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하의 아내. 정은하가 만화 속으로 들어간 이후부터 각 화가 끝나고 짧게 등장한다. 정은하가 만화 속으로 들어간 후 로맨스를 죽이러왔다:Re' 웹툰을 연재하기 시작하는데, 원작의 정은하와 달리 만화가 인기 순위에도 오를 정도로 성공하여 어시만 최소 4명을 고용할 정도로 잘나가게 되었다. 다만 묘사가 상당히 애매하게 그려지는지라 확실한 것은 만화가 좀 더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후 재희 파트에서 현실 상황이 자세히 밝혀진다. 은하는 이웃집에서 시작된 화재로 코마 상태에 빠졌고 재희는 은하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서 일부러 자기 처지를 홍보하면서 남편이 그리던 웹툰을 연재하기 시작한 것. 자신들의 힘겨운 처지를 홍보하며 이목을 모은다는 무엇보다 괴로운 일이었지만 재희는 기꺼이 감수했고, 대성공을 거둔다.
그러나 애당초 남편을 위해서 오명을 뒤집어쓴 재희에게는 오히려 사람들이 모여들었지만 오히려 더욱 괴로웠다고 한다.
《로맨스를 죽이러 왔다》의 여주인공.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 이후 3화에서 작가에 의해 학원폭력물 스타일로 단련된다. 6화에서는 살던 고시텔이 무허가로 밝혀져 학교에서 세콤을 피해 밤을 새다가 은시현의 하숙집에 들어가게 되며 11화에서 우연히 도둑들을 잡는다. 12화에서
정은하가 만든 동아리[2]에 가입한다. 13화에서 홍태만이 은시현의 하숙집 멤버라는 것을 알게 된다.
여담이지만, 리모델링중인 방을 하숙방으로 착각해서 살거나, 배전함을 시현의 부모님 방으로 착각한다든지, 서랍과 서랍에 있는 물티슈를 보고 화장실이라고 생각하다는지를 보면 그렇게 지능이 높지는 않은 듯하다. 시현의 언급에 따르면, 서랍을 한달 넘도록 화장실로 쓰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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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를 죽이러 왔다》의 남주인공.
정은하의 그림체 때문에 해당 웹툰에서 은시현과 똑같은 엑스트라가 많다고 한다. 한다름, 연희선, 모영준, 홍태만이 머무는 하숙집의 집주인이다. 하숙생들이 서로 정체를 알면 집을 나갈까봐 서로가 학숙생인지 모르도록 공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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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하의 오너캐. 이름은 정은하를 거꾸로 뒤집은 것이다. 3화에서 첫 등장한다.
오너캐다 보니 정은하가 사기캐로 만들어 놨는데, 하필이면 신재희를 닮은 캐릭터와 자주 엮이는 바람에 정은하의 증오를 사게 된다. 하지만 사기캐다 보니 정은하가 하은정을 엿먹이려는 시도는 번번히 실패하고 만다. 이후 4화에서도 등장하는데 반 대항 축구 시합에서 11대 1로 중앙선에서 3점 슛을 20개나 홀인원시켰기 때문에 학생부에 끌려왔다고 한다...
여자 탈의실을 불법촬영하여 팔아먹는 캐릭터로, 원작에선 후반부에 주인공 일행에게 참교육 당하는 캐릭터지만 이 불법촬영이란 행위 자체 때문에 논란이 되었고 결국 정은하가 사과문을 쓰게 된 원인이 되었다. 이 때문에, 은하가 카메라 방향을 셀카로 설정해두어 이 논란을 돌파하려고 시도한다.근데 뒷내용이 안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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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하가 고용한 어시스턴트가 맡은 캐릭터로, 그 어시가 유명 스포츠만화를 통째로 트레이싱하여 그렸기 때문에 밥먹기, 인사하기 등 일상적인 행동을 모두 축구하는 포즈로 하는 캐릭터. 원작이 워낙 비인기 웹툰이라 트레이싱한 것은 들키지 않았지만, 웹툰이 인기가 많아져서 관심을 받게 되면 자연스레 트레이싱 또한 들킬 것이 분명하기에 정은하는 이 캐릭터를 죽이기로 한다. 우여곡절 끝에 정은하가 주머니에서 꺼낸 총으로 홍태만을 죽이는데 성공하나 싶었지만, 체육대회 에피에서 사실 그 때 자신의 얼굴이 들어간 펜던트로 총알을 막았다는게 밝혀져서 생존이 확인되었다. 이 후엔 그냥 평범한 조연으로 출연중. 하숙집에 자신의 사진을 도배하다시피 붙여놓은 것을 보면 엄청난 나르시스트로 보인다.
'난 참고는 못사는 성미거든'처럼 말 끝마다 자신의 이름 '성미'를 붙여말하는 캐릭터. 정은하와 싸울 때 비겁하게 돌멩이를 숨기고 덤볐지만 더 비겁한 정은하의 총을 맞고 사망한... 듯 싶었지만 어째서인지 살아있다. 이후 불량한 생활을 청산하겠다며 은하의 불량 써클(...)에 가입한다.
진짜 동물 코끼리, 코뿔소, 그리즐리 베어이며, 줄여서 코끼리코뿔소그리즐리베어로 불린다. 어디가 줄인건데 또한 현정고 신 3신기로 불린다. 정은하가 만든 로맨스-학원폭력물 장르 다이얼의 다이얼이 애매하게 중간에서 고정되었을 때 나타난 캐릭터들이지만, 다이얼을 고쳐 다시 로맨스로 장르를 바꿨음에도 어째서인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학교에 동화된 듯하다. 이 중 코끼리와 코뿔소는 형제이다. 특히, 코끼리는 정은하와 친해졌는지 나중에 연희선이 위험에 처했을 때 정은하와 같이 구하러 가기도 하였다.
동물원 에피소드에서는 코끼리는 동물원의 코끼리와 사진을 찍고, 코뿔소는 은하가 동물원의 코뿔소인줄 착각해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1]
스쿨보쓰의 캐릭터는 마음의소리 후기에서 작가가 제시한 후속작 아이디어에서 나온 그것이다.
[2]
원래 불량서클로 만들 계획이었다.
[3]
은시현에게 '다름이 아니라...' 라고 했다가 '넌 다름이야' 소리를 듣는다든지, 후술할 장르가 바뀐 뒤에 바뀐 이름인 '한 같음' 이라든지...
[스포일러]
사실, 희재라는 이름은 애초에 은하가 연재할 당시 붙힌 이름이 아니라 은하가 깨어난 이후 웹툰을 재희와 같이 연재할 때에 붙힌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