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5-30 16:28:11

장미 갤러리



파일:장미갤러리.jpg

1. 개요

일제강점기 때 용도를 확인할 수 없는 건물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로 232에 건축됨. 1945년 광복이후에는 위락시설(주로 공연장으로 추정)로 사용하였다가 한동안 방치되어 공실로 남아 있었다. 참고로, 일제강점기 군산의 예술창작은 문학과 산파극이 두드러진다. 문학은 백릉 채만식의 소설 '탁류'가 있으며, 산파극은 군산좌(구, 군산극장) 희소관 (구, 국도극장)에서 주로 공연되었다. 2013년 부터 정비해 각종 공연, 문화(전시)공간인 장미(藏米) 갤러리로 운영됨. 갤러리 이름은 장미동의 장미(藏米)에서 따온 것인데, 이는 수탈한 쌀의 곳간이라는 뜻이다. 일제강점기 총독부 주도로 대형화된 군산항은 우리의 농산물이 일본으로 빠져나가는 통로가 되었다. 일제는 항구 앞에 커다란 창고를 짓고 그곳에 호남과 충청에서 가져온 곡물을 모아 배에 실으며 아예 동네 이름도 장미동으로 지었다. 현재는 법정 동명에서 사라졌다.

장미갤러리 1층은 체험학습장, 2층은 전시장이다. 갤러리 옆에는 1930년대 조선미곡창고주식회사에서 수탈한 쌀을 보관하던 창고를 개·보수한 후 개관한 77석 규모의 장미공연장이 있다.

2. 건축물 이력

  • 알수없음~1945년 : 용도를 알 수 없는 건축물 건축
  • 1945년~2013년 : 위락시설(공연장 추정)으로 일정기간 활용, 이후 공실
  • 2013년~현재 : 문화(전시) 공간 장미(藏米) 갤러리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