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8000><colcolor=#fff> 제오 모르몬트 Jeor Mormo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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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제오 모르몬트 공(Lord Jeor Mormont) |
가문 | 모르몬트 가문 |
생몰년 | AC 230 ~ AC 299 |
형제 | 여동생 매기 모르몬트 |
자녀 | 아들 조라 모르몬트 |
별칭 | 늙은 곰 (The Old Bear) |
작위 |
밤의 경비대의 997대 총사령관 (997th Lord Commander of the Night's Wat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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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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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
얼음과 불의 노래의 등장인물. 밤의 경비대의 997대 총사령관. 모르몬트 가문의 옛 가주로, 조라 모르몬트의 아버지이며, 현 가주인 매기 모르몬트의 오빠이다.
밤의 경비대에 합류한 이유는 명확히 언급된 바가 없으나, 500여년 동안 전해진 가문의 검 긴발톱을 조라에게 줬었다는 말을 보면 장성한 아들에게 곰섬의 영주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고집이 세며 괄괄하고 퉁명스러운 성격의 노인으로, 모르몬트 가문의 상징이 곰인 것에서 착안된 별명인 '늙은 곰'으로 불린다. 말하는 까마귀를 언제나 데리고 다니는데, 말로는 망할 까마귀가 귀찮게 한다고 하지만 어딜 가든 데리고 다니는게 무슨 애완견 대하듯이 한다.
2. 작중 행적
존 스노우가 장벽에 도착했을 무렵, 자신이 사령관으로 선출되기 전부터 쇠락길에 들어선 밤의 경비대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킹스 랜딩의 의회 의원들과 연락하면서 밤의 경비대 대원 수를 늘리려고 노력했다.[2]조라 모르몬트는 노예 무역이 에다드 스타크에게 걸려 도피하기 전 발리리아 강철검 긴발톱(Longclaw)을 모르몬트 성에 두고 갔는데, 왠지 모르게 긴발톱은 새로운 영주 매지 모르몬트가 물려받는 대신 제오 모르몬트가 있는 야경대로 보내버렸다. 그 후 제오는 아들의 수치스런 행동이 생각난다는 이유로 이 검을 구석에 처박아 뒀다가 1부에서 일어난 와이트의 공격 때 자신을 빠른 순발력으로 구해준 존 스노우에게 감사의 뜻으로 주었으며 이때 긴발톱의 자루에 달려있던 곰 머리 장식이 타버리자 새로 늑대 머리로 바꿔서 준다. 검의 이름도 마음대로 바꿔도 된다고 했지만 존이 늑대에게도 곰처럼 발톱이 있다고 말하면서 그대로 이름을 유지한다.
장벽 너머에서 계속 대원들이 실종되고, 야인들은 만스 레이더의 휘하에 집결하며 무엇보다도 와이트가 수천년의 세월 이후에 다시 그 존재가 확인되자 사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미리 대처하기 위해 300명[3]에 달하는 대원을 직접 이끌고 장벽 너머 대원정을 감행했다.
그러나 그의 도박은 최초인의 주먹에서 주둔하던 중 상상도 못했던 다른자들의 야습과 이어지는 패주에서 대다수의 대원을 잃으며 실패로 끝났다. 그는 결국 장벽으로 돌아오는 고난의 여정 도중, 크래스터의 집에서 생긴 음식 배분 문제와 크래스터의 욕설과 모욕, 막말로 인한 분노와 불만을 품은 부하들에게 살해당했다.
존 스노우가 불을 이용해 와이트를 해치우자 긴 밤 이후 너무 오랜 세월이 지나서 세상을 지켜야 되는 밤의 경비대인 자신들조차 시귀를 어떻게 죽여야 하는지 잊고 있었던 사실에 한탄을 했으며, 존 스노우의 재빠른 발상을 칭찬했다. 죽기 직전 샘웰 탈리가 흑요석 단검으로 다른자를 해치웠다는 것을 듣고는 야경대가 진짜 적을 너무 오랫동안 잊고 있었다며 비슷한 한탄을 반복한다. '야만족이 여자 훔쳐가는 것을 막기 위해 높이 200m의 장벽이 존재하지는 않는다', '야경대는 야인을 포함한 모든 인간의 방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샘에게 말하며, 나중에 존 스노우가 같은 깨달음을 얻고 총사령관이 되어 그의 말을 실현하려 한다.
죽어가면서 배신하지 않은 샘웰 탈리한테 유언으로 아들 조라를 용서하며 캐슬 블랙의 아에몬과 밤의 경비대에 대원들의 반란과 다른자, 야인의 침공을 알리라고 말한 뒤에 숨을 거둔다.
3. 드라마
담당배우는 영국 출신의 제임스 코스모로 나니아 연대기, 브레이브 하트, 트로이, 썬즈 오브 아나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이다.드라마에서는 존을 굉장히 아끼지만 그것을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는다. 알리서 쏜이 킹스 랜딩에서 구속당한 에다드 스타크를 모욕하는 바람에 격분한 존이 칼을 들고 알리서 쏜에게 달려들었는데, 다행히 주위에서 말려서 미수에 그치고 제오는 존에게 숙소 근신처분을 내린다. 그리고 알리서 쏜을 멀리 킹스 랜딩으로 보내서 추후 마찰을 피하게 해준다. 알리서 쏜에게 꼴랑 시귀의 팔을 주고서 그 먼 킹스랜딩으로 다른자들의 위협을 전하라고 보냈으니 킹스 랜딩에 갔을때 이미 팔이 썩어서 알리서 쏜은 비웃음만 당하고 아무런 성과 없이 캐슬 블랙으로 돌아온다. 아마 제오도 알리서가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을 모욕한 것과 자신이 점찍은 총사령관 후보를 괴롭히는게 매우 고까웠던 듯.
죽어서 곤봉발 칼의 해골잔이 되어버리는 고인능욕을 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