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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광역시를 연고지로 삼았던 SK스포츠 산하 구단은 두 개가 있었는데 인천 SK 빅스 농구단과 SK 와이번스 야구단이다. 2001년 가을부터 2003년 여름까지는 두 구단이 공존했으나 현재는 둘 다 매각한 상태이다.2. 인천 SK 빅스
SK텔레콤이 신세기통신을 인수하여 이에 따라 프로농구단 인천 신세기 빅스 역시 이름이 바뀌어 인천 SK 빅스가 되었다. 현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의 전신. 그냥 SK라고만 하면 서울 SK 나이츠와 혼동되기 쉽기 때문인지, 미디어에서 인천 SK라고[1] 하면 주로 여기를 가리킨다.1사 1구단 원칙에 따라서[2] 2003년에 서울 SK 나이츠를 놔두고, 빅스를 전자랜드에 매각하였다.
3. SK 와이번스
인천광역시를 연고로 SK가 창단한 프로 야구단으로 현재 SSG 랜더스의 전신이다. 인천을 연고로 했던 기존 구단의 갑작스러운 연고 이전 때문에 인천의 야구 팬덤이 크게 상처받은 상황 속에서 SK는 연고 의식을 강하게 어필할 필요가 있었기에 공식 응원 구호로 인천 SK를 사용하였다. 다만 미디어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이후 이해관계에 따라 2021년에 신세계그룹에 매각하였다.
4. 기타
- 대한석유공사 산하의 기업 구단인 유공 코끼리 축구단의 연고지가 인천이었던 시절이 있다. 이후 이웃 도시인 부천에 정착하며 부천 SK가 되었는데 당시 인천 연고의 프로 축구단이 없었기에 인천 축구 팬들이 부천 SK를 응원하기도 했다.
- 다만 2004년에 시민 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창단되자 많은 인천 축구 팬이 부천 SK 대신 인천 유나이티드를 응원하기 시작했고 부천 SK가 돌연 제주로 연고지를 옮기는 결단 끝에 현재의 제주 유나이티드 FC는 기존 팬덤을 대부분 상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