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판관 포청천의 에피소드 가운데 하나. 여러 화로 구성된 장편 에피소드이다.1993년 판을 KBS 2에서 방영했을 때 표기되었던 제목은 대장군 적청이었다.
적청은 서하를 정벌한 북송의 대장군. 수호전의 서장에 보면 문곡성(文曲星)은 포증, 무곡성(武曲星)은 적청이라 나온다. 포청천 소설 원작 및 드라마에서도 동일한 설정이다.
2. 줄거리
대장군 적청이 서하의 침략을 잘 막아내며 연전연승하자, 서하측은 적청이 역모를 꾸미는 양 누명을 씌워 자기네 편으로 포섭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적청은 여기서 팔현왕의 왕비인 적비의 조카로 사촌동생으로 나오는데, 적비의 집안에는 아들이 없었고 적비의 아버지가 적청을 친아들처럼 대하여 적비와 적청이 사촌남매간에 사이가 좋았고 이때문에 적청은 팔현왕을 매형으로 부르는 등 적청과 팔현왕 사이도 긴밀했다. 실존인물인 적청은 평민 출신으로 적비와 적청의 관계는 1993 포청천 드라마 만의 설정이다. 서하에서 적청을 모함한 이유는 적청이 없어지면 팔현왕의 처남이 역모죄를 쓰므로 팔현왕의 입지도 흔들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적청이 쫒겨나면 방태사의 조카 방적이 대장군이 될수 있는 상황이라, 방태사까지 나서서 악의적으로 억지만 부리며 일을 계속 꼬이게 만든다. 나중에 원래 포대인에게 재판을 맡기려 했으나 방태사가 형부에 맡겨야 한다고 부추긴걸 왕승상이 팔현왕에게 사실대로 알려주며 방태사는 나라를 위해서 그랬다고 말같지도 않은 핑계나 대고 분노한 팔황숙은 황제에게 조정에서 간신들의 사리사욕을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말한다역모의 증거랍시고 나오는 것들이 하나같이 허접하고 억지스러운 것들 뿐인데 극중에서 적청은 원래 포증이 직접 재판하려 했으나 방태사의 방해공작에 억지로 딸을 잃은 형부대인이 재판을 담당하며 개인감정만 내세워 불공정하게 재판을 진행하며 적청은 점점 위기에 몰려 누명쓰고 억울하게 사형당하기 직전까지 가고, 다행히 서하 공주가 적청의 증인으로 와서 적청은 반역자 누명을 벗었느나 포청천 측도 증거가 부족해서 시원하게 진실을 밝히지 못하고 증거조작이나 증인 부족으로 쩔쩔매다 마지막에 뜬금없이 서하의 국왕이 직접 개봉부까지 와서 적이었던 적청을 위해 증언함으로써 겨우 누명이 풀린다.[1] 이 와중에 전쟁만 고집하던 곽천조는 자신은 패장이지 죄인이 아니라며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며 스스로 자살해버리고 황제를 속이고 적청의 공을 가로챈 방적은 작두형에 처해지는데, 군주기만죄를 저지르면 구족을 멸해야 한다고 나오지만 방적의 백부인 방태사는 판결 직전에 낌새를 눈치채고 포대인에게 이번만은 조카 방적의 처벌에 전혀 불만이 없다고 말하며 법대로 공정히 처리하라면서 처벌을 전혀 반대하지 않고 방적을 바로 호적에서 파버려서 이후 에피소드에서도 아무 일 없이 계속 등장한다.[2]
당연하지만 무능한 주제에 욕심만 많았던 방적은 호작두에 처형된다.
3. 여담
찰미안, 진가장원, 고금원, 공작담에 이어 황제가 중매를 서면 저주받는다는 징크스가 계속 이어지는 에피소드이다.그리고 적청의 짐이 안되겠다며 스스로 자결을 시도했던 팔황숙의 아내의 애국심이 인상적이였다.4. 출연진
출연 배우: 적청 - 장복건[3], 방적 - 후백위[4], 곽천조 - 진홍렬, 하금련 & 곽천안 - 추림림, 봉십사낭 - 정수영, 서하국왕 - 조수해한국어판 주요 성우 : 이정구(적청), 차명화(봉십사낭), 김정호(곽천조), 안경진(곽천안), 김정미, 김준(서하국왕)
[1]
이렇게 된 이유는 서하의 황족인 곽천조가 서하 왕을 몰아내고 왕의 권좌를 차지하려고 방적과 결탁했기 때문인데 반란이 성공하면 지금 서하의 영토 절반을 주겠다고 거래해서 방적과 곽천조가 서로 결탁한것이다. 나중에 서하 왕이 곽천조의 반역행위에서 자신의 생명의 은인인 적청의 목숨을 구하려고 송나라와의 영토 전쟁은 완전히 포기하고는 그 직후에 적청의 누명 소식을 듣고는 적청을 도우려고 직접 증언하러 온것이다.
[2]
이걸 두고 서하의 국왕도
방태사도 방적이 적과 결탁한게 밝혀졌으니 곤란하게 되셨다고 진심으로 비웃고, 팔왕야도 서하 국왕의 말씀이 맞다고 맞장구친다.
[3]
1994년판 칠협오의에서
포청천을 연기한다.
[4]
본 드라마 중후반부 무술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