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제레미 아그리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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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나이 | 남성 |
성별 | 15세 → 18세 |
가족 |
아버지
란트 아그리체 어머니 이복형 폰타인 아그리체 이복형 아실 아그리체 이복형 데온 아그리체 이복누나 그리젤다 아그리체 이복누나 록사나 아그리체 이복여동생 샬럿 아그리체 이복여동생 지젤 아그리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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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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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록사나 아그리체의 이복 남동생. 흑발에 푸른 눈을 가진 미남으로 묘사된다. 어릴 때부터 록사나와 친남매처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2. 상세
원작 '나락의 꽃'에서는 여주인공 실비아에게 반해 아그리체 가문이 카시스 페델리안을 죽였다는 비밀 사항까지 모두 실비아에게 말해버린 뒤 분노한 여주인공과 그녀를 돕는 남주인공들의 손에 복수 당하는 인물이었다.어머니에게서 제대로 된 사랑을 받은 적 없기 때문에[1] 록사나를 친누나 혹은 어머니처럼 의지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날카롭게 빈정거리며 가시돋친 모습을 보여주지만 록사나 앞에서는 꼬리 흔드는 강아지처럼 어떻게든 록사나를 기분 좋게 해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3. 작중 행적
카시스 페델리안이 아그리체로 납치되어 왔을 때 록사나가 카시스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처럼 행동하자 카시스를 향한 질투심에 불타 공연히 시비를 걸다 마물들이 갇혀있는 창고의 문을 열어버린다.3년 후 록사나가 아버지를 배신하고 아그리체를 파멸로 이끌었을 때, 록사나가 아그리체를 버릴 것을 짐작하고 떠나는 록사나에게 자신이 아그리체를 누나[2]가 웃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면 다시 돌아올 것이냐고 물어보지만 록사나에게서 아무 대답도 듣지 못했고, 이후 죽은 란트 아그리체 대신 새로운 가주의 자리에 앉으며 몰락한 아그리체를 이끌기 시작한다.
위그드라실에서 열린 5가문의 모임에도 꼬박꼬박 참여하면서 아그리체의 입지를 다지고, 자신의 가주로서의 능력을 의심하는 아그리체 내부의 사람들(주로 저택에 남은 몇몇 이복형제들)을 확실하게 무력으로 진압하며 신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성숙해진 모습을 보인다.
아그리체 가문과 페델리안 가문 사이의 불화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된 친목회에서 록사나를 다시 만나고, 록사나에게서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는 칭찬과 함께 제레미가 자신에게 쓸모가 없어진대도 변함없이 소중한 내 동생이며, 절대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에 감격한 제레미는 펑펑 운다.
친목회에서 실비아 페델리안[3]과도 잠깐 대화를 나누는데 원작대로라면 사랑에 빠졌어야 하는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본작에서 정신적으로 가장 많이 성장한 인물. 초반부엔 그야말로 아그리체의 성질 더러운 꼬맹이였으나 나중에는 어엿하게 가주의 자리에 올라 아그리체를 재건, 개혁해 나간다.
외전에서 그의 어릴적 제레미와 록사나의 첫만남이 나오는데 몰래 저택을 탐험하던 록사나가 우연히 5살정도 된 제레미를 발견하고, 넘어져 우는 제레미를 일으켜세워주고 달래준 뒤 사탕을 주자 그때부터 록사나를 졸졸 따라다닌다. 그러던 중 교육시간에 맞춰 제레미를 데리러온 사용인이 제레미를 데려가자, 이에 제레미는 싫다고 바둥거리며 저항하며 끌려간다. 그 날부터 록사나는 시간날 때마다 가족들 몰래, 제레미를 아실이 자신에게 하듯 사탕을 주며 보살펴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