고 있으며 몸 곳곳에 기계나 철근이 박혀 있는 모습으로 봤을때 인위적으로 개조된 변이생명체로 추정. 점프 공격을 하거나 눈에서 보라색 레이저를 연발로 쏘는데 데미지도 상당히 아프고 특히 레이저 공격은 폭발존을 깔아대므로 유저들 대부분은 미노타우르스에게 딱 달라붙어서 근접 공격만 유도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체력도 제법 높고 피부가 중장갑이기 때문에 철갑탄 없인 잡기 힘들다.
    초창기에는 하수도 5층에서 등장한것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과거 이녀석을 제거하는 퀘스트도 존재했던것 같다.(어느 유저는 몸통, 팔, 머리 다리 파츠를 퀘스트 아이템으로 잘 보존하고 있었다,)

[1] 거의 다 매그넘 슬럭탄을 쓴다. 가끔 이레나 엑셀을 쓰는 유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