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1 03:47:20

지광수

池光守

생몰년도 미상

1. 개요2. 생애
2.1. 충주성을 지키다2.2. 난을 일으키다2.3. 교위에 임명되다
3. 대중매체

1. 개요

고려의 인물. 무신이자 충주 노군의 난의 주도자.

2. 생애

2.1. 충주성을 지키다

노군도령으로 1231년에 몽골군이 충주성을 공격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우종주, 유홍익과 양반별초들이 달아나자 우본과 함께 노군과 잡류별초를 이끌고 몽골군과 싸워 충주성을 지켰다.

2.2. 난을 일으키다

그런데 몽골군이 물러간 후 우종주, 유홍익 등이 돌아와 관가와 사가의 은그릇을 점검하면서 없어진 것을 보고 몽골 군사가 약탈한 것을 노군들이 약탈한 것으로 몰아가 죽이려 하자 충주의 노군들이 소라를 불어 몽골과의 전투 중 사망한 사람의 합동장례를 치른다며 사람들을 불러 모아 군사를 일으키면서 충주 노군의 난이 일어난다.

주모자의 집에 가서 불을 지르고 토호들 중 원망을 산 자들을 모두 죽였으며, 은닉하는 자가 있으면 그 가족을 멸하리라고 선포하면서 부인과 어린아이까지도 다 죽였다.

2.3. 교위에 임명되다

고려 조정에서 사자를 보내 회유하면서 지광수는 교위로 임명되었다.

3. 대중매체

소설 항몽전쟁 그 상세한 기록에서는 몽골군으로 인해 우종주, 유홍익이 도망가자 우리는 도망갈 수 없다면서 맞서 싸우자고 외쳐 충주성에서 몽골군과 항전했으며, 도망간 자들이 돌아와서 충주의 노군들이 은그릇을 훔쳐갔다고 몰아가자 전혀 모르는 일이라면서 몽골군이 약탈한 것이라고 하면서 자기들은 도망가고 우리들은 성을 지켰다면서 이제 와서 핍박하냐고 따졌다.

우종주가 죽이려는 것을 알고 지광수는 소라를 불라고 지시하면서 몽골과의 전투 중 사망한 사람의 합동장례를 치른다며 사람들을 불러 모으라면서 배신자들을 제거해야 한다고 하면서 우종주와 광립의 집을 찾아가 불태웠다.

조정에서 사신을 보내 회유하자 조정으로 갔는데, 자신들의 공을 인정해주면서도 난을 일으켜 죄없는 사람들을 죽인 것으로 인해 벌을 받아야 한다고 하자 벌해달라고 했으며, 이 일을 불문에 부치겠다면서 소망을 말하라고 하자 군인이 되어 몽굴군과 싸우고 싶다고 요청해 교위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