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4 10:15:46

잭터 이글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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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잭터 에를록스
Jakter Erlox
파일:i10793454649.jpg
<colbgcolor=#000> 국적 지벤 황국
이명 잭터 이글아이
성별 남성
출생 아라드력 939년
지벤 황국 웨스피스
사망 아라드력 1006년(향년 67세)
지벤 황국 황도 겐트
소속/계급 천계군 대장[1]
직위 대장군(천계군 총사령관)
종족 인간(천계인)
성우 임정길(NPC), 김준(트레일러 영상), 권성혁( 천계전기)
프로필 본명은 잭터 에를록스. 무법지대 출신이다. 실력만 있으면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는 천계라지만 잭터가 군인이 된 때는 비교적 안정된 시기였으며 무법지대 출신은 심한 차별을 받았다. 그러나 훌륭한 인품과 능력으로 부하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았다. 어느 날, 괴뢰군과 전투를 벌이다가 그의 부대원 몇 명이 사로잡혔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구출대를 조직한 잭터는 다친 사람 없이 부하를 구해왔으며, 그의 이름이 점점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글아이는 그가 쳐다보기만 해도 적이 벌벌 떤다고 하여 부하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이후 최고 사제 벨드런의 휘하에서 눈부신 공을 세워, 벨드런 사후에는 황도군 최고 사령관의 자리에 올랐다. 안톤이 전이된 후에는 파워스테이션으로 이동하여 방어전을 펼쳤다. 그러나 아직 카르텔과의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정규군을 움직일 수는 없었기에 노스피스의 귀족들에게 사병을 요구하여 안톤에 대항하였다. 파워스테이션의 에너지를 모두 흡수한 후 겐트 쪽으로 이동하려고 했던 안톤이 그곳에 머무르게 된 것은 순전히 그의 공이었으나 알려지지 않았다. 잭터라는 지휘관을 잃은 황도군은 후퇴를 거듭하다가 황녀가 납치되는 처참한 패배를 겪고 만다. 늦은 나이에 결혼했지만 얼마 못 가 상처하였으며, 슬하에 둔 외동딸은 몇 년 동안 실종 상태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5. 능력과 평가6. 대사
6.1. 호감도 관련 대사
7. 기타
7.1. 모래바람의 베릭트와 닮은점
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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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

2. 상세

도트
기본 설날 썸머 X-mas 할로윈[2]
파일:external/i.imgsafe.org/a91823686d.gif 파일:external/i.imgsafe.org/a919ef2f23.gif 파일:external/i.imgsafe.org/a91f94115a.gif 파일:external/i.imgsafe.org/a919d4a938.gif 파일:잭터 이글아이 할로윈.gif

천계의 황도군 최고 통수권자로 총사령관이다. 계급으로 따지자면 대장~원수급이다. 직위에 걸맞게 위엄이 흘러 넘치며, 눈빛이 실로 강렬해 그를 처음 보는 신병들 중에서는 꼭 울음을 터뜨리는 자들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독수리의 눈이라는 뜻의 이글아이라는 별명이 붙었는데, 하도 에를록스라는 성 대신 이글아이라고 불리니 공문서에서까지 그의 본명을 헷갈려하는 판국이라[3] 자신도 모험가에게 부르기 편한데로 부르라고 한다. 정작 본인은 자기 눈은 그렇게 부리부리하지 않다며 다들 자신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외모는 영화 붉은 10월에서 라미우스 대령 역을 한 숀 코너리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허례허식을 극도로 싫어한다. NPC에게 대화를 걸어보면 훈장이 너무 많아 몰래 떼어 버렸다고 하며 택티컬 커맨더 상의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거북이 등딱지로 만들것도 아닌데 왠 훈장을 이리 많이 달아주냐며 질색하고 리어 어태커 하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호화로운 군복을 입은 장교에게 단지 호화롭기만 한 갑옷은 죽은 뒤 수의로 입으라고 꾸중한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잭터 이글아이/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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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
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베가 에르제 폰 필라시아 - 벨드런 서거 후 잭터는 어린 에르제를 돌봐주었기에 각별한 사이였다. 나중에 죽을 때가 되자 잭터는 죽기 직전 에르제에게 천계의 하늘을 열어달라는 유언이자 간언을 한다. 에르제는 잭터의 죽음을 슬퍼하며 추모비를 세운다.
  • 네빌로 유르겐 - 친구사이지만 잭터는 군인, 네빌로는 정치인이라 자주 갈등을 일으켰다. 그래도 정이 남아 있는지 잭터가 하이람에게 납치당했다는 것을 알자 처형을 서두른다는 소문을 퍼뜨려 그가 빨리 탈옥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나중에 잭터는 자신이 죽기 전 네빌로가 먼저 자결했다는 소식을 에르제에게 듣고 검을 직접 맞대지 않았지만 하늘 아래 둘은 없을 호적수였고, 뜻을 온전히 함께할 수는 없었지만 천계를 위해 함께 걸어갈거라 믿어 의심치 않던 친구였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잭터도 결국 사망해 네빌로의 길동무가 되었다.
  • 하이람 클라프 - 자신의 딸을 공격해 기억을 잃게 만든 것도 모자라 자신을 죽이려 했던 불구대천의 원수. 하이람은 잭터의 딸인 레베카에게 치명상을 입혔고, 잭터까지 납치해 죽이려 했다. 이후에도 잭터가 탈출해 부비트랩으로 한번 더 죽이려 했으나 레베카가 그를 구해 실패한다.
  • 안내인 레베카 - 실종되었다가 다시 재회한 딸. 레베카는 아버지에게 기억을 잃은 척 연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 들통나자 운을 위해서라며 이해해달라고 하고 잭터도 동의했다. 나중에 잭터가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자 레베카는 무릎베개를 해주면서 아버지의 임종을 지켜주었다.
  • 운 라이오닐 - 그토록 지키고 싶어했던 아들같은 존재. 잭터는 운을 살리기 위해 본인이 하이람에게 납치당하는 길을 선택했고, 안제가 운을 저격하려는 순간 그를 대신해 저격당한다. 그리고 죽어가면서 에르제에게 운을 대장군으로 임명해 곁에 두라는 유언을 남긴다.
  • 모래바람의 베릭트 - 잭터가 웨스피스에 있었던 시절 친하게 지냈으며,[4] 나중에 잭터가 전옥서에 갇히자 베릭트가 모험가와 협력해 구출한다.

5. 능력과 평가

마주 보고 선 잭터와 네빌로는 어느 한쪽도 물러날 생각이 없어 보였다.
'동량(棟梁)' 에르제는 문득 그 말을 떠올렸다. 어린 시절, 최고 사제 벨드런의 목소리로 들었던 두 사람의 이름. 나라의 기둥과 들보로 삼을만한 뛰어난 인재들. 회의실에 앉은 모두의 이목이 그들에게 집중된 이 순간, 에르제는 그제야 깨닫는 것이 있었다.
벨드런의 평가 #
파워스테이션의 에너지를 모두 흡수한 후 겐트 쪽으로 이동하려고 했던 안톤이 그곳에 머무르게 된 것은 순전히 그의 공이었으나 알려지지 않았다.
잭터 이글아이 소개(DFU) #
필라시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븐 샤즈에 의해 제작된 지벤 황국의 첫 번째 비공함정 '에를록스'.
천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군의 이름을 빌린 함정으로 사도 안톤과 결전 이후로 개량된 천계 최첨단 무기들이 실려있다.
에를록스 소개(DFU) #

일찍이 밸드런은 잭터와 네빌로를 나라의 기둥과 들보라고 평가했다. 잭터는 정치적으로는 에르제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으며, 모험가가 천계에 오르기 전에 군을 이끌고 안톤을 저지했고, 모험가가 도착한 후에는 마침내[5] 안톤을 추격하여 토벌한 군공을 세웠다. DFU에서 단정조로 천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군이라고 설명하고 있는 등 그야말로 천계의 성웅이라는 평가가 아깝지 않은 인물이다.

6. 대사

파일:잭터 이글아이 기본일러.png

(평상시)
"하하하, 훌륭한 젊은이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걱정할 게 뭐가 있겠나?"
"억지로 붙여놓은 훈장이 너무 많아서 몰래 떼어버렸다네. 이제야 좀 가볍군."
"움츠리지 마라. 끝까지 추격하라! 우리는 승리한다!"
"또 귀족들의 불만이 날아왔나? 나한테 넘기고 자네들은 싸움에 집중하게."

(클릭 시)
"병사들은 어떤가?"
"자네가 왔으니 회의를 시작해도 되겠군."
"안톤과의 지루한 싸움도 이제 여기서 끝일세."
"적의 동태를 보고하게."

(대화 종료)
"작은 패배에 연연하다간 큰 승리를 놓치고 만다네."
"살아서 승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임무일세."
"적을 동정하지도, 증오하지도 말게나."
"하아… 이 일만 끝나면 나도 좀 쉬고 싶군."

(대화 신청)
  • 안톤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네. 그들을 구하지 못한 죄는 지옥에서 달게 받도록 하지.
    하지만 지옥으로 먼저 가는 것은 저 놈일세. 거기 가서도 심심하지는 않겠군.
  • 독촉부터 시작해서 비난, 걱정, 협박까지 아주 다양한 말을 보내오는군. 나한테만 보내면 됐지 왜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오. 황녀님의 격려도 도착했구만. 대령. 병사들에게 황녀님의 말씀을 전해주게. 아주 큰 힘이 될 거야
  • 나에게 오는 결재 서류는 라이오닐 대령에게 모두 맡기게. 알아서 잘 해줄 거야.
    뭐? 귀족들이 헛소리를 해댄다고? 대령에게 말하게. 대응도 잘 해줄걸세.
    하하하. 내 업무를 떠넘기는 게 아니네. 이건 부관을 향한 신뢰라고 말하는 걸세!
    ( 멋진 신뢰로군요. 저도 본받겠습니다. 그러니 우리 쪽 문서도 좀...)
    ( ............)
  • 이글아이라는 별명이 왜 붙었냐고? 난들 알겠나. 내 눈이 그렇게 부리부리하게 생겼나?
    부하들이 붙인 별명인데 몇 십년이 되어도 떨어지질 않아. 이제는 내 눈만 보고도 우는 신병이 있을 정도라네. 허 참. 선입견이라는 게 그렇게 무서운 거야.
    (.........(선입견만은 아닐 것 같은데...))

(대화 신청 - 레이드 채널)[6]
  • 반갑네. 나는 안톤 토벌군을 이끌고 있는 잭터 이글아이라고 하네. 본명을 소개하는 게 예의겠지만 다들 이글아이라고 불러대니 이쪽이 피차 소통하기 편할 걸세.
    왜 이 별명이 붙었냐고? 글쎄. 내가 묻고 싶군. 이제는 시력도 시원찮은 나이인데 창피하게 되었어. 하하하.
  • 안톤 때문에 카르텔과의 전쟁이 더 힘들었다네. 더 빨리 끝낼 수도 있었는데... 천계의 백성치고 전쟁 때문에 사연 없는 이가 없어.
    남의 일처럼 말하지만 나도 천하의 불효녀를 둔 아비일세. 그 말괄량이 녀석은 젊은 혈기에 나섰다가 제 목숨을 버리고 말았지.
    자네도 혈기에 휩쓸리지 말고 언제나 냉정하고 침착하게나.
  • 뭔가 부족한 것이 있나? 내 부관인 운 대령에게 말하게. 자네가 필요하다고 하면 바로 지급해 줄 걸세.
    대령이 왜 저렇게 젊냐고? 대령의 실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들이 너무 많이 죽어서 그렇다네.[7] 내가 더 제대로 이끌었다면 죽지 않아도 되었을 인재들인데...
    뭐, 이 상황에서 후회만 해서는 소용없으니 그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안톤을 제물로 삼을 작전이나 세우세나.
  • 덕분에 보급물자는 늘었지만 약이나 군의관은 턱없이 모자라오. 겐트쪽도 급하겠지만 안톤과 대치하고 있는 이쪽이 시급하니 손을 써주시오.
    ( 알고 있습니다. 귀족원을 재촉하였으니 지원이 당도할 것입니다.)[8]
    유르겐 공 덕분에 내가 큰 시름을 하나 더는구려.
    ( 귀족으로서 당연한 일을 할 뿐입니다.)

6.1. 호감도 관련 대사

후회와 아쉬움이 산처럼 쌓였어도 걷는 것을 멈추면 안 된다네. 자네라면 할 수 있겠지?

(선물 수령)
"오, 그건 뭔가? 마침 물자가 모자라는 판이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군. 고맙네."
"하핫. 자네 참 좋은 친구로구먼. 고맙게 쓰겠네."
"이거 참 반가운 선물이로군. 고맙네."

(친밀 단계 이상에서 선물 수령)
"이 사람이 참, 계속 챙겨주는구먼. 고맙네. 자네 덕분에 힘이 나는군."
"염치 없이 계속 받으려니 좀 민망하군. 고맙네."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군인이 이런 거 함부로 받으면 곤란하지만... 다른 사람도 아니고 자네가 주는 것이니 고맙게 받겠네."


파일:잭터 이글아이 친밀 일러.png
[ 친밀 단계시 대화 ]
  • 웬 서류냐고? 그야 온갖 일이 온갖 사람들한테서 몰려오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지 않나.
    음? 잠깐. 지금껏 날 오해하고 있던 건 아니겠지? 그 꼬맹... 아니, 부관이 워낙 바쁘다 보니 내가 부하한테 일을 다 떠넘기는 거로 보이나 본데, 어차피 결국 다 나한테 돌아오게 되어 있다네.
    그러니까, 게을러서 귀찮아하는 게 아니라, 바쁘게 하는데 안 끝나서 귀찮아하는 거라니까?
    ...크흠. 알았으면 됐네. 일벌레 하나 둔 탓에 오해받는 일이 잦아서...
    그리고 내가 라이오닐 대령을 꼬맹이라고 부른 건 잊어주게. 아무래도 대령한테 할 말은 아니잖나.
  • ......음?
    아, 미안하군. 언제 왔나? 조금 피곤해서 말이야. 나도 젊을 때는 총 하나 들고 밤새 뛰어다니곤 했는데 나이가 드니 이렇게 가만히 서서 지휘하는 것도 힘들군. 하하.
    뭐, 변명하자면 나 하나의 목숨이 걸린 것과 수많은 장병의 목숨이 걸린 것의 차이가 크다네.
    처음 입대했을 때는 이렇게 거창한 군복 입고 지시만 내리게 될 거라고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어쩌다가 내가 여기 서 있는 건지...
    나 참. 인생이라는 거,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야. 그렇지 않나?
  • '내 몸이 죽어도 나라를 위한 마음은 죽지 않으니, 이 삶에 한 점 후회 없도다.' 멋지지 않나? 내가 존경하는 옛 장군이 모함을 당해 사형을 선고받았을 때 하신 말씀이지.
    꼭 소설에서 나올 법한 대사가 아닌가? 때로는 현실이 소설보다 극적인 법이지. 인생이 이래서 재미있는 거야.
  • 일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아랫세계에 가서 여행이나 좀 다녀보고 싶군. 그곳의 술은 어떨지 궁금하다네. 오랫동안 교류가 없었으니 술맛도 꽤 다르겠지?
    좋은 술친구 하나 만들어서 산천을 유람하고 싶군. 어떤가? 술이 싫다면 말벗이라도 되어 주면 좋을 텐데 말이야. 하하하.


파일:잭터 이글아이 호감 일러.png
[ 호감 단계시 대화 ]
  • 내가 군인이 된 이유가 궁금하다고? 이 사람, 별 것이 다 궁금하군. 하긴 무법지대에서 군인이 된다는 건 웃음거리가 되는 시절이었으니까...
    내가 젊을 때는 지금보다 더 심했지... 본토의 앞잡이, 겁쟁이, 심지어 배반자라는 말까지 들었다네. 그러니 딱히 청운의 꿈을 품고 입대한 건 아니었네.
    다만... 친구가 이름 없는 조직에 살해 당해서 말이야. 복수를 하려고 보니까 뒷배가 꽤 크더라고. 나 혼자 죽는 건 상관없지만 까닥하다간 내 고향까지 위험해질 수 있었지...
    그래서 군에 들어갔네. 군인이 되면 개인을 단체 속에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한 거지. 생각이 짧긴 했네만 그땐 그게 최선으로 보였네.
    그리고 어찌 됐냐고? 고향은 무사히 지켰고, 그 뒷배까지 다 소탕했다네. 그럼 됐지 뭐. 안 그런가?
  • 흠... 이건 또 무슨 새로운 헛소리지...
    아니, 웬 귀족 나으리가 자기 아들을 영관급에 임명시켜달라고 해서말일세. 나 원. 거절할 셈이지만 그의 사병을 많이 갖다 써서 시끄러워지긴 할 거야. 물론 그러니까 이렇게 당당하게 요구한 거겠지.
    게다가 이 가문의 셋째라면... 마땅히 보낼 곳 없는 사고뭉치를 군에다 박아둘 셈인가 본데... 쯧, 군 예산만 충분하다면 이런 일 가지고 고민할 일도 없는데...
    이런, 괜히 자네한테까지 걱정을 끼쳤나? 미안하군. 한두 번 겪은 것도 아니고 별일 아니니까 자네까지 걱정할 필요 없네.
    흠, 모처럼 왔으니 다른 얘기나 하지. 가끔은 좀 쉬어야지 머리도 잘 굴러가는 게 아니겠는가? 그래, 자네 모험담을 얘기해 준다고 했지? 기대하고 있으니 어서 들려주게나.
  • 어서 오게. 나도 방금 잠깐 짬이 난 참일세.
    바쁘기 싫어서 이 자리까지 올라왔더니 왜 이리 사방에서 나를 괴롭히는지. 생각을 잘못했어. 친구와 이야기할 시간도 제대로 주지 않는다니...
    아무튼, 거기 앉게. 뭐 딱히 대접할 만한 게 없어서 미안하군. 술이라도 한 잔 하고 싶지만, 업무 시간이라서 말이야.
    자네와 이야기하면 한두 잔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은데. 사령관이라는 작자가 대낮에 취해서 다니면 부끄럽지 않겠나? 이해해주게.
  • 이 시계? 내가 입대해서 첫 월급으로 샀으니 꽤 오래된 거지. 그리고 좋은 물건은 아니지만 몇 번 고쳐가며 잘 쓰고 있네. 새 시계를 선물 받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쓰던 물건이 손에 익어서 말이야.
    그리고, 보게. 여기 삐뚤삐뚤하게 내 이름이 적혀 있지? 딸 내미가 어릴 때 몰래 이렇게 해놨더군. 철필로 새겨놔서 지워지지도 않아.
    제 딴에는 열심히 썼는데 철자도 틀렸어. 아내를 닮았다면 똑똑했을 텐데 말이야. 하하. 이것 봐. 이 글자는 아예 거꾸로 썼어. 웃기지 않나?


[ 천계전기 4부 이후 발송된 편지 ]
  • 모험가. 나는 전장에 나가기 전, 매번 죽을 각오를 담아 유서를 쓴다네. 꾸역 꾸역 적은 유서는 군복 안주머니에 담겨 승리의 각오를 다지는 부적이 되지. 이때까지는 항상 내 딸아이를 생각하며 써 왔네만, 이번엔 자네 얼굴이 먼저 떠올랐다네. 자네와 함께 싸울 수 있어 영광이었네. 나는 이번 전쟁의 결과가 그리 걱정되지 않네. 황녀님은 무사히 궁으로 돌아올 것이고, 부하들과 천계 백성들 모두 평화를 찾을 것이네. 이 유서가 자네에게 전해지는 일은 없겠지. 전쟁이 끝나면 술 한 잔하며 이야기를 나누세나. 벌써 그날이 기다려지는군 그래.

7. 기타

2015년 대박기원 아바타의 디자인으로 잭터가 선정되었다. 룩을 꾸밀 수 있는 직업은 프리스트.

파일:잭터 에를록스.png
스토리 북을 통해 잭터의 젊은 모습(황녀 취임 당시)이 공개되었는데, 드러내고 있지는 않지만 카르텔과 안톤 때문에 고생이 심했던 듯하다.

천계 내전 스토리 진행 이후에는 그와 관련 호감도 컨텐츠를 이용할 수 없다. 호감도 상승치만큼의 편지 아이템을 우편으로 반송받는다. 게다가 4부에서 사망하면서 더 이상 볼 수 없다.

스톰트루퍼 각성 스토리에서 여성 런처로 구성된 기동 강습부대에 대한 보고서를 받아 보다가 이들의 훈련 내용을 보고는 "이게 훈련인가? 죽으라는게 아니고?"라며 기막혀하고 젤딘이 요청한 옵티머스 팩토리가 제작한 신 병기 OR-DX의 사용 승인을 내리고 이 지옥같은 훈련을 견뎌낸 강습부대에게 스톰트루퍼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딸키우기 이벤트에서 딸이 유치원생일 때 잭터에게 알바를 보내면 딸이 자신을 무서워하는 것을 걱정해 친해지기 위해서 모아둔 사탕을 줄 것을 고려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문제가 없지만 사실 그 사탕은 황녀에게 주기 위해 모아두고 있던 것이라고 한다.

아래에는 아이템에 나온 잭터의 말들이다.

잭터의 추천서[9]
" 자네를 믿는 나를 믿게."

택틱컬 커맨더 상의
"왜 이리 훈장을 달아주는 건지. 거북이 등딱지로 만들 셈인가."

리어 어태커 하의
"단지 호화롭기만 한 갑옷은 죽어서나 입게. - 잭터가 군 간부를 나무라며."

룰 오브 썸
" 막혔다면 일단 던지고 보게나.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어떻게든 될 게야. - 잭터, 신병들 앞에서."

제너럴 보우건
"이 나이가 되면 수시로 채워넣는 것도 일이라네."

심해에 뜬 달
" 베키. 도대체 이렇게 늦게까지 어디를 쏘다니고 있는 게냐...."

최고 사령관의 지휘도
"유능한 지휘관은 존재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군의 사기를 드높이는 법이라네."

7.1. 모래바람의 베릭트와 닮은점

출신이 출신이다 보니 모래바람의 베릭트와 닮은 점이 있다.
  • 서로를 라이벌처럼 인식하고 있다.[10]
  • 전설적인 이명이 있다.[11]
  • 사제를 가르친 적이 있다[12][13]
  • 모험가와의 친분이 있다.[14]
  • 무법지대 출신
  • 친구와 대립했으며 대립한 친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었다.[15][16]
  • 둘다 자신이 직접 키운 아이가 여거너로 성장해서 카르텔과 싸운 적이 있으며 천계에선 공식적으로는 행방불명 상태이며,[17] 아라드에서 활동 중이다. 심지어 이 여거너들은 고향을 안 좋아한다는 점도 비슷하고 고향에 나쁜 기억이 있다는 점도 닮았다.[18]

8. 관련 문서



[1] 공식적으로 명시된 것은 아니나 총사령관이라는 직책상 대장 직급 이상임은 확실하며, 원수 계급이 있다면 원수라고 볼 수도 있다. 네오플 고객센터에서도 직위가 직위인만큼 최소 대장 이상으로 추측하고 있다. 1:1 문의 답변 [2] 충격과 공포 그 자체(...) 컨셉은 'Army Men'으로 보인다. [3] 공문서에서는 언제나 실명을 쓰게 되어 있는데도 별명인 이글아이를 쓸 정도이니 얼마나 긴 시간동안 본래 성씨인 에를록스 대신 이글아이로 불려왔는지 알 만 하다. [4] 간혹 라이벌로서 대결한 적도 있다. [5] 비록 외부의 도움이 있었다지만 그렇다고 해도 사령관인 잭터의 공적을 지울 수는 없다. [6] 안톤 레이드가 날아간 지금은 볼수 없다. [7] 실제로 현실이나 창작물이나 군인인데 젊은 사람이 나이에 맞지 않는 높은 계급을 달고 있으면 전쟁중 진급한 사람이다. 사람이 죽어나가는 상황에 인력 공백이 심해지므로 고속 진급이 가능한것. [8] 레이드 채널은 다른 플레인의 안톤을 잡는거라 이쪽 플레인의 네빌로는 안톤 제거에 매우 협조적이다. 운도 자기를 이름으로 불러도 신경 쓰지 않고. [9] 과거 일반 안톤 이벤트 퀘스트인 보고서: 안톤 제압 퀘스트 클리어 시 지급했던 아이템. 안톤 레이드 저지, 토벌에 실패했을 경우 사용해서 도전 횟수를 복구시켜 주는 아이템이었다. [10] 이미 무법지대에서 충돌한적도 있다고 한다. [11] 잭터의 경우에는 이글아이와 본명을 헷갈리는 이들이 있을 정도이며 베릭트는 아예 모래바람으로 불린다. 다른점은 잭터본인은 자신의 별명이 선입견 때문으로 생각하고 베릭트는 본인 스스로 아는 분위기다. [12] 잭터는 라이오닐을 곁에두고 이런저런 가르침을 준다. 베릭트 역시 남거너에게 진 각성때 조언을 해준다. 심지어 이 남레인저들도 서로 친분이 있으며 카르텔과 맞서 싸운적도 있다. [13] 스토리 리뉴얼에서는 잭터가 곁에서 운을 잡아준 것처럼 베릭트도 남거너가 벗의 무덤앞에 설수있게 배웅해준다. [14] 특히 베릭트는 남 레인저의 수행까지 도와준다. [15] 베릭트는 엔조 시포 , 잭터는 네빌로. [16] 베릭트가 쓰러트린 엔조 시포는 엔조 시포가 아닌 로봇이었음이 밝혀진다. [17] 대화를 하면 언급하는 점도 비슷하다. 베릭트는 어떤 꼬마라고 언급하면서 구체적인것까지 이야기하며 잭터는 자신의 시계에 적힌 이름을 통해서 딸을 언급한다. [18] 키리의 경우엔 그리워하면서도 고향을 싫어하며 레베카의 경우엔 체인피스시절일 때문인지 나쁜기억을 억지로 기억하고싶지 않아하며 천계에 와서도 불쾌감을 느끼며 나중에 기억이 돌아오고도 운의 성장을 위해 기피하는 경향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