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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 | 한지훈 | 강재욱 | 민해선 | 안서현 | 홍진아 |
시즌 2 | 조현태 | 조은화 | 테러리스트[*] | 의문의 남자[*] | 강재욱 |
시즌 3 |
1. 개요
이제 내게 남은 가족은
은화, 너 하나 뿐이야.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고, 암 환자인 여동생을 요한병원에서 간병하던 도중에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으로 인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것으로 시즌 2가 시작된다.
2. 작중 행적
2.1. 시즌 2(서장~4장)
시즌 2의 주연이자 화자 역할도 동시에 하는 인물. 3년전에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이후에 환자 신세인 여동생 조은화와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누리고 있었다. 조금전만해도 멀쩡했던 여동생의 두 눈이 파여있는 악몽을 꾸면서 처음으로 등장. 이후에 동생에게 찬물 한잔을 떠주는데 조은화는 여름이라며 아이스티가 먹고싶다고 한잔을 타달라고 하자 아이스티를 타준다.조은화는 별로 탈이 없이 한방울도 안남기고 싹 다 마시고는 역시 여름에는 아이스티를 마셔야 한다며 만족했다. 하지만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했고 조현태는 당황하면서도 침착하게 침대의 머리밑에 있는 비상벨을 눌러서 의사와 간호사들을 호출했다. 그런데 몇번이나 눌렀는데도 사람이 달려오기는커녕 사람이 다가오는 인기척조차도 없었다.
조급해진 그는 아파하는 여동생을 뒤로하고 사람을 찾기위해 병실 밖으로 나온다. 늦은 새벽인 그 시간에도 당직 간호사들이 병실 앞 데스크에 앉아서 이러한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던 평소와는 달리 데스크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런데 그때에 저 유리문의 너머로 사람의 그림자가 보였다. 그는 급하게 달려가서 동생이 아파한다고 소리쳤지만 그는 그냥 도망쳐버렸다.
당황한 그는 그 사람을 쫓기 위해서 문을 열려고 했지만 그 유리문은 직원들만이 쓸수가 있는 보안카드를 찍어야만 열리는 특수한 구조였고 데스크 뒤편에 있는 간호사 휴게실을 뒤져서 출입카드를 찾아낸다. 그리고 다급하게도 아까 본 그림자를 찾아서 다니던 도중에 이번에는 문닫힌 병실 유리창 너머로 또다른 그림자를 발견한다. 아까처럼 매달려 도와달라고 소리쳤지만 그 역시 대답하지 않았고 대신에 그 자리에서 힘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게다가 유리창에는 핏자국이 묻어 있었다. 무엇인가가 심상하지 않음을 직감한 조현태는 곧바로 문을 열어젖히고 들어갔다가 공포에 사로잡혀버리고 말았다. 그 병실 안에는 피를 흘린 채로 죽어있는 시체들이 나뒹굴고 있었다.[1]
다행히도 기절하지 않고 평정심을 되찾은 그는 당장 조은화를 데리고 요한병원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급하게 병실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어디에서인가 사람 말소리가 들려왔다. 그들의 대화를 듣고있던 조현태는 그들이 위험인물이라는 것을 직감하고는 들키지 않기 위해서 복도 한켠에 있는 다용도실에 들어온다. 하지만 위험인물들은 이미 근처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는 샅샅이 살피고 있는지라서 확실하게 숨기기 위해서 방 한구석에 있던 락커룸 안으로 숨어버린다.[공략1]
간신히 위험인물들을 따돌리고 병실에 돌아가려는 찰나에, 멀리서 조은화의 비명소리를 듣는다. 놀란 그는 곧바로 병실에 달려갔다가 중무장을 한 의문의 테러리스트들이 조은화를 인질로 잡고있는 광경을 보고 경악한다. 그리고 테러리스트의 수장인 홍진아는 당장 조은화를 풀어주라는 조현태의 도발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냉소를 지으며 그를 손쉽게 제압해버렸고 결국에는 조현태는 기절하고 만다.[공략2]
깨어났을 때에는 요한병원 중앙로비. 두 남매를 비롯한 몇몇 간호사들이 손목에 묶인채로 잡혀와 있었다. 그러다 테러리스트 한명이 가운데 소파에 앉아 공포에 사로잡혀있는 간호사를 희롱하려고 하자 근처에 있던 의자로 그의 머리를 내리치고 탈출하려 하지만 때마침에 등장한 홍진아에게 된통 당하고 머리에 총구가 겨눠진다. 그러자 조은화가 급히 막아서면서 테러리스트들이 이러한 요한병원 어디인가에 숨겨져있는 비밀장소를 찾기 위해서 요한병원을 점거한 것을 알고있으며 자신이 그 장소에 대한 단서를 알고있다고 했다. 처음에는 자신이 여자애 하나를 못죽일것 같으냐며 두사람을 도발하던 홍진아는 여기에 넘어가서 조현태가 대신에 그 장소를 찾아오라고 한다.
이리하여 혼자서 요한병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비밀장소를 찾아다니던 조현태는 마침내 조은화가 수술받던 수술실 약품보관함 뒤편에 숨겨진 지하연구소 입구를 발견한다. 그런데 포춘시커 비밀연구소로 내려가는 계단 한켠에는 남자의사와 여간호사가 쓰러져 있었는데 남자의사[4]는 이미 숨이 끊어진 직후였고 여간호사는 다행히 숨은 쉬고 있었지만 총알을 맞았는지 출혈이 심해서 위독한 상황이었다. 조현태는 처음에는 자신도 여동생이 인질로 잡혀 있어서 남을 돌볼 처지가 못 되는지라 그냥 가려고 했지만 자기를 붙잡고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여자를 차마 외면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발걸음을 멈췄다.
일차적으로 여자를 빈 수술실에 데려와서 침대에 눕히기는 했지만 그 다음은 어떡해야 할지 몰랐는데 신의 계시인지 그 수술실에는 혈액형이 적힌 수혈봉이 가득한 냉동고가 있었다. 수혈만 해주면 간단하게 끝날 일이었지만 문제는 그녀의 혈액형을 몰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무 수혈봉으로 수혈을 한다는 것은 살리려는 사람을 도리어 죽이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었기에 고민하던 조현태는 O형 수혈봉을 꺼내서 수혈한다.[5]
이후에 아까보다는 안정을 되찾은 여간호사를 뒤로하고는 중앙로비로 돌아가려는 순간부터, 조금전에 자신이 의자로 머리를 내리친 테러리스트와 맞닥뜨린다. 비밀장소를 찾아냈다는 조현태의 말에 그는 자신이 직접 봐야겠다며 앞장서라고 했고 조현태는 순순히 아까 계단입구로 그를 데려온다. 그런데 이를 본 그는 순식간에 돌변하더니 전기충격기로 기절시켜 버린다. 깨어났을 때에는 어느 창고의 안에 갇혀있었고 테러리스트는 조금전에 자기머리를 의자로 내리친 것에 대한 앙갚음이라며 그의 목을 조르기 시작한다.
조현태는 뿌리치려고 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남자의 힘에게 서서히 숨이 막혀가려던 찰나, 조현태의 목을 조르던 테러리스트는 무엇인가[6]를 맞고 기절해버린다. 이어서 누군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아까 그 여간호사였다. 조현태의 수혈덕분에 어느 정도로 호전은 됐지만 상처가 다시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에는 조현태는 여자를 부축해서 다시 아까 빈 수술대에 눕힌다.[공략3]
또다시 환자가 된 여자. 하지만 아까와는 상태가 많이 좋아졌기에 마취제와 빈 주사기만 구해다 주면은 자신이 직접 응급처치를 하겠다고 한다. 조현태는 말로는 걷지도 못하면서 혼자서 응급처치를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하면서도 시키는대로 챙겨다 준다. 그런데 여자는 정말 자신의 상처를 직접 치료했고 나중에는 무사히 털고 일어났다. 이후에 둘은 통성명을 하게된다. 여간호사의 이름은 이유진. 요한병원에서 일을 하던 도중에 포춘시커의 습격으로 지하계단에 갇힌채로 쓰러져 있었다고 한다.
정신을 차린 두사람은 테러리스트들을 한곳에 모아서 가둬버린 다음에 그 틈에 도망치자는 의견을 냈고 지하연구소로 들어가는 입구에 수면가스가 새어나오는 장치[8]를 해놓는다. 그리고 테러리스트들을 유인하는 것은 조현태가, 장치를 가동시키는 것은 이유진이 하기로 한뒤에 조현태는 중앙로비로 돌아간다.[공략4]
그리고 중앙로비에 돌아와 비밀통로를 찾아냈으며 약속을 지켰으니까 조은화는 풀어달라고 한다. 하지만 홍진아는 남매도 함께 가야한다며 조은화를 풀어주지 않았고 조현태 역시 이정도에서 물러날 자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에 순순히 나섰다. 이어서 다함께 소독실 앞에서 도착했는데 일이 틀어져버린다. 홍진아는 아까부터 어깨가 뻣뻣해진채로 안절부절을 못하고 있는 그를 수상하게 여기며 먼저 들어가라고 한것이다. 여기에서 다른 핑계를 대면 계획을 광고하는 꼴이나 다름없었기에 순순히 들어갔는데...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할 이유진은 전기충격기까지 버려둔채로 사라져 있었다. 조현태는 홍진아가 보기전, 얼른 전기충격기를 숨겼는데 난데없이 총성이 들렸다. 다들 소리에 놀라서 우왕좌왕을 하고있던 틈에 조현태는 잡혀있던 조은화부터 떼어낸 이후에 얼른 버튼을 눌러서 문을 닫아버리고는 장치를 가동시켜버린다. 이어서 소독실 유리창은 연기로 인해서 김이 셌고 테러리스트들은 하나둘씩 쓰러지기 시작했지만....홍진아만은 용감하게도 기절하지 않고 입을 틀어막은 채로 버티고 있었다(!!!)
이어서 누군가 모습을 드러냈는데 바로 이유진이었다. 중앙로비로 간 조현태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그녀는 혼자서 소독실을 통과하는 것을 보고는 단박에 일이 잘못됐음을 눈치채고 재빨리 몸을 숨긴 뒤에 조현태가 맡겼던 샷건을 발사해서 테러범들의 주위를 분산시킨 것이다. 건방진 애송이라며 얕잡아봤던 조현태에게 제대로 당했음을 깨달은 홍진아는 분노에 휩싸였지만 마취가스 때문인지 공격하지는 않았다. 이후에 이유진은 조현태에게 총을 준다.
그는 제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라도 총을 함부로 겨누는 것은 테러리스트들과 다를바가 없다며 갈등했지만 이유진은 상대는 사람 수십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온 살인마라며 이정도는 각오해야 한다고 한다. 이에 홍진아 역시 이러한 상황에서는 적을 살릴지 죽일지를 고민한다는것 자체가 아마추어라며 한껏 비웃는다. 그리고 자신이 여기에서 살아나간다며 세사람만큼은 책임지고 살려주겠다고 말한다.[10]
결국에 조현태는 총구를 겨누며 홍진아를 심문하려는 찰나, 갑자기 조은화가 조현태에게 총구를 겨누며 그 여자를 지금 죽이면 안된다고 말한다. 갑작스러운 동생의 돌발행동에 당황한 조현태는 총을 내려놓으며 왜이러느냐고 소리쳤고 조은화는 여자에게 몇가지 물어볼 말이 있다며 홍진아에게 다가가서 우리와 포춘시커 사이에 무슨 관계가 있는지 말하라고 한다. 홍진아는 입을 굳게 다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포춘시커가 3년전 교통사고 한건을 조작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 교통사고는 일가족 네명중에서 부모가 사망하고 어린 두 자녀만 살아남은 교통사고였다. 그녀가 말하는 교통사고가 바로 3년전에 자신들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사건이라는 것을 알게된 조현태는 증거를 대보라고 했고 홍진아는 증거를 보여주겠다며 연막탄을 던졌다.
연막탄의 연막이 사라졌고 그 사이에 홍진아는 흔적도 없이 도망치고 없었다. 이유진은 그녀가 보복을 위해서 부하들을 데리러 갔을지도 모른다며 어서 안으로 숨자고 했고 소독실 너머의 지하연구소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이후에 세사람은 테러범들을 무사히 따돌리고 병원밖으로 빠져나갈 궁리를 하고있는데 이번에는 구속복을 입고 마스크를 쓴 정체모를 남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세사람을 가둬놓고 신출귀몰하게 도망다니는 그를 잡기 위해서 셋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바로 사람이 다닐만한 길목은 모조리 막아버리는것. 문을 잠그는 것은 말할것도 없고 곳곳에 숨겨진 환풍구까지 막아버리자마자 남자는 스스로 모습을 드러냈다.
조현태는 남자를 보자마자 곧바로 총구를 겨누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남자는 자신은 적이 아니니까 안심하라며 조현태의 말을 순순히 듣는다. 그런데 분명하게도 격리실에서 기다리고 있어야할 이유진과 조은화가 감쪽같이 사라졌음을 알게된 조현태는 남자의 몸과 손목을 밧줄로 묶게 만든 다음에 두사람을 찾아다니고 있던 그때에 재배실쪽에서 엘리베이터 소리를 들었다. 적이라고 생각한 그는 총을 겨누었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오는 사람은 다름아닌 이유진. 상대가 아는 얼굴이기에 조현태는 일차적으로 안심했지만 뒤에서 서 있던 남자가 이 엘리베이터를 어떻게 타고왔느냐는 예리한 질문을 던졌다. 왜냐하면 그 엘리베이터는 포춘시커 비밀연구소 소장의 손바닥 인식으로만 움직이는 포춘시커 비밀연구소 소장 전용 엘리베이터였기 때문이다.
이유진은 저절로 열렸다고 했지만 특수한 구조로 되어있는데다가 고장난 것도 아닌 엘리베이터가 저절로 열렸다는 것은 말이 안되기에 조현태는 쉽사리 믿지를 않았고 결국에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인식기에 손바닥을 대보라고 한다. 남자는 그렇게 하면은 단박에 알지도 모른다며 맞장구를 치는 반면에 이유진은 철저하게 거부했다. 그러자 조현태는 억지로 그녀의 손목을 인식기에 들이밀었고 그녀의 손바닥을 인식한 인식기에서 음성이 흘러나왔다.
환영합니다. 박경아 소장님.
여태 자신과 한마음 한뜻이라고 생각했던 여자가 실은 이 문제의 포춘시커 비밀연구소를 총괄하는 사람이란 것을 알게된 조현태는 혼란이 온다. 이후에 이유진 아니 박경아는 테러리스트들이 점거하고 있어서 본의가 아니게 정체를 속일수 밖에 없었다고 사과했고 조은화가 위층에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 못믿겠으면 자신과 함께 가보자고 한다. 조은화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든 그는 이름도 모르는 여자의 말을 믿을거냐는 남자의 말도 뒤로하고 엘리베이터에 오른다. 엘리베이터가 도착한 곳은 포춘시커 비밀연구소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인테리어의 VIP룸. 이후에 조은화가 있다는 왼쪽방 수술실로 들어갔는데 그녀는 호흡곤란이 와서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게다가 이 상황을 가장 유능하게 해결할수 있는 박경아는 주위에 경계가 느슨해진 틈을 타서 밧줄을 풀어헤친 남자가 인질로 잡고 아래로 데려가버리는 바람에 홀로 조은화를 진정시켜야 할 상황. 결국에는 급한대로 밖에 있는 처방전 출력기에서 조은화의 코드명을 알아내서[공략5] 맞는 약을 주사하는데 성공했고 주사를 맞은 조은화는 안정을 되찾고 잠이 들었다. 하지만 박경아의 행방도 알아봐야했던 지라서 그는 잠든 여동생을 뒤로하고 그녀를 찾기 위해서 길을 나섰다. 그리고...이것이 동생과의 마지막이 순간이 되고 말았다. 왜 마지막 순간인지는 아래에 후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했지만 해당 엘리베이터는 관리자(소장)의 홍채 인식으로 열리는 구조였고 상상을 초월하는 복잡한 보안체계에 복장이 터지려는 순간 엘리베이터 문이 저절로 열렸다(!!!) 아래층에서 무슨 일이 생겼다고 확신한 그는 서둘러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왔다. 그리고 소독실의 제어실에서 두사람의 말소리를 들었다. 위층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지는지 연신 총소리가 들리고 있었고 박경아 또한 지금 위에 올라가는 것은 다죽자는 소리나 마찬가지라며 악다구니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남자는 '포춘시커는 모두 나의 편'이라는 알수없는 말을 하며 그녀의 말을 듣는 시늉도 하지 않았다. 자칫하면 박경아가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서둘러서 제어실에 뛰어들었다.[공략6]
이후에 남자와 처음으로 대화할 때에 들었던 안서현이라는 이름을 언급하며 흥분하던 남자를 동요시켰고 그 사이에 이산화탄소가 새어나와서 기절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다리에 힘이 풀린 박경아는 조현태에게 기대었고 조현태 역시 그녀를 달래주는데.....
그녀는 자신을 감싸안은 조현태의 목을 수십차례 메스로 찔러서 살해해버린다.
2.2. 시즌 2(5장)
엄청난 총격에 눈을 뜬 조현태는 잠시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무슨 일인지 소독실 문앞은 온갖 잔해로 만들어진 바리케이드로 막혀있었고 그 바리케이드 뒤에는 몇시간전까지 자신을 궁지에 몰아넣은 테러리스트의 수장 홍진아, 아니 여기에서는 애쉬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그녀가 총대를 메고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애쉬의 모습은 어디인가에는 사뭇 달랐다. 사람의 목숨도 우습게 여기던 냉소적인 이미지였던 초반과는 달리 여기에서는 조현태에게 '꼬맹이'라는 말을 하며 물어볼 것이 있으며 물어보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인간적인 모습이었다. 여기에 말려든 그는 이렇게 보니까 사람이 좀 인간다워 보인다고 평가를 하다가 이내에 그녀는 살인마라고 냉정하게 선을 그어버린다.그는 분명히 메스로 목을 수십차례 찔렸던 자신이 어떻게 살아있는지 궁금했지만 상황이 생각할 시간을 허락하지 않았다. 포춘시커 청소부라고 불리는 무장한 용병들이 바리케이드를 향해서 무자비한 총격을 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텅 빈 수술실에는 홀로 조은화가 잠들어있다. 서둘로 재배실쪽에 엘리베이터로 달려갔지만 총격전으로 인해서 완전히 무너져 내려버렸고 꼭대기층이라 기어올랐다가는 자살행위이다. 일단 수술실에 올라가는 것은 뒤로 미루고 청소부들을 진정시키는 쪽을 택했다. 그래서 재배실에 있던 하얀꽃잎을 대량으로 수거한다. 그리고 바리케이드 쪽으로 되돌아와 애쉬에게 보여주자 애쉬는 꽤 괜찮은 생각이라며 냅다 바리케이드를 향해 꽃잎을 뿌리기를 시작한다. 꽃잎을 본 청소부들은 냅다 도망쳐버리면서 총격전은 멈춘다.
그리고 바리케이드에 걸쳐져 있던 쇠사슬과 격납고에 버려져 있던 갈고리로 줄을 만든 다음에 위로 던진다. 이후 그 줄을 타고 어느 한 층에 오게 되는데 그곳은 자신과 조은화가 입원해있던 병동의 간호사 휴게실이었다. 하지만 처음에 깔끔하던 휴게실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곳곳이 무너져내린 폐허만이 남아있었다. 게다가 복도 바닥에는 시체를 끌고다닌듯 핏자국까지 묻어있어서 총격전이 얼마나 삼엄했는지를 짐작하게 했다. 이후에 수술실까지 갈 방법을 찾아 여기저기에서부터 돌아다니던 도중에 어두운 요한병원 복도의 한곳에 홀로 불이 켜져있는 병실을 발견한다. 그곳은 맨처음 봤던 시체들이 가득했던 방. 한가지의 다른점이라면은 소파에 청소부 복장을 한 낯선 여자가 앉아있다는것 정도.
여자는 방안에 굴러다니는 시체들을 전혀 신경쓰지 않은채 탁자위에 올려진 펜던트에만 열중하고 있다가 문을 열고 들어온 조현태와 마주친다. 그런데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총부터 들었을 다른 청소부와는 달리 더 이상은 사람을 죽이는 일은 하고싶지 않다며 못본척해줄테니까 얼른 사라지라고 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너무나도 태연하기에 그지없는 여자가 누군지를 알고싶었던 그는 말을 듣지않고 책상위에 올려진 펜던트를 슬쩍 훔쳐본다. 펜던트에는 나란히 서있는 젊은 남녀의 모습이었는데 그것을 유심하게 보던 조현태는 사진속의 남자의 모습이 조금전 자신이 봤던 의문의 구속복 남자와 똑같이 생겼음을 알고는 흠칫했다.
그러자 여자는 남의 펜던트는 왜 훔쳐보냐며 역정을 냈고 그 순간, 그녀가 들고있던 무전기로 무전이 날아온다. 무전을 통해서 여자와 펜던트 속의 남자가 아는 사이임을 직감한 조현태는 혹시 남자의 이름이 한지훈 아니냐고 넌지시 묻자마자 여자는 순식간에 돌변해서 그 이름을 어떻게 아냐고 캐묻는다.[13] 이후에 조현태가 나쁜사람임이 아님을 알게된 여자는 자신을 ' 안서현'이라고 소개했고 들고있던 펜던트를 건네주며 한지훈을 만나면 그에게 전해달라고 한다. 왜 본인이 직접적으로 안가느냐는 조현태의 말에 자신은 그럴수가 없다는 황당한 말만을 남긴다. 조현태는 대체 한지훈과 안서현이 어떠한 사이인지 궁금했지만 상황이 여의치를 않았기에 일단 청소부들을 따돌리는데 주력하기로 한다. 그리고 병실 한켠에 놓여진 시체중에서 청소부 옷을 입은 시체를 발견했고 시체에서 옷을 벗겨내서 자신이 입는다.[공략7] 안서현 역시 모든 병력을 한곳으로 이동시키며 그가 동생과 무사히 병원밖을 빠져나갈수 있도록 약간의 도움을 준다. 하지만 제어기 앞에서 총격전을 벌이는 서팀장(김서동)만큼은 자신은 반드시 애쉬와 결판내야 한다며 명령에는 불복했다.
상사의 명령도 곧이곧대로 듣는법이 없는 김서동을 따돌리기 위해서 머리를 굴리던 조현태는 마침 복도를 지키고 있던 청소부 대원인 이무성이 정화통을 6번이나 잃어버려 한번만 더 잃어버리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그야말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뒤에 꾀를 낸다.[공략8] 이후에 조현태의 거짓보고를 받은 서팀장은 결국에는 열받아서 이무성에게로 향한다.
이렇게 서팀장을 다른곳으로 유인시키고 다시 애쉬가 있는곳으로 넘어온다. 애쉬는 그간 애송이로만 여기던 조현태의 의외의 활약상에 감탄하며 초반에 뺏어갔던 유리조각을 돌려주며 쉐이드에 들어오라고 권하지만 당연히 그는 테러리스트가 될 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거절한다. 그리하여 애쉬와 같이 엘리베이터까지 걸어가고 있던 그때 어떤 여자가 자신도 같이 가자며 달려온다. 여자는 조금전 병실에서 봤던 안서현. 그런데 눈이 마주친 두사람은 급격하게 표정이 굳어졌고 애쉬는 조현태를 향해서 옛 친구와의 약속이 생겼으니 먼저 가라고 하고는 엘리베이터 문을 닫아버렸다. 조현태는 좀 당황했지만 어차피 자기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여자들이었기에 신경쓰지 않는다.
이후에 아까 그 VIP룸에 도착. 그곳에서 어떤 가방을 짊어진 채로 금방이라도 떠날 채비를 하고있던 박경아와 마주쳤고 그녀는 분명히 목을 찔러서 죽였다고 생각한 조현태가 멀쩡하게 살아돌아온것을 보고는 경악스러워했다. 조현태는 조은화는 어디에 있는지 말하라고 소리쳤고 박경아 역시 본성을 드러낸 채로 태연하게도 아까 그 수술실에 계속 누워있다고 했다. 그리고는 "이제서야 편해졌다"라는 알수없는 말만 남기고는 홀연히 사라진다. 조현태는 그녀를 붙잡고 싶었지만 급한건 동생이었기에 서둘러서 수술실로 달려가서 문을 열어젖혔는데...
수술실에 누워있던 것은 조은화가 아닌 두 눈을 부릅뜨고 장기가 적출당한채로 죽어있는 시체 한 구였다.[17]
이를 본 조현태는 그 자리에서 넋이 나갔으며 곧바로 꿈을 꾸게된다. 바로 게임을 처음으로 시작할 때에 나오는 그 꿈이었다. 꿈속에서 멀쩡하게 살아있는 조은화를 보는 순간에 꿈속이 현실이며 현실이 지독한 악몽이었다는 망상에 빠져들려던 찰나에 나지막하게 들려오는 동생의 "왜 나를 버렸어?"라는 나지막한 한마디에 금세 정신을 차린다.
깨어났을 때에는 손목이 묶인 채로 이륙하는 헬기에 앉아있었고 옆에는 한지훈도 함께 앉아있었다. 그런데 무슨 일인지 한지훈은 약에 단단하게 취해서 무슨 말을 해도 신음소리만 내는 상황. 난감해하던 조현태는 본능적으로 아까 안서현에게서 건네받은 펜던트를 떠올렸고 이를 꺼내서 보여주자 한지훈은 단번에 정신을 차린다. 이후에 안서현 이야기를 해주는 조건으로 자기를 도와달라고 한다. 그의 목적은 박경아를 죽이는 것. 그 말에 한지훈도 동의했다. 그 역시 박경아가 운영하는 포춘시커 비밀연구소에 갇혀서 지옥보다 더 끔찍한 시간을 보냈으니까. 이후에 둘은 박경아가 앉아있는 조종석을 급습했고 박경아는 이들을 제압하기 위해서 난동을 부리는 사이에 헬기는 추락하고 말았다.
아슬아슬하게 난간에 매달린 박경아. 그 순간에, 그녀를 지탱해주는 것은 난간을 잡고있는 한쪽팔이 전부였다. 그리고 추락의 충격으로 그녀가 가지고 있던 가방이 열렸는데 안에는 정체모를 새빨간 물체가 가득했다. 그것이 조은화의 장기들이란걸 알게된 조현태는 머릿속을 뚫고 나올 기세로 차오르는 분노를 억누르며[18] 나지막하게 동생의 장기가 그렇게 탐났느냐면서 마취를 했느냐고 물어본다. 박경아는 고개를 끄덕였지만 그는 믿지 않았다. 이미 피눈물을 흘리며 고통스럽게 죽어가던 동생의 얼굴을 똑똑하게 봤기 때문이다.
조현태가 믿지를 않자마자 박경아는 본성을 드러내며 도중에 깨어났지만 자기가 죽을 수는 없었기에 그냥 갈라버렸다고 소리친다. 이후에 "나를 죽이면, 너의 동생도 죽는 것이야!"라고 발악하지만 조현태는 그녀가 살지 죽을지는 자신이 정한다며 유리조각으로 그녀의 손을 가차없이 찔러버렸고 충격에 견디다 못한 그녀는 결국 밑으로 떨어져서 추락사 해버린다. 이후에 조현태는 애쉬와 함께 하기로 한다. 쉐이드에 들어간 듯 하다.
이 다음 6장부터 7장까지는 5장의 이야기로부터 1년후에, 또다른 인물인 '강재욱'의 시점으로 진행되면서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2.3. 시즌 2(8장~12장)
8장에서 클락이라는 이름으로 재등장한다.[19] 같은사람이 맞나고 싶을만큼 외형이 달라져 있다.[20]
기하도가 있던 방에 숨겨진 CCTV의 존재를 눈치채고 비밀코드를 흔들며 비웃는다. 이 덕분에 강재욱은 나시호의 의심에서 벗어날수 있었다.[21] 1년동안 머리를 기르고 눈매도 더욱 무서워 졌으며 천하의 나시호가 괴물이라고 할정도면 복수를 위해서 꽤나 힘든 훈련을 해온듯하다. 거기다 바이러스와 인체실험의 영향으로 애초부터 보통 인간을 한참 초월한 체력과 재생력을 가지고 있다.
시즌 2 9장에서 강재욱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재욱이 기절 시켜놓은 김정원을 살해하며 등장한다. 강재욱과는 포춘시커를 막는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어서 일단은 손을 잡지만 나중에 강재욱이 지하도에 있는 길을 찾으러 간 사이 차지선과 임하나를 기절시켜 자동차 드렁크에 넣고 강재욱을 협박한다. 여담으로 등장한 직후 부터 차지선과 임하나를 대피 시켜야 한다는 강재욱에게 그러한 점이 마음에 안들고 거치적 거리는 것은 치워버리라고 하거나 포춘시커의 계획보다는 포춘시커 소속인 사람을 한명더 죽이는 것을 생각하고 강재욱이 긴장해서 움직인 것을 바로 파악하는 모습이 정말로 그러한 조현태가 맞는지 의문이 들정도로 변모했다.
10장에서 강재욱과 같이 다니며 비밀 장소를 찾는다. 들어가기 위해서는 나시호의 지문까지는 준비했지만 2단계의 전신 스캔은 예상 밖의 일이라서 강재욱에게 수면주사기를 주어서 나시호를 잡아오라고 시킨다.[22] 이때 클락의 비밀 은신처에 사진들이 있는데 강재욱과 그 친구들 그리고 임하나와 차지선의 가족 사진도 있었다. 클락은 임하나와 차지선의 생사 따위에는 관심없다고 했지만 그 모녀와 남편의 사진까지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말과는 다르게 그 두사람이 중요한 것 같다.
11장에서는 강재욱에게 민해선을 데리고 사라지라고 충고하나 강재욱이 다른생각을 하는 것을 눈치채고 그를 기절시키고 민해선과 함께 감금실에 가둬 놓는다. 이후에 나시호와 같이 도망친 안서현을 생포하고 의문의 실험을 시작한다. 그 옆에 있는 실험실에는 기절한 차지선과 캡슐안에 두 소녀가 잠들어있는데 그중에서 한 사람은 임하나이고 다른 사람은 죽은 자신의 여동생 조은화였다. 즉 클락은 조은화를 살리기 위해서 나시호와 손을 잡았던 것. 허나 차지선이 실험실에 불을 지르고 사이렌이 울리자 당황해서 나시호와 자리를 비운 사이에 강재욱 일행이 안서현을 데리고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 격분하여 쫓아간다.
12장에서는 중반까지 등장이 없다가 후반부에 나시호와 함께 등장, 나시호에게 속은 것을 알고 달려드는 홍진아를 제압한다.[23] 홍진아를 나시호의 비밀연구소에 있는 실험실로 옮겨서 캡슐 안에 감금하던 사이에 한지훈과 강재욱이 조은화가 들어있는 캡슐을 열어버리려고 하자 당황하고, 한지훈을 기절시켰지만 강재욱에 의해서 캡슐이 열리게되는데... 그 안에 있던 것은 조은화가 아니라 마네킹이었다. 클락도 홍진아와 마찬가지로 나시호에게 속아넘어간 셈. 이에 격분해서 나시호를 죽이려고 달려들지만... 바이러스를 투여당한 민해선에게 당하며 리타이어당한다.[24][25] 이후에 조은화가 나타나자 기뻐했지만 애석하게도 그 조은화는 몸만 조은화이고 인격은 오래전에 죽었던 장민정이다. 그러는 사이에 나시호가 갑자기 나타난 안명선에게 주사총을 맞고 온 몸이 수축하면서 강재욱과 안명선과 안서현 부녀를 저주하며 죽어버리고 말았다.
3. 기타
조현태는 조은화와 같이 포춘시커의 실험체였다. 그러나 실험체로서 가치가 없던 조현태는 처분대상이었으나 2부의 사건이 일어났을 때에 실험의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발현으로 박경아에게 목이 뚫려도 살 수 있었다고 추측이 된다.여담으로 눈앞에서 여동생의 시신을 발견하고 너무나도 늦어서 구하지를 못한 죄책감과 여동생의 저주가 섞인 환청을 들으며 여동생에게 "조금만 더 기다려 줘." 라고 말을 하는 등의 이후에 복수귀의 길을 걷는 것이 옆 동네 완결 못 낸 게임의 주인공과 행적이 유사하다.
4. 관련 문서
[1]
시체들은 모두 그림자 실루엣으로 그려졌기는 하지만 이러한 시커먼 실루엣들이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해 있기 때문에 보기가 징그럽기는 하다.
[공략1]
락커룸 문을 열때에는 절대로 그냥 열면 안된다. 그냥 열면은 소리를 들은 인물들이 조현태의 존재를 눈치채고 죽인다. 반드시 바닥에 있는 운활유를 써서 소리없이 문을 열어야 한다.
[공략2]
바닥에 쓰러진 조현태의 눈앞에는 유리조각과 머리끈이 나뒹구는데 이때에 둘중에서 하나를 고를수가 있다. 무엇을 고르던간에 스토리에는 영향없다.그리고 머리끈을 집었는데 다음장에 가면은 유리조각으로 바뀌어있는 마법을 볼수있다.
[4]
해당 남자의사의 이름은 이태영.
[5]
O형은 모든 혈액형들에게 수혈이 가능하지만 아주 적은 양만 허용이 된다. 당연하게도 현실에서는 같은 혈액형끼리 수혈하는 것이 정상이다.
[6]
정확하게는 메스이다.
[공략3]
이때에 그냥 나가지 말고 바닥에 돌아다니는 전기충격기와 샷건을 챙긴다음 약품보관함 자물쇠를 수술실 전용 드릴로 부순뒤에 안에있는 물건을 모두 챙기면 나중에 두번오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8]
어떤 장치인지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공략4]
나가기 직전에, 샷건은 반드시 이유진에게 맡기고 가야한다. 샷건을 들고가면 선택지가 없이 곧바로 게임오버.
[10]
다른사람이라면 살기위한 속임수이겠지만 홍진아에게는 죽음이라는 것이 무의미하고 그 이전에 조은화에게서 동질감을 느꼈다는 말을 봐서는 진심이었을수도 있다.
[공략5]
코드명은 조은화의 수술침대 옆 모니터 화면을 보면 알수있는데 여기에서 원래에 나오는 4E7만 입력하면 안되고 4위에 있는 알파벳 D까지 같이 입력해야만 처방전이 나온다. 아니면 다른 사람의 처방전만 나온다. 참고로 이때에 병원안을 돌아다니는 의문의 구속복 남자의 정체를 알게된다.
[공략6]
이때에 아무것도 없이 그냥 뛰어들었다가는 곧바로 게임오버이며 VIP룸 수술실에서 이산화탄소통을 챙겨서 문 아래에 깨진 유리틈으로 가스통을 눕혀놓은 다음에 들어가야 한다. 물론 이산화탄소통이 아닌 다른 통을 가져와도 게임오버이다.
[13]
VIP룸 조은화의 수술실 옆 모니터에 조은화와 조현태, 그리고 구속복 남자에 대한 병영정보가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공략7]
옷안입고 나가면 곧바로 게임오버.
[공략8]
서팀장 옆에 굴러다니는 빈 정화통을 주운뒤 간호사 휴게실에 쏟아진 검은페인트를 대걸레로 묻혀서 가짜로 위장시킨 이후에 난간에 놓여져있던 이무성의 정화통을 슬쩍한다. 그러한 다음에 돌려주는척 하며 가짜를 돌려준다.
[16]
이후에 이무성이 어떻게 됐는지는 나오지 않으나, 사람의 목숨도 우습게 여기는 청부살인업자인 김서동의 성격과 직무의 중요성을 고려했을때 정말로 죽었거나 운이 좋아봤자 죽기 직전까지 폭행당해서 다시는 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17]
문서를 열람할 시에는 고어 주의.
[18]
이어서 박경아를 죽일지 말지 결정하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문항 4개가 전부다 빨간 글씨로 적힌 '죽인다'라는 단어밖에 없을 정도. 이 공포스러운 연출이 압권이다.
[19]
코드네임답게 손목 양쪽에 시계를 여러 개 달고 있다.
[20]
외형뿐만이 아니라 말투와 하는 행동까지도 우리가 알던 평범한 남자가 맞나고 싶을만큼 백팔십도 딴판이다.
[21]
이 CCTV의 존재는 나시호와 강재욱밖에 모른다.
[22]
이때에 이것을 강재욱에게 시키는 이유가 가관인게, 자신이 잡으면 팔다리 하나쯤은 날아갈테고 그러면 전신 스캔은 물건너간다(...)
[23]
이때에 강재욱이 '나시호의 계획이 성공하면 너도 씨앗으로 이용당할것'이라며 설득했으나 조은화만 살리면 씨앗이든지 뭐든지 해주겠다는 것이 계약이라며 무시했다.
[24]
완전히 준비된 씨앗은 나시호와 클락을 추월하는 힘과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고 모자 장수가 언급
[25]
홍진아는 방금전에 관광보냈고, 나시호는 1대1로 붙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나시호는 클락을 겁내는 반면에 클락은 나시호의 팔다리 하나쯤은 가볍게 날려보낼수 있다고 장담한다. 11장에서도 클락이 조은화에게 무슨일 생기면 너도 죽는 것이라며 나시호를 협박하자
나시호가 찍소리도 못하는 것을 봐서는 민해선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클락을 추월하는 힘과 속도를 갖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막판에 백신을 투여 받았기 때문에 그러한 신체 능력들은 모두 사라졌겠지만 말이다.
[26]
그래도 장민정이 조현태와 조은화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는 상태로 보여서 조현태가 조은화의 정체를 알아내는데에 시간은 걸릴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