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중간단계 화석이란, 생물이 원래의 종에서 다른 종으로 분화 혹은 진화할 때의 중간 과정이나 과도기적 모습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화석을 말한다. 이러한 화석 중에서도 아직 발견되지 못한 것들을 일컬어 미싱 링크라고 한다.미싱 링크는 가설적이거나 최근에 발견된 과도기적 화석에 대한 비과학적 용어이다. 대중 과학 및 미디어에서 새로운 과도기적 모습으로 자주 사용되는데, 이 용어는 유인원 조상에서 현생 인류에 이르는 일련의 해부학적인 진화에서 가상의 중간 형태를 설명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이 용어는 신으로부터 시작되는 존재의 대연속(Great Chain of Being)이라는 다윈 이전의 진화론과 단순한 유기체가 복잡한 유기체보다 더 원시적 이라는 낡은 구식 개념(orthogenesis)의 영향을 받았다.
2. 상세
3. 종류
- 종자고사리
- 시노돈트
- 아드리오사우루스[1]
- 오돈토켈리스[2]
4. 여담
- 리처드 도킨스 박사는 그의 책 '지상 최대의 쇼'에서 분자생물학, 유전학 등 다른 분야에서 실험실에서도 종의 분화가 관찰되는 등 진화론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너무 많기 때문에, 만약 화석이 전혀 없더라도 진화론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물론 그렇다고 화석이 중요하지 않은 것은 결코 아니다. 유전학적 증거의 경우 때로는 어느 부분을 이용하냐에 따라 결과가 꽤 크게 차이나기도 한다. 조류의 정확한 계통수나 먹장어, 칠성장어와 유악어류의 관계도 적은 화석 기록 때문에 상당히 난해해진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화석이 없더라도 진화론이 흔들리지는 않을지 몰라도, 생물간의 정확한 관계를 알아내는 일은 거의 불가능해졌을 것이다. 근데 실제로 진화론의 뿌리는 화석 따위에 있는 게 아닌데 화석을 토대로 미싱 링크를 가져다 진화론을 반박한다는 발상 자체가 이미 오류. 그리고 이에 대해서 살인자에 대한 재판을 비유로 들었다. 용의자에 대한 감시카메라 화면이 계속 나와도 변호사가 빈틈이 있으니 그는 범인이 아니라고 우긴다는 것이 그 내용. 그 외에도 '무지개를 풀며'에서는 지구상에 존재했던 모든 세대가 화석으로 기록되려면 최소한 그랜드 캐니언의 60배에 달하는 두께의 지층이 필요하기에 당연히 빠진 중간 세대의 화석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기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