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날드 베이하트가 탑승하는 모빌슈트로, 자날드의 이미지를 반영하듯 전체적으로 크고 둥근 몸체를 지니고 있다. 거의 오뚜기 같은 형태. 복부 빔포의 디자인은
데퍼스(레건너)와 상당히 유사하다. 머리의 경우 중심부는 작으나 그 주위의 장식들이 하나의 머리와 같은 형상을 보여주고 있어 크게 보인다.
제하트 가레트의 신형기
기라가가 스피드 계열이라면 이 기체는 중장갑 + 파워 계열로, 강력한 화력과 방어력을 지니고 있다. 무장은 복부 빔포와 손가락 하나하나에 달린 빔포, 빔 사벨.
첫 출격시
건담 AGE-3 오비탈의 뒤를 잡고 공격을 가해 오비탈의 위상을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게 만들었다. 그 뒤 오비탈을 놓치지만 제하트의 조언에 따라
건담 AGE-1 플랫을 공격해 중파시키고, 보다못한 오비탈이 돌아오자 뒤에서 붙들어 포획하고는 기라가를 AGE-1 플랫에게 내던지고 귀환한다.
비시디언의 세컨드 문 습격시
다크 하운드와 맞붙게 되고 크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비시디언이 소행성을 동원해오면서 전투 종료. 그리고 소설판에선 다크 하운드가 만신창이인 상태였음에도 되려 털렸다.
47화에서는
딘 아논의 기체를 격추하며
건담 AGE-FX 앞에 등장. 허나 딘의 죽음으로 분노한
키오 아스노가 버스트 모드를 발동시키자 손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한 채 사지가 절단되고 몸에 꿰뚫려 파괴된다. 이후 머리 부분이 탈출 포트처럼 사출되어 탈출하는데, 아무래도
건담 레길리스 쪽의 평가를 의식한 듯.
여담으로,
포켓몬스터의 모래두지 혹은
고지와 상당히 닮았다. 또한
슈퍼로봇대전 BX에서는 맵 아이콘이 머리 부분의 그래픽만 떼어낸 탓에 아이콘만 보면 슬림한 라이벌기체인줄 알게 되는 괴리감을 겪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