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없는 소선화양

여주인공. 여중생 때 집단따돌림을 당한 트라우마로 영 소심한 성격을 지녔고 키도 149cm로 작지만, 외모와 몸매는 수준급의 거유 미소녀이며[1][2] 공부도 반에서 2등으로 잘한다. 인터넷에서 친구 사귀는 법을 검색해서 그대로 강황에게 시전했는데, 하필 소선화가 거유라 파괴력이 엄청나 강황이 당황했다.
중학생때는 외모를 전혀 꾸미지 않고 수수하게 하고 다녔으며, 그럼에도 성적이 좋고 발육도 좋았기 때문에 '선생님한테 대줘서 성적을 거래한 걸레다'라는 헛소문에 시달렸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등학교는 일부러 먼 곳으로 진학했고 외모도 꾸몄다. 하지만, 중학교 시절 헛소문을 들은 반 학생이 김은비에게 소선화의 뒷담화를 하는걸 들어버렸고 트라우마가 발동하여 토를 하고 쓰러졌다. 결국 2주간 학교를 쉬려 했지만 용기를 내고 집까지 찾아와 자신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준 강황을 믿고 하루만에 다시 등교했고, 뒷담화를 한 학생으로부터 사과도 받아 다시 정상적으로 학교생활를 시작했다. 다른 학생들보다 태어난 연도가 1년 늦은 빠른년생이다.

남주인공. 선화네 반의 반장이다. 아빠가 캐나다사람인 혼혈이다.[3] 피곤한 성격의 츤데레. 친구의 부탁을 듣고 벤치를 고쳐주는 등 손재주도 좋으며 반에서 1등으로 공부도 잘한다. 별명은 카레쿤인데, 유래는 이름인 강황이 카레의 주 재료여서(...) 그렇다. 체인소 맨 주인공 닮았다 키가 190cm로 매우 커서 소선화(149cm)와 같이 있으면 키 차이(41cm)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모든 면에서 탁월한 먼치킨이지만 정작 연애 면에서는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소심해진다. 그래서 시서홍으로주터 연애고자라고 놀림받고, 황고수 에피소드에서는 황고수에게 소선화를 NTR당했다고 착각[4]해서 그동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황고수의 결투를 드디어 받아들였다. 다만 욕심이 너무나도 앞서서 컨디션 관리에 실패하여 시험 도중 졸아버리는 바람에 황고수에게 처음으로 패배했다. 그러나, 이 사건을 계기로 황고수와도 친해졌으며, 황고수가 학교 금고의 재산을 훔쳤다는 누명을 썼을때 변호해줬다.

착한 일진녀 스타일의 적발 소녀로, 오타쿠. 황이랑 티키타카가 은근 잘 맞는다. 깝죽거리는 게 취미. 파워 닮았다 일찌감치 강황이 소선화를 짝사랑하는 것을 알아채고 둘을 이어주려고 노력한다.

공부에 전념하는 전교 2등. 황이를 짝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