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종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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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
3월 31일 넥센과의 개막전에서 선두타자로 안타[1]를 치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다만 후속타자인 오지환의 병살로 귀루에는 실패한다. 박용택이 이후 안타를 쳤기 때문에 그 병살만 아니었다면 점수가 날 상황이었으므로 아쉬움이 남는다. 결국 그 한풀이로 다음타석에서 밴헤켄에게 솔로홈런을 기록한다. 이 홈런이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4월 1일 넥센과의 2차전에서는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무안타로 안타는 기록하지 못하였지만 4회말 넥센의 공격 때 1사 2,3루 상황에서 김하성이 때려낸 안타를 잡아 2루에서 홈으로 달리던 고종욱을 잡아내며 동점을 막아냈다. 투수 출신답게 강견을 가지고 있다며 해설위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4월 2일에는 대타로 나와 두번째 타석에서 우측 펜스를 맞추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그 후 후속타자 유강남의 적시타 때 홈에 들어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였다. 이 활약 덕에 LG는 수년만에 개막전 시리즈 스윕을 기록할 수 있었다.
4월 7일 롯데와의 1차전에서 5회 1사 1,2루에서 병살타를 기록하는등 무안타에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였으나, 1:4로 뒤진 가운데 7회초 1사 만루에서 2스트라이크의 열세속에서도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추격의 발판을 만들어 내었고 팀의 역전승에 기여하였다.
4월 22일 KIA와의 시즌 첫 잠실구장 매진 경기에서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으나 팀은 패배하였다.
이 날 기준 이형종의 성적은 타율 0.373 (전체 5위), OPS 0.970 (전체 10위), WAR 1.421 (전체 2위, 타자 1위)[2]
만지는 타자마다 망치는 마이너스의 손 서용빈이 레그킥을 하지 않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는데도 거절하고 본인의 고등학교 시절 타격폼을 유지한 게 큰 도움이 된 듯 하다.
4월 23일 KIA와의 3차전에서 2타수 2안타 2볼넷 2도루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100% 출루를 기록하며 팀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4월 26일 SK와의 2차전에서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100% 출루를 기록하였다.
현재까지도 스탯티즈 WAR 1위를 수성하고 있다. OPS가 1.3이 넘는 이대호와 최형우를 앞서고 있는 것인데, 수비에서의 고평가가 WAR을 높여주고 있다.[3]
2.2. 5월
약간 슬럼프 기미가 보이고 있다. 타구질은 나쁘지 않지만 선수가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된다.5월 3일 NC전에서 3경기 무안타를 깨고 안타를 때려냈다.
5월 17일 기준 5월 타율이 1할1푼 5리로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다.
결국 5월 말 2군으로 내려갔다.
2.3. 6월
2군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고 11일 정성훈과 함께 콜업되었다. 콜업된 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6월 15일 두산전에서는 55일만에 시즌 4호 홈런을 때려냈다.
6월 한달만 놓고 보면 타/출/장 0.305/0.388/0.525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4. 7월
7월 15일 올스타전에서 솔로홈런을 쳤다.7월 21일 삼성전 11회초 2사 만루에서 지명타자 소멸로 인해 동기인 정찬헌이 타석에 들어서는 상황이 벌어지자 초구부터 치라는 조언을 했고 그 결과 정찬헌이 정말로 상대 투수 이승현의 초구를 쳐서 2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 타석에서 좌측담장을 넘기는 쓰리런을 작렬했다.
7월 30일 한화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5번 타자로 출장, 9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권혁으로부터 프로 데뷔 후 첫 그랜드슬램을 작렬했다. 5-2로 앞서고는 있었지만 시원하게 도망가지 못하던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은 호쾌한 좌중월 홈런포였다.
2.5. 8월
타출장 0.222/0.279/0.302로 극도로 부진했다.2.6. 9월
9월 19일 kt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2사에서 주권을 상대로 역전 쓰리런을 때려냈다. 그러나 이 홈런이 결승 홈런이 되어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는 일은 없었다.참고로 9월 마지막 주까지 8, 9월 항목이 안 만들어졌는데 그만큼 존재감이 없었다. 수비에서까지 실책을 마구 터뜨려서 욕먹는 강승호, 채은성과 달리 크게 존재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