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13:54:23

적의



1. 개요2. 상세3. 여담

1. 개요

고려말 조선 건립시기와 조선 중후기의 왕비의 예복.

상당히 복잡한 구조로서 조선시대 왕비옷을 검색해보면 감상할 수 있다.

2. 상세

속옷을 대슘치마까지 모두 착장한 뒤 저고리, 남대스란치마, 당의, 전행웃치마, 중단, 적의를 입고 후수, 대대, 폐슬, 하피, 옥대, 패옥을 착용하며 청석을 신고 손에 옥곡규를 들었다.

흔히 아는 심청색 적의 순정효황후의 12등 적의 출처는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 명나라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꿩과 왕실의 상징인 이화문을 배치하고, 그 위에 용보만 단 것인데 꿩무늬에 따라 12등 적의와 9등 적의로 나뉜다.

12등은 황후의 것이라 용을, 9등은 태자비의 것이므로 봉황을 수놓는다. 관련 조선 왕비의 적의는 명나라 멸망 이전에 사여된 대삼을 바탕으로, 영조 이전까지는 원적문을 36개, 그 이후부터 대한제국 선포 이전까지는 51개를 배치하고, 깃에 금박을 붙인 대홍색 치적의(대홍적의)을 입었다. 사진 출처 사진

대비는 구성이 왕비와 같은 자적색 치적의를, 세자빈은 원적문 36개를 배치한 아청색(검은색이 도는 청색. 검은파랑.) 적의를 입었다.

중전은 백옥규를, 세자빈과 세손빈은 청옥규를 들었다. 재현한 인형을 볼 수 있는 곳 관련 관련 적의에 하는 대수머리는 원래 턱 밑에서 묶는 것이 아니다. 사진 ☜출처 왕비의 치적의와 대수머리. 대수머리에 끈이 달린 것과 후궁의 자적원삼 색이 틀렸다는 것을 감안하고 봐야 한다.

3. 여담

  • 혜경궁 홍씨같은 경우에는 정조의 친모이기는 했지만 대비나 중전의 예도, 세자빈의 예도 들기 뭣해 천청색 적의를 입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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