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1 19:27:05

즈벤 L 게누비

파일:AC_South_Nail.jpg
무장 세력을 이끄는 레이븐.

욕심과 공명심이 왕성한 속물로,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평판이 매우 나쁜 남자다.

그 실력은 칭찬받을 만한 것이 아니며,
그 자체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최근 실력파 레이븐을
돈으로 끌어들였다는 소문이 있다.

그 점은 주의해야 한다.
에드 와이즈의 보고서
적 AC 확인. 사우스네일입니다.

적은 스나이퍼 라이플을 장비, 거리를 두면 위험합니다. 비교적 장갑이 얇으므로 고화력 무기가 유효할 것입니다.

1. 개요2. 상세3. 행적
3.1. 12:00 ~ 14:00

1. 개요

아머드 코어 라스트 레이븐에 등장하는 레이븐. 탑승 AC는 사우스네일.

천칭자리의 알파성인 주벤엘게누비(Zubenelgenubi)에서 따온 이름으로 보인다. 주벤엘게누비의 뜻은 '남쪽 집게발'[1]. 즉 탑승 AC인 '사우스네일'과 의미가 같다. 그래서인지 영문판 레이븐 네임은 Zuben El Genubi.

2. 상세

얼라이언스 버텍스의 대립구도 속에서 생겨난 군소 독립 무장 세력 중 하나를 이끌고 있다고 한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며, 작중에서도 실력파 레이븐을 돈으로 끌어들였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

3. 행적

3.1. 12:00 ~ 14:00

감쪽같이 속아줬군
너에게 작전을 의뢰한 것은 바로 나다
그런 줄도 모르고... 경사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안심해라, 바로 편하게 해 줄테니!
무슨 일이지? 승산이 없다고 도망치지 마라 (플레이어 AP 50%)
여어, 농담이지... (자신의 AP 50%)
이럴 리가... 어이! 빨리 가세해 줘! (자신의 AP 10%)

비교적 초반인 적 AC 격퇴 미션에서 적으로 출현. 사실 이 적 AC 격퇴 미션의 의뢰를 넣은 것이 이 즈벤 L 게누비로, 플레이어에게 거짓 의뢰를 넣은 후 자신의 격납고로 끌어들여 살해하려 한다. 경량 역각 프레임에 리니어 라이플과 스나이퍼 라이플, 중형 미사일과 연동 익스텐션 미사일을 장비하고 있다. 기동성과 화력을 겸비한 강자...는 아니고, 기체 안정성이 매우 불안정해 플레이어가 왼손에 리볼버 핸드건 한 자루 들고 가면 착지 중 피탄당할 시 거의 2~3초간 굳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HP가 많은 MT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 근거리에서 횡이동만 해도 FCS가 원거리 타입이라 플레이어에게 제대로 조준을 하지 못한다. 결국 고용된 아군에게 지원을 요청하지만 지원요청이 씹히고 그대로 격파되어 사망.

문제는 게누비를 격파한 후 증원으로 등장하는 AC가 림 파이어라는 것. 아마도 돈으로 끌어들인 실력파 레이븐이 림을 말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탄약 부족으로 미션을 실패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니 게누비를 상대할 때 탄약 소비는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격납 무장을 넣어두거나 EN 타입 EO 코어를 장비하는 것. 림 파이어와 게누비 모두 코어에 미사일 요격 기능이 달려 있어 미사일로는 조금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림 파이어는 얼라이언스 루트의 마지막에 잭 O를 죽이고 얻는 양어깨 버티컬 미사일에 대단히 취약하므로, 등에 이걸 달고 손 무기로 잡아버리면 된다.

적 AC 격퇴 미션을 그대로 넘어가면 결국 림 파이어에게 배신당해 자기는 죽고 자신의 무장 세력은 홀라당 빼앗기고 만다.


[1] 천칭자리 남동쪽의 전갈자리의 영향이다. 천칭자리의 베타성은 주벤에샤마리(Zubeneshamali), '북쪽 집게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