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박건의 신드로이아 연대기 시리즈에 속하는 당신의 머리 위에의 등장인물.2. 상세
34지구의 유일한 대마법사이자 어나더 플레인의 실질적인 지배자였던 인물. 동시에 현재의 지구의 어나더 플레인을 만든 장본인이다. 2부 시작시점에서 이미 사망했다.작중 언급대로라면 제논은 멸망을 막기 위해 어나더 플레인을 규합하고 통제하긴 했지만, 정작 그 구성원들에 대한, 더 정확히 말하면 인간에 대한 신뢰는 전혀 없었던 듯. 영면에 들기 직전에도 '우둔한 것들'이라며 어나더 플레인의 대표들을 비난한 것도 그렇고, 어나더 플레인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를 자신의 사후에도 동작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것을 보면. 물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한 초월자이자, 대의를 보고 행동했던 제논의 눈에는 다른 욕망에 쉽게 이끌리는 어나더 플레인의 다른 구성원들이 영 눈에 차지는 못했던 모양. 실제로 그들을 통제하는 제논이 사망하자마자 곧바로 세력전을 감행해 다른 세력의 영토를 빼앗으려는 시도도 시작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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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언급하길 세계대전은 그가 일으켰다고 한다. 시체와 죽음의 힘을 얻기 위해서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