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상업지 작가.
1990년대부터 동인지 활동을 해 오다가 2000년경에 상업지에 데뷔하여 꾸준히 활동을 해온, 상업지 작가 중에선 원로급이라고 해야 할 작가이다. 동인지 시절부터 이미 그림체는 어느 정도 완성이 되어 있었지만, 그 후에도 계속 발전시켜 초창기 작품과 최근의 작품의 작풍에는 차이가 크게 없으나 훨씬 깔끔해지고 인체는 거의 완벽하게 그리게 되었다.
극화체라고 볼 수 있는 대단히 사실적이면서도 육감적인 몸매를 그리며, 인체비율도 틀리는 법이 거의 없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각적인 만족과 예술(?)적인 만족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매력이 있다. 특히 이런 점은 보통의 흑백화면 일 때보다 컬러일 때 그야말로 포텐셜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인다.
내용은 거의 천편일률적으로 사회에서 잘 나가는 엘리트, 혹은 전문직 여성(정치인, 아나운서, 기업가, 스튜어디스 등)이 뒤에서는 권력가 남성의 성 노리개가 되어 타락한다는 식이다. 연예인 네타를 많이 사용한다. '타키자와 크리스티나'나 '와타나베 마리아'나 '쿠로키 아리사'나... 고소미를 안 먹은 게 신기할 정도...
그러나 문제는 게으름. 상업지의 토가시라 불려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동인이나 상업지나 작품이 뜸하게 나오며, 그나마 가뭄에 콩 나듯 나오던 상업지도 2019년 이후로는 없다. 22년 이상동안 단행본이 딱 3개이니 알 만 하다. 게다가 동인지라고 내고 있는 것은 옛날 90년대에 그렸던 걸 재탕해서 모음집으로 내거나, 진짜로 토가시처럼 러프집이나 대충 끄적거려서 내고 있으며, 심지어 러프집 중에는 새로 그린 것도 아니고 상업지에 연재하던 내용의 러프집을 대충 갖다가 내 버린 것도 있는 막장 행보를 벌였다. 현재 코믹 Action Pizazz의 커버 일러스트와 특집 권두 컬러페이지는 거의 이 사람이 독점하고 있다고 봐도 되겠으나, 달리 말하면 하는 게 그것 뿐이라는 얘기다.
상업지 작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
- M女専科 (2006)
- 母姉W相姦 (2010)
- 淫Y赤絨毯 (2019)
탑툰의 욕구왕이라는 웹툰에 트레이싱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