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6 06:32:11

죠제프 코플란드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등장인물. 성우는 TV판이 쿠스노키 타이텐. 스페셜 에디션 판은 나카타 조지

지구연합의 주도세력인 대서양 연방의 대통령으로 남미 독립 전쟁 이후에 당선되었다고 하며 당선 시에 내세운 공약은 플랜트를 포함한 지구권 통일 국가 수립이다.

죠제프의 당선으로 블루 코스모스의 힘이 줄어들고 반 플랜트의 여론도 서서히 가라앉는 분위기가 되지만 유니우스 세븐 낙하 사건 브레이크 더 월드로 다시 반 플랜트의 여론이 일어난다.

지구연합 내에서는 온건파로 알려져있으며 로고스의 지시를 마음내키지 않았지만 마지못해 따랐으며[1]점점 전쟁이 고착화되자 로고스나 로드 지브릴과는 거리를 두고 있어 흑해로의 부대 파견을 중지한다.

길버트 듀랜달의 로고스 타도 선언으로 자신도 로고스의 멤버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우주로 지브릴과 함께 도주하며 달표면 다이달로스 기지로 향했지만 레퀴엠의 공격으로 사망한다.

다이달로스 기지 사령관이 지브릴에게 하는 말을 들어보면 '기껏 큰 돈을 들여서 이런 무기를 만들어 놓고도 이걸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는 착해빠진 정치가'라고 디스하기도 했다. 온건파라 그런지 대서양 연방 내 강경파 군인들에겐 그야말로 눈엣가시였던 모양.


[1] 물론 개전 직전 죠제프가 플랜트에도 무슨 사정이 있을지 모르니 해명을 할수 있는 기회를 주자며 지브릴한테 말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