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 중국의 행정체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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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주현제(州縣制)는 수나라 시기부터 실시된 중국의 지방 행정 제도이다.2. 역사
수나라의 초대 황제인 문제 양견은 583년 군을 폐지하고 주현제를 실시하였다. 589년 남북조시대를 통일한 이후에는 전국적으로 주현제[1]를 실시하였다. 양제의 재위기인 607년에는 주를 군으로 고쳐서 군현제로 되돌아왔지만 당나라가 건국된 이후부터는 다시 주현제로 돌아왔다. 현종의 재위기인 742년 다시 군현제를 실시했지만 758년부터 주현제로 되돌아왔다.당나라 시기부터 부(府)라는 특수한 행정구역도 존재했는데 대체로 주와 비슷한 편이다. 송나라의 행정구역은 로(路)-부주군감(府州軍監)으로 대표되며, 군(軍)과 감(監)도 역할은 주와 비슷하다. 감(監)은 민정을 담당하며 동전 주조, 제철, 소금 생산 등도 함께 맡았다.
당나라 때 전국을 10도로 나누거나 송나라 때 설치된 로(路), 원나라 시기의 행중서성, 명나라, 청나라 시기의 성(省)으로 전국을 분할하는 예도 있었는데, 이는 지리적인 행정구역에 가깝다. 대체로 청나라가 멸망할 때까지 주현제가 계속 이어졌다.
[1]
단 주가 설치된 것은 전한 시기로 군과 현의 상위 감찰 기구로써 설치된 것이 그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