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5:44:01

조인(삼국지톡)

파일:조인.png 파일:중년조인.jpg
청년기 (시즌 3) 중년기 (시즌 7)

1. 개요2. 캐릭터 묘사3. 작중 행적
3.1. 시즌 6 이전3.2. 시즌 63.3. 시즌 73.4. 시즌 83.5. 시즌 11 ~ 시즌 12
4. 기타

1. 개요

네이버 웹툰 삼국지톡에 등장하는 조인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캐릭터 묘사

딱딱하다 못해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포커페이스에다, 첫 등장시 병사 하나가 조조를 주군이라 부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처형한 냉혹한 면모 때문에 독자들에게 인'조인'간이라는 별명을 받았다.[1]

서서에게 깨지는 이야기를 제외하면 연의의 스토리 라인에 대해 정사에서의 조인의 행적이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아 심하게 너프먹은 연의 버전이 아닌 정사 버전의 명장 이미지에 가깝게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등장 초기에는 연의에서 디테일을 따오는 부분이 많아 활약상이 많지 않다. 조(曹)/하후(夏候)가 중에서 분량도 적고 대사도 적은 편이라 전투씬을 기대하는 팬이 많다. 시즌 6에서 비교적 짧은 출연이지만 조인이 비교적 너프된 다른 매체와는 달리 정사 그대로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 데다가 유비를 극한으로 몰아넣고 관우와 장비의 난입만 아니었다면 유비를 거의 죽일 뻔한 행보와 유비의 입으로 조조의 제일가는 장수라고 칭하는 등 실제 역사 속 조조군 최고의 명장이자 하늘이 내린 장수라는 평에 걸맞는 조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사실 첫 등장 때부터 연의에서는 쩌리캐지만 정사에서는 먼치킨, 최종병기, SSS급이라는 설명을 써서 확실히 띄워주기도 했다.

다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어이없는 명령도 과대해석해서 옷까지 전부 벗어 던질 정도로 복종하고, 패배에 굴욕을 느끼는데다 위기의 상황에서 방도가 도저히 보이지 않으면 자결하려는 극단적으로 나가는 것도 모자라 혈육인 조홍에게도 동반자살을 종용하는 등, 인조인간이라는 별명에 비해 심각한 유리멘탈의 면모가 드러나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6 이전

반동탁연합 22화에서 병사 하나가 조조를 호칭할 때 주군이라고 하지 않았단 이유로 바로 끔살시키는 것으로 첫 등장. 카톡 이미지말곤 제대로 전신샷이 등장하지 않았다.

협천자 시즌에서는 서주 침공 때 퇴각한다는 조조의 말에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간청한다. 그리고 조조가 여포에게 연주를 털린 뒤 눈물을 흘리며 조조에게 피신해야 된다는 얘기를 한다. 여기서도 크게 활약한 복양 전투가 생략되었다.

3.2. 시즌 6

관도대전 시즌 41화에서는 조조의 명으로 여포를 치려고 하는데, 문제는 지원요청 부탁을 조조가 무시하고 '걍 알몸으로 가ㅋ'라고 답을 보내자, 들고있던 폰을 쥐어 부술 정도로 충격을 먹더니 이를 곧이곧대로 해석해서 진짜 옷을 다 벗고 알몸으로 가서 싸우려고 한 탓에(...) 조조를 비롯해 다른 부하들까지 경악하게 만든다...[2] 조인은 조조가 자신에게 그렇게 명한 것이 '여포의 반란으로 연주를 뺏겼을 때 그를 막아내지 못한 책임으로, 가서 여포를 죽이고 너 또한 죽으라'는 의미라고 해석하고는 되려 조조에게 자신에게 명예롭게 죽을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이 사단을 벌인 것이었다.

이 말에 조조는 조인을 충신이라 칭찬해주며 자신의 겉옷을 걸쳐주고, 자신이 한 말은 죽으러 가란 소리가 아니라 서주에서 내통 중인 진규&진등 부자가 여포가 성을 비운 틈에 문을 열어뒀으니 그대로 가서 서주성을 점령하면 된다는 얘기였다고 설명해 준다. 그리고 조조는 조인에게 가서 서주성을 '맨손'으로 접수하라고 명령을 정정한다.[3][4]

그 뒤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관도대전이 한참 진행되는 116화에서 유벽의 반란을 진압하고 유벽을 돕기 위해 원소군을 이끌고 온 유비까지 위기에 몰아넣는 것으로 재등장. 유벽을 참수하고 원소군까지 궤멸시킨 와중에 유비만 때마침 등판한 관우와 장비 덕분에 살아남자, 조조에게 이 셋까지 전부 죽이겠다고 톡으로 연락하지만[5], 조조로부터 '유비는 이제 팔다리 다 잘렸으니 신경쓸 필요 없고 상황이 더 안 좋아졌으니 속히 관도로 돌아와 지원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군을 물려 관도로 돌아간다.

3.3. 시즌 7

이후 적벽대전 시즌 11화에서 턱수염을 기르고 군복에 견장을 찬 모습으로 조조의 명을 받아서 신야성으로 쳐들어 가는 것으로 재등장하고, 그 뒤 신야성 앞에서 팔문금쇄진을 펼친다. 그 후 조자룡이 선봉으로 팔문금쇄진을 이리저리 휘저으며 자신에게 내지르는 창도 얼굴에 생채기가 나는 수준으로 어렵지 않게 피하면서 표정하나 변하지 않는 여유를 보인다.국의, 채모: ㅅㅂ;; 그러나 조자룡이 서서에게 작전을 지시받은 대로 정신없이 휘저으며 팔문금쇄진을 마구 흐트리자 당황하기 시작하고 그럼에도 직접 북을 치며 대오를 유지하려 한다. 그 뒤 피치보이즈가 선봉대의 뒤를 이어 결정타를 날리자 작중 처음으로 당황한 표정이 적나라하게 보이며 부하들의 부축을 받고 퇴각한다.

31화에서 조홍, 허저와 함께 신야성을 침공하는데, 제갈량의 화공 + 수공 작전에 말려서 또다시 패배한다.

3.4. 시즌 8

적벽에서 패한 조조가 최후의 수단으로 강릉에 남겨 놓았으며, 의외로 방어를 잘 하고 있었다. 하지만 주유가 이끄는 손권군의 맹공에 열세에 몰리게 되는데, 그와중에 이릉을 맡아 지키고 있었던 조홍이 감녕의 공격으로 이릉을 빼앗기고 오자, 조홍의 땡깡을 받아주다가 우리 둘 다 주군의 뜻을 제대로 따르지 못했으니 같이 죽어 명예라도 지켜드리자며 칼을 빼들려 한다. 놀란 조홍이 다급히 조조가 남겨준 비밀 문서를 언급하자, 이를 떠올리고 파일을 열어 본다.

조조의 비밀 문서에 남겨진 지시대로 강릉성을 비우는 척 하여 손권군을 유인해 주유의 옆구리에 부상을 입히는 데에 성공하지만, 주유가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에 속아 손권군을 공격했다가 주유에게 도로 격퇴당한다. 거기다 손권군을 공격하기 위해 성을 비운 사이 강릉까지 유비군에게 뺏기고 만다. 그러나, 상술한 부상이 악화된 주유가 결국 사망하면서 조인은 손권군 대도독을 죽이는 공로를 세우게 된다.

3.5. 시즌 11 ~ 시즌 12

이릉대전에 들어서고 위왕 명령에 반하는 형주 백성들을 모조리 학살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백성들이 조조에게서 등을 돌리고 관우를 도왔고 결국 보급이 끊기자[6] 자신의 식량마저 모두 포기하고 군사들에게 나눠줘서 그 근육들도 다 사라질 정도로 말라버렸다.[7] 결국 관우의 오른팔에 독화살을 맞추자마자 지쳐서 주저 앉고는 물만 토해냈다. 이에 만총이 보급을 받을 아군을 적으로 돌렸으니 이렇게 된 것이라고 일갈하자, 조인은 위왕을 도울 자가 없다는 상황에 처하자 성벽에서 투신 자살하려고 하지만, 만총이 말리면서 홍수로 불어난 강물도 빠지고 있음을 알려준다. 그 예상대로 강물이 빠진 타이밍에 맞춰 서황이 원군을 이끌고 와서 관우를 막았고, 덕분에 겨우 번성을 지켜낼 수 있었다.

이후 53화에서 아들 조태와 함께 오를 공격하러 삼로 전투에 참전했으나, 육손의 태풍을 이용한 낚시로 인해 퇴각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작품에서 퇴장한다.

4. 기타

  • 조홍에 비해 부각되는 행적이 적다보니 시즌 6 종결 이후에야 독립문서가 생겼다.
  • 조가네 사람들 중에서 키가 제일 크다. 조인>조홍>>>>>조조
  • 당조카인 조앙이, 제 친부보다도 당숙 조인의 용모를 많이 닮았다. 건장한 체격, 은테 안경 등.
  • 장수에게 안경을 씌운 몇 안 되는 케이스다.[8] 나머지는 다 선글라스이기 때문. 조조와 같은 집안 사람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 듯.
  • 음료 취향은 그저 물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 조인이 멋있게 나옴에도 조인의 동생 조순이 등장하지 않아서 조인, 조순 형제 콤비의 활약을 기대한 팬들을 아쉽게 했다. 실제로는 조인, 조순 형제가 둘 다 조조군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난형난제의 모범이었는데 삼국지톡에서는 황건적으로 이루어진 청주병은 잘 묘사해놓고는 조순의 호표기는 그냥 존재 자체를 없애버려서 조순이 아예 등장도 언급도 없다... 조인을 이토록 멋있게 묘사했음에도 정작 조순을 아예 등장도 안 시킨 것은 의아하다.


[1] 사실 독자들이 창작한 별명은 아니고, 조홍이 먼저 조인을 그렇게 불렀다. 나중에 조조는 조인을 '조인조인간ㅋ'(...)로 저장해 놨다. [2] 조조는 아예 "내가 언제?"라며 진심으로 기막혀하고 순유는 다들 눈가리라고 하면서 정작 본인은 보고 있었고, 아직 미성년자인 이전은 눈을 가리고 기겁했으며, 조홍은 뒤에서 미친듯이 웃고 있었다. 하후연은 제정신이냐며 조조에게 어떻게 부하한테 그런 명령을 내릴 수 있냐고 한소리하면서 조인의 하반신을 가려주었고(물론 조조가 상술한대로 "내가 언제 그 말 한 겨?"라 황당해하였다.), 허저는 12세 연령가는 준수해야 한다며 조인이 더 벗지 못하게 꽉 껴안고 있었다... [3] 한 댓글은 "맨손으로 가랬으니 이번에는 장갑을 벗고 갈 것"이란 드립을 쳤다... 심지어 그 전에 알몸으로 가라 말할 뻔했다고... [4] 이 41~42화의 조인 에피소드는 드물게도 정사에서도 연의에서도 원전을 찾아볼 수 없는 삼톡만의 완전 창작이다. 아마도 조만간 있을 관도대전 도중에 조인이 유비를 패퇴시키는 맹활약을 할 것이기 때문에 미리 캐릭터를 부각한 듯. [5] 이때 베댓들의 반응은 "조인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가 대부분이다. [6] 이 부분에 대해 지적하는 독자들도 있다. 보급은 백성에게서 취하는 게 아니라는 의견이다. [7] 지금 모습에 작가는 물론이고 독자들도 그제야 조인을 조조의 혈육으로 보인다고 했다. [8] 그 외 장수는 이전과 추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