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22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정책총괄본부 소속인 이한상 교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의 유세차 전복 사고를 놓고 조롱하여 논란이 된 사건.2. 내용
(한국일보)이재명 유세차 사고 "뭘해도 안 돼" 조롱한 윤석열 캠프 자문교수(중앙일보)李 유세차 전복사고에…尹측 "서서히 침몰, 뭘 해도 안된다"
(뉴스1)李유세차 전복에 "저쪽은 서서히 침몰"…尹캠프 교수 논란
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날 발생한 이 후보 측 유세차 사고 사진을 올려 "탑승자 두 분이 경미한 타박상만 입어서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적었다. 문제는 이 뒤에다가 "뭘 해도 안된다는 게 이런 것이다. 저짝은 서서히 침몰하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일만 남았다"고 조롱으로 보이는 글을 쓴 것.
이한상 교수는 지난해 12월 14일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총괄본부 소속 정책기획실장으로 임명됐다
결국 조롱글은 논란이 되었으며 이한상은 자신의 글을 삭제해버렸다.
이미 과거에도 삼프로TV에 대해서도 표정을 문제삼는 인신공격을 하며 안철수를 추겨세워 진행자가 "방송에 공정치 못한 부분이 있으면 그걸 지적하셔야지, 방송의 일부 표정을 지적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라고 반박하자 이한상 교수는 "내가 열 받으면 행동과학자들 동원해서 이재명분 방송과 윤석열· 안철수분 방송에서 감정 수준을 직접 측정하는 짓을 할 수도 있다"고 하며 자신의 주장에 대해 항의하는 것에 대해 열 받으면, 동원을 운운하며 위협하면서도 "개인적인 느낌이니 그러려니 하라"고 물러섰다.
지난달 이재명-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에 반대하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벌인 시위 관련 사진에도 논란이 될 만한 글을 올려 안철수 캠프 인사들과 마찰을 빚었다. 그는 "본인만 가림막 속에서 바람과 추위를 피하고 당원들은 저 추운 곳에서 뭐하는지 모르겠다"며 " 2022년에는 황제 철야 농성으로 나락 가시겠다"고 써서 안철수 캠프 인사들이 "해당 가림막은 유튜브 잡음을 막기 위한 것이고, 당원들은 주변에 쉴 수 있는 텐트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에서도 논란이 되자 타당의 사고를 가지고 조롱하고 비하하는 글을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대본부장은 “타당의 사고에 대해 조롱과 비하하는 게시글로 상대를 자극하거나 보는 이로 하여금 표심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단원분들께 주의 및 안내를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지시사항을 선대본부 구성원들에게 전달했다.
3. 반응
이 교수의 SNS 게시글이 논란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한상이 상대 진영에 대해 조롱 섞인 어조로 포스팅을 지속해 윤석열 후보 지지자조차 "언젠가 터질 줄 알았다", "SNS 활동을 자제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출처)온라인상에서는 해당 게시글을 두고 피해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을 두고 이 교수가 조롱의 글을 올렸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