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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하 이타치/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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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거
2.1. 구미 나뭇잎 습격 사건2.2. 카카시 암부편2.3. 이타치 진전
2.3.1. 소설2.3.2. 애니메이션
3. 1부
3.1. 등장 이전3.2. 등장
4. 2부
4.1. 카제카게 구출전4.2. vs 우치하 사스케4.3. 이타치의 진실
5. 제4차 닌자대전
5.1. 재회5.2. 공동 투쟁5.3. 영원한 이별

1. 개요

우치하 이타치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

2. 과거

2.1. 구미 나뭇잎 습격 사건

4대 호카게의 과거 이야기에선 아직 아기인 시절의 사스케를 안으며 등장. 5살로 우는 사스케를 진정시켰다.

2.2. 카카시 암부편

파일:암부 이타치.png
질풍전 357화에서부터 암부로 활동하던 시절의 이타치(11세)가 등장한다. 카카시와 야마토가 소속된 암부 '로'팀의 보충 멤버로 합류해 임무를 수행한다. 합류 시점부터 시무라 단조 우치하 후가쿠 사이에서 2중 스파이 노릇을 하고 있었던 듯하며, 우치하 일족의 회합장소인 나카노 신사에서 사륜안으로 일족의 비석을 우연히 읽게 되어 일족의 비밀을 어렴풋이 알게된다. 그리고 이타치의 만화경 사륜안 개안의 비밀이 밝혀졌는데, 일족과 나뭇잎 마을간의 평화관계 구축을 위해 우치하의 리더인 후가쿠에게 평화를 원하게 하는 환술을 걸려던 우치하 시스이가 단조에게 기습을 당하자 남은 한쪽의 사륜안을 넘겨준 후 폭포 밑으로 몸을 던져서 자살한 시점에서 만화경을 개안했다고 한다.

이후 암부 분대장으로 독립하면서 단조의 직속으로 들어가 그에게 우치하 일족의 쿠데타에 대한 정보를 흘렸고, 일족몰살사건 직후, 뿌리소속 암부로 변장한 상태에서 단조의 코앞에 나타나 사스케를 건드리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2.3. 이타치 진전

2.3.1. 소설

파일:이타치진전 광명편.png 파일:이타치진전 암야편.png
광명편 암야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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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애니메이션

이타치 진전 내용이 무한 츠쿠요미 오리지널에 이어서 방송중. 나루토 세계관에서 과거 이타치가 진실로 행한 일에 대해 다루고 있다. 다만, 편성의 한계 때문인지 원작 소설의 내용과는 조금 다르거나 간단히 처리한 부분이 조금씩 있다. 이타치의 닌자학교 시절 이야기가 나오는데, 말 그대로 천재 of 천재. 후가쿠가 보여준 화둔 호화구의 술을 한번 본 것 만으로 마스터하고, 체술로 상급생도 손쉽게 제압하는 수준이다. 이후에는 환영분신술로 대리출석까지 하는데, 이것을 우연히 목격한 학교 선생님이 상층부에 보고하여 졸업처리된다.[1]

이 에피소드에서 애니팀의 설정오류가 나왔다. 아카데미 담당 상급닌자가 3대 호카게 히루젠에게 "이타치는 이미 금술인 환영분신술을 쓸 수 있을 정도이니 빨리 졸업을 시키는 게 맞다" 며 간청을 올리는데, 다중 환영분신술이 금술인 것이지 환영분신술이 금술은 아니다.

하급닌자로서 이타치가 여러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나왔다.[2]

하급닌자로 활동할 때, 영주 호위 임무중 정체불명의 닌자[3]와 마주친다. 이때 이타치의 동료 소대원 이즈모 텐마가 살해당한다.[4] 이타치는 집에 돌아와 텐마의 죽음을 막지 못한 무력함에 자책하고 분노하다 사륜안을 개안한다. 그것도 너무나도 괴로웠는지 한번에 쌍구옥으로 개안할 정도.

이후 시스이와의 교류, 암부 입대, 우치하 일족 말살사건 등을 거쳐 토비의 권유로 아카츠키에 들어간다. 아카츠키에서는 키사메가 들어오기 이전, 쥬조[5]와 같이 행동하다가 카라타치 야구라와의 전투로 그가 전사한다. 이 사건이 있고 나서 열린 아카츠키 회의 이후, 오로치마루가 이타치의 몸을 노려 습격하지만 충공깽의 사륜안 속박술로 역관광하고, 이타치는 오로치마루의 왼팔을 잘라버린다. 넉아웃 당한 오로치마루가 탈주한 이후 키사메가 파트너로 들어온다.

그 후 사망한 쥬조, 탈주한 오로치마루의 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 멤버를 찾는데 같이 간다. 데이다라 포섭 당시에는 극강한 사륜안의 환술로 k.o.시켜버리며 아카츠키로 끌어들인다. 그 후 코난, 카쿠즈와 함께 히단을 섭외하러 간다. 카쿠즈는 이타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지만 이타치와 코난과의 사이는 나쁘지 않은 듯 하다. 나루티밋 스톰 레볼루션 에선 오로치마루와 카쿠즈가 히단을 섭외하는 것으로 나오나, 이타치 진전 편에서는 카쿠즈, 코난, 이타치가 섭외에 나선다.

3. 1부

3.1. 등장 이전

존재 자체는 나루토의 첫 권부터 언급되었다. 우치하 사스케가 닌자가 되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다름아닌 "어떤 남자를 반드시 처치하는 것"이었다. 이 당시 이 남자가 어떤 인물인지, 사스케와 어떤 관계였는지도 밝혀지지 않았으나, 중급 닌자 시험 도중에 사스케의 형이었음이 언급된다. 이 때만 해도 이 남자의 존재는 그야말로 머나먼 떡밥인데다가, 그 당시엔 오로치마루가 그야말로 최종보스로서 오만가지 포스를 내뿜으며 날뛰고 있었기 때문에 이 사스케의 형이라는 인물은 거의 맥거핀이라 해도 좋을 듯 했다.

오로치마루의 나뭇잎 부수기가 저지된 후 리타이어한 오로치마루가 우치하 이타치란 이름을 언급하며 처음으로 이름이 밝혀진다.[6] 그러나 그와 동시에 더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그는 보다 강하다...
오로치마루

놀랍게도 천하의 오로치마루가 자기보다 훨씬 강하다고 인정했다! 사스케가 죽이겠다고 다짐했던 남자는, 여태까지 활약상이나 존재감이 최종 보스 수준이던 오로치마루조차도 능가[7]하는 먼치킨이었다.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다. 게다가 이타치는 나이가 어려서 전투 경험이 많지도 않았다. 카카시보다 어린데 실력은 오로치마루보다도 뛰어났다. 오로치마루가 몸을 옮겨서 그렇지, 지라이야와 비슷한 정도의 연령대이며 온갖 산전수전을 겪어온 베테랑이다. 그리고 이어서 그래서 조직에서 탈퇴했다고 말하면서 이타치와 수수께끼의 조직에 대한 복선을 남겼다. 어떤 의미로는 오로치마루의 페이크 최종 보스화가 시작된 부분이기도 하다.

3.2. 등장

파일:naruto-ultimate-ni-4e263f3b8ff45.jpg
파일:1586259591247.jpg

그로부터 얼마 안 있어, 결국 그가 직접 나뭇잎 마을에 모습을 드러낸다.

호시가키 키사메와 팀을 이뤄 구미의 인주력을 포획하기 위해 나뭇잎 마을에 나타난다.[8] 이때 고향에 대해 정이 있냐는 키사메의 질문에 '아니, 없다' 라고 대답하며 간만에 찾은 고향에서 티타임을 즐기던 도중 이타치와 키사메를 눈치 챈 유우히 쿠레나이, 사루토비 아스마와 대면. 이때 오랜만이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과거에도 면식이 있던 듯. 항상 사륜안을 발동하고 다닌다.

영주 살해, 나라 파괴 공작으로 중죄인에 S급 수배자인 키사메와 우치하 일족 몰살 사건의 범인인 이타치를 잡겠다는 쿠레나이와 아스마에게 "제 일을 방해하지 말아주십시오. 당신들을 죽이고 싶지 않습니다." 라며 강함을 어필하기도 했다. 그리고 말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강해서 환술이 특기[9]인 상급닌자 쿠레나이의 환술을 사륜안으로 간파하고 역으로 되돌려주고, 그냥 휙 걷어찬 이타치의 공격에 쿠레나이가 양팔을 모아 가드하고도 멀리 나가떨어지는 등 시종일관 쿠레나이를 압도.[10] 카카시도 츠쿠요미 한번으로 가볍게 쓰러뜨리고 키사메도 같이 있긴 했지만 아스마, 쿠레나이, 카카시 3명을 상대로 여유가 있었다.

그리고 마이트 가이가 갑자기 난입해서 자신이 부른 암부의 증원이 올때까지 잠시동안 상대 해주겠다고 하자 더 이상 지체는 곤란한지 키사메에게 지금부터는 넌센스라며.[11] 후퇴한다.[12]

나루토의 보호자가 지라이야라는 사실을 알게되자 “아무리 강한 자라도 약점은 있는 법이다.”라며 한 여자에게 환술을 걸어 지라이야를 홀려 한눈 팔게 한다. 그 사이 나루토를 발견, 끌고 가려 하지만 도중에 지라이야가 돌아와 실패.
파일:사스케 목조르는 이타치.png
사스케도 이타치를 찾아내 냅다 덤벼들었지만 가볍게 우주관광 보내줬다. 그리고 사스케에게 "네가 약한 이유는 증오가 부족하기 때문" 이라고 했다.[13] 그리고는 "지금부터 24시간동안 우치하 몰살 사건이 일어난 날을 다시 경험한다"라는 츠쿠요미를 걸어 사스케의 정신을 망가뜨린다.[14]

지라이야가 여기서 없애주겠다며 개구리의 식도를 소환해 먹힐 위기에 처하자 아마테라스를 사용하여 식도가 소환된 벽을 뚫고 키사메와 퇴각.

아카츠키 멤버에서 첫 번째로 등장하면서 압도적인 힘을 보여줬다. 나뭇잎 상급 닌자를 가지고 놀며, 하타케 카카시를 동술로 압도하였다. 츠나데를 찾는 에피소드에서 주 스토리라인은 아니었지만, 독자들에게 훗날 다뤄질 아카츠키라는 조직 자체에 큰 흥미를 가지게 하는데에 한 몫 했다.

4. 2부

4.1. 카제카게 구출전

2부에서 아카츠키가 본격적으로 미수 사냥을 개시함에 따라 4미 포획 등에 참가했다. 가아라를 구출하려는 나뭇잎 닌자들을 상대했고 페인의 도움으로 모래 마을의 닌자 유우라(그와 모습이 같아진)를 조종하여 카카시, 나루토와 싸우기도 했다.

그러다 사스케의 팀과 사스케를 찾으려는 나뭇잎 마을 닌자들의 추격을 받는다. 그러다 나루토 앞에 등장, 어째서인지 나루토를 끌고 가려 하지 않고 사스케에 대해 대화하고 싶다며 환술을 걸었다. '사스케를 포기하지 않겠다' 는 나루토의 말을 듣고 매우 미세하게 미소를 짓고는 나루토에게 까마귀를 집어넣고 사라진다. 이 까마귀는 후에 이타치가 생각지도 못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일미 봉인이 완료되어 흩어지기 전 사소리가 구미의 인주력의 특징을 묻자 '가장 처음에 큰소리를 지르며 달려오는 녀석'이라는 간결하고도 정확한 설명을 해준다. 당연히 사소리와 데이다라는 좀 더 구체적인 특징은 없냐고 따졌으나, 실제로 가아라 구출팀이 쳐들어오자 바로 나루토가 큰소리 치는 걸 보고 단번에 알아보았다.

4.2. vs 우치하 사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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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치마루 사망 소식을 접한 이후 자신을 찾아 우치하 아지트로 온 사스케와 결전을 벌이면서 만화경 사륜안으로 술법을 걸어 몇 번이나 죽일 뻔하기도 했다. 싸워나가는 과정에서 사스케는 이타치가 과거 우치하 학살을 행했을 때 "너까지 만화경을 개안하면 만화경을 개안한 자는 셋[15][16]이 된다."라는 말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렇다면 나머지 한 명의 우치하는 누구냐는 질문을 하였고 이타치는 답변으로 여러 가지 비밀을 밝혔다.
  • 우치하 마다라는 살아있으며 16년 전의 구미 습격도 마다라의 짓이다.
  • 만화경 사륜안은 쓰면 쓸수록 시력이 서서히 떨어지고 끝에는 완전히 실명하게 된다.
  • 이것을 회복하려면 친족의 눈을 이식해야 한다. 마다라 역시 동생 우치하 이즈나의 눈을 빼앗아 이식했다고.[17]

그리고 현재의 마다라는 패배자에 불과하며 자신이 우치하의 톱에 서겠다며 사스케의 눈을 빼앗으려 했다. #[18] 하지만 이것은 이타치가 자신의 속을 내보이기 위한 환술이었음이 드러나고 이타치의 의도를 알아챈 사스케는 그와의 전투를 시작하려 한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전투 개시. 서로 수리검을 던져 틈을 보더니, 이내 달려들었지만 서로가 서로의 방어에 막힌다. 하지만 이타치는 수리검을 주고받던 도중 그림자분신의 인을 맺어둔 상태였고, 이타치의 분신이 쿠나이를 던지자 사스케는 주인의 힘을 발동하여 뱀을 뽑아내 그 공격을 방어하고, 이타치를 물러나게끔 한다. 이타치가 물러나자 사스케는 거대 수리검을 뽑아내 이타치에게 던졌고, 이타치는 쿠나이로 막았지만 사스케가 수리검에 치도리를 둘러 날카로움을 강화해 쿠나이가 절단당하고 이타치의 반신을 뚫는다. 반신이 뚫린 건 이타치의 분신이었고, 본체의 이타치는 왼쪽 만화경에서 무언가를 발동시키고[19] 사스케에게 달려든다.
용서해라 사스케.
이게 나의 현실이다. 빛을 받아가겠다.
그리고 사스케를 벽으로 몰아넣어 그의 왼쪽 눈을 뽑아버린다.[20] 남은 오른쪽 눈까지 뽑으려 했지만, 사스케는 주인 1단계를 발동시켜 이타치를 몇 보 물러서게 한다. 하지만 뒤에서 이타치의 분신이 나타나 사스케를 속박하게 되고 그대로 눈을 뽑으려 했으나, 주인 2단계를 발동시킨 사스케에 의해 지금까지의 상황을 만들었던 환술 츠쿠요미가 깨져 버린다.

츠쿠요미가 깨진 뒤로는 사스케에게 조금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츠쿠요미의 리스크 때문인듯. 리스크로 비틀거릴 때 사스케가 던진 수리검 트릭에 걸려 거대한 수리검 파편이 허벅지에 박히게 된다. 이 모습에 흑제츠는 "저런 걸 못 피할 이타치가 아닌데?"라며 의아해한다. 이타치가 리스크로 괴로워하는 사이 사스케는 화둔 호화구의 술을 써 이타치를 공중으로 피하게 하고 곧바로 치도리로 달려들어 천장을 박살낸다. 치도리를 회피한 이타치는 공중으로 뛰어올라 호화구의 술을 발동하나 이는 사스케의 주인 1단계에 방어된다. 짧은 대치 후 화둔 호화구의 술을 서로에게 날리지만 이타치가 밀리게 되는데 그는 이에 오른쪽 눈의 아마테라스를 사용하여 사스케의 화둔을 잡아먹어버린다. 그리고 아마테라스를 다시금 사용해 사스케의 주인 날개에 아마테라스를 붙여버리고, 쓰러진 사스케의 눈을 회수하기 위해 다가가나[21] 사스케는 오로치마루 식 바꿔치기 술을 사용해 방금까지 싸우던 아래로 내려간 상황이었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기침을 하며 괴로워하는 이타치. 아마테라스의 리스크로 인해 오른쪽 눈을 잡으며 고통스러운 듯 잠깐 쉬고 있던 도중 돌연 아래에서 올라오는 사스케의 화둔 호룡화의 술법에 놀라며 물러나고 올라오던 화둔 중 하나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오른쪽 팔에 조그만 화상을 입는다. 이타치는 츠쿠요미와 아마테라스의 사용으로 지쳐있고[22] 사스케는 대량의 차크라를 사용하는 오로치마루 식 바꿔치기 술과 화둔 4발로 차크라가 고갈된 상태. 이 상황에서 이타치는 사스케가 마지막 술법을 준비했다고 말하자 허세부리지 말라며 사륜안으로 너(사스케)의 차크라가 다 떨어진 것을 안다고 말하지만, 사스케는 자신이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이곳에 왔는 줄 알았냐며 아마테라스의 열과 자신이 하늘로 쏘아올린 화둔을 이용해 발생시킨[23] 적란운(즉, 번개)를 사용한 최강의 치도리, 기린을 사용하자 죽은 듯 했으나..
"이게 네가 재현하고 싶다던 나의 죽음인가?"
차크라가 다 떨어져 이제 사륜안마저 해제된 사스케의 앞에서 일어나며 스사노오를 사용한다. 이것에 대항하기 위해 사스케가 있지도 않은 차크라를 끌어올리려 하자 오히려 그에게 눌려있던 오로치마루의 차크라가 떠올라 사스케의 몸을 지배하며 '야마타노' 술법을 사용하는 걸 지켜본다. 이타치는 "드디어 나올 게 나왔다."며 스사노오를 사용해 8개의 뱀 머리 중 7개를 베어버리자 남아있던 한 머리에서 오로치마루가 튀어나오게 되고, 입안에서 쿠사나기의 검을 꺼낸다. 사스케가 차크라가 떨어진 이 타이밍에 그의 몸을 갖겠다고 선언한 오로치마루에게 이타치는 스사노오의 검을 박아넣는다.[24] 자신이 겨우 이런 걸로 죽겠냐며 그를 조롱하려던 오로치마루를 자신의 스사노오가 들고 있는 검, 토츠카의 검을 사용하여 오로치마루를 환술 세계에 봉인시켜 버린다.

오로치마루도 사라져버리고, 남아있는 차크라도 없는 사스케에게 서서히 다가가는 이타치. 사스케는 자신의 검을 스사노오에게 찔러보기도 하고, 돌연 피를 토하는 이타치로 인해 해제되려는 스사노오에게 기폭찰을 날리기도 했지만, 이타치의 스사노오는 공격으로는 토츠카의 검, 방어로는 모든 공격을 튕겨낸다는 '야타의 거울'로 무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부 헛수고로 돌아가게 된다.
흑제츠: 방어는 야타의 거울... 거기다 토츠카의 검까지... 완전히 무적이군...!!

이타치는 "나의 눈이다...나의..." 라고 집착하듯이 중얼거리며 사스케의 눈을 빼앗으려 하는 듯했는데...
파일:이타치 죽음.png

과거 자상한 형이었던 시절처럼 검지와 중지로 사스케의 이마를 툭 찌르고는 사망한다.[25]

4.3. 이타치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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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해라... 사스케... 이것이... 마지막이다..."
그날 밤... 놈이 우치하 일족을 몰살한건 사실이다. 그리고 나뭇잎 마을을 빠져나왔지. (사스케: 그렇다면...)
그것이 나뭇잎 마을로부터 부여받은 임무였다.[26]
임무였다. 일족을 모두 죽인 범죄자로서 오명을 뒤집어쓰고 탈주닌자가 되는 것, 그 모든 것이 임무였다. 그리고 이타치는 그 임무를 완수했다. 단 하나의 실패만 빼고 말이지. 동생만은... 죽이지 못했다. 그 후 이타치는 너를 단조나 중역들로부터 안전히 지켜달라고 3대 호카게에게 탄원했고, 단조를 협박하고 마을을 떠났다. 만약 사스케에게 손을 댄다면 마을의 모든 정보를 비동맹국에게 누설하겠다고 말이지. 무엇보다도 네 일이 걱정되었던 거다. 하지만 너에게 사실 그대로 얘기할 수는 없었어. 때문에 그렇게 해야만 했던 거지... 자신에 대한 복수를 네 목적으로 만들어, 네가 강해지기를 소망한 것이다. 우치하 나뭇잎 마을의 긍지 높은 명문 일족이라고 그렇게 믿기를 바랬던 거지. 네가 진실을 모르게 해달라고 호카게에 부탁하고 마을을 떠날 때부터 너와 싸우다가 네 손에 죽으리라 마음 먹었던 거다. 그 때가 오면 너에게 새로운 힘을 전해주기 위해서. 이것이 이타치의 진실이다.
이타치는 단 혼자서 씻을 수 없는 죄를 짊어지고 마을을 등진 뒤에도 아카츠키에 들어가 마을에 해가 되는 조직을 내부에서 감시하고 있었다. 언제나 나뭇잎 마을을 생각하면서... 그리고 또한 생각하면서. 널 안전하게 지켜주겠다고 자신에게 약속한 3대 호카게가 죽은 후, 바로 이타치가 나뭇잎에 모습을 드러냈던 것은 단조를 포함한 나뭇잎 중역들에게 '자신은 살아있다고 경고하기 위해서'였다. 무엇보다도 널...
(사스케: 닥쳐! 거짓말이야, 하나에서 열까지 다!)
그 증거로, 넌 살아있다. 너의 눈은 이타치의 진실을 전혀 꿰뚫어보지 못했다. 이타치가 만들어낸 환상을 단 하나도 꿰뚫어보지 못한 거야. 이타치는 친구를 죽이고, 상사를 죽이고, 연인을 죽이고,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를 죽였다. 하지만 죽이지 못했지, 동생만은... 피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의 모든 감정을 억누르고 마을을 위해 일족을 남김없이 죽인 남자가, 뭘 어떻게 해도 널 죽이지는 못했다. 그 의미를 알겠나? 녀석에게 있어서 너의 목숨은 마을보다도 무거웠던 거다. 녀석은 죽는 그 순간까지, 아니 죽어서도 널 위해서, 너에게 새로운 힘을 안겨주기 위해서,[27][28] 너의 손에 죽임을 당하여 우치하 일족의 원수를 갚게 했다. 너를 나뭇잎 마을의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서. 병에 시달리며, 점점 다가오는 죽음을 느끼면서, 약으로 근근이 목숨을 연명해 가면서도 가장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서 너와 싸우고, 또 네 앞에서 죽어야만 했던 거다.
나뭇잎 마을의 평화를 위하여,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치하 사스케, 널 위하여 범죄자로서 그렇게 배신자로서 죽기를 원했다. 명예 대신에 오명을, 사랑 대신에 미움을 받았지만... 하지만 그래도 이타치는 웃으면서 죽어갔다. 동생인 너에게 우치하의 이름을 맡기고, 널 그렇게 계속 속여온 채로...
- 나루토 361화 中 토비

토비의 정체와 더불어 나루토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최대의 반전으로, 이타치가 우치하 일족을 모두 살해하고 마을을 빠져나온 이유는 본인이 사스케에게 이야기한 것처럼 자신의 그릇을 재기 위해서나 일족에 대한 환멸[29] 같은 것도 아니었다. 진짜 이유는 나뭇잎 마을 상층부의 명령[30]이었으며, 그간 사스케에게 대한 행동도 그저 형으로서 사랑하는 동생을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제3차 닌자대전 시절 전쟁의 참상을 목격했던 이타치는 평화를 중시하는 성격으로 자라났다. 전장에서 떨어져 지냈을 것이 분명한 4살짜리[31] 어린 아이가 전쟁의 참상을 보고 이렇게 성격이 고정될 정도였으면 당시 상황이 얼마나 안 좋았을지 알 만하다. 소설 이타치 진전에서는 아버지 후가쿠가 전쟁과 닌자가 어떤건지 가르쳐 주기 위해 전투가 끝난 전장에 데려가 시체더미를 보여 준 것으로 나온다.[32]

당시 우치하 일족은 나뭇잎 마을을 덮친 구미 습격 사건이 끝난 뒤, 그 뒷세력으로 의심받아 견제받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상층부에서는 우치하 일족의 거주 구역을 마을 구석진 곳에 몰아넣고 암부를 통해서 감시하는 등 우치하 일족을 억누르고 있었고[33] 이러한 억압에 불만이 쌓여가던 끝에 우치하 일족은 정말로 나뭇잎 마을을 차지할 쿠데타를 도모하게 된다.

이때 쿠데타의 주모자였던 이타치의 아버지인 후가쿠는 이타치에게 암부의 스파이가 되라고 지시를 내린다. 하지만 이타치는 일족과 마을 간에 싸움이 벌어지면 큰 내전으로 번지게 될 것이라 여겼고 그 틈을 타서 타국이 쳐들어와 큰 전쟁으로까지 번지게 되는 상황을 원치않았고 우치하 일족이 반역을 일으키려 한다는 것을 오히려 나뭇잎 마을측에 흘리게 되었던 것. 이타치의 정보를 들은 히루젠은 우치하 일족과 대화를 통해 해결을 하려 했으나 쿠데타에 강경한 자세를 보이던 단조가 당시 암부의 일원으로서 이중 스파이 노릇을 했던 이타치에게 '모두 죽여라' 라고 명령했던 것.
파일:토비 이타치.jpg
아무리 이타치라 해도 혼자 우치하 일족을 처리할 순 없었기에 일족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고 하는 가면의 남자에게 도움을 얻었다. 그와 만나게 된 건 나카노 신사의 우치하 석판을 곧잘 내려다보고 있는 걸 몇 번인가 본 것이 계기였는데 그 행동을 관찰한 끝에 이 장소는 우치하 일족만이 알고 있고 나뭇잎 마을의 결계에 걸리지 않고 들어온 것을 근거로 마다라라고 결론을 내렸다.[34] 당시 다시 마을에 전란의 불씨를 피우려 했던 가면의 마다라와 직접 만나 일족에의 복수에 끼워주는 대신 마을과 사스케에는 손을 대지 말라고 거래를 했다. 사실 우치하 일족이 사라진다면 나뭇잎 마을의 힘이 상당히 약해진다. 시무라 단조가 정말로 우치하 일족의 전멸을 바라지는 않았을 수도 있다. 이타치와 싸워 적당히 세력이 약해지길 바란 것이 아닐까.[35] 이타치의 목숨을 대가로 같은 일족 안에서도 반란을 반대한다는 세력이 있음을 알려 분열시키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암부의 명령에 따라 부모도 친척도 다 죽이기는 했지만 차마 어린 동생까지 죽일 수는 없었고[36] 사스케가 누구에게도 무시당하지 않을 만큼 힘을 키우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행위를 과장하여 전달하고 나뭇잎 마을에서 탈주했다.[37] 즉, 원래부터 사스케의 손에 죽을 생각이었던 것이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몇번이나 사스케를 죽일 수 있는 기회[38]가 있었는데 죽이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사스케를 죽이려는 생각이 없었다는 걸 암시하기 위한 작가의 배치였을 지도 모른다.[39]

오로치마루가 '나뭇잎 부수기' 를 시도한 직후에 마을에 들른 것도 상층부에게 자신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였고[40] 아카츠키에 들어간 것도 조직을 내부에서 감시해 나뭇잎 마을과 사스케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자신의 일족을 죽인 죄에 대해 같은 우치하 일족인 사스케에게 죽임을 당함으로써 우치하의 손에 의해 그 죄를 심판받으려 했다. 또한 나뭇잎 마을의 배신자인 자신을 죽임으로써 마을로부터 사스케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도 있었다.[41] 그렇기에 이타치는 사스케가 강한 닌자로 성장하기 바랬고 자신에 대한 증오가 사스케를 더 강하게 키울 거라 믿었다. 재회했을 때 사스케를 깎아내리고 무시하는 언행을 일삼았던 것도 그 때문이였고 우치하 일족의 몰살 장면을 환술로 사스케에게 2번이나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만화경 사륜안의 존재와 개안 조건을 알려주어 언젠가 사스케가 이타치를 복수하러 올 때 만화경 사륜안까지 개안해 강해져 오기를 바랐다.[42] 그리고 정황상 이타치는 사스케가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하면 자신의 눈을 주어 영마경을 개안시켜 줬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이타치의 독단적인 행동은 그의 예상과 달리 사스케의 탈주를 초래했고 사스케는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하는 대신 오로치마루의 밑에서 독자적인 방법으로 힘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사스케는 오로치마루의 주인에 예속되었다.

사스케와의 대결에서도 이타치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난다. 눈의 시력이 만화경 사륜안으로 인해 잘 보이지도 않고,[43] 차크라도 부족하고 병에 걸려서 약으로 연명하고 있던 상황[44]에서도 주인과 사륜안, 해당시점에서 사스케의 최강의 뇌둔 술법인 기린까지 쓴 사스케를 이기기 직전까지 갔다. 눈은 장님 직전까지 간 데다 몸은 시한부나 마찬가지인 상태라 약으로 겨우겨우 목숨만 부지하고 있는 이 말도 안 되게 약한 상황에서조차 이타치가 마음만 먹었으면 사스케는 틀림없이 죽었을 것이라고 토비가 언급한다. 묘사를 보면 이기기 직전까지 간 것도 이타치가 봐줘서였지, 봐주지 않고 진심으로 싸웠다면 사스케는 몇번이나 죽고도 남았을 것이다. 거기다가 봐주고 있다는 걸 실력이 카게급에 통찰력도 좋은 편에 속하는 사스케에게 들키지 않았다. 심지어 사스케의 주인을 제거하고, 그 과정에서 나온 오로치마루를 처리하는 것까지 완벽히 해냈다. 오로치마루를 잡을 당시엔 이미 실명해서 눈동자가 하얗게 되어 눈이 보이지 않는 것처럼 묘사된다. 제츠도 보면서 줄곧 이타치가 강하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 이타치가 죽은 후에도 정말 사스케가 이타치를 이긴거냐고 경악할 정도.

자신이 지병[45]에 걸려 곧 죽을 것도 알고 있었지만 약으로 무리하게 연명해왔다. 그것도 모두 사스케를 위해서. 어떻게든 마을을 탈주한 사스케를 마을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사스케와의 전투에서 모든 진실을 숨긴채 죽을 것을 결심했다.[46] 그렇게 이타치는 사스케에게서 주인을 제거해 오로치마루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혹시나 가면의 남자가 사스케에게 접근하여 자신의 진실을 발설할 것을 방지하기 위해 죽기 직전 사스케의 이마를 치면서 사스케가 가면의 남자의 사륜안을 본 순간 자동적으로 아마테라스가 발동하는 술법을 심어둔다. 게다가 만에 하나 이 대비책이 실패해 사스케가 자신의 진실을 알아버려 나뭇잎 마을에 복수하는 상황이 벌어질 경우 사스케가 자신의 만화경을 이식해 영만경을 개안하고 그런 사스케를 나루토가 막을 확률이 높다고 예상하여 사전에 나루토의 몸속에 자신의 만화경 사륜안에 반응하여 코토아마츠카미를 쓸 까마귀를 넣어두기까지 하였다.[47]

이후 원하던 대로 우치하 사스케에게 사망하며 마다라의 사륜안을 보면 발동하도록 1회성의 아마테라스를 심어준다.
용서해라, 사스케. 이걸로 마지막이야.... - 죽기 직전 사스케의 이마를 툭 찔러주며 한 이타치의 유언.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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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 에서 벗어난다. 앞으로 우리 소대는 이름을 '매' 로 바꾸고 움직인다. '' 의 목적은 오직 하나. 우리는 나뭇잎을 부순다. - 우치하 사스케

이타치의 목적은 단 하나를 제외하고는 이루어졌다.[48] 죽기 전 가면의 남자가 사스케와 접촉하는 것을 막기 위해 그의 사륜안과 사스케의 사륜안이 마주하는 순간 자동적으로 아마테라스가 발동시키는 조치마저 취했건만, 그는 멀쩡히 살아남아 사스케에게 모든 진실을 말해버린다. 그의 입장에서도 이는 도박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사스케가 증오의 화살을 나뭇잎 마을로 돌리게 만들었다.[49]

후에 단조는 사스케를 보고 "어째서 이런 쓰레기의 목숨을 남길 필요가 있었던 것이냐, 이타치... 보아라, 이 꼴을... 이놈네 유일한- 실패 그 자체 아닌가" 라는 인상적인 평을 남겼다.[50]

어쨌든 상기 서술한 자신의 목표를 이루고 사망한 만큼 더 이상 등장할 일이 없었으나...

5. 제4차 닌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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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닌자대전에서 야쿠시 카부토예토전생으로 부활시켰다.[51] 그 후 죽을 당시 너무 쇠약해져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나가토를 부축하며 함께 다닌다. 이때 서로 아카츠키의 비밀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의 여부와 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52]

그러다가 킬러 비 나루토를 만나게 되며 야쿠시 카부토의 조종에 따라 둘이 전투.[53] 이때 만화경 사륜안을 발동하는데...

예전에 이타치가 나루토의 입 안에 넣어뒀던 까마귀가 튀어나온다.

또한 그 까마귀는 우치하 시스이 만화경 사륜안을 가지고 있었다. 이타치의 만화경 사륜안을 이식한 사스케가 나뭇잎에 복수할 만약의 사태에 나루토와 마주했을 때 시스이의 최강 환술 ' 코토아마츠카미(別天神)' 로 '나뭇잎을 지켜라' 라는 환술을 걸려는 것이 본래 계획... 이었지만 어쩌다보니 자기 자신이 걸려버린 것. 그 덕분에 예토전생의 조종에서 벗어났지만 코토아마츠카미의 쿨타임은 센쥬 하시라마의 차크라가 없으면 10년 이상이었던 만큼 시스이의 눈은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었다.

그 후 킬러 비, 나루토와 공투해 나가토를 상대. 최강급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 스피드로 라이카게에 거의 근접할 수 있는 구미 차크라 모드의 나루토와 체술 몇 합을 동등하게 겨뤘다.
  • 카부토의 지배에서 풀려나기 전 전원을 전멸시킬 뻔했던 킬러 비와 동등하게 싸웠다. 그것도 스사노오나 츠쿠요미 같은 건 쓰지도 않았다. 확실히 킬러 비한테 탈탈 털리던 사스케와는 대조적이다 예토전생으로 부활하여 질병도 없어졌으니 사실상 먼치킨급이다.
  • 지폭천성을 "어떤 술법이든 약점이 되는 구멍은 반드시 있다" 면서 쿨하게 무력화.[54] '모든 것을 끌어당기는 강한 흡인력 때문에 술법 역시 끌어당긴다' 는 것을 파악, 지폭천성의 핵에 자신들의 최고위력 원거리 인술을 날려 지폭천성을 자폭시킨다.[55]
  • 지폭천성 사용 전에 이미 나가토의 약점을 전부 파악하고 있었다. 시야를 공유하는 윤회안의 특수능력을 미리 읽고 특유의 사각을 정확하게 노리는 수리검술로 나가토가 숨겨둔 소환수들이 지닌 윤회안을 모조리 봉쇄. 카부토는 이에 대해 경악.

지폭천성 파괴 후 움직이지 않는[56] 나가토를 스사노오의 '토츠카의 검'으로 찔러 봉인한다.

나가토를 봉인하고 코토아마츠카미 덕분에 자유의 몸이 된 이타치는 나루토, 비와 함께 행동할 것 같았지만 예토전생을 멈추겠다며 둘과 갈라진다. 직후 등장이 한 달 넘게 없었다 그 전에 자기 혼자서 전쟁을 멈추겠다며 조바심내는 나루토에게
확실히 넌 예전과 달리 강해졌다. 힘을 얻었고. 하지만 그 때문에 소중한 것을 놓치고 있는 것 같군. 잘 기억해둬라. 널 싫어했던 마을 사람들이 널 따르기 시작하고 동료로 생각하게 된 것은 네가 남의 존재를 의식하고 인정받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한결같이 노력해 왔기 때문이다. 넌 모두의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했지. 힘을 갖추게 된 지금, 다른 사람들을 잊고 교만해 하고 너 자신만을 고집하게 되면 언젠가는 마다라처럼 되고 말 거다. 아무리 강해지더라도 모든 걸 혼자서 짊어지려 하지 마라. 그럼 꼭 실패한다. 네 아버지 미나토가 호카게로 있을 수 있었던 건 네 어머니 쿠시나와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네 꿈은 아버지와 똑같았지...? 그렇다면 기억해둬라. '호카게가 된 자' 가 모두에게 인정받는 게 아니다. '모두에게 인정받은 자' 가 호카게가 되는 것이다. 동료를 잊지 마라.

라고 충고해주었다. 또 "마다라도 혼자서 동료를 지키겠다고 나서다가 타락했다" 고 이야기했고 혼자 모든 것을 짊어지려 하다가 자신 역시 실패했다는 것도 알려준다. 그리고 이번에야말로 나루토를 믿고 사스케를 맡기겠다고 선언.

도대체 이 남자가 어디까지 보고 있었던 것인지 혀가 내둘러질 지경이다. 이쯤 되면 사실상 예언자. 거기다 이미 예토전생으로 부활까지 했는데 예토전생의 명령 시스템 자체가 효력을 잃었다고. 물론 자기 자신이 부활하는건 예상하지 못했었지만, 자유의 몸이 되자 즉시 큰 그림을 다시 그리는, 즉 예토전생을 멈출 계획을 세운다.

단, 코토아마츠카미는 논리나 설득이 아니라 강제로 세뇌하는 거나 다름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이타치 본인도 이것을 알기에 진짜 중요한 순간을 위해, 보험이자 최후의 수단으로서[57] 남겨둔 것이다. 거기다 모든 게 자기 뜻대로 돌아가도록 혼자서만 모든 걸 떠안으려 해서 사스케가 저 꼴이 되었다는 것도 인정하고 반성했다. 단, 형님은 반성하고 끝이지만 동생이 그 형님의 실책 때문에 인생이 엉망진창이 되었다는 건 역시 두고두고 까일 수 밖에 없는 부분. 워낙 개념인이고 어마어마하게 활약을 하는지라 잘 덮어지긴 하지만 역시 사스케 입장에서는 참 만감이 교차하게 만드는 형님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 시스이에 관한 건은 시스이가 단조에게 오른쪽 눈을 빼앗기고 난 후에 나머지 한 눈을 이타치에게 준 듯하다. 나뭇잎 마을을 위해서. 그런 고로 이타치가 시스이를 살해했다는 것은 사스케를 속이기 위한 거짓말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시스이의 눈은 다음 사용까지 10여 년의 쿨타임이 걸려서 잘못하면 그사이에 이용당할 수 있는 데다가 나루토를 믿기로 한 이상 시스이의 눈을 이용한 계략도 필요 없을 거라 생각해 아마테라스로 태워버린다.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그리 태연하게 시스이의 눈을 태워버릴 수 있는가에 대해 나루토가 묻자 " 시스이의 눈 이상의 것을 갖고 있다. 그건 바로 풍둔 주둥아리술 시스이와 같은 마음이다. 시스이가 전하고자 했던 진짜는 바로 그것이다" 라며 사스케를 되돌리는데 더 이상 시스이의 눈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루토를 인정. 지금의 나루토라면 충분히 사스케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킬러 비에게 나루토를 부탁하고, 자신은 카부토를 찾으러 떠난다.

아무튼 나루토를 보자마자 사스케의 안부부터 묻는 것이나 나루토 같은 친구를 둬서 다행이라고 안도하는 모습에서도 드러나 듯 죽어서나 살아서나 동생 걱정이 많다. 정말 좋은 형. 여기까지 들으면 눈물이 넘쳐흐를 것이다. 팬덤에서는 그 헌신성 때문에 예프넨 진네만과 비교되기도 한다. 동생이 모르는 사정 때문에 자기 자신을 파멸로 몰고 가면서 동생을 보호하려고 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 그의 모습에 킬러 비도 "그냥 강하기만 한 닌자가 아니다" 라며 인정.

예토전생되어 데미지를 무시하는데다 생전의 지병도 무시해버리니[58] 정말 리즈 시절인 듯. 카부토도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닌자들은 몸 상태나 컨디션이 다 전성기 레벨이라고도 했고...[59]

5.1. 재회

개인 행동을 시작한 뒤 최종 보스들과 아군 최강 멤버의 전투[60]가 집중적으로 조명되면서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574화에서 재등장.

또 575화 마지막에서 숲에서 사스케와 드디어 조우했는데... 사스케를 무시하고 지나가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사스케는 이타치를 알아보고 죽자살자 쫓아왔다. 스사노오로 붙잡으려고도 했지만 쿨하게 본인도 스사노오로 쳐낸 뒤 사스케가 하는 질문에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는다.
넌 당시 아무것도 몰랐다. 우치하 일족의 어리석은 생각이고 뭐고 전부... 넌 어린아이였다. 그리고 너를 위해서만은 아니었다. 난 우치하 일족인 네 손에 심판받고 싶었던 거다. 그러기 위해 네 안의 증오심을 이용했다. 그래서 실패한 거다. 결국 난 네게 증오를 안겨주고 탈주 닌자가 되게 하고... 널 범죄자로 만들었다...

거기에 "나는 죽기 전부터 네가 그른 길로 가지 않도록 갈림길이 없는 외길로 유도했다", "어디를 어떻게 걸을지는 스스로 정해야 하는 법이지" 라고도 말하면서 스스로의 과오를 반성.

이에 사스케가 "아무리 이정표를 바꿔놓아도 내 눈은 그 속임수를 간파할 수 있다고!" 라 말하자 "아니... 길 안내에는 이정표만 있는 게 아니었어..." 라며 미소짓고는 나루토를 떠올린다. 이후 이미 죽은 사람이니 아무 말도 않겠다며 예토전생을 막기 위해 나가토가 역추적으로 위치를 찾아낸 카부토에게 향한다.

577화에서 카부토와 대면. 578화에서 사스케와 팀을 짜 카부토를 제압하기로 했다. 츠쿠요미로 조종해서 예토전생을 풀게 하려는 모양. 카부토는 "예토전생에는 약점도 리스크도 없다" 며 자신감을 내보였지만 "이 술법의 약점과 리스크는 바로 나의 존재다!" 라는 간지폭풍 대사를 날려줬다.

그리고 형제가 나란히 카부토를 족치기 전 사스케가 "넌 항상 다음에, 나중에 라고만 하며 거짓말을 하고 죽었으니 이번에야말로 약속을 지켜 꼭 대답을 듣겠다" 고 하자 "성격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지만 난 한 번 죽었다. 그러니 그럴 생각이야" 라며 개그를 치기도.

5.2. 공동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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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케: 이타치, 당신은 항상 '다음에, 다음에 하자'란 거짓말만 한채 죽었다. 그러니 이번엔 반드시 약속을 지켜줘야 겠어.
이타치: 성격은 죽을 때까지 변하지 않는다지만 난 이미 한번 죽었다. 그러니 이번엔 그럴 생각이야.

사스케와 팀을 짠 후에는 정말 동생에 대한 감정을 아끼지 않는다. 카부토가 선인모드 상태에서 발동한 '백격의 술' 에 의해 움직임이 봉쇄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정확하게 카부토의 생각을 읽어내어 사스케를 보호하는 한편 "급조된 콤비 따위가" 라는 카부토의 말에 어린 시절 사스케와 멧돼지를 사냥하던 기억을 되살려 카부토를 사냥한다. 솜씨가 능숙해진 사스케를 두고 "지금이라면 그 큰 멧돼지도 잡을 수 있겠구나" 라고 사스케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이젠 멧돼지가 아니라 을 사냥해야 한다는 사스케의 말에 미소지으며 "그래..." 라고 말한다.

같은 나뭇잎 부수기라는 공통점이 있음을 강조하며 카부토가 사스케를 회유하려 하자 그는 자신 이상의 거짓말쟁이라면서 듣지 말라고 하고 단호하게 자신의 마음이 나뭇잎 마을에 있음을 피력했다. 하지만 나뭇잎 마을 의 막장성이 드러나면서 졸렬잎 마을에 영혼, 일족과 의 목숨까지 판 인간이라는 부정적인 평을 듣기도 한다.
마을이 그 어떤 어둠과 모순을 안고 있다 해도 나뭇잎 마을의 우치하 이타치다.
나뭇잎 마을을 비판하는 야쿠시 카부토에게

하지만 카부토가 굉장히 까다로운 상대인 것은 변함없기 때문에 운명을 바꾸는 동술과 쌍을 이루는 운명을 결정하는 동술 이자나미를 발동하려 했지만 카부토의 공격에서 사스케를 지키다 전신이 꿰뚫린다. 사스케가 아마테라스를 발동해서 추가 피해는 안 입었지만.

그 후 카부토에게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자는 실패한다" 며 자기반성이 담긴 말을 들려줬다. 그 후 카부토가 다시 이타치를 공격. 그간 나왔던 오로치마루의 부하들의 기술을 쓰고 마지막엔 오로치마루의 기술을 썼다. 이타치는 어찌어찌 막아냈지만 카부토에게 몸이 반 토막난다.

하지만 예토전생의 육체라서 다음 컷에 다시 재생해버렸다. 다시 카부토에게 공격당하지만 알고 보니 환술이라 카부토의 뿔을 자른다. 이미 알고 있던 카부토가 다시 이타치를 썰고 알고 보니 까마귀 뻥카여서 이타치가 아까 잘랐던 뿔을 다시 자른다. 그게 몇 번씩 반복되자 카부토는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낀다.

'운명을 결정하는' 동술 '이자나미' 는 상대를 똑같은 운명을 계속해서 반복하게 만드는 기술이었다. 환술 계통은 아닌 듯 눈을 마주치지 않은 카부토에게도 잘만 통한다.[61]

선술도 터득하고 이런저런 특수능력들을 자신의 몸에 이식하여 엄청난 힘을 가지게 된 카부토였지만 이 만화의 정체성인 눈깔대전이란 벽을 넘진 못했다. 특히 마지막 컷이 이타치가 카부토의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이라 더욱 굴욕적이다.[62]

587화에서 사스케가 이런 놈에게 뭐하러 그렇게까지 해주냐고 하자[63] 이자나미를 건 이유 중 하나는 "나는 카부토를 이해한다. 우리는 같이 닌자세계에 의해 좌지우지되었고 자신을 용서할 줄도, 인정할 줄도 모르고 있었다. 그가 하고 있는 일은 잘못이지만 그저 비난만 하는 것 또한 잘못이다. 나는 카부토가 그걸 죽기 전에 깨닫기를 원한다. 나와 달리 말이다" 라고 말한다. 이에 카부토와 형은 전혀 다르며 형은 완벽하다며 따지는 사스케에게[64] 자신이 그에게 코토아마츠카미를 걸어 조종해서 이끌려고 했었고 그를 어린애 취급하며 지켜야 할 대상으로밖에 보지 않고 그의 힘을 신뢰하지 않았었다고 밝힌다. 그리고 "무엇이든지 간에 완벽한 것은 없기에 서로 보완되는 것이 생겨나는 것 같다. 측면에서 서로 대응하며 좋은 방향으로 접근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다시 되살아난 이후 새로이 얻은 깨달음을 말하고 자신에게 없는 것을 사스케에게서 찾고 싶고 자신을 완벽하다고 말하지 말라고 충고하며 예토전생을 멈추려 한다.

5.3. 영원한 이별

그의 이러한 마을을 향한 일편단심의 마음과 동생에 대한 사랑은 결국 사스케를 완벽히 감화시키진 못했지만, 사스케는 형의 진실과 형과의 추억을 회상하면 할수록 그만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형을 괴롭게 만든 마을을 향한 증오심이 그만큼 커진다.

"네가 내 형이기에 날 부정하겠지만 나 역시 네 동생이기에 멈추지 않을 것이며 이렇게 마을을 지키려 해도 반드시 자신이 파괴하겠다" 는 사스케의 선언은 이타치에겐 뼈아픈 형벌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사스케를 지키고자 과거에 했던 선택과 지금까지의 행동 모두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이었다는 것을 다시 살아나면서까지 철저히 각인받아야 했기에. 그러나 본인은 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결국 예토전생을 해제한다.

그 후 예토전생이 멈춤과 동시에 그도 소멸하려 하면서 아직 늦지 않았다고 하면서 사스케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사스케에게 그가 알고 싶어했던 진실을, 자신이 한 일은 단조나 토비가 말한 대로라며 환술로 자신의 기억을 투영시켜서 우치하를 둘러싼 사건들의 진상을 알려준다. 시스이에게서 그의 눈을 받은 것, 단조에게 나뭇잎 마을 쪽에 협력한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만큼은 살려줄 수도 있다고 협박당한 것, 토비를 알게 된 경위, 우치하 일족 몰살 사건 날 부모와의 마지막 대화 등등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그의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때 아버지 후가쿠와의 대화는 천재라고 불리었던 이타치마저도 운명의 쳇바퀴만큼은 뛰어넘을 수 없었단 것과 그에 따른 이타치의 고뇌가 잘 드러난 명장면.

파일:attachment/Itachi_Cry.jpg
후가쿠 : "그런가... 너는 저쪽에 붙은 건가..."
이타치 : "아버지... 어머니... 저는..."
미코토 : "알고 있단다. 이타치..."
후카쿠 : "이타치... 마지막으로 약속해라..."
이타치 : "...!"
후가쿠 : "사스케를 부탁한다."
이타치 : "알고 있습니다..."
후가쿠 : "두려워 말거라. 그것이 네가 결정한 길이 아니더냐. 너에 비하면야 우리들의 고통은 한순간에 끝난다. 생각은 달랐더라도 너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너는 정말 상냥한 아이야..."

이 대화 후 시스이에게서 단조가 쿠데타가 일어나는 걸 방조하기 위해 쿠데타에 반대하는 자신의 눈을 빼앗아 갔다는 사실을 전해들었음에도 단조의 협박에 굴할 수밖에 없던 자신의 처지, 그나마 동생이라도 구하기 위해 남은 일족을 자신의 손으로 전부 죽여야 한다는 잔인한 현실에 북받쳐 오른 그는 슬픔에 사무친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와 어머니를 죽이고 인기척을 느끼고 달려온 사스케와 마주친다.

기억을 투영시켜준 후 "다만 지금은 이렇게 생각한다. 네가 아버지를, 어머니를... 우치하를 바꿀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내가 처음부터 너와 제대로 마주보고 같은 눈높이에서 진실을 의논했더라면..." 이라 중얼거리는데 이는 사스케를 돌이킬 수 없는 복수의 길로 내몰고만 그의 잘못에 대한 한탄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어 이타치는 아래의 마지막 말을 남기고 성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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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예토 이타치 퇴장.png
미안해, 나는 용서하라며 거짓말을 하고, 이 손으로 언제나 널 밀어내기만 했어. 너를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았어. 하지만 지금은 달라.
내가 처음부터 너와 시선을 동등하게 맞추고 모든 것을 전했더라면... 네가 아버지를... 어머니를... 우치하를 바꿀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어. 실패한 내가 너에게 잘난 듯 이야기해도 전해지지 않겠지... 그러니 이번에야말로 진실을 아주 조금이라도... 네가 나를 영원히 용서하지 않아도 좋아.
가 앞으로 어떤 결정을 내리든 나는 너를 항상 사랑한단다.
보통 이타치는 손가락을 사스케의 이마에 대고 말을 내밀지만 이때는 사스케와 이마를 맞대었다. 손가락의 상징은 이타치가 사스케에게 진실을 숨기고 일부러 멀리 한다는 의미였는데 더 이상 거짓을 감추지 않고 사스케를 진정 사랑하고 아끼는 형의 처음이자 마지막 고백을 형상하는 장면이다.

그리고 591화에서 완전히 성불.[65] 이것은 생전 사스케와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죽음을 맞이했던 것과 겹쳐지면서도 대조되는 인상적인 대비인데 똑같이 사스케에게 다가가 최후를 맞이했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생전의 그것은 자신의 사스케에 대한 최대의 마지막 거짓말을 완성하기 위해서였으나 이번에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진실과 진심을 전해주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마지막이야... 진짜로.

고마워, 사스케. 네 형으로써 살아갈 수 있어서 난... 행복했어.
나루티밋 스톰 3 풀버스트, 카부토와의 전투 전후에 이타치의 심정이 드러난 독백

그리고 그 처음이자 마지막의 진심이 생전의 마지막 거짓처럼 또 다시 사스케에게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처음의 죽음이 사스케로 하여금 나뭇잎 마을을 향한 증오로 내달리게 했다면 이번엔 증오는 변하지 않았을지언정 스스로의 눈으로 모든 진실을 마주하고 앞으로의 길을 결정하게끔 만든 것.

또한 예토전생을 멈춤으로써 온갖 강적들이 성불. 닌자대전이 연합측의 승리로 끝나면서 그야말로 일등공신이 되었다. 오카게들은 예토전생 해제를 보고 카부토는 아직 수색 중인데 누가 이렇게 빨리 찾아냈으며 설령 찾아냈다 하더라도 예토전생을 해제한 것에 대경악했다. 결과적으로 오로치마루가 일부러 아군으로 쓴 역대 호카게 예토전생을 제외하면, (카부토의) 예토전생 캐릭터 중 카부토의 위치를 찾아낸 나가토와 함께 제4차 닌자대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한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

츠치카게의 말을 빌리자면 닌자 세계의 구세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살아서도 죽어서도 계속 나뭇잎 마을과 닌자 세계를 위해 헌신했던 그의 행동에 대한 서글픈 보답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최강자는 카부토의 해제 명령마저 해제해버려 생각했던 것만큼 전쟁을 마무리 지을 결정적인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불로불사의 언데드 신세가 된다는 문제가 있지만 마다라는 존재 자체가 더 큰 문제였으니...

예토전생을 통해 부활한 사루토비 히루젠이 말하길, 누구도 그에게 알려주지 않았지만 그 스스로가 일족의 유적을 탐험하고 마을에 대해 생각하고 세계에 대해 생각을 해서 이미 7살 무렵에는 호카게와 동등한 수준의 논리를 이뤄냈다고 한다. 그야말로 뼛속까지 천재였던 셈.

예토전생으로 소생한 초대 호카게 센쥬 하시라마는 일족을 몰살시키고 오명을 뒤집어 써가면서까지 나뭇잎마을을 지켜냈고 최후까지 나뭇잎 마을 닌자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사망한 이타치를 자신을 뛰어넘는 닌자라고 찬사했다. 하지만 이타치를 두둔한 하시라마의 발언은 하시라마가 직접 우치하 학살을 미화하고 마을의 어둠에 타락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난 지금부터 전장으로 간다. 이 마을... 그리고 내 형 이타치를... 헛되이 만들 수 없어!
우치하 사스케

그리고 여기까지 오는데 실패도 많았고 실수도 많았지만 결국 우치하 이타치는 자신이 바랐던 염원들을 자신의 희생을 통해 이룬다. 역대 호카게와 만나 해답을 들은 사스케의 마지막 결정은 우치하 이타치의 신념을 이어가는 것이었다. 그리고 667화에서 이타치에 의해 갱생한 카부토가 그의 동생인 사스케를 살리고 있다.

하지만 692화 전개에서 사스케가 악역으로 돌아서면서, 그의 이런 노력과 희생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사스케는 범죄자, 배신자 취급을 당해야 했던 이타치 같은 사람이 호카게가 되어야 한다고 했을 정도. 하지만 이 발언은 사스케가 스톡홀름 신드롬이라도 있는거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결국 사스케는 나루토와의 최종전에서 이타치의 바람대로 갱생하였다. 살아오면서 홀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했던 자신의 태도를 버리고 동료로서 나루토에게 동생을 맡겼던 것이 결국에는 빛을 보게 되었다.

친구는 마을 간부에 의해 죽었고, 명령으로 사랑하던 자신의 일족을 몰살하고, 탈주닌자가 되어 강제적으로 학살에 임하는데 피눈물을 흘리며 지키려고 했던 동생은 마을을 탈주해 자신이 그렇게 막으려했던 범죄자가 되어버린데다 마을에선 동생을 죽이라고 시키고, 어찌어찌 동생의 손에 죽어 눈을 감는가 했더니 또 되살려나는 끔찍한 일을 당했음에도 사랑을 논한다. 하지만 동생을 사랑한다는 마음에 비해 동생에게 했던 지나친 공격은 한편으로는 위악적인 캐릭터를 잘 살려내었다는 평과 모순적인 캐릭터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아 아쉬움이 남는 면이 있다. 현재는 위악자라기에는 악행이 너무 심하고 전체주의적, 파시즘 같은 모습이나 막장 윤리관이 재조명되 부정적인 평이 늘고 있다. 우치하 이타치/비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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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과거 이타치의 애정표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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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케에 의해서 그 부인인 사쿠라에게까지 전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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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는 사쿠라가 사스케 사이에서 낳은 사라다에게 까지 전달하였다. 그리고 710화에서는 사스케가 직접 사라다에게 해주면서 세대물림을 한다.[66]


[1] 알다시피 닌자 학교의 졸업시험은 보통 분신술. [2] 텐마와 신코라는 동료들과 함께 고양이 찾기 의뢰를 맡았는데, 닌묘들의 구역에 있는 고양이들에게 정보를 얻기 위해 특별한 아이템을 착용하였는데 그 아이템은 고양이귀 머리띠였다. [3] 시청자들은 그 정체가 토비인줄 알고 있지만 작중 당시의 이타치는 당연히 알 리가 없다. 여담으로 이때의 가면은 4대 호카게와 싸웠을 때의 노란색 가면이 아니라, 나중에 이타치가 우치하 일족 학살 사건과 관련해서, 토비와 1대1로 숲쪽으로 만나러 갔을 때의 주황색 가면이다. [4] 여담으로 이 때 이타치는 토비가 이즈모 텐마를 죽일 때 완전히 겁에 질리는데, 이타치가 이렇게 적을 보고 겁에 질리는 모습은 이 때 정도밖에 없다. 근데 이건 어찌보면 당연한 게 아무리 이타치가 강캐긴 했지만 이 당시에 이타치는 어린 나이였던데다가 토비 같은 경우는 이미 만화경 사륜안까지 개안한 상태라서 이타치가 이길 수가 없었다. [5] 모모치 자부자 이전 수절포정의 주인. [6] 140화. 애니기준 81화. 참고로 풀네임 우치하 이타치 말고 그냥 "이타치"는 전에도 몇번 언급됐었다. [7] 오로치마루가 저리 말하면서 반지를 끼었던 옛날 오른손도 잠깐 나온다. 이거는 옛날에 이타치가 오로치마루를 환술로 제압한 상태에서 잘랐다. [8] 후에 밝혀지지만 사실은 구미를 포획하러 온 게 아니었다. 토비의 이야기와 이타치 진전 편에서 밝혀진 나뭇잎 마을에 다시 모습을 나타난 이유는 단조를 비롯한 나뭇잎 마을 상층부들에게 '난 아직 살아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경고이며, 동시에 사스케가 무사한지 확인하려는 것이였다. 이때 사스케는 카카시와 지라이야의 보호를 받고 있었다는걸 확인하였다. [9] 존재감이 없어서 그렇지 쿠레나이는 나루토 세계관에서 환술이 5인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다. 심지어 카카시나 사스케도 스펙 상으론 4.0이 상한선. 이런 쿠레나이가 아스마가 번 시간을 통해 시전시간을 충분히 들여 건 환술을 이타치는 아무렇지도 않게, 만화경도 꺼내지 않고 가볍게 되돌려 버린 것. 물론 쿠레나이도 기지를 발휘해 스스로를 상처입혀 역으로 걸린 환술을 최대한 빨리 빠져나오긴 했다. 그외에 똑같이 환술 패러미터가 5인 전설의 3닌자 오로치마루 조차 만화경이 아닌 일반 사륜안 모드의 이타치의 환술의 주박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다. [10] 쿠레나이를 본체로 찔러 죽일수 도 있었으나, 폭발분신만 배치한건 처음부터 위협이 목적이었다. 그래서 카카시가 이쪽이 그림자분신이다라고 한것. 폭발분신이 수리검만 꺼내서 연기하고, 본체가 수아탄의 인을 대신 맺어서 폭발분신이 인을 맺은 것처럼 연출한 후, 분신과 본체가 대사를 나눠서해서 분신이 뒤에서 찌른것처럼 고정관념을 이용한 셈.(쿠레나이쪽이 본체라면 혼자서 나불나불 하면 되므로.) 이타치가 아래를 내려본 순간을 카카시가 캐치해서 디코이라고 판단한 게 다행인셈.(이타치 입장에서도 뜬금없이 아래를 내려다볼 이유가 없었다. 그림자분신술이면 카카시 발밑이 아니라 등뒤에서 만들어내는 게 기습으로는 합리적이므로.) 이정도 트릭을 감안하면 창의적인 발상도 충분히 가지고 있다. 이 트릭은 나중에 카카시가 카쿠즈와 데이다라상대로 기만하는데 잘 써먹는다.(본체는 사각지대에서 지형지물에 차크라로 몸을 부착한뒤 도망치던 경로에 분신을 생성후 계속 도망치는 것처럼 속이는 것) [11] 애니가 정사라고 인정된다면, 이는 닌자도 7인방의 일원이였던 옛 동료 비와 쥬조에게서 '마이트'라는 성을 가진 닌자를 조심하라는 언질을 들은것, 본인도 암부 당시 마이트 가이의 싸움을 본적이 있기 때문에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12] 나중에 아카츠키 멤버들이 모여 나뭇잎 닌자를 상대로 토의를 할 때, 가이에 대해서 언급하는 순간 이타치가 그 사람은 절대로 얕보면 안된다라고 또 한번 강조한다. [13] 사스케가 강한 힘을 지니길 원했기 때문이었지만 이타치가 증오를 강조했던 게 사스케가 비뚤어지기 시작했던 원인이 되었단 걸 생각하면 뼈아픈 실책. 사스케가 오로치마루의 제자로 들어가기 전까진 그나마 좀 양호한 성격을 보이긴 했지만 정작 오로치마루의 제자로 들어간 계기가 이타치의 발언이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때 애니 오리지널에서 사스케가 치도리를 사용 할때 진심으로 놀랐다고 본인이 언급. [14] 사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게 츠쿠요미는 체력소모가 큰 기술이다. 체력소모가 큰 기술을 카카시에게 1번 사용하고 사스케에게도 총 2번 사용했는데 이런 태도는 도저히 ' 2대1로 덤벼도 잘해야 무승부일 상대'를 대하는 태도가 아니다. 그 인정사정없는 인물인 키사메마저 동생을 상대로 너무 가차없는 거 아니냐고 말할 정도니. 물론 지라이야도 지켜야할 꼬맹이가 둘이나 있었고 일반인들이 밀접한 지역이라 범위가 큰 술법을 사용할 상황은 아니었지만. [15] 사스케, 이타치, 그리고 자신을 마다라라고 밝힌 토비. [16] 이는 설정오류인게 앞서 말한 인물 외에 우치하 시스이도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했다. 심지어 그 중 하나를 이타치 본인이 갖고 있기까지 한다. [17] 사실은 빼앗은 게 아니라, 하시라마 과거를 보면 이즈나는 센쥬 토비라마의 비뢰신 베기 술법에 중상을 입고 상처가 더더욱 악화되어 죽은 것이다. 이에 마다라는 동생의 복수를 위해 동생의 눈을 자신의 눈에다 이식을 한것. [18] 해당 더빙은 국내판 더빙, 즉 구자형의 더빙으로서 영상이 소리에 뒤쳐진다는 평을 받을 정도의 명더빙. 이때 "사스케! 너는 나에게 있어 새로운 빛이다!"라는 대사는 나루토스에서 의미불명의 변화 과정을 거친 결과 오레오라는 자체 필수요소가 되었다. 관련 사진. [19] 정황상 이때부터 츠쿠요미가 발동되었다는 추측이 있다. [20] 여기도 복선이 하나 있는데, 사실은 눈에다 아마테라스를 봉인하고 나중에 토비의 사륜안과 마주쳤을 때 심어둔 아마테라스가 발동하도록 장치를 걸어둔 것이다. [21] 사실 눈의 회수가 이타치의 궁극적인 목적이 아니었으므로 사스케의 생사를 확인하러 다가갔다는 게 맞을 것이다. [22] 오른쪽 눈의 사륜안은 이제 곡옥마저 보이지 않는 거의 실명 상태. [23] 즉 아마테라스의 열을 이용하기 위해 일부러 전장을 외부로 옮겼으며 이타치를 노린 듯한 화둔 4방 역시 이타치에 대한 견제 겸 하늘로 쏘아올려 대기 온도를 높이기 위함인 것. [24] 애니메이션 연출에서는, 오로치마루가 이 발언을 하자마자 무표정이였던 이타치가 갑자기 인상을 쓰며(이 장면이 순식간에 지나간다.) 바로 스사노오로 공격했다. 애초에 이타치에게 있어 이 싸움의 긍극적인 목적 중 하나가 사스케에게 있어 매우 위험했던 오로치마루를 사스케로부터 빼내어 없애버리는 것도 있었는데 그토록 끔찍하게 아끼던 동생의 몸을 차지하겠다고 선언하니 순간적으로 격노한 것이다. [25] 자세히 표현하면 오랜 싸움으로 피범벅이 된 손가락의 검지와 중지를 써서 피로 된 지문을 남기듯이 이마를 톡 눌렀다. 이 피로 되어있는 지문은 비를 맞으면서 사스케의 콧등으로 흘렀고 빗물은 눈등을 타고 흘러 눈물이 되었다. [26] 이 임무는 이타치가 수행한 340개의 임무 중 유일한 S랭크 임무이자 마지막 임무였다. [27] 다만 이타치 본인은 사스케의 만화경 사륜안 개안을 의도하고 사스케에게 목숨을 내어준건 아닌 듯하다. 애시당초 만화경을 개안하는 조건은 소중한 사람을 잃을 정도의 상실감과 슬픔인데, 당시의 이타치는 사스케에게 증오의 대상이었지 애정의 대상은 아니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28] 아마 이 부분은 토비가 이타치의 진실을 밝히면서 사스케의 만화경 개안의 가능성을 점치는듯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29] 다만, 이타치 진전에서 일부 경무부대원들이 이타치에게 시스이의 죽음을 추궁하는 시점에 드러난 이타치의 심리묘사와 어린 사스케에게 만화경 사륜안을 내비치며 "마음속으로 보잘것 없는 일족을 보라"며 되뇌인것을 보면 쿠데타를 막으려는 시스이를 자살까지 몰고간 일족의 고립주의, 우월주의에 대한 반감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친형처럼 따르던 시스이가 눈앞에서 자살한걸로 만화경이 개안되기까지 했는데 일족은 자신을 범인이라고 단정하기까지 했으니 화가 안날수가 없다. [30] 단조와 중역들이라고 언급되는데 사실상 권력과 사륜안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가진 단조가 독단적으로 시킨 일이다. [31] 한국 기준으로 5-6세. [32] 이때 한 부상당한 바위마을 닌자가 물을 달라며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타치의 허리에 있는 닌자도구 주머니를 보곤 그를 공격, 이타치는 반사적으로 쿠나이를 휘둘러 그를 죽인다. [33] 우치하 일족이 구미를 조종했다는 명백한 물증없이 그들이 조종하기에 가장 좋은 수단을 보유하고 있고 그렇기에 그들이 이번 사태를 일으켰다는 심증만으로 그들을 억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당한 차별이다. [34] 이전 나미카제 미나토도 이 남자의 범상치 않은 능력과 나뭇잎 마을 결계에 걸리지 않고 들어왔다는 점 때문에 마다라라고 판단을 내렸다. 물론 가면의 남자는 미나토의 말을 금방 부정했지만. 그런데 애니판에서는 마다라는 이미 죽고 없으니 그럴 리 없다고 미나토 본인이 바로 부정했고 가면의 남자는 '글쎄 과연 어떨까.' 하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남겼다. [35] 헌데 우치하 시스이의 눈을 억지로 빼앗은 사실로 봐서는 진짜일 수도 있다. 시스이가 코토아마츠카미를 써서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단도 있었는데 단조가 그걸 방해했다. 처음부터 쿠데타를 제지한다는 명분으로 우치하 일족을 죽여서 사륜안을 빼앗을 생각이었을 것이다. [36] 여기까지 연재됐을 당시엔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부모까지 죽일 정도인 사람이 동생 한 사람만 살려두다니 이해가 안 간다며 이타치를 까는 시각도 적지 않았지만 590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그나마 동생이라도 살리고 싶다면 일족을 배신하라는 단조의 협박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이었다. 사실 당시 어렸던 사스케라면 몰라도 우치하의 수장과 그 아내인 부모님을 살릴 방법은 없었다. 특히 일족의 수장이자 아버지인 후가쿠가 그 쿠데타의 주모자였다는 것이 토비의 언급으로 드러났기 때문에 어머니는 몰라도 아버지는 절대 불가능이었다. [37] 이 과정에서 가면의 마다라에게 접촉하여 나뭇잎 마을과 동생은 건드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3대 호카게에게 사스케를 지켜줄 것과 이 같은 진실을 사스케는 모르게 해달라고 탄원하여 사스케의 안전을 확보했고, 시무라 단조에게도 만약 사스케에게 손을 대면 나뭇잎 마을의 모든 정보를 비동맹국에게 까발리겠다고 협박했다. [38] 우치하 일족 멸족 당시, 이타치 마을 잠입 당시 사스케가 이타치에게 쓴 치도리를 한손으로 가볍게 잡아냈을 때, 제츠가 몰래 지켜보는 가운데 둘이 1대1로 싸웠을 때 등등 [39] 이타치는 예토전생으로 살아나서 예토전생의 속박에서 풀리자마자 바로 나가토에게 아마테라스를 시전했다는 걸 생각해보자. 막말로 사스케 따위는 맘만 먹었으면 몇번은 죽이고도 남았을 것이다. 이 점을 들어 토비도 이타치가 진심으로 사스케를 죽이려고 했다면 틀림없이 그렇게 됐을 것이라고 한다. [40] 나뭇잎 부수기 당시 사스케를 지켜주기로 약속했었던 3대 호카게가 사망하면서 이타치의 진실을 아는 단조 등의 상층부가 사스케에게 손을 대는 것을 막기 위한 행위로써 나뭇잎 마을에 들른 것. [41] 사스케가 아무리 사전의 합의로 살아남기로 결정되고 마을의 보호를 받는다고 해도 어디까지나 구미 사건의 혐의와 쿠데타를 일으키려는 전적이 있던 일족의 마지막 생존자로서 나뭇잎 상층부에선 줄곧 견제대상이 될 것이며 수틀리면 신변의 위협이 없을 거라는 보장도 없다. [42] 일족몰살 사건 당시 이타치가 사스케에게 마지막으로 한 말이 언젠가 나와 같은 눈을 가지고 나의 앞으로 와라. [43] 얼마나 보이지 않았는지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사스케와의 결전 전 이타치가 조금 눈을 찡그려보았음에도 사스케의 흐릿한 형상밖에 보이지 않았다. 만화경 사륜안으로 사스케를 보았을 때도 눈을 거의 반쯤 감았어야 사스케의 형상이 겨우 보였고, 그마저도 사스케의 형상이 여러 개로 갈라져 보였다. [44] 지병과 시력저하가 절정에 이른, 꼬마시절을 제외하면 사실상 이타치의 일생에서 가장 약한 시기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45] 폐병이라는 언급이 있었고 이미 세계관 오버테크놀로지를 자랑하는 아카츠키에서도 손을 못쓴 걸 보면 폐암으로 추정된다. [46] 사스케가 탈주 닌자가 된 건 이타치의 예상을 벗어난 일이기는 했지만 사스케는 딱히 마을의 극비사항이나 금술 같은 것을 탈취해 도망친 것도 아니며 탈주 후 그저 오로치마루 밑에서 수련을 쌓은 게 전부라 마을에 해를 끼친 것도 아니기에 s랭크 범죄자로 지명된 이타치를 죽이면 충분히 마을로 돌아갈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 특히 당시 호카게가 츠나데였던 만큼 정말로 이타치를 죽인 사스케가 마을로 돌아온다면 츠나데 성격상 표면상의 처벌을 내릴 수는 있어도 절대 사살 명령을 내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47] 이타치가 생각했던 최상의 시나리오는 사스케의 주인에서 오로치마루를 꺼내 제거한 후, 사스케가 특급 범죄자인 자기를 죽이고 영웅이 되어서 나뭇잎마을에 금의환향하는 것이었다. 이타치의 계획대로라면 사스케가 이타치의 진실을 모르니 만화경 사륜안을 개안할 일도 없었고 이타치의 눈을 이식받을 일도 없었다. "만약을 대비해서" 사스케에게 악영향이 갈 것이 뻔한 토비를 제거하기 위해 토비의 사륜안을 보면 아마테라스가 발동하게 심어놨고, "만약을 대비해서" 사스케가 이타치의 눈까지 이식할 정도로 타락하면 쓸 수 있게 시스이의 사륜안을 나루토에게 맡겨두었다. 정말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해서 계획을 짠 것. 그리고 실제로 4차 닌자대전에서 카부토에 의해 예토전생된 자신이 사스케보다 먼저 나루토와 만나는 바람에 코토아마츠카미를 자신에게 걸린 예토전생의 속박을 푸는데 소비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지만 않았다면 모든게 이타치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을 것이다. [48] 이후 그마저도 사스케가 전대 호카게들과 만난 사건으로 인해 사스케가 개심하면서 결국 이루어지긴 했으나(2.4.1의 맨 아래부분 참고) 이타치 사후 한동안 사스케는 그야말로 흑화했었다. [49] 토비가 모든 진실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대표적으로 토비는 구미의 마을 습격 사건을 천재지변이라고 말했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이것은 토비가 직접 일으킨 사건이며 4대 호카게 일가를 풍비박산 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물론 토비가 사실대로 구미 사변에 대한 진실까지 다 밝혔다고해서 사스케가 이타치의 의도대로 나뭇잎으로 돌아갔을지는 미지수이긴 하지만, 사스케의 심정에 변화가 생겼을 가능성은 높다. 구미 사변은 사건 이후 우치하의 만화경 사륜안만이 구미를 제어할 수 있으므로 그에 대해 심증, 물증 없는 무고한 의심에다가 마을 창설기부터 이어진 지속적의 억압까지 한꺼번에 터져 우치하 일족이 쿠데타를 모의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구미 사변은 뭐가 됐든 우치하 일족의 멸문을 앞당긴 셈이다. 따라서 구미 사변까지 있는 그대로 토비 자신이 행했다고 말했다면 사스케는 나뭇잎 마을을 부순다는 목적은 그대로 가져가되 토비와는 협력 관계가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요약하면 후가쿠의 계획대로 윗대가리만 짜르고 끝내는것. [50] 하지만 이후 단조의 악행과 후가쿠의 우치하 일족의 수장으로써의 태도가 드러나고 나서, 팬들은 오히려 이타치가 단조의 편을 든 순간부터 이타치의 모든 것은 최악의 기로를 탄 실패였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51] 예토전생에 필요한 DNA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지는 불명. 아마 토비가 가지고 있던 시체에서 DNA 정보를 슬쩍한 듯. 여태껏 사망한 아카츠키들과 함께 예토전생체가 등장하였다. [52] 이타치도 본인들의 동력의 사기성을 알고 있는지 " 윤회안 만화경 사륜안이 있다면 불가능할것은 없지."라고 말한다. [53] 그리고 한편으론 킬러 비가 가지고 있던 사메하다를 보고 파트너였던 키사메도 죽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54] 무력화하기 직전 나오는 대사가 나루토 : "예전에... 이 술법에 당했었어! 이것에 먹히면 끝장이야!" 이타치 : "어이... 나루토.(나루토 : 왜!) 끝장이라면서 넌 어떻게 살아있지?" 나루토 : 에... [55] 따지고 보면 지폭천성 파괴만 같이 했지 약점과 공략법 파악은 이타치 혼자서 다 했다. 이타치의 천재적인 두뇌를 엿볼 수 있는 부분. [56] 이 때의 나가토는 생전 한조에게 입은 다리부상이 낫지 않은채로 예토전생되었기 때문에 카부토가 "역시 기동성이 문제였나"고 언급한다. 이를볼때 페인이나 다리부상 이전의 나가토의 경우는 이렇게 허무하게 봉인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57] 사스케가 죽은 자신의 눈을 빼앗아 이식할 정도면 이미 사스케가 자신의 통제 범위를 넘어서 폭주하기 시작한 순간이라고 여긴 듯하다. 설령 사스케가 폭주하지 않는다 한들 만화경의 리스크도 있고, 영원한 만화경 사륜안을 가진 사스케는 5대국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힘을 갖게 될 것이 분명하기에(실제 유일한 영마경 개안자인 마다라의 경우도 있고) 그런 사스케를 나뭇잎이 원활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기도 했을 것이다. [58] 실은 지병이 있지만 예토전생으로 소환된 언데드 상태라 없는 거나 마찬가지. [59] 걷지도 못하는 나가토가 있지만 이쪽은 외도마상 소환 패널티가 죽어서도 걸린 것이다. 하지만 팔미로부터 차크라를 흡수하여 어느 정도는 걸을 수도 있게 되자마자 전성기 포텐셜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60] 나루토- 페어, 카카시, 가이vs 토비, 다섯 카게 연합vs 우치하 마다라, 이후 이타치가 사스케와 페어가 된 후로는 이타치- 사스케vs 야쿠시 카부토가 추가되어 3개의 전선이 형성된다. [61] 후에 이타치가 사스케에게 이자나미에 관한 설명을 할 때 공격자와 술자가 맞부딪힐 때의 '감각'을 통해 환술을 거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술자에게 있어 술법 발동 중 인상깊은 장면을 사륜안으로 기억하고 있다가 장면들을 짜집기해서 상대에게 계속 같은 장면만 보여주는 무한 루프를 만드는 원리라고. 엄밀히 말하면 환술은 맞다고 볼 수 있으나, 환술 속에서 환술을 깬다든지의 변수를 만들어내기 어렵다. [62] 개그가 아닌게 카부토는 사륜안과 사륜안 패널티가 없는 살아있는 우치하를 원하고 있었다. 카부토가 토비에게 협력하는 대신 요구한 것은 우치하 사스케의 육체였다. [63] 이자나미의 페널티는 이자나기와 같이 사륜안 하나의 실명이다. [64] 이 장면에서 조차 살해한 이타치에게 사스케가 저런 발언까지 하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65] 여담으로 애니판에선 영혼이 승천하는 장면이 추가되어 그때의 이타치 모습은 사륜안 해제로 일반 눈인 모습이었는데 작중에서 과거회상을 제외하고 계속 사륜안 상태의 붉은 눈인 모습만 보여서인지 사람이 뭔가 온순해 보인다. 먼지가 걷히면서 드러난 이타치의 영혼을 담은 육체는 나뭇잎 닌자였다. [66] 대사도 대물림한다. 직역하면 그건 다시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