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지구경혈이론은 한국의 애니메이션인 레스톨 특수구조대에 등장하는 설정이자 이론이다.2. 특징
20세기 중엽 구 소련의 일부 과학자들이 주장한 지구 결정체 이론이 뿌리가 된 이론으로 이 이론에 따르면 지구는 오각형으로 된 정십이면체가 되는데, 그 꼭지점이 되는 지점에서 자기 이상, 기상이변, 화산 폭발, 태풍, 해일등이 일어나고 심지어 고대 문명의 거석 구조물까지 발견되었다.즉, 서양의 지구 자기체 이론과 지구를 인체에 비유한 동양의 경혈이론을 결합한 이론이었지만 그때까지 주류를 이루던 판 구조 이론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 무시되었다.
후에 결정체는 물리적인 공간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에너지 포인트의 위치도 정확한 오각형의 형태도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하자 인간의 개발은 점점 더 심해지고 지구는 더욱 몸살을 앓는다. 참을성 강한 지구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폭발을 일으킨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 지구적 규모의 재난이 그 지점을 기점으로 크게 일어나기 시작한다.
인체에 경락이 있듯이 지구에도 이러한 포인트가 있고 지구는 하나의 자석이며 이 자석이 지니는 지자기류의 힘과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천체, 사계절의 주기, 춘하추분의 시차운동[1] 그리고 우주의 주기 등이다. 만약 지자기파가 생성되고 방향이 뒤틀리며 역전되는 곳의 위치를 찾을 수 있고, 또 그곳에 강력한 통제소를 세울 수만 있다면 지구 전체의 지자기류를 지배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지구의 모든 자연환경을 통제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론으로 그곳을 움블리쿠스 텔루리스(지구의 배꼽) 이라 지칭한다.
사람의 몸에 365개의 경락이 있어 그곳을 조절하면 사람의 몸을 컨트롤 할 수 있듯이 지구에 7개의 경락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 이론을 토대로 지오노이드 사는 경혈을 통제하는 타워를 건설하는 경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다.
[1]
사실 시차운동은 춘하추분과는 큰 상관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