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우유를 쭉 먹어오던 서구권과 한국의 맛 없는 우유가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이유다. 한국에서 언플을 보면 저지 우유가 저지 섬이라는 단어 때문인지 왕실 우유니 최상급이니 헛소리를 하는데. 그냥 서구권에서는 저지 우유 아닌 것을 찾기 더 힘들다. 흔히 한국에서 새 상품을 들여올 때 일본에서 하던 언플을 베끼기 때문에 일본에서도 비슷한 뉘앙스가 있다.
한국에서 쓰는 홀스타인 우유는 기름으로치면
팜유나
카놀라유같은 싸구려와 같다. 홀스타인 우유는 노골적으로 양많고 맛없는 빈곤한 국가에서나 먹는 건데, 조금 더 찾아보면 우유 뿐만 아니라 한국 내 식품 다수가 이런 현실(양많고 맛없는데 가격은 물가따라서 서구보다 더 비쌈)이다.
저지 우유를 맛 보면 한국에서 우유를 혐오하던 사람도 우유를 즐기게 된다. 역시 우유 외에도 다른 나라가서 음식 맛 보면 한국이 얼마나 맛없고 비싸기만 한 지 많이들 체감하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