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Zehn & Neun디 이블 위딘 챕터 6 에서 등장하는 쌍둥이 거인. 젠, 너인은 독일어로 10, 9를 뜻한다.
공동묘지 부근에서 가면을 쓴 망자 하나가 갇혀있던 것을 풀어주고 명령을 내리듯이 손짓하는데, 풀려난 거인은 되려 망자의 머리통을 박살내고는 근처에 떨어져있던 석고상의 파편을 몽둥이처럼 집어들고 달려든다. 이녀석이 젠.
처음 조우하는 곳이 좁아터진 통로인지라 피하기도 상대하기도 어렵다. 전격 화살을 먹여주거나 해서 틈을 만들고 도망쳐서 통로를 빠져나와 넓은 장소로 가면 이번에는 벽을 부수고 한 마리가 더 튀어나온다. 얼굴에 가죽 두건이 씌워져 눈이 가려진 이 녀석이 너인. 한마디로 덩치 두 녀석이 한꺼번에 덤벼든다.
일단 넓은 장소의 석상 아래쪽에 숨을 공간이 있어 그곳으로 들어가면 어떠한 공격도 받지 않는다. 그 와중에 저격질을 해주던 조셉이 두 거인의 어그로를 끌어주니 이때를 노려서 공격하면 된다.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으면 무릎을 꿇으니 이 타이밍에 총알을 퍼부어주자. 팔이 길어서 공격범위가 넓고 돌진하는 공격도 있어서 상대하기 까다롭지만 전격 화살이나 섬광 화살로 틈을 만들고 딜을 넣어주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다. 무엇보다 쌍둥이와의 전투 중에는 다른 망자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챕터 6 마지막에 상대할 보스에 비하면 이녀석들은 중간 보스 수준.[1]
쌍둥이들에 대한 문서는 묘지 지하로 들어가고 나서 어떤 실험실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갓난아기였던 두 실험체에게 실험을 가했더니 성장하는 속도와 변이하는 형태가 완벽하게 똑같았다고 한다. 근데 그게 전부.. 두사람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너인은 키드먼이 주인공인 DLC에서 같은 장소에서 등장한다. 세바스찬과 조셉보다 먼저 묘지 부근에 도달해 레슬리와 함께 교회로 향하는 키드먼을 습격하는데, 무기는 없고 은신 킬도 불가능하니 너인의 눈을 피해서 조심스럽게 도망쳐야 한다. 마지막에 키드먼을 발견하긴 하지만 결국 문이 닫혀서 더 쫓아가지 않고 포기하고는, 이 뒤에 도착하는 두 형사들을 노린 모양.
젠은 세번째 DLC The Executioner에서 두번째 보스로 등장. 문서를 보면 젠이 동생인 것으로 보이며 형을 애타게 찾고 있다. 너인의 입장은 나타나지 않지만 쌍둥이라서 그런지 형제들끼리 서로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모양. 보스로서는 본편처럼 석고상으로 된 몽둥이를 마구 휘두르며 다른 망자들과 함께 달려든다. 곳곳에 석궁 발사기가 있으니 잘 써먹으면 좋다.
처치시 한명당 3500 합쳐서 7000의 뇌수를 준다
2. 관련 문서
[1]
좁은 통로에서 처음 조우한 젠을 그냥 그 자리에서 쓰러뜨릴 수도 있다. 전격 화살과 화력만 충분하다면. 오히려 둘이 함께일 때 다른 한쪽이 쓰러졌을 경우 남은 녀석이 분개하며 움직임이 빨라지는 부작용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