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470d26><colcolor=#fff> 조명국
Joe Myung Koo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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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47년생 으로 추정 |
순양시 | |
약력 |
중앙정보부 요원[1] 순양 극장 사장[2] 태양 영화사 대표이사 |
배우 | 이종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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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빛과 그림자의 악역중 한명 후에 갱생했다2. 작중 행적
강만식의 비서였다. 장철환과 손을 잡고 기태를 배신한 후에, 장철환을 등에 엎고 외화수입 쿼터 우선배정등 각종 특혜를 받으며 쇼 비지니스 계의 실력자로 부상하게 된다. 그 후로 여러모로 잘 나가게 되지만, 하필이면 건드려서는 안될 핵지뢰를 건드리는 바람에 크게 돈을 날려먹고[3] 장철환에게 반기를 들었다가 삼청 교육대로 끌려가 생고생을 하고 차수혁의 도움으로 풀려나 기태와 철환에게 복수의 칼날을 간다. 그리고 쇼 브라더스가 투자하는 한중합작 영화인 줄 알고 장철환의 비자금을 빼돌려 투자했는데 사기여서 투자금을 날렸고 그 때문에 장철환에게 사정없이 두들겨 맞는다.장철환과 차수혁이 권력의 중심에서 실세를 뺏어가며 싸우는데, 조명국의 경우 정말 극중 내내 둘 사이를 오가며 버틴다(...)] 다만 기태가 조명국을 받아준 이유는 부친의 업보때문도 있는 듯 싶은데 조명국의 회상에서 조명국 아버지가 운영하는 순양극장을 강만식이 건달들을 앞세워 빼앗는 장면이 나온다. 또 기태가 탈옥을 했을때 조명국과 만나서 왜 아버지 배신해서 순양극장 빼앗느냐고 따질때 그건 우리 아버지 극장인데 너희 아버지가 비열한 방식으로 함정을 파서 뺏은 걸 되찾은 거라고 말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강기태 본인도 조명국에게 아버지가 그런 잘못을 했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그렇다고 아버지를 중정에 보내 죽게했냐고 하자 조명국이 당황하면서 그건 사고라고 그렇게 될 줄 몰랐다고 하는 것으로 볼때 조명국은 원래 빼앗긴 자기네 집안 재산 되찾으려고 했을뿐 강만식을 죽게할 의도는 없었다고 보면 강기태 입장에서 굳이 조명국을 처단할 필요를 못느꼈을 것이다.
강기태가 밀항 직전에도 셋 중에 '차라리 돈 때문에 그런 짓을 한' 조명국은 그나마 이해가 된다는 뉘앙스의 말도 한다(...) 곧 죽어도 인정 안 하던 차수혁이나 장철환에 비해 철저하게 살고 싶어서 미안하다고 싹싹 빌기까지 했으니..
강기태 역시 세월이 흘러, 순양 시절 행복을 되찾고 싶어했기에 서로 원만한 관계로 돌아갔다.
3. 여담
- 이번에도 역시 배신 전문 배우인 이종원이 맡았다.
- 작품을 정주행하면 정말 박쥐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강만식 사장 밑에 있다가 그를 배신하고 장철환 밑으로 들어가고, 긴 세월 장철환과 차수혁 사이를 계속 왔다갔다하며 장철환 개인의 비자금 장부는 물론, 정장군의 친인척에게 장철환이 열심히 뿌린 비자금 장부도 착실히 기록해놨고 마지막엔 이것들을 다 들고 강기태한테 붙어서 끝까지 살아남았다.
- 모티브가 실제 있는지 모르겠지만, 조선일보의 방우영과 유사하다.실제로 방우영은 작중 시대가 되는 60년대에 아카데미 극장을 소유한 극장 사장으로 있으면서, 당시 한양대 재단인 한양영화공사의 김연준과 독점 계약을 맺었다가, 정권에 따라 윤필용 사건으로 김연준이 몰락하자, 바로 김연준의 한양영화공사를 손절하고, 방화와, 애국 영화 등으로 정권 찬양 영화를 만들다가, 결국 망해서 영화산업에서 손을 떼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