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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야구선수)/선수 경력/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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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3년 2014년 2015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2.2. 5월2.3. 6월2.4. 7월 ~ 9월
3. 시즌 후

1. 시즌 전

진갑용이 수술로 사실상 전반기 출장이 불가능함에 따라 이흥련과 함께 1군 주전포수로 낙점되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월 ~ 4월

3월 29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 포수이자 8번타자로 출장하여 타석에서는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이대형이 중견수가 아니었다면 중월 2루타가 되었을 법한 큰 타구를 날렸다. 비록 출루를 하지 못했지만, 수비에서는 KIA 타이거즈 내에서도 빨 빠르기로는 1, 2위를 다투는 이대형, 신종길의 도루를 저지하는 위엄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지영의 활약이 무색하게도 이날 팀은 스코어 2:1로 패했다.

다음날인 3월 30일에 왼쪽 늑간 근육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대략 2~3주 정도는 쉬어야 하고, 길게는 1달 정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그리하여 대신 이정식이 30일 1군에 등록되었다.

4월 30일 1군 훈련에 참가했다.

2.2. 5월

5월 3일 정식으로 1군 엔트리에 합류하였다. 타격 페이스가 처지던 이흥련 대신 주전 마스크를 쓰기 시작했다. 또한 타격 폼을 바꿨는데, 몸을 잔뜩 움츠렸던 이전 타격 폼에 비해 몸을 펴고 스트라이드를 짧게 하여 가볍게 스윙하는 타격 폼으로 타격을 하고 있다.

바뀐 타격 폼이 잘 맞았는지, 5월 한달 간 무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5월 성적이 0.347/0.385/0.551로 OPS가 9할대. 스트라이크던 볼이건 무작정 갖다대고, 주야장천 밀어치기를 고수하던 타격에서 볼을 골라내기 시작했고 타구 방향도 다양하게 보내는 등 전반적인 개선된 타격을 기반으로 20경기만에 홈런 하나 2루타 5개 3루타 하나를 쳐냈다. 게다가 3안타 경기에, 5월 18일에는 5타수 4안타(3루타 포함)로 개인 1경기 최다 안타를 경신하였다. 기세를 이어 20일에는 중견수를 넘기는 2루타를, 21일에는 장원준을 상대로 밀어서 우월홈런을 쳐 냈다. 이 홈런은 데뷔 첫 홈런. 도루저지 능력도 향상되어 15시도 7저지로 0.467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 중인데, 짧은 팝타임과 자연태그되는 투심성 송구를 보여주며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구나 잡은 선수들도 이대형, 이용규 등 내로라하는 준족들.

2.3. 6월

6월 19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이재영을 상대로 당겨서 담장을 넘겼다. 시즌 2호 겸 통산 2호 홈런. 또한 마틴이 교체된 후에는 마틴과 함께 7회 초 실점 과정을 복기하면서 서로 실점에 대해 자기 책임이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 좋은 인상을 남겼다.

재밌는 점은 이 홈런을 칠 때 타자와 포수와 투수의 초성이 같다. 포수 ㅇㅈㅇ, 투수 ㅇㅈㅇ, 타자 ㅇㅈㅇ.

배영수, 임창용과의 궁합이 이흥련보다 떨어진다는 평을 갖고 있다. 그래서 두 투수가 나올 때 이흥련이 올라온다.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가 간파하여 류중일 감독에게 제안한 것.

2.4. 7월 ~ 9월

갈수록 타격 페이스가 떨어지고 수비에서도 도루 저지말고는 크게 부각되지않아 점점 진갑용을 그리워하는 팬들이 많아지고있다.

특히 비판을 받는 부분은 볼배합인데, 간단하게 말하면 하나밖에 모른다는 것. 타자가 몸쪽 공에 스윙하면 그 코스로만 계속 던져서 안타를 맞고, 변화구에 스윙하면 변화구만 주야장천 던지는 등 어떤 상황에 어떤 공을 던질지를 잘 파악을 못하고 있다. 심지어 차명석 해설위원이 방송 중 속되게 말하자면 나이 40먹은 타자가 150km/h 짜리 공을 못따라가서 붕붕 헛스윙 하는데 뭣하려고 110km/h짜리 커브를 던져서 안타를 주는지 모르겠다고 충고한 적도 있다.

3. 시즌 후

골든글러브 포수 부문에서 후보자가 되었다. 물론 골글은 양의지가 받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