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19 21:06:32

쟈이간티스

쟈이간티스
ジャイガンティス
GIGANTIS
파일:쟈이간티스 1권.jpg
장르 SF, 액션, 스릴러
작가 타치바나 켄이치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연재처 그랜드 점프
레이블 영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2021년 17호 ~ 연재 중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4권 (2023. 03. 17.)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
4.1. 자위대4.2. DARPA4.3. 이아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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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SF· 액션 만화. 원작, 코모리 요이치, 구성 야마모토 타카유키, 작가는 테라포마스의 작화를 맡은 타치바나 켄이치.

2. 줄거리

그 날, 인간은 지배자의 자리를 "포식" 되었다――.
국경의 섬, 쓰시마에 사는 고교생 겐. 병약한 여동생 미사키와 상냥한 어머니와 함께 평온한 생활을 보내는 겐이었지만, 평화로운 섬에 내려선 "비대칭의 괴물"에 의해, 그 평화는 깨진다. 모든 동식물을 먹고 동화를 계속하는 괴물을 앞두고 인류에게 희망은 있을까――.
『테라포머즈』의 타치바나 켄이치가 그리는 극한의 SF 서바이벌!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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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쟈이간티스 1권.jpg 파일:쟈이간티스 2권.jpg 파일:쟈이간티스 3권.jpg
파일:일본 국기.svg 2021년 11월 19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4월 19일 파일:일본 국기.svg 2022년 09월 16일
04권 05권 06권
파일:쟈이간티스 4권.jp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일본 국기.svg 2023년 03월 17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4. 등장인물

  • 유키모토 겐
    본작의 주인공. 고향은 쓰시마로 어부인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3살 아래인 여동생 미사키와 같이 살고 있었다. 장래 희망은 어부.
    그러던 어느 날 이아스의 출현으로 어머니를 잃고 여동생과 함께 산 위에 있는 포대 철거지에서 1년 동안 숨어 살다 방공호에 이아스가 침입, 공격을 받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지만 다행히 해상자위대에 구조된다.
    가슴에 이아스에게 공격을 받은 큰 상처가 있으며, 동화되려는 순간 물에 빠지면서 체온 저하로 동화가 중지되어 사상 최고의 적합률인 88.6%를 획득했다. 이틀만에 부러진 다리가 회복되고 거대화를 하지 않더라도 인간을 초월하는 힘과 재생능력을 지니고 있다.
    19화 시점에서는 한번 거인화했던 덕분이지 적합률이 더 상승해서 93.3%가 되었다. 사실 상 이성을 잃지 않은 이아스나 다름 없는 상태.
  • 유키모토 미사키
    겐의 여동생. 오빠인 겐과는 사이가 좋으며 몸이 약한지 학교를 쉬고 있었다.
    그러다 이아스가 나타나 어머니를 죽이는 걸 보았고, 다행히 오빠에게 구조돼 1년 동안 다른 생존자들과 함께 산 속 포대 철거지에서 살았다. 방공호에 이아스가 침입하였으나 21화에 생존이 확인.

4.1. 자위대

  • 쿠사가에 타츠야
    제3 수륙기동연대 중대장. 3좌. 남성.
    육상자위대 아이노우라 주둔지의 대장. 1년 전 쓰시마 탈환 작전에 참가하였다가 이아스에게 수많은 동료들을 잃었다. 이아스에게 동화당해 지금도 쓰시마에서 배회하고 있을 동료들을 잠재우는 것에 심상치 않은 집착을 하고 있으나, 일본을 방위하고 민간인을 보호하는 데에도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자위관.
    일본 정부나 자위대 상층부에서도 상당히 신뢰하며, 힘은 있지만 평범한 남자아이인 주인공의 멘토가 될 수 있는 인물이다.
  • 나가타 마이코
    제3 수륙기동연대 부중대장. 1위. 여성.
  • 타니시게 키이치로
    수륙기동대 의관. 쿠사가에의 친우.
    28화에 인턴인 시마즈와 함께 쓰시마에 와 이아스에게 당하거나 상처 입은 자위대들을 치료하다 갑자기 하늘 위에서 떨어진 나무와 그 산 위에 있는 뭔가를 보고 놀란다.
  • 시마즈 마이
    4화에 등장하는 자위대 후쿠오카 병원 인턴 여성.
    쓰시마에 떨어져 후쿠오카 병원에 온 겐에게 협박당해 위기에 처할 뻔했으나 쿠사가에와 타니시게에게 구출된다.
    28화에 타니시게와 함께 쓰시마 구출 작전에 투입돼 이아스에게 당하거나 상처 입은 자위대들을 치료하다 갑자기 하늘 위에서 떨어진 나무와 그 산 위에 있는 뭔가를 보고 놀란다.
  • 탄자와 미오
    단보부 통신반 3조. 여성. 매우 작은 체구.
    기계를 잘 다루며, 가끔 보안청이나 경찰 시스템에 침입해 여러 정보를 빼오는 것 같다.
    후쿠오카 공항에 이아스가 출현했을 때 처음부터 정찰대에 편제되어 있었다. 공항의 보안 시스템에 침입하여 내부를 관찰하는 목적.
  • 무라마츠 슌지
    제3 수륙기동연대 연대장. 1좌. 쿠사가에의 상사.
    적극적으로 쓰시마 재상륙을 원하는 쿠사가에에 비해 일본이 이아스를 상대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현실적인 지휘관.
  • 오사후네 쿠니야
    육상자위대 정찰중대 1조. 남성.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나오자 맨몸으로 안으로 들어가 이아스를 확인하고 통화로 보고한다. 무기가 없어 소화기를 퍼부었더니 이아스가 머뭇거린다는, 일본 과학자들은 1년 내내 연구했는데 알아내지 못한 사실을 발견했다.
  • 곤도
    나가타와 함께 후쿠오카 공항에 온 덩치가 크고 둔해 보이는 남성 자위대.
  • 코시바
    나가타와 함께 후쿠오카 공항에 온 남성 자위대.
  • 마지마
    나카타와 함께 후쿠오카 공항에서 온 안경을 낀 젊은 남성 자위대.
    쓰시마 탈환 작전에 투입해 겐이 쟈이간티스가 되는 걸 호위하다가 갑자기 총을 쏴 버린다.[1]

4.2. DARPA

  • 사무라 린
    아메리카 국방 고등연구 계획국(DARPA)에 소속된 연구원. 자이간티스 프로젝트 책임자. 다리에 문제가 있는지 휠체어를 타고 있다. 이미 인간성 따위는 때려쳤는지 냉정하게 G-561 생체실험을 반복하며, 미국의 권력을 휘둘러 주인공을 미국으로 데려가려고 했다. 후쿠오카 공항에 이아스가 들어온 사태에서도 그냥 미국으로 가려고 했으나 당장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상부의 지시를 받자 겐을 전투에 투입한다.
  • 리암 앤더슨
    사무라 린을 보좌하는 남성. 겐과 같은 인체 거대화를 할 수 있지만 적합률이 22.4%로 오른팔밖에 거대화하지 못한다[2]. 거대화하지 않아도 보통 인간 이상의 신체능력을 지니고 있다.
  • 레오 아노니모
    18화 끝자락에 등장하는 남자. 쟈이간티스 프로젝트의 피험자들 중 하나로 남미 출신 오지에 사는 츠스지나오 족의 사냥꾼이었다. 후각이 무척 뛰어나 사냥감을 찾던 도중 멧돼지와 뱀, 벌레 등이 융합된 이아스를 발견해 사냥해서 먹었고, 마침 해당 지역이 DARPA의 감시구역이었기에 배탈이 나서 쓰러져 있는 것을 DARPA가 구조했다.
    헐크아웃 파츠는 외비, 비강 및 입 주변. 후각 등의 감각이 엄청나게 높아진다. 적합률은 리암보다 낮은 18.9%다.

4.3. 이아스

1년 전 전 세계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 정체 불명의 생물이자 인류를 위협하는 적. 침략적 외래종(Invasive Alien Species)의 약자로 IAS라고 호칭한다.

처음에는 쥐 정도 크기지만 사람이든 동물이든 곤충이든 포식하고 흡수해 융합한[3] 생물의 머리나 신체 일부가 덕지덕지 들러붙어 있는 기괴한 모습으로 거대화한다. 작품 초기부터 '생물은 효율적으로 움직이기 위해 좌우 대칭이지만 놈들은 그렇지 않다' 라고, 비대칭적인 형태임을 강조한다. 지성은 없지만 사냥하는 본성은 있고, 융합된 생물의 기억이 단편적으로 섞여 있기도 하다. 결국 목적은 더 먹는 것이지만 위험하면 도망치기도 한다.

총탄 정도는 그냥 관통할 뿐이고, 있는대로 퍼부어 팔다리를 끊어놓을 수는 있지만 순식간에 흡수하고 재생한다. 큰 놈에게 대전차로켓을 맞춰서 머리를 반 날려도 여전히 병사들을 잡아먹으려고 날뛰는지라 유효한 대책이 없다. 일정 이상 작은 조각은 활동하지 않고 냉각시키면 정지하는데, 미국은 이미 전문 부대까지 편성했지만 일본은 전혀 몰랐다. 대체 뭘 연구한거야

작중 나온 지도를 보면 중국과 북한, 한국 남부에도 위험지역이 있으며[4] 소련도 현대무기로의 교전은 포기, 최초의 쟈이간티스를 만들어 붙어봤지만 한방에 머리가 날아가 패배했다. 미국도 퇴치하지 못하고 거대한 장벽으로 침입 지역을 봉쇄하고 다른 방법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 핵무기는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효과가 없다 못해 성장을 자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시되어 일단은 DARPA의 쟈이간티스 연구를 기다리는 중.

다행인 점이라면 물을 건너지 못하고(몸이 식기 때문), 하늘을 나는 개체도 없다(비대칭이어서인 듯). 그래서 쇄국에 가까운 방역을 펼친 일본은 일단은 안전할 수 있었다. 그런데 한국 관광객 뭐냐고

겐의 고향 쓰시마에서는 이아스를 누에로 부르고 있다.
  • 오키타 마사히로 대장
    1년 전, 쿠사가에와 함께 쓰시마 작전에 참가했던 자위대 장교. 쿠사가에가 존경하는 사람으로 당시 작전중 이아스에 감염되었으나 21화에 재등장.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겐의 여동생 등 살아남은 쓰시마 사람들과 함께 포대 철거지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생존자들의 리더가 되어 기력이 없거나 죽을 때가 다 된 인간을 골라 이아스에게 제물로 바친다는 사이비 종교스러운 행위를 하고 있는데, 그렇게 내다놓은 제물을 자신이 몰래 다시 나와 먹는다. 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인 듯. 쓰시마라는 제한된 공간에 이아스가 방치되었으니 1년이 지난 현재는 수백 마리가 되어 있으리라는 추정과 달리 현재 쓰시마의 이아스는 14~17체에 불과하다. 오키타가 한 마리씩 때려잡고 있는지 다른 무엇인가가 있는지는 불명.
    겐과 자위대 사람들이 섬으로 찾아왔고, 땅 속에 있던 촉수 같은 이아스들이 포대터를 덮치자 미처 나오지 못했던 겐의 여동생을 구하다 1년 전, 같이 작전을 수행했던 쿠사가에와 만나게 된다.
    알고 보니, 쿠사가에의 예상대로 이아스에게 먹혀 죽었으나 어찌 살아남았고 그저 방황하며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먹어 치우는 것을 반복해 희미하게 남아있는 자아를 유지하며 떠돌아 다녔었다.
    그러다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고[5] 포대터를 발견하게 되었지만 미사키가 그를 보며 자위대라고 해 자아는 몰론 사명을 떠오른다.
    쿠사가에에게 같이 있었던 미사키를 구출시키라며 그 날의 작전을 완수하라며 부탁하고는 덮고 있는 모포를 걷어내며[6] 명한다.

5. 기타

모친을 잃은 주인공이 분노로 거대화한다는 전개가 진격의 거인을 연상시킨다는 평가가 많다.

같은 작가의 테라포마스와 비교하여 이아스와 테라포마가 싸우면 어느쪽이 이길까 하는 논의도 있다. 아직 연재량은 적지만 이아스가 단순히 포식본능으로 날뛰는 것이 아니라 잠입하고 침투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한다.

이아스가 식물도 포식한다고 명기되어 있으나 그런 장면이 없다. 쓰시마 침공 당시에도 주변의 풀과 나무를 뜯어먹는 게 아니라 동물을 찾아 휘적거리며 돌아다녔고, 1년 후에도 쓰시마는 숲이 울창하다.

일본 정부와 자위대의 대처가 과도하게 허술하다는 비판도 있다. 이아스가 처음 나타난 시점이라면 모를까 그 후의 쓰시마 탈환작전에서도 1년이나 지난 뒤에 후쿠오카 공항 대처에서도 일반 총기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미 알면서도 대응책을 조금도 준비하지 않았다는 점. 자세한 것은 모른다 해도 더 큰 충격을 주기 위한 대구경 총기나 독극물, 전기, 행동을 봉쇄하는 포말, 방탄복 대신 가벼운 접촉으로 융합당하는 위험을 피하기 위한 전신 방어구 등을 일부라도 장비할 기작은 충분한데 기존의 소총 그대로였고, 그러고서 '역시 관통할 뿐' 운운하고 있어서 더욱 비웃음을 샀다.알면 대비를 하라고. 결국 자위대원들이 현장에서 냉각시키면 동작이 느려지고 박살내면 활동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냈고, 임기응변으로 대처했다.[7]

정작 일본 정부에서는 수중형 이아스가 없는 것을 '몸이 식어서'로 추정하고 있었으니 몰랐던 것도 아니다. 알고 있었는데 실전부대에 전파가 안됐다고 가정하면 더더욱 허탈하다. 다른 만화이지만 기생수에서 기생수를 확인하기 위해 X레이는 물론 초능력자까지 긁어모으고 '한방에 심장을 파괴할 수 있는' 알 굵은 산탄을 준비하는 등의 대처를 했던 것과 비교된다. 아울러 DARPA 예하 처리부대는 이미 화생방 방호복 같은 전신 방호복과 냉각장비를 장비하고 있었다.
[1] 쏜 건 겐이 아닌 겐에게 총을 발사하려는 린의 손이었다. [2] 10% 대 피험자들은 몸이 붕괴해서 사망했다. [3] 작중에서는 '교잡' 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4] 쓰시마는 시뻘겋지만 한국은 포항과 부산 등지에 색이 칠해져 있다. 이 와중에도 교류는 하는지 일본에 들어온 이아스가 한국 관광객이 반입한 곤충을 숙주로 들어왔다고 추정하는 장면이 있다. [5] 누에로 변한 친구들에게 습격당해 쓰시마에 떨어진 겐의 목소리였다. [6] 등에는 이아스가 달려 있었다. [7] 이 와중에 대전차로켓이 수백미터 나가서야 최고속도가 된다는 고증오류도 있었다. 대전차로켓의 로켓 모터는 발사후 몇 초 안에 모두 연소되고 나머지는 관성으로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