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내구도 공격력 : 45 (+5) 치명타 추가 공격력 : 45 (+12) 연사력 : 3.25발/초 (+0.5) 크리티컬 확률 배수 : 2배 (x2) 무게 : 3.2 pound (-0.3) 사용 탄환과 장탄수 : 7 x 12.7mm V.A.T.S. 소모 AP : 15 (-2) 내구도 : 120 (+40) 산탄도 : 0.9 (-0.2) 수리 가능 아이템 : 12.7mm 권총 응급 수리 대응 아이템 : 권총류 요구 힘 : 8 (+1) 요구 스킬 : 화기 75 가격 : 16000 캡 |
Li'l Devil. 폴아웃: 뉴 베가스의 DLC Gun Runners' Arsenal로 추가된 유니크 12.7mm 권총이다. 손잡이가 검은색이고 총열은 약간 짧아진 모습이다.
프리사이드의 믹과 랄프의 상점에서 믹이 판다. 만약 믹이 죽었을 경우 건 러너 상점에서 팔린다. 아주 희귀하지만 188 트레이딩 포스트에서 알렉산더가 들고나오는 경우도 있다. GRA 추가 무기들이 다 그렇지만, 이 무기도 터무니 없이 비싸다.
기본 은닉 무장이기 때문에 카지노에 들고갈 수 있지만 DLC 추가 무기답게 버그가 있는데, 기본 은닉 무기 리스트에는 추가되어 있지만, 고급 은닉 무기 리스트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은신 50 이상이 되어 고급 은닉 무장을 가져갈 수 있게 되면 오히려 들고갈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전반적으로 12.7mm 권총의 강화판이다. 그래봐야 여전히 명중률은 낮아 장거리 사격은 어렵다. 또한 원본과는 달리 소음기가 달리지 않는다.
12.7mm 탄은 AP탄이 없는 대신 수제탄으로 JHP탄을 만들수 있는데, 일반 HP탄보다 데미지 배율이 조금 낮지만 DT 패널티를 3배 대신 2배로 받는다. 그런데 워낙 기본 깡뎀이 무시무시하다보니 DT 12는 되어야 일반탄과 비슷해진다. 어지간한 적이라면 JHP 원툴로 다 때려잡는다는 이야기.
하지만 이 총의 진가는 2배의 크리티컬 확률에 있다. 극크리 세팅시 치명율은 무려 81%인데, 크리티컬 공격력은 DT 계산 이전에 합산된다는 점이 이 무기의 강력한 깡뎀과 JHP 탄종이 맞물려 굉장한 시너지를 낸다. 크리티컬시 데미지는 {(45+45x2.25[1])-(DT*2)}*1.65로 이는 즉 241.31-(DT*3.3)이라는 무시무시한 수치이다. 일반탄의 경우 146.25-DT인데 DT가 40이 넘어가야 따라잡는다. 거기에 자동권총의 연사력으로 이런 데미지를 1초에 3발씩 쏠 수 있다.
AP 소모량도 낮아서 데드머니 클리어 후 안정제를 무제한 수급하게 되면 파워아머를 입은 적들조차 머리통이 펑펑 터져나간다. 민첩 10 기준 퍽이 없이도 5연사, 신속발사 재주가 있다면 6연사가 가능해지는데 이게 전부 헤드샷으로 들어가면 보스몹 정도가 아니고서야 버틸 수가 없다.
이러한 스펙 외에도 경쟁자들과 비교시 강점이 많은데, 레인저 세쿼이아의 경우 리볼버인지라 연사력이 낮고 AP 소모량이 무려 작은 악마의 2배 수준으로 큰데다, 정조준 사격시 총의 움직임이 심하다. 이는 슈퍼뮤턴트나 데스클로 같이 덩치가 크고 정직하게 움직이는 적들을 맞출 때는 문제가 안 되지만, 크기가 작고 빠르게 접근해오는 카사도르나 터널러 같은 적들을 상대할 때에는 곤란하다.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은 크리티컬 배수는 같으나 퍽 보정을 받아도 발당 공격력이 근소하게 밀리고 장탄수도 1발 적다. 연사 속도와 DPS는 ALSID 쪽이 압도적이지만 그에 비례한 클릭 횟수와 내구도 소모치에서 기인하는 피로도가 크기에 사용감 면에서 작은 악마가 우위를 가진다.
VATS 운영시 근접한 적을 상대론 소모하는 AP량과 치명타 확률이 같으면서도 피해량이 더 높은 작은 악마가 우위를 지니나, 특유의 낮은 명중률이 발목을 잡아 중거리까지 무난하게 커버가 가능한 ALSID와 달리 근접한 적이 아니라면 표기상의 성능을 제대로 뽑아낼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대신 안정제를 무제한 수급하여 명중률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중반부 이후로는 거리 차에 상관없이 작은 악마가 ALSID를 압도하게 된다.
이 무기의 최대 단점은 8이나 되는 요구 힘 수치와 너무 비싼 가격이다. 8이라는 요구 수치는 권총 주제에 무려 대물 저격총, 개틀링 레이저, 팻 맨과 같은 선상에 있다는 것. 권총 빌드로 시작했을 경우 위에서 말했듯 크리티컬에 많이 의존하는 빌드로 가게 되는데, 이 경우 초반 SPECIAL수치에 크리티컬 확률을 높혀주는 운과 총기 스킬, AP를 늘려주는 민첩성에 투자하게 되어 상대적으로 힘에 많은 수치를 투자할 수가 없게 된다. 특히 작은 악마는 산탄도가 0.9나 되기 때문에 요구 힘 수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명중률이 심각하게 낮아지며, 추후에 무기 다루기 퍽이나 올드 월드 블루스의 강화 척추 퍽, 혹은 임플란트를 박아서 힘을 강화하게 되는데 이러면 레인저 세쿼이아와[2]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3]보다 사용 시기가 늦어지게 된다. 여기에다 16000이나 되는 엄청나게 비싼 가격에 겹쳐 구입 자체도 힘들다. 특히 대부분 흥정을 낮게 주는 것을 감안하면 가격이 2만 캡 이상으로 폭등하고, 이 정도의 캡을 초반에 얻기 위해서는 카지노를 털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되면 동선도 레인저 세쿼이아를 얻는 루트와 겹치게 된다... 카지노에서 2만 캡 이상을 터는 시간도 합치면 입수 시기 자체만으로도 레인저 세쿼이아보다 늦어진다.
대신 스펙 자체는 상술했듯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안정제와 힘 수치가 갖춰지고 자금이 넉넉해지는 중후반엔 주력 권총으로 사용해도 손색없다. 적절한 깡뎀과 높은 치명타 확률과 연사력, 낮은 AP소모량으로 사용하다 보면 마치 레인저 세쿼이아와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빛을 합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2.7mm 탄약은 캠프 맥캐런의 콘트라레스가 박스채로 판매한다. 후버댐에서도 NCR의 평판과 50의 화술체크를 통과한다면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