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숲지대

마물 사냥과 여행으로 지친 사람들의 피로를 풀수있는 곳으로 멀리서 보아도 금방 알아볼수 있을 정도로 화려한 곳.

중부숲지대의 가장 큰마을이며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 이 마을을 지켜준다고 믿고 있다. 최대의 문파인 용림파가 있으며 많은 인재들이 있어 나날이 발전해 가는 마을. 명주성과 더불어 5대 도성중 하나다.

마을의 평화와 무병 장수를 비는 마을 사람들이 산신령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기도를 드리러 왔던 곳이지만 마물들이 나타난후 발길이 끊긴 곳.

용림성과의 원활한 왕래를 위해 명주성과 용림성 사이에 용통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 이었으나 마물의 출현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

용림성과 명주성의 물자 이동수단이었던 철완천은 악취로 가득찬 썩어버린 물의 범람으로 물자 이동은 커녕 썩어가는 나무 외에는 발 디딜 공간 조차 없는 음습한 곳으로 변해버렸으며 강력한 마물의 등장으로 인해 지금은 인적도 없는 곳이 되었다.

가파르고 높은 절벽과 계곡으로 이루어진 철완곡은 소원을 들어주는 신수가 산다고 하여 한 때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나 마물들의 등장과 함께 뒤틀려버린 환경으로 날카로운 마찰음을 내는 나무다리만 홀로 철완곡을 지키며 서있는 곳. 띄엄띄엄 세워져 있는 장승들이 한 때 사람들의 발길이 있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