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장경탁(張炅鐸) |
생몰 | 1923년 12월 29일 ~ 1945년 8월 10일 |
출생지 | 경상북도 월성군 현곡면 금장리 |
사망지 | 대전형무소 |
추서 | 건국훈장 애국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장경탁은 1923년 12월 29일 경상북도 월성군 현곡면 금장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39년 16세에 북간도로 이주한 뒤 1942년 국내에서 항일 민중봉기를 일으킬 목적으로 귀국했다. 이후 함북 경흥군의 아오지탄광에서 광부들을 규합해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지하공작을 전개했다. 그러나 1944년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가혹한 고문을 받았지만 배후를 말하지 않았고, 사경을 헤매면서도 다음과 같이 일갈했다."나의 일생에 조국 광복을 이룩하지 못한다면 죽어서 혼이 되어 일본 궁성에 폭탄을 투척하여 천황을 폭사시키겠다!"
이후 1944년 10월 청진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및 불경죄, 육해군형법 위반죄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대전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다가 광복을 닷새 앞둔 1945년 8월 10일에 옥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0년 장경탁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