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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크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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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53281><colcolor=#FFFFFF> 스타트렉의 등장인물
잭 크러셔
Jack Crusher
파일:Jack Crusher.jpg
이름 잭 크러셔
(Jack Crusher)
보그의 목소리
(Võx of Borg)
종족 인간
보그
성별 남성
소속 행성연방 스타플릿
계급 소위
상태 활동 중(2402년)
출생 2380년대
카스페리아 프라임에서
가족 {{{#!folding [자세히 보기] 아버지 장 뤽 피카드
어머니 베벌리 크러셔
형제 웨슬리 크러셔( 이부형제) }}}
배우 에드 스펠리어스(Ed Speleers)
1. 개요2. 작중에서3. 기타

[clearfix]

1. 개요

스타트렉: 피카드의 등장인물. 장 뤽 피카드 베벌리 크러셔의 아들이다.

2. 작중에서

2380년대 초, 장 뤽 피카드와 베벌리 크러셔는 카스페리아 프라임에서 함께 휴가를 즐기게 되고, 바로 그 날 밤에 잭 크러셔가 잉태된다. 크러셔는 임신 사실을 피카드에게 말하려하지만 피카드가 너무 바쁜 탓에 말을 꺼내지 못한다. 이후 잭은 런던에 있는 학교를 다닌다.[1]

2396년, 잭은 포워드 애비뉴 10번지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아버지를 찾아가 가족을 꾸리지 않은 것을 후회하냐고 묻는다. 하지만 당시 눈앞의 청년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한 피카드는 "젋은이, 스타플릿은 내가 여태까지 필요로 한 유일한 가족이네."라고 대답하고, 크러셔는 상처를 받아 자신이 아들이라는 것을 말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어머니와 함께 SS 엘리오스에서 의료 봉사 업무를 해 왔지만, 그 과정에서 다양한 신분과 이름으로 위장하고 연방과 비연방 가릴 것 없이 여러 행성과 조직들의 법을 어긴 혐의로 전 은하계에 현상금이 걸려있는 도망자 신분이었다.

2401년, SS 엘레오스를 타고 바디크에게 쫒기던 와중 베벌리를 찾으러 온 피카드와 재회하고, 마침내 피카드는 그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미 스타플릿의 고위직을 침범한 체인질링에게는 어떠한 중요한 능력을 가진 인물 또는 자산인 것으로 묘사되며, 본 시즌의 흑막인 체인질링이 스타플릿이던 바디크이던 어떤 수단들을 통해서라도 꼭 확보하려고 하는 대상으로 묘사된다. 작중의 묘사만을 보고 이야기하면, 일단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USS 타이탄에 침입한 체인질링을 직관적으로 알아보고 처치한다. 정확히, 일 대 일 상황에서 그를 직접적으로 공격한 선원도 결국 체인질링으로 드러났고, 반대로 보안요원으로 위장하여 그에게 다가간 체인질링 4명을 어떤 환영에 시달린 이후 아무런 망설임없이 처치한 것도 잭 크러셔이다. 간간히 강박증과 같은 환영에 시달리는데, 어떤 환영에서는 자신이 USS 타이탄의 선임 승무원을 사살하는 장면이 떠올라 스스로 괴로워한다. 또한 정신이 다른 사람의 신체로 들어가 그 사람이 보고 느끼는 것을 경험하거나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9화에 따르면, 이는 피카드가 로큐터스 시절 보그에게 동화되었을 때 보그 군체의 명령을 전달하고 실행하는 생명공학적 장치가 유전자 수준에서 심어지고 잠복되었다가 한 세대를 거쳐 발현된 것으로 드러났다. 피카드의 유전자가 수신기 역할을 해 보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면, 잭의 유전자는 송신기 역할을 해 보그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타인을 조종하는 능력은 대상에게 이미 보그 유전자가 잠복되어 동화된 상태었기에 가능했던 것. 그리고 피카드와 잭은 이루모딕 증후군에 걸리지 않았고, 이루모딕 증후군처럼 보이는 증상은 오히려 그 유전자의 부작용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결국 보그의 여왕을 찾아가 대면하지만, 망설임으로 인해 여왕을 죽이지 못할 것임을 간파당해 목소리(Võx)로서 동화당하고, 이를 기점으로 스타플릿의 모든 25세 이하의 선원들도 동화당한다.

하지만 피카드가 직접 잭과 연결하여 보그 퀸의 지배에서 깨어나 함께 탈출한다. 이후 스타플릿에 입대하였으며 재명명된 USS 엔터프라이즈-G에서 선장 특별 상담사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2] 그리고 이렇게 새로운 삶을 사는가 싶더니 갑자기 난데없이 Q가 나타나 그를 마주한다(...) 대를 잇는 보그 트라우마를 금방 해결하고 왔는데 역시 대를 잇는 영원하고 괴짜같은 맞수가 또 나타나 버렸다. 아버지가 알면 보그 때보다 더욱 미치고 환장할 일.

스타트렉: 프로디지 시즌 2 20화 극후반부에 등장한다. 웨슬리 크러셔 베벌리 크러셔를 찾아오자 베벌리가 웨슬리한테 소개시켜줬다.

3. 기타

  • 어머니의 사망한 남편인 잭 R. 크러셔의 이름을 물려받았다.
  • 피카드 시즌 3 4화에서 2401년 기준 나이가 23~24세임이 암시되나, 네메시스(2379년)의 사건 이후에 태어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22세 이상일 수가 없다.
  • 작중에서 피카드의 아들이라는 것이 밝혀졌지만 제작진들은 잭이 그대로 크러셔라는 성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 눈이 붉게 빛나며 환상을 보거나 갑자기 공격성을 드러내는 등의 묘사, 그리고 체인질링들을 알아보는 모습으로 도미니온과 연관이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 반군 체인질링들이 보그와 연합했다는 것이 밝혀지기 전에는 잭이 DS9의 파의 악령에 씌인 것이 아니었냐는 추측이 한때 있었다. 벤자민 시스코 재등장 떡밥으로 이어진 건 덤.


[1] 잭을 분한 배우 에드 스펠리어스는 런던의 동남부에 위치한 치체스터 출신으로서 영국 특유의 억양이 강하다. 이러한 억양의 특징이 본 시리즈에서는 잭이 런던에서 자랐다는 설정으로 분한 것으로 보인다. [2] 함교에 들어서면서 선장 흉내를 내다가 진짜 선장에게 걸린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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