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름 | 자두나무 쥐 |
일문 | ハナヤドシ(하나야도시) |
영문 | Ragetail |
몸집이 작은 케모노나 인간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위험한 케모노이다. 하나야도시, 즉 자두나무 쥐는 제 몸집에 비해 엄청난 양을 먹고도 항상 굶주려하는 탐욕스러운 식성을 지녔다. 아마도 꼬리 끝에서 자라나는 열매 비슷한 것에 영양분을 빼앗기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무언가를 먹고 있을 때는 주변에 무관심한 편이지만, 자극하면 먹이마저 버리고 공격해온다.
WILD HEARTS의 등장 케모노. 꽃을 달고 있는 민트색 쥐의 모습을 하고 있다.2. 특징 및 공략
들어오는 공격을 살피고 피한 뒤 케모노가 방심한 사이에 재빠르게 적절히 반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신중히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케모노의 꼬리는 분노 상태에서 평소보다 훨씬 크게 부풀고 범위와 힘도 상당해지기 때문에, 뒤로 돌아가 꼬리를 노리면 위험할 수 있다.
공격 타수가 매우 적은, 게임에서 가장 쉬운 난이도를 보여준다. 다만 상위 랭크에 가면 기존 단타 공격이 연계기가 되어 몰아치고 특히 꼬리를 사방팔방 미친듯이 찍어대는 궁극기급 광역 패턴은 데미지도 높으니 주의를 요한다.꼬리는 총 두번의 파괴가 가능하고 두번 모두 파괴되면 거대한 자두가 통째로 떨어져나간다.
3. 기타
'불안정한 무서운 죽음의 꼬리' 엔드 컨텐츠용 개체가 존재한다. 신규 패턴과 극도로 강화된 체력 & 데미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개체만큼은 원거리 견제도 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거리 조절만하면 쉬웠던 기존에 비해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특히 매우 불안정 케모노들 중에서는 독보적으로 거지같은 필드[1]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케모노 난이도와는 별개로 생각 외로 까다로운 상황이 많이 생긴다.
초반에야 별 볼일 없는 가장 약한 첫번째 보스지만, 장비에 여러 개 들어가는 거대 케모노 꽃잎을 얻기 위한 노가다 무한 지옥을 담당하기도 한다. 드랍률은 끔찍한데 비해 요구하는 재료가 최소 5개다보니 대부분 1장의 가장 쉬운 난이도로 빠르게 돌린다.
보스형 케모노중 가장 소형이라 그런지 연결 카라쿠리인 작렬옥의 타격감이 아주 훌륭하다. 공중으로 솟구쳐 스피닝턴을 한후에 추락한다. 상자 6개로 만드는 방벽 카라쿠리도 솔직히 필요없고, 그냥 상자만 놓아도 패턴이 툭툭 끊기는 처량한 모습도 보인다.
일음기준 하나야도시는 하나(꽃)-야도시(~를 품다/안다) 라는 뜻으로 꽃을 품은 쥐로 볼 수 있다.
[1]
주변에 돌부처들과 비석들이 가득한 사당 공터(라고는 해도, 영혼 사냥꾼 필드 대비 1/4에 불과할 정도로 좁아터졌다)에서 싸우는데, 좁은 것도 좁은 거지만 움직이다가 돌부처나 비석에 끼거나 시야를 방해받는 경우가 많아서 난이도와는 별개로 짜증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