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13:04

잉거 W C 뮌하우젠

만화 와하맨의 등장인물.

스위스의 시계장인. 그러나 어째서인지 보편적인 인류의 기술력보다 훨씬 발전된 레미[1]의 파손된 몸을 수리했다. 실은 나치의 밑에서 불사신 병사를 개발하는 계획에 참여했던 로봇 기술자. 어린 시절에 자신 때문에 죽은 겔다라는 여성을 로봇으로 되살려내는 것이 목적인데 어쩐지 그의 행동에서 아사리 요시토 특유의 광기에 빠진 과학자상이 보인다. 레미를 수리해준 뒤에 실종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엄청나게 오래 산 고래의 배 속에서 발견된다.[2] 죽음의 암시가 걸리고 가사상태에 빠진 와하맨을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오시리스를 수리해냈을 때는 완전히 미친 과학자가 돼버려서 마찬가지로 매드 사이언티스트적인 성격이 강한 우메다 조차도 당황했을 정도.

뭐가 됐건 레미를 수리했듯이 굉장한 실력파인지라 우메다도 그를 만나자 오시리스를 맡겼다.

오시리스랑 겔다를 합체하고 나서 주인공 일행들은 계속 오시리스라고 부르지만 잉거 박사는 계속 겔다라고 부른다. 여러모로 순정파.

나중에는 겔다와 같이 사망한다. 그리고 동료들에게 편지를 남기는데 이게 여러모로 스포일러다.

[1] 와차맨에게 깨지고, 이슈트르에게도 한번 깨지고, 아빠에게 버림받고,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지만 일반 안드로이드에게도 깨질 뻔하기는 했지만, 뭐가 됐건 오버테크놀로지 자체다. [2] 제페토 할아버지 패러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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