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계전략연구소의 소장 파스칼 보니파스의 저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책이 나온
2014년에 이르기까지의 세계정세를
지정학적 관점에서 다루었다. 사실 제목에서 야심만만하게 지정학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칭한 것 치고는 지정학 자체에 대해서라기보다는 지리학을 추가한 근현대사 같은 느낌의 레벨로 좀 많이 쉬운 책이다. 지정학에 대해 깊이 파고 싶은 독자라면 좀 아쉬울 책.
그래도 국제정세 흐름을 파악하는데는 간단히 읽기 좋아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지정학 그 자체에 대해 더 배우고 싶으면 콜린 플린트의 저서 지정학이란 무엇인가를 읽는 편이 도움이 된다. 사실 이 책 쪽이 가격대가 더 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