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에서 충격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그 캐릭터. 구축덱 7탄에서 참전. 애니메이션의 느낌 그대로 흑백 혼색 구축덱이 될 것이라고 한다. 주로 상대방의 시그니를 강제 공격시키는 능력을 통한 전략을 구사한다는 모양. 강제공격은 일견 의미가 없어 보이는 능력이지만 상대방의 작전을 제한하고 자신의 에나를 쌓으면서 상대가 불리한 상황에서도 공격을 할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타입이라고 한다. 최초의 레벨 5 루리그 카드의 소유자.
11탄 이전까지는 독아, 고대병기, 소량의 미궁 시그니축으로 흑백 혼색 덱으로 나왔던 루리그.
하지만 혼색 덱이 그렇듯 에나 꼬이기도 상당히 쉽고, 연계가 제대로 되질 않아서 5레벨 얼티마 이오나를 타서 깜짝 킬각을 재는 식으로 플레이했다고 한다.
11탄의 백색의 유키가 등장한 이후에는 미궁 단일덱으로도 사용이 되고, 장의 시그니 위치를 재배치하는 기믹을 활용해 방어적으로 나오기도 했었다.
흑색 이오나의 대표라고 한다면 언리밋 이전까진 에인션트 이오나였다.
무려 루리그 효과로 트래시에서 시그니가 장에 나오면 -5000의 효과, 엑시드 1로 덱을 5장 깐다, 그리고 덱에서 트래시로 갈 경우 장에 나오는 <
고대병기> 를 활용하여 매 턴마다 시그니를 장에 내면서 또 시그니를 치우기도 하는 전법을 주로 사용했었다. 하지만 고대병기 카드풀의 어정쩡함과 파워 인플레에 밀려 언리미티드 셀렉터 이후 이오나를 사용한다 하면 얼티마 이오나를 사용하거나 4레벨 이볼브/메이든 이오나의 효과로 마유를 간단하게 올리는 전략이 유효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5렙의 최행 유키로 엑시드를 다시 벌어온 뒤, 다시 에인션트 이오나로 그로우하는것도 생각해본적이 있으나 지금은 그로우 룰 개정으로 그런짓은 하지 못한다...
부스터 팩 11탄에서 큰 관심을 끌며 등장한 타마의 짝꿍 백색 이오나. 유키는 애니메이션 selector spread WIXOSS 에서 루우코에게 받은 새 이름이다. 이오나라는 흑색 루리그에서 분리되어 나온 루리그이기 때문에 서로의 카드를 공유하면서 흑색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미궁 시그니를 주축으로 상대 시그니의 효과를 무효화하거나 배치를 멋대로 뒤바꿔버리는 전술을 사용하며, 4레벨 그로우 이후의 방어 능력은 가히 철옹성. (저레벨 구간은 상대 시그니가 어택할 시 장을 이동하는 시그니로 최대한 많이 버티고, 지속적으로 시그니 능력을 활용해 적의 시그니의 능력을 없애는 것이 관건이다. 4렙 이후부터는 루리그의 능력과 루브르, 노이반 등을 이용해 상대를 덱 바운스 → 미궁 시그니 덱서치 등을 활용해 패를 버는 식으로 버틴다.) 유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유키의 상징은 상대 시그니의 효과를 지우는 능력(
스킬 드레인)이다. 날이 갈수록 시그니가 강력해지는 위크로스의 환경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효과. 주로 시그니 효과를 지웠을 때 혹은 지워진 시그니가 있을 때 드로우 or 에나차지 식으로 자원을 벌기 때문에 자원도 백색치고는 넉넉한 편이다. 11탄 환경에서 처음 데뷔해 카드풀이 넓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뛰어난 방어력만큼은 고평가를 받는다. 전형적인 방어 전문 백색덱이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싶다. 다만 최근 대회들이 시간제한이 생겨서 그리 선호받지는 못하는 루리그.
유키는 이렇게 조건부로 상대의 시그니의 효과를 지우고 지워진 시그니를 루리그의 능력으로 덱으로 되돌리고 서치와 드로 에나차지등 각종 이득을 챙기면서 아드 차이를 벌려 운영형식으로 승리하는 덱이다. 원판인 이오나가 흑색이기 때문에 백색 치고는 샐비지도 잘하는 편이라 필요한 카드가 없어서 빌드를 못짜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다만 이러한 아드를 이용한 운영 덱이 다 그렇지만 근본적인 힘 싸움에서 밀리면 백날 아드를 벌어도 한정적인 아츠와 엑시드때문에 역으로 자신이 말라 죽는 게 된다. 거기다 서치도 조건이 갖춰진 경우에만 하기 때문에 백색 치고는 서치에 관대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유키의 경우 제거 수단이 덱 바운스인데다 덱 제일 아래로 바운스하기 때문에 상대가 서치수단을 가지지 않는 이상 핵심 시그니를 되찾아오는게 쉽지않다.
단점은 요즘 루리그에게 기본적으로 요구하는 어텍 페이즈에 상대 시그니를 제거하는 수단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구멍을 매꾸는 식으로 방어하는 덱 상대로는 상상 이상으로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고 시그니뿐만 아니라 루리그도 강력해진 요즘 환경에 루리그에 의해 락이 허무하게 무너지는 경우도 많다. 운영도 백색 치고는 굉장히 트릭키하고 어려운 편이라 사실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루리그는 아니다. 오랫동안 지원이 끊긴 채로 있었고, 효과무효는 강력하지만 너무 강력한 바람에 다른 능력이 평균보다 떨어진다. 초보자에게 추천을 하지 않지만 효과 무효를 기반으로 한 락을 해보고 싶다면 잡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유키의 첫 4레벨 루리그. 필드 위의 모든 시그니를 메인 페이즈나 어택 페이즈에 마음대로 재배치할 수 있는 익시드 1과 상대 시그니 1장을 덱 바운스시키는 익시드 2를 보유하고 있다. 익시드 1의 효과는 경우에 따라 구멍 노리기마저 차단할 수 있는데다, 크로스 시그니가 나와 있는 경우 둘을 떼어버림으로서 상대의 회심의 한 수를 가볍게 깨 버리는 것도 가능하다. 덱 바운스 능력도 같은 부스터에 등장하는 영원의 무녀 타마요리히메의 익시드 2 핸드 바운스와 비교했을 때 충분히 동급, 그 이상까지도 볼 수 있는 능력. 유키 덱의 방어력에 있어서는 명실공히 주축을 담당하는 카드.