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잭 그릴리쉬의 클럽 경력을 서술한 문서이다.2. 아스톤 빌라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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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맨체스터 시티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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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6일, 맨체스터 시티 FC가 공식적으로 그릴리쉬의 영입을 발표했다.[1] 계약기간은 6년이며, 등번호는 팀의 레전드인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지난 시즌까지 쓰던 10번을 물려받아 그릴리쉬에 대한 기대치를 드러냈다.
맨체스터 시티 클럽 레코드와 PL 출범 후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고 보도했지만[2], 이 역대 최고 이적료는 1시즌 만에 바로 엔소 페르난데스가 첼시 FC로 이적하면서 깨지게 되었다. 이렇게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했지만, 오피셜 직전에 리오넬 메시의 재계약 불발이라는 핵폭탄급 소식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유 복귀까지, 여름 이적시장 이름값 있는 선수들의 이적으로 그릴리쉬의 이적이 다소 묻힌 감이 있다.
3.1.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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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열릴 레스터 시티 FC와의 커뮤니티 쉴드 경기에서 바로 데뷔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펩이 인터뷰에서 그릴리쉬는 벤치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반 19분 교체 출전으로 커뮤니티 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 데뷔전을 가지게 되었다. 팀원들과의 호흡을 맞춘 지 얼마되지 않은 것 치고는 무난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고, 1-0 패배를 막지 못했다.
1R 토트넘 홋스퍼 FC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지만 탕강가에게 완벽히 틀어막히면서[3] 경기 내내 아무런 활약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전술에 녹아들것으로 보인다. 이적료가 비싼건 맞지만 이제 이적한지 2주도 안됐고 다른 감독, 다른 전술, 다른 동료들과 이제 막 리그 첫 경기를 치른 것이기 때문에 그릴리쉬를 벌써부터 평가하기엔 너무나도 이른 시기이다.
2R 노리치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전반 22분에 데뷔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첫 골[4]과 함께 팀의 5-0 대승을 이끌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었다.[5] 활약을 인정받아 KOTM에 선정되었다.
3R 아스날 FC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적극적으로 동료들과 소통하며 플레이를 맞춰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전반 43분 간결한 돌파 후 좋은 위치에 있던 제주스에게 패스를 내주면서 어시스트를 적립한다.
4R 레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출전하였다. 90%의 패스 성공률과 4번의 기회창출을 만들어내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점점 팀원과의 합이 맞아가며 맨체스터 시티에 녹아들고 있다. 후반 막바지 슈마이켈과 1대1 상황을 맞았으나 아쉽게 그의 발에 막히며 쇄기를 박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스털링 못지 않은 수비가담을 보여주며 팀의 1-0 승리에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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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R 첼시전 선발 출장하였다. 경기 초반에 리스 제임스등 첼시의 수비진을 상대로 고전했으나, 리스 제임스가 부상으로 빠진 후 팀의 하프스페이스에서 여러 번 기회를 만들었다. 칸셀루와의 호흡이 가장 돋보였고, 팀 또한 첼시의 우측을 주로 공략했기에 여러모로 팀의 공격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탄코와 자주 충돌하며 시종일관 투닥거리는 모습도 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는 만들어내지 못하며, 후반 87분 스털링과 교체되었다. 팀은 1-0 승리했다.
챔피언스리그 A조 2R 파리 생제르맹 FC전에서는 하키미한테 시종일관 틀어막히면서 아무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68분에 필 포든과 교체되었다. 그릴리쉬가 나간 맨시티는 공격 전개가 한결 더 나아졌지만 팀은 리오넬 메시한테 극장 추가골을 얻어맞으면서 0-2로 패했다.
7R 리버풀전 선발 출장하였으나 큰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66분 스털링과 교체되었고 팀은 2-2로 비겼다.
8R 번리전은 선발 라인업에 들지 않았으나, 스털링 제로톱 등 이것저것 실험할 겸 로테이션을 돌린 느낌이었고, 팀은 2-0으로 승리하였다.
챔피언스리그 A조 3R 클뤼프 브뤼허 KV전에서는 경기 내내 좋은 침투와 패스를 보여주었으나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다, 그러나 팀은 5-1로 기분좋은 대승을 거두었다.
9R 브라이튼전에서는 같은 팀 필 포든의 골을 도우며 하나의 어시스트를 적립했고 좋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아쉽게 골은 넣지못했다 이후 후반 77분 케빈 더 브라위너와 교체되었고 팀은 4-1로 승리했다.
10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팀이 충격적인 0-2 패배를 당했고, 선발 출전한 그릴리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덕배의 폼 저하와 확실한 스트라이커의 부재 등의 문제가 한 번에 터진 경기였고, 그렇기에 이적료에 비해 큰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한 그릴리시 본인에 대한 비판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아직까지는 본인 기량으로 골을 만들어내기보단 팀원들과의 호흡을 맞춰가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고, 존재감이 크게 드러나지는 않은 터라 답답해할 이유도 없지 않다. 그러나 펩의 전술 자체가 그런 것도 있고, 이 전술에 잘 적응하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많은 터라 대부분의 팬들은 아직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 모습이다.
11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는 결국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6] 중요한 경기에서 폼이 좋은 좌우 윙어와 중앙의 베실바 대신 기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던 모양. 팀은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로 가볍게 2-0 승리를 거뒀다. 최근 케빈 더 브라위너의 폼이 너무 떨어진지라 그릴리쉬를 왼쪽 메짤라로 기용해볼 만 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 경기에서는 또 덕배가 워낙 잘해서 당장은 요원해 보인다.
이후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은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되었다.
14R 아스톤 빌라전에선 교체 명단에 들었다. 이적 후 처음으로 돌아온 전 소속팀 홈구장에서 관중의 애증[7] 가득한 야유를 듬뿍 받다가 86분에 제주스와 교체되며 출전한다. 경기는 이미 기울어진 시점이었고, 특별히 뭔갈 보여줄 여유는 없이 야유만 더 받았고, 그대로 2-1 승리하였다.
15R 왓포드 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좋은 오프더볼 움직임과 드리블,패스를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골운이 좋지 않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하지만 근래 들어서 가장 좋았던 경기력이었기에 다음 경기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팀은 3-1로 승리.
현재까지의 모습을 요약하자면 무색무취. 볼을 많이 만질 수 있었고 전술적 자유도도 높았던 아스톤 빌라 시절과 달리 유기적인 패싱 플레이와 상호 오프더볼 무브먼트를 중시하는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는 자신의 장점인 온더볼을 활용해 수비수들을 끌어들이고 공격 전개를 풀어주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 거기에 베르나르두 실바가 다비드 실바 자리에서 맹활약하면서 그릴리쉬의 롤이 완전히 붕 떠버렸다.[8]
16R 울버햄튼 전에선 그리 위협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후반 69분 완전한 오픈 찬스에서 정말 기가 막힌 슈팅을 보여주었다. 74분 더 브라위너한테 교체아웃 되었다. 1,600억원 주고 산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였다.
17R 리즈전에서 선발 출전, 팀이 7골을 몰아치는 압도적인 경기이기는 했으나, 1골을 기록하며 8월 22일 이후 거의 4개월만에 리그 득점포를 뽑아냈다. 경기 내내 전반적으로 좋은 폼을 보여주며 충분히 좋은 모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8R 뉴캐슬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됐는데 알고 보니 로테이션이 아니라 리즈전 이후 포든과 나이트클럽에 간 것에 대한 징계의 일환이었다고 한다. 경기력이 아직 별로인 건 이해해준다 해도 이런 잡음이 터져나오는 건 분명 좋지 않은 모습이기에 팬들 눈에 밉보이기 딱 좋은 행위였다.
19R 레스터전에서도 같은 조치가 이어지며 벤치에서 대기. 같이 문제를 일으킨 포든은 후반 72분 더 브라위너와 교체되며 뛰었지만 그릴리시는 본인 없이도 공격을 너무 잘하는 팀을 지켜보기만 했다.
전반기에는 대체로 이적료 만큼의 활약은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다만 아직 첫 시즌인 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문제이다. 더욱이 팀의 핵심이었던 빌라 시절과 달리 플레이메이킹을 주도할 선수는 그릴리시 많고도 풍부한 시티이기에, 결국 윙이나 제로톱에서의 역할에 적응해야 하는 상황이며 본인도 펩 전술에 적응하는 게 힘들다고 호소할 정도로 고생 중이다.
22R 첼시 FC와의 빅매치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내내 공을 받아도 특별히 뭘 하질 못하고 백패스만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38분 경 골문 근처에서 세컨볼이 본인 앞으로 떨어지며 완벽한 골 찬스를 맞이했지만 어쩡쩡한 슈팅을 날려 케파에게 막히고 만다. 팀은 케빈 더 브라위너의 환상적인 중거리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를 거뒀지만, 경기를 압도했음에도 결정적인 골 찬스는 잘 나오지 않은 경기였고 그릴리시도 그 답답한 흐름에 일조했다. 더 브라위너의 골이 아니었으면 팀이 승리하기는 어려웠을 것이고 가장 큰 원흉으로는 그릴리시 본인이 지목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23R 사우스햄튼 FC과의 원정 경기에서 폴스 나인으로 선발 출전 하였다. 경기를 통틀어 사우스햄튼의 경기력이 굉장히 좋았고 특히나 수비적인 부분에서 빈틈을 거의 내주지 않는 높은 퀄리티의 수비를 선보였다. 맨시티도 빈틈을 찾아내기 힘들어 했고 공격적인 부분에서 팀적으로 사우스햄튼의 수비를 뚫어내기 쉽지 않아했다. 그 사이에서 그릴리쉬는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과감한 돌파 공간패스 등 무난한 플레이를 이어갔고 같이 선발로 출전한 라힘 스털링이 경기를 거하게 말아먹는 빅찬스 미스를 선보이며 팀은 1-1 무승부였다.
FA컵 32강전 풀럼전에 최전방으로 출전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25R 노리치 시티 F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훈련에서 정강이 부상을 당해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스포르팅 CP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경기도 출전이 불가능하다.
FA컵 16강에서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키 패스 5개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67분에 영리한 오브 더 볼 움직임으로 센터백 사이로 침투하여 필 포든의 엄청난 롱패스를 침착한 퍼스트 터치 후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시즌 4호골이자 2개월 보름만의 득점이다.
최근 경기력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으며 시티 팬들도 그릴리쉬를 좀 더 자주봤으면 좋겠다는 말이 더 많아지고 있다.
좋은 폼을 이어나가 선발 출장한 28R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도 맹활약했다. 공격포인트는 쌓지 못했지만 애런 완비사카를 상대로 맨유 측면을 영혼까지 털어버리면서 위협적인 돌파와 재치있는 연계, 공격 전개,빠른 볼배급 등 필 포든, 리야드 마레즈,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훌륭한 경기내용을 보여줬다.
29R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좋은 침투와 패스, 컷백을 보여주며 찬스를 만들었으나 팀이 번번이 기회를 놓치고 교체가 없어 경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지 못해 리버풀과의 우승 경쟁에 더욱 불길이 번졌다. 그와 별개로 그릴리쉬의 폼은 좋아지는 중이라는게 눈 여겨볼만한 점이다.
FA컵 8강 사우스햄튼전 경기력 자체는 좋진 않았지만 여러차례 좋은 패스 능력으로 팀은 4-1로 승리한다.
31R 번리 FC와의 경기에서도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펩시티 적응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제는 그릴리쉬의 활약을 기대해도 될 정도다.
챔스 8강 1차전 아틀레티코전 앙헬 코레아에게 얼굴을 가격당했다. 팀은 1-0 승리.
2차전에서는 팀 동료 필 포든에게 비매너 행위를 한 스테판 사비치에게 욕을 먼저하여 그걸듣고 화난 사비치에게 머리끄댕이를 잡혔다. 출장은 하지 못했고 팀은 0-0으로 비겨 4강 진출했는데, 경기 종료 이후 사비치가 터널에서 그릴리쉬를 공격해 결국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FA컵 준결승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에는 주전이 대부분 빠진 맨시티가 리버풀에게 압도당하며 그릴리쉬 본인은 공을 거의 만져보지 못했으나 후반에 살아나며 위협적인 킬패스와 3-0 상황에서의 추격골을 넣으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려 이후 베르나르두 실바의 3-2를 만드는 골을 넣을수있도록 불씨를 지펴주었다. 그러나 아쉽게 패하며 FA컵 우승 도전은 멈추게 되었다. 그와 별개로 이젠 정말 꽤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33R 왓포드전 선발 출전으로 무난한 활약을 했다.
34R 리즈전 선발 출전을 했고 왼쪽에서 여러번 돌파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 심판이 파울을 안불자 억울해 보이는 제스처를 많이 했다. 백태클로 인해서 옐로카드도 1장을 받았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전, 후반 78분 교체로 들어와 왼쪽 윙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드리블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들을 탈탈 털고 좋은 슛을 날렸지만 쿠르투아의 미친 선방에 막혔다. 이 날 필 포든이 계속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대비되는 활약을 펼쳤다.
37R 웨스트햄전 팀 전체가 죽쑤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와중에 본인은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2-0으로 끌려가는 상황에 발리로 추격골을 넣으며 맨시티가 동점을 이뤄낼 수 있는 화두를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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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에는 거액의 이적료에 비해 그다지 좋지 않은 폼으로 팬들의 비판에 직면했으나, 막바지에 접어들며 펩의 전술에 점차 적응하면서 빠르게 폼이 올라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나 확실한 센터 포워드의 부재라는 악조건은 그릴리쉬의 찬스 메이킹 능력에도 제약을 가한 만큼, 공격수가 보강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
2021-22 시즌: 39경기(선발 31경기) 6골 4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26 | 22 | 4 | 3 | 3 |
챔피언스 리그 | 7 | 5 | 2 | 1 | 1 |
FA컵 | 4 | 4 | 0 | 2 | 0 |
EFL컵 | 1 | 0 | 1 | 0 | 0 |
커뮤니티 실드 | 1 | 0 | 1 | 0 | 0 |
합계 | 39 | 31 | 7 | 6 | 4 |
3.2. 2022-2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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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개막을 앞두고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이적해 윙어 경쟁자는 줄어든 반면, 엘링 홀란드라는 확실한 중앙 공격수가 합류하면서 그릴리쉬가 활약하기에 더 좋은 조건이 만들어졌다. 이제 관건은 그릴리쉬 본인의 퍼포먼스일 듯.
클루브 아메리카와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 첫 경기에서 기예르모 오초아를 밀며 신경전을 벌이다가 다굴을 당했다.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 두 번째 경기에서 엘링 홀란드의 맨시티 첫 골을 돕는 등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MOTM에 선정되었다.
리버풀과 치른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최악 of 최악의 활약을 보여주며 조기 강판당했다. 돌파, 찬스메이킹, 연계 그 어떤 면도 합격점을 받지 못했고 기껏 리버풀의 압박을 뚫고 날아 온 베르나르두 실바,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허무하게 헌납해버리기만 했다.
1R 웨스트햄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70여분경, 엘링 홀란드에게 헤더로 연결되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주긴 했지만, 홀란드가 각도를 잘못잡는 바람에 어시스트가 무산되었다.
2R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시작하였다. 하프타임에 필 포든과 교체되며 투입되었고, 투입 직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가 발목에 충격을 받은 이후 놀랍게도 경기력이 살아났다. 나름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으며, 팀은 4대0으로 승리하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최악의 폼을 선보였다. 측면에서 볼을 잡았다 하면 거의 후진만 하거나 백패스를 하는가 하면, 때때로 안쪽으로 조금 치고 들어오더니 수비에게 너무나 손쉽게 막히는 택도 없는 슈팅을 반복하여 공격권을 날려버리는 등, 본인을 향한 기대를 박살내는 경기력이었다. 팀은 존 스톤스와 엘링 홀란드의 원더골에 힘입어 2대 1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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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R 맨유를 상대로 측면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다. 심지어 카세미루를 개인기로 벗겨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C 코펜하겐전, 평소보다 더 주도적인 플레이메이커 역할로 나와, 직접 볼을 운반하며 간결한 패스로 빅찬스를 만들어내는 등 매우 좋은 폼을 보였으나 공격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그럼에도 MOM을 수상할 정도로 경기력은 훌륭했다.
시즌 초반에는 때때로 경기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일 정도로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렸다. 맨시티 팬들은 팀에 드디어 적응한 것일지 많은 기대를 하고 있으나, 좋은 경기력에도 어째 공격포인트는 쌓지 못하는 불운이 이어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MD6 세비야 FC전 선발 출전해 번뜩이는 드리플 돌파로 공격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은 하지 못했다. 전반전만 소화하고 후반 46분에 로드리와 교체되었다.
월드컵이 가까워지면서 경기력은 다시 점점 무색무취해지기 시작했고 공격포인트는 아직도 요원한 상태.
11월 10일 카라바오컵 첼시전 공격포인트를 올리는데엔 실패했으나 좌풀백으로 나온 세르히오 고메스와의 콤비 공격은 매서웠으며,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하고 위협적인 드리블로 많은 영향력을 보여주며 공식 MOTM에 선정되었다.
17R 리즈전에서는 엘링 홀란드에게 2어시를 해주며 본인이 그렇게 바라던 공격포인트 적립에 성공했다. 다만 득점 기회에서 홈런만 두 번을 때리는 극악의 골 결정력을 보여준 것은 아쉬웠다.
19R 첼시전에서 0-0으로 종료된 전반전 이후 답답한 경기력을 전환시키기 위해 리야드 마레즈와 함께 교체 되었고 그릴리쉬는 마레즈를 향한 낮은 크로스를 올려 어시스트를 하나 적립하게 되었다.
20R 맨유와의 맨체스터 더비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 케빈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헤더로 꽂아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자신감있는 드리블로 맨유의 수비수를 잘 제치고 공격을 이끌어가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는 아쉽게도 2:1로 역전패 당했다.
리그 1위 아스날과의 FA컵 32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네이선 아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22R 토트넘전에 선발 출전해 공격진 중 제일 좋은 폼을 보여줬지만 에메르송 로얄에게 탈탈 털리면서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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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R 노팅엄을 상대로 전반 40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중거리골을 어시스트 하였다. 17R 이후로 꾸준히 공격포인트를 적립하고 있다.
3월 10일, 맨체스터 시티 2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월간 스탯은 7경기 1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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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R 사우스햄튼 FC 원정에서 후반 58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뒤이어 68분 홀란드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후반기에 들어 선수 개인의 폼은 확실히 올라왔고, 이제는 그릴리시가 팀에 전술적으로도 기여하는 바가 분명해졌다. 그릴리시는 더브라위너를 제외하고 맨시티 현재 스쿼드에서 공을 달고 전진할 수 있는 유이한 선수로, 특히 더브라위너가 출전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릴리시가 볼을 몰고 드리블을 하는 것에 대한 팀의 빌드업 의존도가 커졌다.
다만 주앙 칸셀루가 이적한 이후로 레프트백으로 네이선 아케가 기용되고 왼쪽 메짤라로는 일카이 귄도안이 기용되고 있는데, 아케는 공격력과 전진성이 부족하고 귄도안은 기동력에 약점이 있다보니 한동안 그릴리시가 지원을 잘 받지 못하고 고군분투 해야하는 모습이 노출되기도 했다. 다행히도 이러한 문제점은 시간이 지나면서 아케의 공격력이 많이 발전하고 더브라위너가 거의 프리롤에 가깝게 중원에서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많이 해소되었으며, 여기에 그릴리시 본인의 전방위적인 폼 상승이 겹쳐지며 등번호 10번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칸셀루가 깽판치고(..) 떠난 것이 새옹지마였다는 견해도 상당히 힘을 얻고 있고.
반대쪽의 리야드 마레즈와의 호흡도 상당히 좋은데, 한때 그릴리시-마레즈 윙 조합은 시티 팬들이 기피하던 조합이던 점을 생각해보면 격세지감. 다만 스텟, 특히 공격포인트 생산력은 아쉬운 편. 시티 팬들도 그릴리시의 활약에는 만족하면서도 스텟은 아쉽단 평을 자주 한다.
챔스 8강 2차전 FC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도 상대 수비를 찢고 다녔고 여러 차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FA컵 결승전에서 핸드볼 파울로 PK를 헌납하는 큰 실수를 저질렀지만 팀은 일카이 귄도안의 멀티골로 맨유를 꺾고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릴리시의 손이 조금 튀어나와 있긴 했지만 주심이 시티가 PK를 얻을 찬스에서는 사뭇 냉정하게 넘어갔기에 선수 본인은 억울한 면도 없잖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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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에는 나름대로의 이적료 값어치를 하며 주전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하였다. 물론 이적료에 비하면 스탯은 아쉽다고 평가받을 수 있으나, 경기에서의 모습을 지켜본 팬들은 팀의 체계에 잘 녹아든 모습과 간간히 보여주는 팀 최고 수준의 드리블 능력과 경기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력에 더 집중하며 꽤나 만족하는 모양새. 실제로 공격포인트가 부족해서 그렇지 경기 영향력과 세부 스텟은 상당히 뛰어나다. 결과적으로는 맨시티의 핵심적인 측면 자원으로 성장하고 팀을 잘 돌아가게 하는 한 축이 되었다.
2022-23 시즌: 50경기(선발 41경기) 5골 11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28 | 23 | 5 | 5 | 7 |
챔피언스 리그 | 13 | 12 | 1 | 0 | 1 |
FA컵 | 5 | 3 | 2 | 0 | 3 |
EFL컵 | 3 | 2 | 1 | 0 | 0 |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0 |
합계 | 50 | 41 | 9 | 5 | 11 |
3.3.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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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슈퍼컵 세비야 FC전 선발 출전해서 전반전 내내 시티의 창의적인 공격 패턴을 주도해 나가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하지만 결국 결과를 만들지 못하고 경기 내내 안타까운 돌파력만 자랑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PL 3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 엘링 홀란의 골을 어시스트 해주었다.
현재 부상으로 빠져있는 가운데, 이번 시즌 영입된 제레미 도쿠가 시즌 초반부터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기에 주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즉 이번 시즌 초반 그릴리시가 보여주었던 폼이라면 도쿠에게 밀리는건 시간 문제. 빌라 시절에 보여주었던 공격적인 변수창출 능력이 시티에 와서는 급격히 떨어지며 그릴리쉬가 3시즌 동안 단 한 번도 공격적으로 일관되고 뚜렷한 활약을 보인 적이 없는 반면, 도쿠는 공을 잡기만 하면 스피드에 기반한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며 컷백과 컷인의 선택지를 가져가며 상대 수비수를 괴롭히고 있어서 많은 대비가 되고 있다. 그렇다고 도쿠가 수비적인 가담이 부족한 것도 절대 아니기에, 현재로선 그릴리쉬를 우선해서 기용할 이유가 없는 편이다. 플레이스타일의 문제를 떠나 그릴리쉬 개인의 폼이 매우 떨어진 현재 상황에선 더욱 그러하다.
PL 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도 공격 템포를 끊어먹으며 부진했다.
PL 10라운드 맨유전에서 감아서 찬 강력한 슈팅과 빌드업 등 폼이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PL 1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이브 비수마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엘링 홀란드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으나, 팀은 3-3 무승부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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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라운드 맨유전 이후 점점 폼을 끌어올리면서 정상궤도를 되찾았다. 공격포인트도 수확하면서 폼을 끌어올린게 고무적.
PL 1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득점력이 증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클럽 월드컵 준결승 경기인 우라와 레즈전에 90분 선발 출전했으나, J리그 수비수를 상대로조차 1:1 돌파를 전혀 하지 못하며 90분 내내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졸전을 펼쳤다. 완벽한 득점 찬스가 있었음에도 골키퍼를 제칠려고 드리블하며 볼을 끌다가 기회를 낭비한 것은 이날 졸전의 하이라이트.
이후 도쿠가 부상에서 복귀한 후 첫 리그 경기였던 뉴캐슬 원정에서는 벤치에 앉았고, 결국 출전하지 않았다. 중간에 도쿠가 교체되어 나갈 때에 그릴리쉬가 아닌 신예 오스카르 보브와 교체되었고, 이후 보브가 맨시티에게 승점 3점을 선물해주는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주전 경쟁은 더 험난해 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날 그릴리쉬는 질병에서 막 복귀한 상태라 뛸 수 없었다는 점.
하지만 하반기 도쿠의 드리블 패턴을 분석한 각 팀들이 도쿠를 쉽게 막기 시작했고 도쿠가 첼시전에만 턴오버를 27번 하는 등의 최악의 모습을 보이면서 그릴리쉬의 안정감이 낫다는 평이 중론이다.
이후 제레미 도쿠가 첼시전에 이어 맨유전에서도 매우 안좋은 모습을 보이며 교체 아웃되면서 그릴리쉬의 선발 기용을 바라고 있는 시티 팬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31R 빌라전, 32R 펠리스 전 모두 선발 출전해 그야말로 축신모드를 보여주었다. 빌라전에는 공격포인트를 만들지 못했지만, 많은 찬스메이킹을 비롯한 2번의 드리블 성공, 15번의 상대편 박스 내에서 터치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시작하더니, 펠리스 전에는 무려 1개의 어시스트를 동반한 팀의 4골에 모두 직접적으로 파생시키며, 확실히 현재 아주 좋은 폼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UCL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다니 카르바할의 노련한 수비에 막히며 변변찮은 퍼포먼스를 보이며 후반전에 도쿠와 교체되었다. 팀은 1-1 무, 승부차기에서 4-3로 패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하프타임 때 챔피언스 리그 5회 우승 경험자인 카르바할에게 자신은 챔스 우승자라고 도발했다가 카르바할과 사람들에게 비웃음을 산건 덤이었다.
현재 FC 바이에른 뮌헨에 새로운 감독인 빈센트 콤파니가 감독이 확실시 되며 콤파니가 1호 영입으로 그릴리쉬를 노리고 있다.
2023-24 시즌: 36경기(선발 26경기) 3골 3도움
대회 | 경기 | 선발 | 교체 | 득점 | 도움 |
프리미어 리그 | 20 | 10 | 10 | 3 | 1 |
챔피언스 리그 | 8 | 8 | 0 | 0 | 2 |
FA컵 | 3 | 3 | 0 | 0 | 0 |
EFL컵 | 1 | 1 | 0 | 0 | 0 |
커뮤니티 실드 | 1 | 1 | 0 | 0 | 0 |
UEFA 슈퍼컵 | 1 | 1 | 0 | 0 | 0 |
합계 | 36 | 26 | 10 | 3 | 3 |
3.4. 2024-25 시즌
지난 시즌 부진했고 새로운 윙어 사비뉴가 영입되었으므로 이번 시즌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하는 시즌이다.3R 웨스트햄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5R 아스날전 후반 78분 사비뉴와 교체 투입되었다. 추가시간 마지막 코너킥에서 아스날 수비 3명을 끌어당긴 후 코바치치에게 오픈 찬스를 내주어 중거리슛을 유도, 세컨볼이 존 스톤스의 극장 동점골로 이어지며 극적인 무승부의 기점이 되었다.
카라바오 컵 32강 왓포드전에서 전반 5분 제레미 도쿠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전체적으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전체적으로 폼이 올라온 모습이다.
6R 뉴캐슬전 선발 출전하여 그바르디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였다. 경기 내내 볼운반 및 기회 창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 FC와 링크가 뜨는중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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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종전 기록은 2016-17 시즌에 8,900만 파운드를 기록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폴 포그바. 유로로 환산할 경우 1억 600만 유로
[3]
탕강가는 그릴리쉬뿐만 아니라 스털링까지 틀어막는 철벽 수비를 보여주어 경기가 끝난 후 스카이스포츠 선정 MOM으로 선정되었다.
[4]
가브리엘이 올린 크로스가 노리치 수비수와 키퍼를 맞고 들어간 자책골이 먼저 나오긴 했다.
[5]
크로스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들어와 반응하기 힘들었지만 허벅지를 갖다 대며 무사히 골대에 밀어 넣었다.
[6]
여담으로 이에 대한 질문에 펩은 “5명의 수비라인을 뚫기 위해선 정발 윙어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실제로 포든이 좌측, 제주스가 우측 윙어로 출전했다.
[7]
박수치는 빌라 팬들도 카메라에 꽤나 잡혔다. 이적료가 워낙 어마어마했고, 특별히 통수라고 할 이적은 아니었다 보니, 그냥 떠난 선수에게 선사하는 의례적인 야유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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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에서 뛰면 동료의 지원이 좋아져 약팀에서 뛸 때보다 선수 개인이 공격 포인트를 쌓기에 무조건 유리하다고 오해하기도 하지만, 오히려 동료의 수준이 높아진 만큼 선수 본인의 팀내 영향력도 하락하여 공격 포인트가 오히려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특히 시티는 뛰어난 2선 자원들이 넘쳐나며, 스트라이커가 없는 현 시즌도 어찌어찌 잘 풀어갈 정도로 많은 선수가 득점에 관여하며, 공격포인트가 골고루 분산되어 있는 팀이다. 이런 환경에서 에이스였던 빌라 시절에 비해 그릴리시가 공을 갖는 시간이나 공격의 주도권을 쥐는 정도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나, 문제는 본인 몸값이 있으니 그 덜 생기는 기회에서도 뭔가 보여주길 바라는 게 당연한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 특히 공격이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서 개인 기량으로 뚫어내기보단 같이 답답해지는 모습을 보였기에 아쉬움이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