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8 18:27:43

제니퍼 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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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Simpson / ジェニファー・シンプソン

클락 타워 시리즈의 주인공. 2편 성우는 게임판은 루미코 번즈(Rumiko Varnes), 드라마 CD는 니시무라 치나미. 영화 페노미나의 주인공이자 제니퍼 코넬리가 연기한 제니퍼 코르비노를 오마주한 캐릭터다. 나이는 1편 시점에서 14세이며 2편 시점에서는 15세이다.

부모를 잃고 그라트니 고아원에서 자란 제니퍼는 친구들인 앤, 로라, 로테와 함께 버로우즈 백작의 양녀가 되기 위해 메리 선생을 따라 버로우즈 성으로 향한다. 하지만 거기서 비극이 시작된다. 잠시 자리를 비운 메리 선생이 아무리 지나도 오지 않자, 찾으러 간 사이 집안이 어두워지고, 친구들이 없어지면서 친구들을 찾으러 다니다 시저맨과 마주치면서 둘만의 숨바꼭질이 시작된다.

하지만 현실은 시저맨보다 제니퍼가 더 무섭다. 시저맨과 마주친 순간, 가위 공격을 가냘픈 손으로 태극권으로 막아내는 비범한 신체능력은 물론 시저맨을 유인하여 트랩을 파는 등 비범한 지능도 보여주는 아가씨. 사실 각종 엔딩에서 제니퍼의 모습을 보면 맨몸으로 싸워도 바를 것 같은 위엄을 보여준다(...). 나무 각목으로 금이 간 벽을 두 번 쳤을뿐인데 벽이 무너지고, 엄청 크고 무거운 나무 상자를 빠르게 밀어내기, 자기 키만한 나무 판자를 한손으로만 옮기기, 키보다 높은 벽을 올라타거나, 레펠강하, 2층 창문에서 수영장에 뛰어내리고 아무렇지 않게 곧장 걸어나오는 모습을 보면 대단한 여주인공이다. 거기에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는 친구들이 끔살당하는 모습을 보고서도 잠깐 놀랄 뿐 긴박하게 쫓기는 상황에서 담담하게 돌아다니며 저택의 비밀을 푸는 모습은 그야말로 대담하다.

이렇게 저렇게 시저맨과 아웅다웅하다 버로우즈 성의 비밀을 알게 된다. 마지막엔 모든 것의 흑막 메리 선생을 제압한다. 칼을 들고 덤비는 성인 여자와 힘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1] 시저맨까지 처리해 버리며 1편이 끝난다.

1년이 지나고 시저맨에 대한 악몽과 친구들을 잃은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데[2] 안타깝게도 죽은 줄 알았던 시저맨이 와장창을 시전하며 나타나면서 2편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헌데 2편에서도 시저맨을 바르는 비범한 능력은 여전하다.
[1] 어떤 엔딩에선 힘싸움을 하다 패대기 쳐버리거나, 몇 m나 떨어진 전선으로 밀쳐서 감전사시키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2] 전작에서 엔딩에 따라 친구들을 한명은 살릴 수 있었지만 이로써 친구들 모두가 죽는 것이 정식 엔딩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