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제5열의 의미를 제목으로 사용한 김성종의 소설.[1]주인공 최진은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유명 신문사 논설위원이었던 아버지가 대동회라는 조직에 대한 비판적 사설을 쓴 후 의문의 납치살해를 당하게 되면서 대동회를 주시하게 되고, 대동회 관련 인사의 살해를 저지른 유력한 용의자를 보게 된다. 그리고 그는 점점 엄청난 음모에 빨려들어가는데...(사람이 죽어서 그 현장에 있었는데, 가스총을 꺼내든게 살인범으로 오해받는게 드라마에서 나온다)
상당히 많은 부분을 자칼의 날에서 참조했고 이게 점점 커져서 거대 조직[2]이 서울을 세균전으로 혼란에 빠뜨리고 대통령 선거를 무산시켜 정권을 장악하려는 음모까지 발전한다... 여기 등장하는 코가 뭉그러진 킬러 "다비드 킴"[3]의 카리스마는 꽤 볼 만한 이야기.
제목이 왜 제5열인가 하면 다비드 킴을 잡으려던 조직 내부에 사실인즉 다비드 킴을 고용한 최종보스 Z가 있어서이다.
1970년대 후반 작품이라서 "(성)고문은 때로는 수사에 필요하다"라는 주인공의 조력자 형사의 지론도 나온다.
[1]
1977년 일간스포츠에 연재를 시작할 당시에는 본명 대신 추정(秋政)이라는 필명을 사용했다.
참고기사
[2]
X를 주축으로 하는 국내 정치세력뿐만 아니라 Y를 주축으로 하는 일본 우익세력과도 연계되어 있고, 그들과 손잡은 흑막중의 흑막이 바로 Z이다.
[3]
작중 Butcher(도살자) 혹은 그 약자인 B로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