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16:59:25

전설의 남자

1. 소개2. 활약상
2.1. 인베이더 세계관(지구방위군 1, 2)2.2. 포리너 세계관(지구방위군 3, 4)2.3. 프라이머 세계관(지구방위군 5, 6)
3. 전투력 및 위상

1. 소개

THE 지구방위군 시리즈에 나오는 주인공. 사실상 플레이어를 지칭한다. 전설의 남자란 항목이긴 하지만 저렇게 불리는 건 어디까지나 인베이더 세계관인 1, 2 뿐이고 이후부턴 스톰 1(3, 5, 6), 스톰 부대(4)라 불린다.

클래스는 1, 2, 3편까진 육전병, 레인저로 출현하며 병과가 다수 생긴 4부터는 플레이어가 선택한 클래스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개근 출현하며 3에서는 스톰부대의 소대 중 하나인 스톰1 소대의 대장인 스톰리더로 등장한다.[1] 2의 페일윙은 전설의 남자와는 별개의 인물.

4에서는 출연이 확실치 않으며 마더쉽을 격추시킨 전설의 영웅으로 그냥 EDF 대원들이 주고 받는 이야기 중에 가끔 언급된다.[2]

2. 활약상

2.1. 인베이더 세계관(지구방위군 1, 2)

가장 먼저 등장한 작품으로 인베이더의 침략으로 대다수의 나라가 당해버린 상황에서 일본으로 침략해오자 이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이때의 활약상은 어마어마한데 혼자서 수백에 달하는 거대 생물들과 거대 생물의 여왕, 거대 괴수 소라스를 죄다 박살내고 최후엔 주인공을 끝장내기 위해 나타난 마더 쉽마저 혼자서 격추시키며 농담 안하고 혼자서 지구를 구한 초인이다.

2에선 무전과 소문으로만 등장하며 EDF 상층부에선 존재하지 않는 인물 취급하지만 사실상 2의 육전병 주인공이 그 전설의 남자 본인으로 추정된다. 여기서도 초월적인 활약은 여전해서 새롭게 등장한 거대 생물에 개조된 소라스와 완성체 소라스 킹, 새롭게 투입된 기계 병력마저 전부 갈아버리고 도저히 살아남는게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살아남는 등, 여전히 초월적인 활약을 펼친다. 종국에는 지구를 불태운 인베이더의 최종병기인 부유도시 아단 마저도 플레이어 페일 윙과 함께 전투를 계속해나가 아단 마저 격추해 떨어뜨린다.

하지만 아단의 폭발에 휘말려 행방불명 되어 버린 듯... 했지만 스탭롤 이후 스틸컷을 통해서 석양을 등지고 플레이어 페일윙과 함께 무사히 살아남아 돌아오는 것으로 끝난다.

2.2. 포리너 세계관(지구방위군 3, 4)

이전 인베이더 세계관과는 다른 세계관으로 일신되면서 설정이 변경되었다. 동시에 플레이어를 스톰 1이라 칭하게 되는 첫 작품으로 이때부터 쭉 주인공은 스톰 1으로 불리게 된다.

갑작스럽게 침공한 포리너와 전투를 벌이며 인베이더쪽의 전설의 남자처럼 초월적인 활약을 펼치나 전력차가 너무 압도적인 터라 주인공이 있던 지부를 제외한 모든 EDF 기지가 무너지자 최후의 작전으로 마더쉽 공략에 참가한다. 그러나 마더쉽의 공격에 모든 부대가 전멸하고 혼자만 남게되지만[3] 그럼에도 전투를 계속해 결국 마더쉽을 떨어뜨리며 포리너의 1차 침략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후 행방불명 되었다고 한다.

4에선 주인공을 어디까지나 스톰 부대라 부르는데 이는 처음으로 다수의 병과 및 온라인 플레이가 확립된 작품이라 개인이 아닌 플레이어 전원을 지칭하는 방식이다. 여기선 전작의 스톰 1을 EDF 소속 병사들이 잡담하면서 나오는 전설의 영웅이라고 불리는 소문이라고 하는데 여기서도 '혼자서 소굴을 쓸어버리며 여왕을 죽였다'던가 '혼자서 모선을 격파했다' 는 말이 나온다. 당연하지만 8년이나 시간이 흐른데다가 너무 초월적인 활약이다 보니 '그런게 어딨냐'며 말도 안된다는 병사들도 있으나 당시 생존자들이 아직 EDF에 남아있는 경우도 있어서 존재했다고 여겨지고 있다. 처음엔 이렇게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취급하지만 후반부에 들어서면 사실 살아서 아직도 복무중이란 말이 나오며 군가에서도 언급되더니 어스 이터와의 최종전에서 오메가팀이 스톰 부대를 지원오면서 8년전 그 날처럼 이라며 플레이어가 바로 그 주인공이란 사실을 알려준다.[4]

최종적으로 어스 이터를 조종하는 브레인마저 격추시키는데 성공, 2차 침략을 저지하는데 성공하며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여기서도 브레인의 폭발에 스톰 부대 전원이 휘말리게 되지만 에필로그 마지막에 폭염속에서 스톰 부대 귀환이라며 공식적으로 생존을 알린다.

2.3. 프라이머 세계관(지구방위군 5, 6)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강화된 세계관이라 이전 시리즈들 보다 주인공 자체의 전투력에 좀더 초점을 맞추고 그에 걸맞은 위상을 부여해준 세계관이다.

특이하게도 이전작들관 다르게 EDF 소속이 아닌 평범한 민간인으로 등장하는데 각 병과별로 오게된 상황은 이렇다.
  • 레인저 - EDF 기지 이벤트 시작 전에 취직한 민간 경비회사의 경비원. 차량 유도 작업을 위해 오게 되었다.
  • 윙 다이버 - 공중쇼에 뽑힌 민간 여성. EDF 시설에서 연습하다가 전쟁에 휘말리게 됨.
  • 에어레이더 - 대형차량 운전면허를 갖고 있고 민간인 출신이라도 특별히 군 무선을 쓸 수 있도록 특별허가된 수리원. 수리가 필요한 비클때문에 오게 되었다.[5][6]
  • 펜서 - 민간용 외골격을 착용한 물류 수송 및 토목건축 담당 작업원. 물류 수송을 위해 왔다.[7].

이렇게 각 병과마다 각자의 이유로 228 기지에 오게된다.

그렇게 기지에 오게 되지만 미션 1인 첫날에 선배가 거대 개미에게 물려죽고 본인도 죽을뻔하다가 나타난 중사의 부대에게 구해지며 이후 몸을 지키라며 무기를 건네받고 싸우게 된다. 이후로도 계속 중사가 안전한 장소에 데려다 주겠다며 같이 다니게 되면서 엄청난 전과를 올려 중사로부터 입대하란 제안을 받게된다. 미션 12에서 결국 전세계가 전화에 휩싸였단 소식에 입대를 결정, 이후부턴 민간인 복장이 아니라 정식 EDF 대원복을 입게된다.

이후로도 계속 작전에 나서면서 믿을수 없는 수준의 전과를 올려 다른 대원들에게 영웅이라고 불리며 본부에서도 전폭적인 신뢰를 받게된다. 이후 바르가 탈환작전(미션 80)에서 스프리건 팀이 스톰 4(윙다이버 부대), 그림리퍼 팀이 스톰3(펜서 부대), 중사의 부대가 스톰2(레인저 부대)의 코드네임을 부여받고 본인은 스톰1이란 코드네임을 부여받으며 통합부대 스톰팀의 리더가 된다.[8] 이후로도 악화되어가는 전황속에서도 끝까지 살아남고 작전을 성공시키며 모두의 희망이 되어가고 최종전에선 최종보스에 의해 전 부대가 괴멸하자[9] 전인류를 등에 짊어지고 EDF 상층부의 기도를 받으며 혼자서 철저항전을 계속해 결국 최종보스를 쓰러뜨리며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이때 프라이머의 전문에서도 영웅이라고 호칭되며 특별한 존재로 여겨졌다.

승리 이후에 3년동안 최전선에서 싸워왔으며 251 기지의 인원 보충 소식을 듣고 251기지로 가게된다. 여기서 처음 만난 프로페서와는 매우 친한 관계인데...

[6편 중대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한글 유튜브 자막으로 보는 스톰1 연대기
사실 스톰1과 프로페서는 링을 파괴하다가 우연찮게 생긴 사건으로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을 하고 있었다. 본편 시작 시점에서 이미 몇번이고 과거로 갔었다.[10] 그래서 함께 과거로 가고 있는 프로페서와 친했던 것. 두 사람이 과거로 갈때마다 더 강력한 프라이머의 군대들이 나타나면서 5때보다 전황은 계속해서 악화되면서 스톰팀이 마더쉽까지 격추하지 못하고 전사하거나, 아예 스톰팀이 만들어지지도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

놀라운건 게임 시작 시점에서 5회차인데 회차가 늘어날수록 인류는 더욱 안 좋은 상황이 되어간다, 예를 들어 스톰팀이 중간에 탈락한다거나 아예 스톰팀이 결성되지 못하는 상황들이 생겼는데 기어코 251기지에 오는 3년 후 시점까지 살아남는단 점이다. 그리고 그 뒤 3년 내내 최전선에서 싸웠음에도 약속의 날 251번 기지에 멀쩡히 나타난다.[11][12][13]

그렇게 계속해서 반복하며 싸워나가다가 링을 파괴했을때 오차가 커지면서 입대해서 5개월이 지난 시기가 아니라 민간인이던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게되자 원래는 탤레포테이션 앵커의 낙하에 파괴되는 전차 부대를 구하고, 나중에는 한참 후에 격추될 텔레포테이션 쉽을 시작부터 파괴해버리면서 인류의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게 된다. 그리고 결국 격추됐던 잠수항모 판도라를 지켜내면서 마더쉽 8을 격추하고, 미래에 큰 위협을 남기게 될 그라우코스마저 판도라의 폭격으로 잡아내는데 성공, 최후엔 오퍼레이션 오메가를 발동해서 달 뒤에 숨어있던 커맨더쉽을 핵공격으로 파괴하는데 성공하며 역사를 바꿔버리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3년 뒤, 이번엔 영웅으로써 중사 팀과 프로페서와 합류해서 다시 한번 링 공격을 시도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실패하고 역사가 개변되어 EDF는 이미 망해버렸고 더 안 좋은 상황[14]에서 다시 한번 시간여행을 시도한다. 이때 링은 방어장치가 생겼고 호위부대까지 동원하면서 프라이머가 눈치챈 것을 확인, 다음 기회는 없을 것임을 알게된다.[15]

그리고 이번엔 모든 것이 시작된 날(지구방위군5 1화)로 돌아가게 된다.

왠지 무기까지 들고 있던 스톰1은 자신을 안내해줬던 선배 경비원이 죽기 전에 개미를 죽여서 구해주고 중사 팀과 합류, 이들보다 먼저 컴배트 프레임의 위치를 파악해서 이에 탑승해서 프라이머를 처리하며 기지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기간틱 언로더 바르가를 찾아내고 운 좋게도 리프트의 암호를 알고 있던 선배 경비원과 함께 바르가를 지상으로 보낸다.

그 뒤 중사팀과 지상으로 나와서 무수하게 몰려오는 괴물들과 마더몬스터, 앵커까지 쓸어버린다. 그리고 막대한 양의 앵커가 투하되어 기지를 포기하란 명령이 내려왔으나, 이를 듣지 않고 버티다가 바르가에 탑승, 앵커를 모조리 파괴해서 기지를 사수한다. 그 뒤 스톰1이 미리 구한 바르가와 정보들로 에르기누스를 전쟁 초반에 처리[16][17]하면서 본격적으로 스톰1과 프로페서의 시간여행이 받아들여지고 EDF는 피해를 줄임과 동시에 급격히 발전하며 프라이머와 싸워나가면서 마침내 스톰팀이 다시 결성되고 이들은 커맨더쉽을 격추한다.

3년 뒤, 또 다시 251기지에서 프로페서와 만난 스톰1. 이전 회차와 같이 이번에도 영웅으로써 중사팀과 함께 이동하는데, 이전 회차에선 없었던 스톰3와 스톰4도 이곳에 있었다. 그렇게 다시 스톰팀이 결성돼서 프라이머와 싸우며 링 공략을 시도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실패하고 만다. 모두가 시간을 다루며 역사를 개변할 수 있는 프라이머의 힘에 절망한다. 프로페서는 우리에겐 역사개변을 막을 방법은 없다며, 만약 있다면 우연, 가능성에 걸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계속 싸워나가다보면 언젠간...

그리고 프로페서의 말대로 역사를 바꾸기 위해 과거로 왔던 프라이머 선단은 우연찮게 그곳에서 싸우던 스톰1과 조우하게 된다. 몇번이고 시간을 되감으면서 항상 최전선을, 세계 모든 곳에서 싸워온 스톰1이기에 만들어낸 필연인 것. 여기서 스톰1은 적들의 역사개변함선 여러 척을 격추하고 그 정보가 공유되면서 프라이머의 역사개변은 실패로 돌아간다. 그로 인해 역사는 인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바뀌게되고[18] 스톰1과 프로페서는 처음으로 인류가 우세한 상황에서 '다음 날'을 맞이한다. 그 후 EDF는 3개의 진행 노선[19]을 선정해서 링 파괴 작전에 돌입한다. 프라이머는 이를 막기 위해 총력을 결집시켰고, 결국 스톰팀이 있는 곳을 제외하면 나머지 2곳은 실패로 돌아간다. 지원병력도 없이 스톰팀만이 링 파괴 작전을 시도, 작전 진행 도중에 온 지원군과 함께 타임머신인 링을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끝난게 아니었고 거대한 용 모양의 함선이 나타난다. 이는 공격해온 프라이머보다 조금 더 미래 프라이머였던 것. 결국 이 함선도 스톰1에게 파괴되지만...

[중대 스포일러 펼치기.접기]
용의 머리부분이 파괴되자 그 곳에서 은의 존재가 모습을 드러낸다. 은의 존재가 지닌 초월적인 능력과 함선의 공격능력이 합쳐져 엄청난 난적이었지만, 스톰1은 이에 맞서 싸운다. 그리고 결국 프라이머의 고향인 화성에 독성물질 가득한 로켓을 박아 오염시킴으로써 프라이머의 탄생 자체를 막아버리는 오메가 작전이 실행된다.

사실 프라이머 자체가 본래 먼 미래(최소 10만년뒤)의 화성출신 외계문명이었기 때문이다. 아득히 초월적인 과학기술에 의해 그들은 과거부터 미래까지 모든 시간선에 걸쳐 개입할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들보다 아득히 과거에 출발한 지구문명의 초기시대에 들렀다가 우주선이 모종의 사고로 추락하여 그 잔재가 인류문명에 발각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렇게 본래 인류 문명과 마주칠리 없어야 했던 프라이머는 그 당시의 사고로 우주선을 회수해야 했지만 오랜세월의 풍파 탓인지 제때 우주선을 회수하지 못했고 그 우주선은 인도신화의 비마나로 각색되어 버린다. 그래도 당시에는 원시적인 인류문명이 단순 숭배정도로 그쳐 개입하지 않았지만 21세기에 접어들며 2010년대 후반 세계각국의 정부가 이들의 실체를 깨닫고 비밀리에 EDF를 창설한 것이다. 모든 시간선을 관철하는 프라이머는 후일 인류가 개입하여 자신들의 존재가 역사에서 소멸될 것을 두려워하여 지구에 대한 전면전을 걸어 섬멸하려 한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그 자는 사라지지 않았는데, 프로페서의 분석에 따르면 프라이머의 탄생 자체를 막아버리면서 프라이머와 지구인, 양쪽 모두 타임 패러독스에 걸려버렸고[20] 결국 시간은 프라이머나 지구인, 양쪽 하나가 완전히 말살되면 오류가 해결된다고 판단한 것. 은의 존재는 프라이머의 신이자 프라이머 그 자체를 대표하는 자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에 맞서 지구인을 대표하는 존재는 바로 스톰1.

스톰1은 전장에 복귀한 스톰팀과 함께 격렬한 전투 끝에 은의 존재를 다시 한번 죽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프라이머는 완전히 소멸, 인류는 전쟁에서 완전한 승리를 거두게 된다.

5에서도 스톰1은 아무리 처절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악전고투 끝에 승리를 따내는 괴물이자 근성의 사내인데 6편이 나오면서 단순한 막강한 근성가이에서 멘탈마저 아다만티움 이상의 강력함까지 겸비한것으로 묘사된다.[21] 게임상에서야 한번의 루프는 약 20~30개 미션마다 발생하는것으로 묘사되지만, 실제론 약 1년간의 전면전이 끝나고 인류가 무너진 뒤에 프로페서와 만나는 시점이 3년이나 뒤의 일이다. 즉 한 루프당 못해도 5년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그걸 게임상 묘사로는 10번이나 반복했다. 게다가 루프가 10번이지 맨 처음 루프를 발생시킨 순간은 묘사상 0번으로 카운트 하므로 같은 시간선에 거진 반세기 가까이 시간의 감옥에 갇혀있었다는 소리다.

전략정보부 소령이 '마치 100년 이상 싸운 것 같다'는 발언과 비전투원인 프라이머까지 전부 몰살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냐는 오퍼레이터의 주장에 내 아내는 몇 번이고 죽었고, 지금까지 루프하면서 몇백, 몇천억의 인류가 죽었다며 우린 마땅히 그럴 권리가 있다고 프로페서가 일갈하는 부분이 있어서 묘사가 안 됐을뿐 9회차 이후에도 몇차례 루프가 더 있어서 진짜로 100년 단위의 루프를 했다는 추측(9회차 이후 ???란 미션들이 등장하는데 이게 정확히 어느 시간대인지 알수가 없다. 이 때문에 루프가 좀더 있을지도 모른다.)과 일종의 과장 아니겠냐는 추측이 공존하고 있다. 작중 공언되는 부분은 어디도 없어서 상상에 맞길뿐. 다만 프라이머가 인류의 핵공격 시설을 섬멸해버린 회차에서의 프로페서의 추측이라던가 상기한 발언들을 종합해볼때 6에서의 루프 횟수는 프로페서가 루프한 횟수임을 알 수 있다.[22][23][24]

일반인이라면 멘탈이 붕괴되어 자살하고도 남았을테지만 인류에 대한 끝없는 헌신으로 몇번이고 프로페서와 과거로 돌아간 끝에 타임 패러독스를 넘어 승리를 쟁취하고 비로소 루프에서 탈출하고 가장 희망적인 엔딩을 맞이한다. 그래서인지 루프가 반복될수록 신병이면서 관록이 있다는 소리를 듣다가 대부분의 병사에게 영웅이라 여겨지고, 나중에 가면 오퍼레이터는 아예 '그 분'이라고 존칭을 쓴다.(...)짬밥만큼은 어느 장성도 못 비빌듯 오버스러운 연출과 특유의 B급 감성이라 퇴색되는 거지만 스톰1의 활약상은 여타 유명한 게임내 주인공급 캐릭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일부분에 있어서는 뛰어넘는다.[25] 심지어 그냥 제식 장비 입은 플레이어 보정이 달린 일개 전투원일 뿐이다.

여담이지만 지구방위군5-6는 외전작까지 통틀어서 플레이어가 민간인부터 시작하는 특이한 작품인데다 지원공격을 이용하는 에어레이더가 있는지라 스토리상 민간인이 최고기밀인 잠수항모나 위성포에 지원요청 할 수 있어서 모순이 생긴다. 실제로 이런 이상한 상황에서만 쓰이는 대사들이 많이 존재하는데, 민간인이 접속한걸 신기하게 여기거나 본 적 없는 코드로 접속했다며 놀라거나 아예 최고기밀인 에피메테우스의 통신을 해킹당했다는 말들을 한다. 5까지는 그냥 모순을 이용한 이스터에그적인 대사였지만, 6가 나오면서 이거 복선 아니었냐는 추측이 생겼고 인터뷰를 통해 디렉터가 복선이 맞다고 공인했다.[26]


[6 DLC1 스포일러]
5회차 이전 세계선에선 228 기지에서 군조 일행과 함께하지 않고 5에서 민간인을 대피시켰던 하사와 함께 합류해서 대피한다. 그러나 어딜가도 괴물과 드론과 번식지로 가득했고 하사는 228 기지로 돌아가는게 제일 안전할 거 같다며 함께 돌아가 입대할 것을 권한다. 주인공은 EDF에 입대한 이후 수많은 괴물들과 싸우지만 괴물들의 번식을 저지하지 못하고 지상은 괴물들의 둥지로 가득차게 된다. 결국 사령부에선 코드 N을 발동하는데, 핵미사일로 번식지 자체를 불태워버리는 작전이었다. 이를 위해 228 기지의 방어에 나선다. 프라이머가 5-6에서 228 기지에 유독 많은 앵커를 투하한건 스톰팀도, 바르가도 아니고 바로 핵을 무력화시키려고 했던 것. 분전 끝에 핵미사일은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둥지는 물론이고 피하지 못한 시민들과 군인들까지 모조리 불태워버린다.

코드 N 발동 이후 주인공은 둥지 제거 임무를 사령부에게 명령받고 부대원들과 함께 출동하는데....코드 N이 재발령, 사령부에게 배신당해 235 기지에서 발사된 핵미사일의 불꽃에 휩싸여 죽어버린다. 그리고 그들의 죽음을 뒤로하고 사령관은 인류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살아남아 싸울 것이며 이는 승리를 위한 1보라는 연설을 한다.
섬광이 모든 것을 집어삼켰다.
괴물, 알, 병사, 시민, 그리고.....
를 잃었다.
희망도 사라지고 말았다.
우리들은 틀렸....

그러나 프로페서로 추정되는 인물의 절망적인 독백과 함께 인류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인 주인공이 죽어버림으로써 인류는 프라이머에게 패배, 멸종할 것임을 암시하며[27] DLC1은 끝...

오늘의 현장은 EDF 제228 주둔기지입니다.
현지 도착 후, 직원의 지시에 따라 절차를 확인해주십쇼.
오늘 오후부터 기지 견학 투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EDF는 인근 주민들과의 교류에 주력해왔으며, 오늘도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안전에는 충분한 배려를 부탁드립니다.

....나지 않고 독백이 하이재킹되어 228 기지의 모습을 비추고 지구방위군5 미션1의 설명이 나레이션으로 나오며 진짜로 끝이 난다. 정황상 '내방자' 시점에서 프라이머의 역사개변으로 주인공이 죽었다는 결과도 사라진 것으로 보이며, 프라이머와 인류의 핵전쟁의 진상은 괴물 둥지를 불태우기 위해서 코드 N을 발동한 것이 아닐까하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프로페서로 추정되는 독백으로 볼때 프로페서와 주인공은 구면이니 2-4회차 세계선으로 추측되고 있다.[28]

즉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건 스톰1을 죽이려면 핵미사일을 때려박으면 된다는 것과 프라이머가 역사를 바꿨을때 주인공이나 프로페서가 죽어있을 가능성이 있다면 반대로 역사를 바꾸기 전에 죽었다해도 역사를 바꿨을때 바뀐 역사에선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후로 프라이머는 단 한번도 주인공을 죽여보지 못 했다.(...)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잠수항모 판도라의 폭뢰를 그라우코스에게 명중시키겠다는 이유로 초근접 거리에서 부상시킨 걸 보고서 프로페서가 바보같은 짓이다. 어쩌면 역사엔 원래 있었던 일을 다시 일으키게 만드는 수복능력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추측하며, 실제로 회차가 진행될수록 내방자 이후로 오차가 커지고 있음에도 일어날 일은 일어나기도 한다. 만약 진짜로 어느 정도 이상의 충격 없으면 한번 일어난 역사는 다시 일어나려해서 바꾸기 쉽지 않다고 가정할 경우, 스톰1은 핵에 죽었기때문에 역사가 변했어도 그 정도의 충격이 아니면 안 죽는다는 소리이며, 반대로 은의 존재는 5회차에서 스톰1에게 죽었기때문에 최종전에서도 불리한 상태로 싸웠다고 볼 수 있다. 전작인 5에선 초장부터 대부분의 핵미사일 발사 시설을 무력화 시켰다는 통신 있는 것에서 역사개변을 통해 코드 N이 발동이 안되어 스톰1이 핵을 맞을 일이 사라진 것으로 사실상 프라이머가 스톰1을 살려준 꼴.

3. 전투력 및 위상

초합금을 녹이는 강산을 맞고도 약 좀 먹으면 멀쩡한 전형적인 초인 캐릭터. 모든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의지하고 있으며, 2의 오퍼레이터는 괴물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3에서는 전세계의 EDF가 괴멸당하고, 유일한 부대마저 전멸한 상태에서 적 외계인의 모함을 혼자 박살낸다. 그 처절한 전투는 니코니코 동화에서도 상당히 인기로, 임무 완수와 동시에 전사한 동영상은 거의 백만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마더쉽 격추 후 행방불명 되었다. 마더쉽이 너무 커서 추락할때 충격을 버틸 수 없었나보다. 4에서는 7년전 마더쉽을 격추시킨 전설의 영웅으로 대원들의 대화에 스톰리더에 대한 이야기가 가끔 비춰지고 군가 부를 때도 나온다. 7년전 마더쉽 격추 때 행방불명 된듯 하나 최종미션 바로 전 미션에서 EDF대원들의 대화에서 생환해서 스톰팀에 있는 것 같다는 소문이 나오고 최종미션에서 페일팀, 스카웃팀4, 오메가팀의 출현시 대사를 보면 살아있을 가능성도 크다. 참고로 4의 플레이어인 스톰팀(여러명이다)은 마더쉽보다 더 강력한 브레인을 격추시키고도 무사히 귀환했다.

3편 하드모드 최종 스테이지.[29] 생지옥이다. 본격 일개 가드맨이 단신으로 타이탄 때려잡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타이탄도 날아다니진 않아

여러모로 스토리 붙이기 좋을 것 같으면서도 인간 한계를 이미 넘었단 점 때문에 심플시리즈로 남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

참고로 1,2의 주인공은 동일인물일 가능성이 있지만 3의 스톰리더는 아니다. 다만 스톰리더도 작중에서 '전설의 대장'이라고 불리는데, 포리나의 습격 때문인지 그 이전부터인지는 모른다.

게임 설정에 의하면 1의 주인공은 확실한 전설의 남자이며, 그의 활약상은 바주카의 폭염에 휘말려도 상처하나 없었으며 수백마리의 거대생명체를 혼자서 모조리 쓸어버리고 마더쉽마저 혼자서 격파했다고 전해지는 괴물. 비현실적이라 할 만큼 화려한 전과 기록 때문에 EDF 총사령부는 '전투에서 병사들이 정신적인 의지를 위해서 만들어내는 가공의 존재'로 여기고 있다.

만약 2의 주인공이 1의 주인공과 동일인물이라면 전설의 남자는 혼자서(혹은 둘이서) 수천의 거대생명체를 갈아버리고 100M에 육박하는 킹 소라스를 사냥했으며 수 마리의 여왕들을 사냥, 1KM가 넘는 거대지네 수 마리를 잡고 2대의 마더쉽과 도시 클래스의 크기를 자랑하며 우주를 날려버릴 에너지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황제도시 아단을 격파하는 괴물이라는 말로도 납득되지 않는 초월적인 활약을 한다.[30] (작중에서 엄청난 숫자의 괴물을 처리했다며 경악하는데. 그때 대사에 의하면 혼자라고 한다. ) 인간으로서 이쯤 되는 능력자는 고든 프리맨이나 황제폐하 정도 밖엔 없는데(..)

이런 인간흉기급 전투력은 최신작인 프라이머 세계선에선 더더욱 극대화되는데 처음엔 민간인 치곤 소질이 있단 소리를 듣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의 전투력을 별개로 취급하기 시작하고 마지막에는 너만 있으면 이긴다 수준까지 간다. 5 당시에는 최종전때 아무리 스톰 1이라도 저런 괴물에게 이길수 있느냐? 란 반응이지만 시간 이동을 계속 하게된 6에선 무슨 일이 있어도 다 해결해준다고 취급하고 실제로 그 말에 맞는 전투력으로 프라이머들을 갈아버리면서 인증했다. 마지막에는 시간에게서 인류의 대표자 취급까지 받을 정도. 단순히 전투능력만 아니라 육체능력도 인간을 아득히 초월했는데... (풀업 기준으로) 머리보다 좀 큰 크기의 수류탄을 투포환처럼 던지는데 113.4KM가 나오고 다른 수류탄의 최고속도는 시속 907.2KM가 나온다. 심지어 공폭은 물론이고 EMC까지 대량 투입해야 잡을 수 있는 에르기누스를 보병분대 하나를 데리고 잡아버린다.(...)
6편의 2번째 DLC에선 극한 상황에 대한 전투시뮬레이터를 관리하는 AI 말리스가 정말 말도안되는 미션들을 구현해내도 모두 해결해버리는 AI의 연산능력으로 구현하는 시뮬레이션을 초월한(...) 미친 전투력을 선보이자 승부욕이 생긴건지 긁힌 말리스가 감정적으로 폭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까지 했다.


[1] 게임상에서는 스톰1에 주인공만 보이다보니 스톰1을 주인공을 가리키는 것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주인공을 말하는게 아닌 주인공이 대장인 스톰1 소대를 말한다. [2] 7년전 마더쉽 격추때 행방불명 되었다고 하며 미션 초반에 대원들 대사에서도 언급된다. 하지만 미션 84(온라인시 미션 93)에서 등장한 대원이 생환해서 스톰팀에 복귀했다는 소문을 언급한다. # 그리고 최종 미션에서 페일팀 출현시 영웅과 같이 싸워서 영광이라고 하고 스카웃팀4는 출현시 전설의 영웅과 함께 싸울 날을 꿈꿔왔다고 하며 결정적으로 오메가팀 출현시 8년 전 그날처럼 다시 함께 싸울 날을 기다려왔다고 한다. [3] 이는 무전으로도 나오는데 마더쉽이 포대를 꺼내는 3페이즈에서 무전으로 2번이나 강조해준다. [4] 지구방위군4 첫번째 미션 제목이 '재소집'인데 상황상 포리너가 다시 다시나타나 EDF병력들을 다시 재소집한다는 의미로도 볼수있지만 플레이어인 스톰1이 다시 재소집된단 의미이기도 하다. 실제로 미션1 설명문이 딱 전작 주인공을 가리키는듯한 묘사가 있어서 사실상 플레이어의 재소집을 권한거라고 볼수있다. [5] 그래서 그런지 초반부에 지원 요청을 하면 민간인이 연락했단 것에 놀라거나 뭐하는거냐며 화내기도 하고 일단 너의 말을 듣겠다는 투로 말하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지원 요청에 응해준다. [6] 여러 미션으로 얻은 강력한 무기 중에 위성 무기의 경우에는 민간인이 작동시킨 것에도 놀라한다. [7] 모습을 보면 알겠지만 그냥 외골격만 두르고 있어서 맨몸이 그대로 노출되는 모습이다. [8] 이 이벤트는 무전내용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5에서도 플레이어들이 최고로 꼽는 무전 내용중 하나다. 이전까진 간접적으로 주인공이 대단하다고 보여준 시리즈와 달리 5는 대놓고 주인공을 영웅이라고 부르며 특히 플레이어의 상징이라 할수 있던 스톰1의 코드네임을 정식으로 붙여주는지라 이 이벤트에서 울컥했다는 사람들이 많다. [9] 맨처음엔 일단 레인저 부대가 상당수 존재하나 이들 모두 체력이 낮게 설정되어 있어 최종보스의 손짓 한방에 떼로 몰살당하기 바쁘다. 그나마 2페이즈부턴 중사 부대와 스프리건 부대, 그림리퍼 부대가 지원을 오나 이들도 중상을 입었다는 설정 때문에 여태껏 불사 속성을 달고 있던 이전 미션들과 달리 체력이 떨어지면 그대로 사망한다. 따라서 난이도와 전개에 따라 플레이어가 최종보스를 쓰러트렸을때 살아남은 이들과 함께 서있는 장면도, 아니면 죄다 죽고 혼자 살아남은 암울하기 짝이 없는 장면도 나올 수 있다. 일단 후속작인 6의 PV에선 전원 전사했다고 나오고 초반부 스토리에서도 이들의 언급이 없는걸 봐선 전사한게 정사인 것으로 보인다. [10] 미션 1의 베이스 251 뒤에 +가 적혀있는데 이 +가 얼마나 시간여행을 했는가의 의미다. 이때 +가 5개 있는데 즉, 이시점에서 스톰 1은 이미 5번의 과거이동을 경험했다. [11] 지구방위군5 기준 하드 난이도는 하드 이하의 난이도 클리어도 카운트를 해주고 전체 5개 난이도를 클리어 하는것이 시리즈 전통의 주요 컨텐츠임을 감안하면 시작지점이 5회차라는것은 전작의 스톰1이 온라인/오프라인 모드에서 5개 난이도 회차의 모든 미션을 클리어한 것이 말 그대로 5회차 라는 추측도 있다. 메타적으로 지구방위군 시리즈를 의미한다는 소리도 있으며, 5편이 5회차 세상이었다는 추측도 존재한다. [12] 일단 현재까지 정보를 모아볼때 메타적인 요소를 제외하고 지구방위군5 본편이 5회차 세계선일 가능성이 제일 높다고 여겨지고 있다. 근거론 6편 시작시 나오는 프롤로그 설명이 5편 내용과 같다는 점, 프로페서가 '드디어 커맨더쉽을 격추했다'고 하는 점, 5회차 세계선에선 역사가 바뀌는 '내방자' 이전까진 안드로이드 언급이 전혀 없다가 내방자 이후부터 안드로이드가 지구에 강하했다고 언급되고 등장한다는 점과 마더쉽 10척의 일제공격으로 EDF가 전멸했다는 언급, 민간인 시절부터 군용 코드, 심지어 최고기밀인 잠수항모 에피메테우스와 위성포의 접속 코드를 알고 해킹까지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6번째 시간여행을 시작할때 "The Earth Defense Force 6 begins now"라고 나오는 점이다. 이는 메타적으로 지금부터 지구방위군 6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점이면서 한편으론 지금부터 6회차가 시작된다는 의미인 셈이다. 그리고 6 미션팩 DLC 1 『Lost Days』가 이 전일담에 해당하는 2~4회차 세계선이란 추측이 있다. [13] 여담이지만 EDF6 돌입 이후에 프로페서가 '6번이나 통신해서 드디어 연락이 됐다'던가 '6세대 무기를 보냈다'는 말을 하는데, 이때문에 사실 EDF6는 6회차가 아니라 EDF0을 포함해서 7회차라는 추측이 있다. [14] 미션 초반 5번째 개변 미래에선 251 기지에 있었지만 그 이후 6번째 개변 미래에선 기지와도 떨어지며 다른 집단에 소속되었다. 이 집단은 처음 소속되었을땐 500명의 민간인이 존재했지만 시간여행 이후 개변된 미래에선 300명 -> 100명순으로 점점 인원이 줄어들어 있다. [15]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5회차(개변시간선)과 6회차(개변시간선)과 7회차(개변시간선) 등, 임무 '내방자' 이후로 역사가 변해서 패배의 결과만 남게되는데, 각각 회차별 패배 시간선마다 인류의 상황이 전황이 미묘하게 다르다. 처음 안드로이드가 투입한 시간선은 EDF가 완전히 붕괴했지만 남은 EDF 병사들이 지상에서 구제작업을 시작할 정도의 상황은 됐고 그 이후 더 많은 신병기가 투입된 다음 시간선에선 전회차와 다르게 아직 전선을 유지중이다. 그러다가 그 다음 회차에선 아예 지상의 구제작업 자체를 완전히 포기하고 지하에 숨어살게 된다. [16] 이는 에르기누스를 매우 초반에 컷해서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인 점도 있으나, 더 중요한 점은 '괴생물은 바르가로 처리한다'는 전술이 EDF가 여력이 있던 전쟁 초반에 마련된게 제일 큰 변화다. 이는 5 본편에서 에르기누스 처치작전에 소모된 병기들과 아켈루스에게 박살난 병기류와 자원 모두를 온존한 것을 넘어서 사실상 전쟁 초반에 텔레포테이션 쉽을 파괴했던 것과 함께 인류의 승기를 굳힌 2대 기둥인 셈이다. 전작에서 아켈루스는 M37에 처음 등장해서 M83에 이르러서야 바르가로 처리된다. 미션 45개 이상이 지나서야 토벌이 가능하게 된 셈인데, 이 사이에 EDF는 사실상 징병제를 실시했고 인류의 방주였던 판도라는 격침됐다. 그리고 미션 7개가 지나면 세이렌이 격침되며 거기서 또 미션 7개가 지나면 총사령부가 파괴되어 EDF 총사령관이 죽는다. 즉 바르가 전법은 전쟁 극후반, 패전에 임박한 말기에 이르러서야 정립됐던 것. 반면 초반에 바르가 정술이 확립되고 적극적으로 운용하게되면서 3년 뒤엔 바르가의 활약에 맛이 가버린 상층부가 아머멘트 바르가라는 초병기까지 개발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아머멘트 바르가들은 통상의 바르가조차 막아내기 버거운 괴생물 총력전을 성공적으로 승리하며 인류의 우세를 굳히게 된다. 그야말로 엄청난 나비효과인 셈. [17] 여담이지만 해당 미션은 5에서 사용한 미션을 재활용한 미션인데, 5에선 기갑전력을 박살내고 유유히 떠나버리지만 6에선 바르가의 공격으로 토벌된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지구방위군5 TGS 선행 공개 버전에서 공개된 미션은 그 미션에서 바르가로 에르기누스를 격퇴하는 내용이었다. 시나리오 라이터 혼자만 아는 체험판 시절부터 깔아뒀던 복선 [18] M137을 끝내고 미션 선택창으로 가면 프라이머가 역사에 간섭해 개변을 일으키며 그것이 녀석들의 전략이란 문구가 나오는데 이때부터 미션 선택창을 올려보면 ???라 적혀있는 미션들이 기존의 미션들 사이에 끼어서 등장한다. 이 미션들은 본편 내에서 묘사되지 않은 싸움들인데, 대부분 그냥 프라이머와 싸우는 이야기지만 딱 하나. 이전 미션과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동일한 미션이 존재한다. 프로페서가 예상한대로 유망한 장소였기때문에 진짜 그곳에 프라이머의 역사개변선단이 도착하면서 역사개변이 실패, M144 링 파괴 작전이 열린다. M???로 나오지만 시스템상 M138~M143까지다. [19] 이 3개의 노선은 스톰1과 프로페서가 지하로 도망친 세계선에서 링으로 가기 위해 이용했던 3개의 길들이다. [20] 5편을 했다면 알 수 있지만 인류가 프라이머의 존재를 알게 되었기에 EDF가 창설된 것이다. 그런데 지금 화성을 오염시겨 프라이머의 존재를 지웠으니 EDF는 결성되지않고 인류는 자멸한다. 그런데 그러면 프라이머는 멸종하지 않으니 인류도 자멸하지 않고 EDF를 만든다. 그런데 그러면 화성이 오염....하는 무한순환에 빠진 것. [21] 사실 이는 5에서부터 어느정도 묘사가 있었는데 민간인 출신으로 총쏘는법만 대충배우고 안전한곳에 데려다 주겠다며 온갖 위험천만한(...) 전장을 끌려다니면서도 군말 한소리 없었으며 인류의 패색이 짙은 순간에 전장 오퍼레이터와 전술사관이 사기진작은 커녕 무전 통신에 대고 절망하여 오열하는걸 들으면서 광역 멘탈공격 다른 병력들이 크게 절망하고 있는데도 수많은 포화를 몸으로 맞아가며 꿋꿋이 커맨더 쉽을 파괴하질 않나 게임중반엔 베이징 전투의 전력을 분산시킨답시고 중사의 팀 꼴랑 4명과 함께 적의 시선을 분산시키는 자살급 미끼작전에 자처하는 의로움과 희생정신도 있다. 안 좋아지는 전황을 반영한 절망적으로 바뀌는 가사의 EDF 군가도 플레이어는 선창하거나 따라부를수도 없고 오히려 시종일관 기본 군가만 흥얼거릴수 있는건 일종의 멘탈적인 면모를 반증하는지도..사실 반복적으로 흥얼대다 광적으로 세뇌된거에 가깝긴한데 즉 이미 인간을 뛰어넘는 멘탈을 내재하고 있었으나 6편에 와서 부처 수준으로 그 강력함이 발현된 것이다. [22] 루프마다의 코멘트의 화자가 프로페서이기 때문이다. 프로페서 기준으로 게임시작시점에선 5회차 말, 그리고 게임상 첫 루프가 프로페서의 6회차이기 때문. [23] 지성이 뛰어난 사람이라지만 이상할정도로 스톰1과 함께 루프를 돌고있는걸 상당히 자연스럽게 여기는 묘사는 게임시작 시 5번의 루프 경험 자체가 숙달돼서일 수 있지만 미리 루프를 돌고 있었던 스톰1이 해준 이야기에 의해 빠르게 납득했을 가능성도 배제할순 없다. 즉 게임상에서 묘사된 9~10번의 루프는 프로페서의 루프 횟수고 실제로 스톰1의 루프 횟수는 그 이상이라는 추정만 가능할 뿐 몇회나 되는지는 알 수 없다. [24] 스톰1의 루프 횟수가 10+ 라는 설정이라면 프로페서의 말대로 언제나 최전선에서 싸워오던 스톰1이 링을 파괴하고 시간여행을 하는 과정이 모두 필연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필연이 마지막 회차에 역사개변함선이 스톰1을 맞이하는 거대한 변경점을 일으키게 된것. [25] 예를들어 가장 대표적인 SF 게임계의 영웅이자 전설인 마스터 치프도 스파르탄2 양성이 막 끝나고 아직 미성년인 시점부터 전장에 투입된 인물이지만 참여 전장과 근속년수는 다 합쳐도 40년이 채 되지 않는다.그리고 최소한 치프는 인류가 망해서 입고 있는 강화복 수리도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26] 이는 곧 플레이어가 인식하는 루프 시작 시점과 스톰1의 루프 시작 시점이 다르다는 걸 의미한다. 플레이어 시점에선 EDF8 전까진 루프 시작 시점이 늦어서 역사를 본격적으로 바꾸지 못했다고 판단할 수 있으나, 실제론 그 전에도 바꿀 기회는 있었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생길 부작용을 우려해서 바꾸지 않은 것이자 못한 것이다. 이는 85번, 86번 임무 설명인 "나는 너무 신중했어. 타임 패러독스를 두려워하는건 그만두자. 역사를 따라갈 필요는 없어. 네가 역사를 만들어"와 "네가 하고 싶은대로 해"를 통해서 알 수 있다. 프로페서는 역사를 크게 바꿈으로써 생길 문제를 걱정해서 적극적으로 변화를 주는 것을 억눌렀고 그로 인해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해줄 근거가 부족했기에 번번히 참모에게 의견을 기각당하고 쪼인트 맞았던 것이다. 그리고 프로페서가 방침을 바꾸자 그 이전부터 원반을 하나 추락시키고 마더쉽 포대를 부수며 자제하지 않던 스톰1이 본격적으로 전쟁 초반부터 역사를 뒤틀어버리고 프로페서의 주장에도 근거가 생기면서 힘이 실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나마도 처음엔 근거없는 망상이라 기각될뻔 했다가 오퍼레이터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프로페서가 주장한 장소로 병력을 보내 대기 중이던 프라이머의 군대를 격파하면서 인정받게 되었다. [27] 그도 그럴게 5회차 세계선인 5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건 결과적으로 플레이어인 스톰 1이 끝까지 살아남아서 적의 수장을 쓰러뜨린 것이 컷다. 그런데 그런 영웅을 그저 장기말로, 그것도 일회용 미끼로 날려버린 꼴이니... 심지어 저걸로 프라이머의 수뇌부를 날린게 아니라 그냥 거대생물들만 일부 날렸을 뿐이다. 해당 임무의 제목을 보면 더 명확한데, 임무 제목은 겁화세상이 멸망할때 일어나는 거대한 불을 의미한다. 즉 스톰1이 죽는 순간이 인류가 멸망하는 순간임을 확정지은 셈이다. [28] 흥미로운 사실은 역사개변의 주체가 프라이머였는지 혹은 프로페서였는지 명확히하진 않는다는 점이다. 다만 해당 임무 설명에서 '구조팀'이 언급되고 미래세계와 같은 성우를 가진 보병들도 있기때문에 해당 임무는 바로 전 임무부터 '3년'의 시간이 흘렀을 것이며 '내방자'가 시작되기 전에 스톰1이 죽었을 것이란 추측이 있다. 그렇기에 DLC의 역사개변은 프라이머가 내방자의 날에 실시했을 것이다. 즉 《DLC1 엔딩 -> '내방자' -> EDF5(전작) -> 3년 후 -> 본편(6)》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일 높은 셈. 기본적으로 역사가 개변되면 이전 회차의 기억은 덮어씌워지기에 전부 사라지긴하지만, DLC1에서의 거의 모든 작전과 프라이멀 타입들은 이후 회차에서 프라이머가 전략을 바꿈으로써 단 하나의 영향도 주지 못했기에 주인공과 프로페서 입장에선 정말로 완벽하게 사라진 Lost days가 된 셈이다. [29] BGM은 JAM Project의 음악 VICTORY, GONG, 鋼の救世主. [30] 단 아단을 격파한후 폭발속으로 사라졌다는 언급으로 보아 폭발에 휘말려 행방불명... 인줄 알았으나 엔딩 스탭롤이 다 올라간후 나오는 스틸 컷에서 무사히 살아돌아오는 장면이 나온다. 옆의 플레이어 페일윙과 같이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